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량한 딸아이(선배맘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매번 새롭게 절 놀래킵니다.
이젠 본격적으로 남자친구도 사귑니다.
진심으로 도망가고 싶지만,
그럴수 없으니 제가 어떤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야할까요?
선배맘님들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1. ᆢ
'20.2.12 10:50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남친사귀고 화장하고 공부안하고 그러나요?
우리고1딸도 그러는데 ㅠㅠ
중등때부터 잔소리 하다가 그냥두고 있어요
애가 너무 예쁘고 착한데 딱 저러고 다니거든요
좀 놔야지 방법이 없네요2. 말리면
'20.2.12 10:53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더 엇나갈까봐 저도 남친 생겼다는 중3 딸래미 그냥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진짜 나는 대학가기 전까지 남친은 꿈도 안꿨는데 얘를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얼마전에 카톡 우연히 봤는데 자기 남친을 남편 이라고 해놔서 깜짝놀랐어요.
때릴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공부는 잘하니까 그걸로 위안삼고 있습니다. 대학만 가라... 좋은 대학가면 엄마 맘이 좀 안심이 될것 같다.3. 원글
'20.2.12 11:01 AM (211.117.xxx.93)공부도 손놨습니다. 매일 놀러다닙니다. 신생아보다 더 잘자고 잘먹고 잘놀아요. 불량하게.
초6 부터 슬금슬금 불안하더니 중2 부터 본격적으로 사건사고들을 몰고 다닙니다.
일 터질때마다 놀랍다며 당황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더 새롭게 놀래킵니다. 창피해서 열거는 못하겠습니다.
제 손을 떠나가는 아이를 보면 안타깝습니다.
매일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아이와
매일이 불안하고 안타까운 엄마는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4. ........
'20.2.12 11:07 AM (211.192.xxx.148)옆에서 그런 아이 키운 집을 봤는데
엄마는 동네미친ㄴ ㅕ ㄴ으로 살았어요. 악다구니하고 애하고 드잡이하고
회사에 있다 쫓아가기도 부지기수.
애가 그나마 착한 면이 있었는지 엄마의 이 역할로 최악의 선은 안넘고 자랐어요.
지금은 두 모녀가 너무 친한 사이에요.
어서어서 사고 없이 자라서 고딩만 되면 좀 철이들길 바래요5. ㅇㅇ
'20.2.12 11:32 AM (49.142.xxx.116)25세 딸이 있는데 학교 다닐때 남친 한번 안사귀고 대학 다닐때도 공부만 하느라 남치 안사귀고 하면서, 물론 덕분인진 몰라도,
좋은 대학 직장 갔지만 이제와서 생각하니 그게 뭐라고 그렇게 성실하게만 다니는게 좋아보였을까 싶긴 합니다.
건전하게 사귀기만 한다면 전 찬성할것 같은데.. 어려운 문제긴 하죠...6. ᆢ
'20.2.12 11:51 AM (211.202.xxx.99) - 삭제된댓글그러게요.어디까지가 건전한 건지 요즘 아이들
상상을 초월하는 선까지 아주 쉽게 가는거 걱정7. 지인
'20.2.12 1:21 PM (157.49.xxx.164)지인의 딸이 중학생때 부터 화장에, 담배에, 남친까지 , 고1때 퇴학 당하고 지금 알바하며 살고 있어요.
8. 선배맘
'20.2.12 5:33 PM (221.150.xxx.172)딸키울때 엄마가 매달 생리체크해야 합니다
아직은 중3이지만 고등학교 졸업무렵부터
콘돔사용하면 다행이지만 낙태는 불법이라
특히 엄마가 화장실 주의해서 봐야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37026 | 옆집 개 짖는 소리..ㅠ 6 | ... | 2020/02/19 | 1,464 |
1037025 | 죽방멸치로 무슨 요리를 할까요? 2 | ... | 2020/02/19 | 1,307 |
1037024 | 만약 일본 크루즈 같은 사태가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다면 7 | ooo | 2020/02/19 | 1,197 |
1037023 | 코로나 세번 음성후 양성 확진 3 | 음성 | 2020/02/19 | 3,664 |
1037022 | 어제 너무 맛있는 요리를 먹었는데 조리법 9 | 속촉촉 | 2020/02/19 | 2,414 |
1037021 | 이연복 쉐프가 유명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23 | 지나다 | 2020/02/19 | 6,265 |
1037020 | 작은아씨들 내용 질문(스포) 6 | ㅇㅇ | 2020/02/19 | 2,109 |
1037019 | 훤들리쥐 앙넌 표난함 시몬스침대 6 | ... | 2020/02/19 | 1,789 |
1037018 | 사해소금 세안용으로 괜찮나요? 3 | 사해소금 | 2020/02/19 | 832 |
1037017 | 자궁선근증 10 | 있는가요 | 2020/02/19 | 2,597 |
1037016 | 병원에 입원시키고 왔어요... 50 | .... | 2020/02/19 | 25,633 |
1037015 | 명바기는 그래도 행복할 듯 7 | 돈만 아는 .. | 2020/02/19 | 2,003 |
1037014 | 숏커트 했는데 정말 너무 좋아요. 29 | .. | 2020/02/19 | 7,451 |
1037013 | 연말정산 아이 어린이집 보육비? 3 | 나는야 | 2020/02/19 | 1,434 |
1037012 | 유치원 수료 선생님 선물 | 해피 | 2020/02/19 | 1,204 |
1037011 | 소개팅 추세는 어떤 식이에요? 13 | 요즘 | 2020/02/19 | 4,085 |
1037010 | 수영 권태기 왔나봐요. 6 | ㅇㅇ | 2020/02/19 | 2,379 |
1037009 | 웬지 웃고 있는거 같죠? 4 | 교활해 | 2020/02/19 | 1,485 |
1037008 | 임신이나 여러이유로 가슴커지신분들 | ㅇㅇ | 2020/02/19 | 1,212 |
1037007 | 오랜만에 변비탈출 3 | 시원 | 2020/02/19 | 1,701 |
1037006 | 왜이렇게 덥죠? 2 | 덥다 | 2020/02/19 | 1,412 |
1037005 | 공포의 일본 크루즈선 ㅡ격리없이 하선 후 귀가 시작 14 | ‥ | 2020/02/19 | 3,948 |
1037004 | 사과가 그것도 부사가 이렇게 맛없는거 처음 먹어봐요 9 | ... | 2020/02/19 | 1,696 |
1037003 | 평영 웨이브 13 | ... | 2020/02/19 | 1,573 |
1037002 | 윤짜장이 BBK 부실 수사로 대통령 만들어준 쥐ㅅㄲ 다시 구속.. 11 | 엠비쿨! | 2020/02/19 | 1,9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