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환경이나 동료가 어떻든 자기 할일만 잘하면 된다?

ㅇㅇ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20-02-12 10:31:43

저는 그런 사고방식이..놀라워요

왠만한 사람은 안그런척 견딜뿐이지,
대개가 휩쓸리고 영향을 받는데..
책임감이 낮고 감정 기복이 있는 부류들은 더 휩쓸리거든요. (저같은..)


그리고 회사같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에서
목표를 갖고, 일에 집중하면서 의욕적으로 일해내려면..
주어진 환경과 구성원을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한 일인게 자명한데요.
다 갖춰진 환경을 만나기가 어려워서 그렇죠..
(요즘 사람들은 대개 운명체념론보다는
스스로 환경을 개척해나갈수 있다는 의지론 쪽을 더 믿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이 무쇠나 로봇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제 할일에만 딱딱 집중하면서 맞지않는 환경에서 버텨낼수 있나 싶어요.

특히 하루종일 말없는 사람과 일하게 되면
갑갑하고 숨이막혀 정신적으로 힘들어질것 같아요.
그걸 언제까지 버틸수 있나, 놀라워요.

그런데 82에는 냉철한 이성론자들, 지적 합리적인 분들이 많아선지
강철같은 현실 적응력을 가진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게 실제라면 놀랍기도 하고..리스펙트하는 마음도 생기네요.

이상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IP : 110.70.xxx.2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2 10:38 AM (115.94.xxx.219)

    주어진 환경을 바꿀 의지도 없고 힘도 없어요. 말이 많고 하하호호 지내면서 지지고 볶고도 살아봤고 말이 없이 할 말만 하는 것도 해봤는데 둘다 힘들지만 지지고 볶는게 더 힘듭니다.

  • 2. 대다수가
    '20.2.12 10:41 AM (210.207.xxx.50)

    진심으로 말 거는 사람까지도 대부분 혐오함...사기꾼인가? 원하는게 있을 거다 라고 단정하기까지...
    때로는 필요한 말인데도...

    미성숙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 성인인데도 필요한 인삿말 조차 나누지 않고, 받기만 하고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내버려 두세요

  • 3. ㅇㅇ
    '20.2.12 10:43 AM (110.70.xxx.228)

    주어진 환경을 바꿀 의지도 없고 힘도 없어요. 22222
    저도 비슷한 생각이고 안맞는 사람들속에 살다보니
    운명체념론자 쪽입니다.. 기 빠져요

  • 4. ㅇㅇㅇ
    '20.2.12 10:45 AM (110.70.xxx.228)

    사람들은 먼저 말거는 사람들을
    의심하고 경계하는군요. 나 역시도 그런면이 없잖아 있듯이..
    인사정도에 가벼운 대화는 하고 살았으면 해요.
    그렇지않아도 외로운 요즘 세상인데..

  • 5. ..
    '20.2.12 10:51 AM (115.94.xxx.219)

    저는 40대 말인데 요즘 젊은 사람들과 일을 하다보면 젊은애들은 주변인과 담소를 나누기보다는 카톡이나 sns로 대화를 하는 경향이 많아서 굳이 면대면으로 대화를 즐기지 않아도 심심해하지 않아요.
    내나이때 친구들은 카톡을 일이 있을때만 하지만.
    그냥 소통이 편리한 시대에 살아서 그런건지....저도 게시판 글 읽는게 편하고 재밌지 직원들간의 대화로는 재미가 별로 없어요

  • 6. ㅇㅇ
    '20.2.12 12:28 PM (110.70.xxx.228)

    그러게요. 요즘 젊은세대는 sns나 카톡 소통이 활발하네요.
    굳이 옆사람과 얘기나누지 않아도요.
    저는 서로 면대면으로 하는 대화가 좋은데,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8676 저도 이시국에 죄송.. 알탕을 명란젓으로 끓이나요 따로 알탕용 .. 13 묻혀가요 2020/02/22 2,107
1038675 재학생 등록금 납부 기한이 21일까지인데 못낸 경우? 6 2020/02/22 1,813
1038674 이시국에 죄송한데 여름휴가 예약은 해도 되겠죠 13 ㅇㅇ 2020/02/22 3,112
1038673 신천지예배 끝나고 집도자랑 일대일 악수 같은거 하나요? 4 혹시 2020/02/22 1,481
1038672 수지 아파트 재건축ㅡ리모델링 붐 10 아파트 2020/02/22 3,472
1038671 5년전에 이미 예견된 바이러스 13 d 2020/02/22 4,900
1038670 이 시국에,,,명란젓 먹는 방법 문의요 19 명란젓 2020/02/22 2,623
1038669 오늘 태극기 집회때 헬기로 소독했어야해요 13 이뻐 2020/02/22 1,737
1038668 밥 먹을 때 1 코난 2020/02/22 667
1038667 일부러 퍼뜨리고 다니는 거일지도 38 ㅇㅇ 2020/02/22 3,467
1038666 이쯤 되면 문재인과 그 수하 국적이 중국인 아닌가요? 68 원원 2020/02/22 2,345
1038665 면마스크 궁금증 6 .. 2020/02/22 2,119
1038664 정상체온 범위가 어찌돠나요?? 5 ㅠㅠ 2020/02/22 1,640
1038663 코로나19 진단검사 의심환자도 6,000명 넘어..추가 확진자는.. ㅇㅇ 2020/02/22 743
1038662 급질) 강아지가 사료에 얼굴을 비벼요 9 이겨내자 2020/02/22 2,786
1038661 신천지 물타기에 더는 세뇌당하지 맙시다 34 모르겠다 2020/02/22 2,159
1038660 중국인 입국금지 안 해서가 아닌 이유 12 코로나 2020/02/22 1,510
1038659 개신교 교회들도 내일부터 예배 쉬어야하지 않나요? 6 ... 2020/02/22 1,140
1038658 김어준 이런놈부터 어떻게해야하지않나요? 48 ㅇㅇ 2020/02/22 3,752
1038657 대구카톨릭신천지 간호사 결국 사고 쳤네요 30 신천지환장 2020/02/22 28,916
1038656 신천지가 아니라 철천지 웬수들이네요.ㅠㅠ 2 겨울비처럼 2020/02/22 707
1038655 보건당국 “천면 마스크, 신종코로나 예방어렵다” 6 ㅁㅅㅋ 2020/02/22 3,441
1038654 대통령님! 긴급명령권을 발동해주십시요!! 7 미소천사 2020/02/22 1,384
103865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 2 베토벤 2020/02/22 958
1038652 코로나땜에 가사도우미분 어떡해야 되나요 5 dddd 2020/02/22 2,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