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 먹는다는 베스트글에 질문있는데 요즘 식비가 올라서

ㅇㅇㅇㅇ 조회수 : 3,386
작성일 : 2020-02-12 12:30:39
시장에서 재료사고 요리해도 돈 더 들지 않나요?

제가 살림노하우가 없어서 그런지 여쭙고 싶네요

애들이 있으니 요리를 하긴 하는데

두식구라면 차라리 사먹는게 돈 덜들지않을까싶어서요
IP : 175.119.xxx.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2 12:35 PM (223.38.xxx.188)

    그쵸. 직접해먹는건 건강에 좋다지 경제적이진않아요.

  • 2. 맞는말씀인데
    '20.2.12 12:35 PM (125.132.xxx.178)

    베스트 글의 남편 성향 때문에 돈이 많이 드는 듯해요. 제대로 된 한끼 타령하면서 비싼집 고수 하는 듯...
    부모님이 두분이서만 사시는데, 사먹는게 돈 덜든다고 어디갔다 애매하게 끼니때 걸리면 두분이서 드시고 들어가신데요.

  • 3. 이해불가
    '20.2.12 12:42 P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

    어떻게사먹는게 덜드나요.
    식재료사오면 투명통에 싹다듬어 정리해보세요.
    시금치한단만사서 나물 뚝딱
    콩나물.김
    이정도만있어도 밑반찬
    끼니때마다 뭔가하나만더해서
    냄비밥해먹는데 식비거의안들고 맛있어요.
    두식구
    아이들있다면 좋아하는거 한가지만추가하면될듯
    사먹는게 더싸다는분들 이해안가요

  • 4. 11
    '20.2.12 12:48 PM (210.126.xxx.56)

    외식하고나면 후회되는게
    너무 상업적이라는게
    재료나 간이나 위생이
    너무 거슬리고 짜증나죠
    돈도 아깝고
    그 외식비로 좋은재료 사서
    최대한 재료그대로하는 조리법으로
    해먹으면 몸도 기분도 너무 만족스러워요
    남편도 일찍 들어오고싶어해요

  • 5. 유리
    '20.2.12 12:56 PM (175.223.xxx.250) - 삭제된댓글

    집에서 저렴하게 먹으려면 채식위주죠.
    아무래도

  • 6. 아 그래요?
    '20.2.12 12:56 PM (175.119.xxx.87)

    제가 솜씨가 없는건지 ㅜㅜ 매번 맛도 없고 돈이 더 드는 느낌 받아서요 좀 연구를 해야 겠어요

  • 7. 밑반찬
    '20.2.12 1:05 PM (175.123.xxx.2)

    집에서 아낀다고 해봐도 집밥 안좋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밖의 음식에 길들여져서 콩나물이니 시금치나물이니 멸치볶음이니 아줌마들이나 좋아하지,남자들 요즘 애들 잘 안머꼬 버리게 됩니다. 남의 식성을 어떻게 안다고 집밥이 좋다고 강요하나요. 밖에 나가면 싸고 한끼때울수 있는 맛집이 얼마나 많나요.

  • 8.
    '20.2.12 1:15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한우 구워 먹어봐요. 재료비만 오만원이고요.
    닭찜 푸짐히 했는데 채소사고 뭐 사고 재료비 2만원이요.
    능력되시면 사먹고 그 시간에 운동하는게 더 도움됩니다.
    집밥만 먹는 부모님들 운동 안하니 건강만 버리잖아요.

  • 9. ...
    '20.2.12 1:2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두 식구 삼시세끼 거의 다 집에서 해서 먹는데 재료비 많이 안 들어요
    먹으면 속도 편안하고 가벼워서 되도록이면 외식, 배달 안 합니다
    집밥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사먹는 게 더 싸다는 말은 잘 동의가 되지 않네요

    한우 집에서 구워 5만원인데 그걸 외식하면 5만원 보다 저렴한가요? 아니잖아요

  • 10. 먹기나름
    '20.2.12 1:27 PM (42.29.xxx.243)

    재료사기나름
    반찬가짓수나름
    캐바캐

    본인 스타일대로삽시다

  • 11. ㅇㅇㅇ
    '20.2.12 1:51 PM (49.196.xxx.50)

