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량한 딸아이(선배맘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희망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20-02-12 10:45:48
곧 중3되는 딸아이
매번 새롭게 절 놀래킵니다.
이젠 본격적으로 남자친구도 사귑니다.
진심으로 도망가고 싶지만,
그럴수 없으니 제가 어떤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야할까요?
선배맘님들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IP : 211.117.xxx.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12 10:50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남친사귀고 화장하고 공부안하고 그러나요?
    우리고1딸도 그러는데 ㅠㅠ
    중등때부터 잔소리 하다가 그냥두고 있어요
    애가 너무 예쁘고 착한데 딱 저러고 다니거든요
    좀 놔야지 방법이 없네요

  • 2. 말리면
    '20.2.12 10:53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더 엇나갈까봐 저도 남친 생겼다는 중3 딸래미 그냥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진짜 나는 대학가기 전까지 남친은 꿈도 안꿨는데 얘를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얼마전에 카톡 우연히 봤는데 자기 남친을 남편 이라고 해놔서 깜짝놀랐어요.
    때릴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공부는 잘하니까 그걸로 위안삼고 있습니다. 대학만 가라... 좋은 대학가면 엄마 맘이 좀 안심이 될것 같다.

  • 3. 원글
    '20.2.12 11:01 AM (211.117.xxx.93)

    공부도 손놨습니다. 매일 놀러다닙니다. 신생아보다 더 잘자고 잘먹고 잘놀아요. 불량하게.
    초6 부터 슬금슬금 불안하더니 중2 부터 본격적으로 사건사고들을 몰고 다닙니다.
    일 터질때마다 놀랍다며 당황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더 새롭게 놀래킵니다. 창피해서 열거는 못하겠습니다.
    제 손을 떠나가는 아이를 보면 안타깝습니다.

    매일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아이와
    매일이 불안하고 안타까운 엄마는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 4. ........
    '20.2.12 11:07 AM (211.192.xxx.148)

    옆에서 그런 아이 키운 집을 봤는데
    엄마는 동네미친ㄴ ㅕ ㄴ으로 살았어요. 악다구니하고 애하고 드잡이하고
    회사에 있다 쫓아가기도 부지기수.
    애가 그나마 착한 면이 있었는지 엄마의 이 역할로 최악의 선은 안넘고 자랐어요.
    지금은 두 모녀가 너무 친한 사이에요.

    어서어서 사고 없이 자라서 고딩만 되면 좀 철이들길 바래요

  • 5. ㅇㅇ
    '20.2.12 11:32 AM (49.142.xxx.116)

    25세 딸이 있는데 학교 다닐때 남친 한번 안사귀고 대학 다닐때도 공부만 하느라 남치 안사귀고 하면서, 물론 덕분인진 몰라도,
    좋은 대학 직장 갔지만 이제와서 생각하니 그게 뭐라고 그렇게 성실하게만 다니는게 좋아보였을까 싶긴 합니다.
    건전하게 사귀기만 한다면 전 찬성할것 같은데.. 어려운 문제긴 하죠...

  • 6.
    '20.2.12 11:51 AM (211.202.xxx.9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어디까지가 건전한 건지 요즘 아이들
    상상을 초월하는 선까지 아주 쉽게 가는거 걱정

  • 7. 지인
    '20.2.12 1:21 PM (157.49.xxx.164)

    지인의 딸이 중학생때 부터 화장에, 담배에, 남친까지 , 고1때 퇴학 당하고 지금 알바하며 살고 있어요.

  • 8. 선배맘
    '20.2.12 5:33 PM (221.150.xxx.172)

    딸키울때 엄마가 매달 생리체크해야 합니다
    아직은 중3이지만 고등학교 졸업무렵부터
    콘돔사용하면 다행이지만 낙태는 불법이라
    특히 엄마가 화장실 주의해서 봐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5109 토왜들 새로운 지령 발표났네요 ㅋㅋㅋㅋㅋ 23 ㅇㅇ 2020/02/14 2,730
1035108 전세계에서 방역 제일 잘하는 대한민국의 현재상황 4 ㅇㅇㅇ 2020/02/14 1,408
1035107 올해 48인데 40대 후반분들 건강관리 비결 듣고싶어요 9 봄바라기 2020/02/14 4,148
1035106 예식장 식대비요 6 ㅇㅇ 2020/02/14 1,615
1035105 고1 해외여행 가도 되겠죠? 14 ... 2020/02/14 3,145
1035104 자칭 정의당 지지자들의 착각 7 바보 정의당.. 2020/02/14 689
1035103 이런 증상은 어떤 병원을 가야 하나요? 3 병원 2020/02/14 857
1035102 등하원도우미 육아도우미 구하시는 분들 11 초코봉다리 2020/02/14 3,867
1035101 벌벌 떨고 있는 진동균,, 2 ,,, 2020/02/14 1,414
1035100 우유가 키크는데 도움이 될까요 36 우유 2020/02/14 3,749
1035099 저 추합 응원받고자 17 소원맘 2020/02/14 1,055
1035098 교포나 오래 사신 분중에 샤론 최만큼 19 ㅇㅇ 2020/02/14 3,450
1035097 내가 임미리다 33 ... 2020/02/14 2,030
1035096 코스트코 온라인몰 마스크 떴어요 8 나무 2020/02/14 5,871
1035095 2020년 4월 총선 한줄 기대평 2 .... 2020/02/14 450
1035094 복비에 대한 부가세를 제가 내는게 맞나요? 5 익명中 2020/02/14 1,246
1035093 마켓비 라는데 물건 괜찮나요 5 ㅇㅇ 2020/02/14 1,202
1035092 40대분들 피부 탄력과 주름들 어떻게 관리하세요? 3 시간아 멈춰.. 2020/02/14 4,240
1035091 수학 같은 문제집인데 선생님따라 다를까요 3 .. 2020/02/14 733
1035090 외국에서 학부모 관계 6 이름 2020/02/14 1,557
1035089 저도 정시 추합 기도부탁드려요 ㅠㅠ 27 애가탑니다 2020/02/14 1,444
1035088 이것만큼은 내 남편이지만 멋지다! 하나씩 말해봐요~ 59 멋짐 2020/02/14 4,163
1035087 봉준호의 애플.jpg 13 ㄷㄷㄷ 2020/02/14 5,040
1035086 비례민주당 우리가만들어요 8 ㄱㄴ 2020/02/14 760
1035085 비례에 민주당 찍어도 소용없는거죠 35 선거 2020/02/14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