    오트밀, 시리얼 사다 놓고 하루 한끼 정도 외식하니 편해요
    빵이나 과일로도 식사 끝이고..
    외국인데 고도비만 너무 많아요

  • 12. 요령
    '20.2.12 1:5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양념 정성껏 들어간 시금치 콩나물 멸치볶음 싹 다 때려 넣어 고추장 넣고 참기름 김 넣어 비벼주고 후라이 하나 얹으면 비쥬얼도 훌륭 거기다 남아 있는 냉장고 심심한 국 있으면 곁들여 꺼내놓으면 굿
    재료 대충 익혀 비벼먹는 사먹는 비빔밥보다 더 맛있어요

  • 13. 요령
    '20.2.12 1:54 PM (1.237.xxx.189)

    양념 정성껏 들어간 시금치 콩나물 멸치볶음 싹 다 때려 넣어 고추장 넣고 참기름 김 넣어 비벼주고 후라이 하나 얹으면 비쥬얼도 훌륭 거기다 남아 있는 냉장고 심심한 국 있으면 곁들여 꺼내놓으면 굿
    반찬이 차니 밥 뜨겁게 데우는게 포인트
    재료 대충 익혀 비벼먹는 사먹는 비빔밥보다 더 맛있어요

  • 14. 흠....
    '20.2.12 2:36 PM (110.11.xxx.8)

    제가 꼬막비빔밥(코스트코에서 파는거 포함), 파스타, 계란말이 샌드위치....이렇게 단품별로
    들어가는 비용을 대충 두드려 본 적이 있었는데요,

    비용은 대략 3분의 1 에 맞아 떨어져요. 어느 메뉴를 하던지요.
    백슨생님이 골목식당에서 재료원가를 30%이하로 잡으라는 말이 이 말인듯...

    그런데, 양과 질은 사먹는거의 1.5배는 푸짐하게 나옵니다.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니까요.
    (사실 집에서 해먹는 이유가 이게 제일 커요. 재료 풍부하고, 먹고나면 속 편하고)

    즉, 비용은 3분의 1이고 거기에 내 노동력이 들어가고, 식구들의 만족스러움이 따라온다는...-.-

    그 다음 부분은 주부 개개인의 짬밥(?)과 요령인데, 원글님은 이게 아직 부족하신듯...^^;;;

  • 15. 딴얘긴데..
    '20.2.12 2:41 P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

    하루세끼 밥 다 차리니 온 몸이 뻐근하고 힘들어
    운동하러갈 여력이 없어요.
    쇼파에 잠깐 누웠다 밥과 반찬.각종 후라이팬 큰냄비설거지
    기름튄거 닦고 잠깐 쉬었다 또 밥과 국 반찬. 설거지 무한반복ㅠ
    적당히 사먹고 적당히 해먹고 적당히 냉동식품 먹고
    뭐든 적당히 적당히..

  • 16. 음식의
    '20.2.12 2:56 PM (116.120.xxx.224)

    재료 비교해보면 사먹는게 비싸다는 것 알꺼세요. 맛 때문에 사먹는게 싸다고 하는거고 노동력까지 비교하면 집밥이 안싼거 맞아요.

    그런데 집밥 수준의 재료(고기든 야채든 찌개나 국 건더기든) 들어가 있는 음식을 집밥 가격에 사먹을 수 있나요?

    저는 제가 같은 음식,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 음식(카레, 국,짜장, 볶음 밥 등등 해봤는데 저는 못먹겠더라고요) 싫어해서 일품 위주로 해먹어요. 짜장하면 한끼 짜장면이나 짜장밥, 다음날 새우 볶음밥에 짜장 소스 살짝 먹는다던가 시금치 나물, 당근 볶음, 무생채,콩나물로 비빔밥 하면 그 다음 날은 시금치와 당근 넣고 김밥 싼다던가 이런 식으로요.
    힘들면 외식도 쉽게 하지만 솔직히 외식 저렴한 국밥 먹을 이인 먹을가격이면 돼지목살 구워먹거나 등갈비 김치찌개 고기 양껏 먹을 수 있고요, 베트남음식점에서 몇 개 시켜먹는 가격이면 한우 채끝 구워먹을 수 있는 가격이에요.

  • 17. ...
    '20.2.12 3:03 PM (120.136.xxx.187)

    한우 집에서 궈먹는거 나가서먹는거 비교할 수있나요?돈이.
    스테이크도 그렇고 호주산스테이크 나가면 일인분에 3만원인데.

    밥도 사실 애들건강때문에 된장찌개, 생선구이 정도로 제한하다보면 식비는...집에서 해먹는게 덜들더라구요.
    맨날 시켜먹는것도 하루이틀이구.

    저희집은 설거지,요리 귀찮아서 사먹지 돈때문은 아니에요.

  • 18. 당연히
    '20.2.12 8:05 PM (39.7.xxx.153)

    돈은 덜 들어가죠.
    대신 내 노동이 더 들어가죠.
    이러니저러니 해도 주부 입장에선 결국 내 수고와 귀찮음을 덜어주는게 외식의 제일 큰 강점이죠. 그냥 인정하면 될 것을 뭐 그리.

  • 19. 적당히
    '20.2.12 8:35 PM (125.137.xxx.55)

    건강건강 집밥은 건강하다 이거 정말 착각인데요ㅜㅜ
    아물론 집에선 플라스틱으로 국을 휘젓고 양파망으로 육수를 내진 않지만 집밥=건강이 꼭 일치하지 않을때가 많음.
    간의 세기도 있고 식재료의 출처도.. 조리법도 습관적으로 하니까.
    그리고 각자형편따라 사는게 맞음.
    식재료 구하고 다듬고 뒷처리 시간이 꽤 듬.
    노동력을 돈으로 산출한다면 대량생산하는 외식이 쌈

    늙어서 잔병치레로 기나긴 시간 빌빌 끌지말고 적당히 맛있는거 먹다가 죽을거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7079 IH밥솥은 밥맛이 쫄깃거리나요? 5 밥솥 2020/02/19 1,637
1037078 국내기술 '천리안 2B호' 지상국과 첫 교신 성공 1 ㅇㅇㅇ 2020/02/19 477
1037077 쿠쿠 압력밥솥 최고급사양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4 ?? 2020/02/19 2,514
1037076 형제간의 싸움 좀 봐주세요;; 27 한심한 2020/02/19 7,893
1037075 전광훈목사 집회예정 23 ㅇㅇ 2020/02/19 3,307
1037074 크루즈 들어간 日의사 "비참한 상황..中보다 못한 감염.. 2 안경 2020/02/19 2,233
1037073 신천지 폐렴...어때요? 걸리면 막 돌아다니는 증세. 8 아 정말 2020/02/19 3,161
1037072 폭식증 도와주세요 7 .... 2020/02/19 2,465
1037071 금능협재 숙박추천해주세요 1 yjyj12.. 2020/02/19 702
1037070 대구 봉쇄같은 소리하네~~ 74 원원 2020/02/19 7,142
1037069 오늘 대구 사태를 보셔서 아실겁니다 81 ㅇㅇㅇ 2020/02/19 28,890
1037068 사주에 제 시간이 각각 달라요 ㅠㅠ 8 사주 2020/02/19 1,513
1037067 이 기회에 신천지 아예 멸종시키면 안될까요?? 6 위기가 기회.. 2020/02/19 1,051
1037066 태극기 노인네들 집회하면 아베는 좋아죽겠네요 6 만약 2020/02/19 807
1037065 트램플린은 운동 되나요? 3 헬스장도 참.. 2020/02/19 1,291
1037064 인터넷의 알고리즘, 무섭네요 2 알고리즘 2020/02/19 2,127
1037063 확진자 진료의사입니다./펌 7 써글기레기들.. 2020/02/19 6,021
1037062 이명박, 항소심서 징역 17년 '중형'…350일 만에 재수감 23 쥐새 2020/02/19 2,585
1037061 요가센터 운영에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6 가을 2020/02/19 1,460
1037060 애들 기숙사에서 쓰던 메모리폼(?)매트리스요~~ 2 31번 미친.. 2020/02/19 1,433
1037059 국내 첫 어린이 환자'건강 양호... 기사 5 문재인 지지.. 2020/02/19 1,558
1037058 2010년 1월생이면 현재 미국학년 몇 학년인가요? 2 궁금이 2020/02/19 731
1037057 1917 봤어요. 3 .. 2020/02/19 2,351
1037056 마스크 30개 48,000원에 샀어요. 9 ㅇㅇ 2020/02/19 4,252
1037055 극장에 가면 외국온 느낌이 드는건 5 ㅇㅇ 2020/02/19 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