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가 전기장판을 틀어도 춥다고 하시는데..

코제트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20-02-12 10:31:07
전기장판이 미지근하다고 해서 며칠 전에 새로 사드렸어요.
가장자리가 미지근한가보다 하고 2인용으로요
그런데 이번에도 따듯하지 않다고 하시네요
온도를 7로 해놓고 주무셔도 그런다고..
연세가 80이신데 올해 유난히 그러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
전기장판 고장은 아니에요.
저희가 가서 켜보면 잘 되고요.
아버님이랑 따로 주무시는데, 아버지 장판은 절절 끓는다고..
그런데 아버님은 온도를 1이나 2로 해놓고 주무시거든요
요며칠 자꾸 전기장판 때문에 전화하셔서 머리가 아프네요ㅠ
IP : 112.151.xxx.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그래요
    '20.2.12 10:33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뼈속이.시려서 전기장판 젤 쎄게.틀어도 추워요.
    한약이라도...

  • 2. ..
    '20.2.12 10:34 AM (222.237.xxx.88)

    전기담요를 사드리세요.
    전기요 깔고
    전기담요 덮고 주무시라고 하세요.

  • 3. 에르모사
    '20.2.12 10:34 AM (211.210.xxx.137)

    발바닥 용 등 1회용 핫팩과 극세사 양말 잠옷 사드리세요. 잠잘때 핫팩 하고 자면 따뜻해요.

  • 4. ㅇㅇ
    '20.2.12 10:35 AM (211.206.xxx.52)

    큰일나겠어요 전기장판 저온화상도 많아요
    아버지껀 절절끓는다 하시면 바꿔서 한번 써보시라고 하세요

  • 5. ...
    '20.2.12 10:36 AM (220.75.xxx.108)

    혹시 우울증은 아니실까요?
    제 시어머니가 뼛속에서 우러나는 냉기 땜에 몇년간을 온갖 검사해도 안 되다가 우울증약을 드시면서 그 증상에서 벗어나셨어요.

  • 6.
    '20.2.12 10:36 AM (221.149.xxx.219)

    원래 추위를 타시던 분은 아니시고, 제품에도 문제가 없다면..어디 몸에 변화가 생긴건 아니신지 모르겠어요. 갑상선 검사는 해보셨는지요? 한번 병원을 모시고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 7.
    '20.2.12 10:37 AM (112.223.xxx.58)

    전기장판보다 온수매트가 훨씬 따뜻하더라구요
    전기장판은 세게틀면 뜨거운 느낌만 나는데
    온수매트는 틀어놓고 이불덮고 있으면 바닥과 이불속 공기가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 8. ,,,
    '20.2.12 10:37 AM (121.167.xxx.120)

    아버지와 바꿔 깔게 하세요.
    어머니가 당뇨 있으시던가 나이때문에 온도 못 느낄수도 있고
    잘못하면 전기장판도 화상 입어요.
    장판위에 매트 깔아서 온기가 새어 나가지 않고 보온이 되도록 하시고
    자꾸 춥다고 하시면 이불은 가볍고 두툼한 이불로 바꿔 보세요.
    집안도 난방을 해서 훈훈하게 하시고요.
    낮에 집안에서 춥게 지내시면 한기가 들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집안에서도 상하의 보아털로 된(요 즘 유행하는 원단 폴리) 바지와 잠바 입히세요.

  • 9. 코제트
    '20.2.12 10:39 AM (112.151.xxx.27)

    전기담요도 있는데 전기장판 위에 전기담요를 또 하면 전자파나 위험하지 않을까 해서요..
    아버지 거랑 바꿔서 해보라고 답 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렇게 해보면 되겠네요.
    극세사 양말도 사다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10. 코제트
    '20.2.12 10:42 AM (112.151.xxx.27)

    우울증이랑 갑상선 이야기해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저온화상도 문제고 불날까봐도 걱정이고..
    자꾸 전화하시니 ...

  • 11. ??
    '20.2.12 10:42 AM (111.118.xxx.150)

    전반적인 집 난방 온도를 올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 12. ,,,
    '20.2.12 10:49 AM (121.167.xxx.120)

    전기 장판 온도 고정 되는것 있고 하루 15시간이면 자동으로 꺼지는 제품 있어요.
    가격 비싸도 여러 보조 장치 있는걸로 다시 구입 하세요.
    가격 싼 전기 제품은 저온으로 켜 놓아도 몇시간 지나면 고온이 되고 뜨거워요.
    화재 위험도 있고 화상을 입거나 땀을 많이 흘리게 돼서 저혈당 오기도 해요
    .

  • 13. 코제트
    '20.2.12 10:58 AM (112.151.xxx.27)

    집은 따듯한 편이에요.저도 갈 때마다 더워서 반팔 입고 있고요. 나이가 드시고 마른 체형이라 추위를 타시는 거 같은데..
    전기장판은 한일의료기고, 과열되면 저절로 꺼지는 건데요.전기장판 하고 위에 극세사 이불 꺼내 덮어도 춥다 하시니..
    전기장판 문제인 건지 어머니 건강 문제인 건지.
    일단은 아버님 거랑 바꿔 써 보고
    갑상선 검사해봐야겠네요
    약은 약간 홧병 비슷하게 머리 아프시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셔서 신경과 약 드시고 있긴 하거든요..

  • 14. 그러지
    '20.2.12 11:00 AM (112.164.xxx.96) - 삭제된댓글

    그러지 마시고요
    홍삼을 적당한 가격의 걸 사서 보내주세요
    그리고 그러세요
    이거 드시면 몸이 따스해진다고요
    장판으로 해결할 일이 아니라고 보여져요
    대추차를 꾸준히 드시게 해도 좋겠구요

  • 15. 코제트
    '20.2.12 11:04 AM (112.151.xxx.27)

    그러게요
    홍삼이나 한약도 생각해봐야겠네요
    골다공증 심하셔서 골다공증 약도 드시고 계신데.
    집은 새집이라 외풍도 없고 난방도 잘 되는데 ...
    골다공증이랑도 관련이 있겠죠?

  • 16. ...
    '20.2.12 11:04 AM (121.190.xxx.9) - 삭제된댓글

    어머니 방만 보일러 틀어주는건 어떠세요?
    날이 풀려 침대에서 자니 덥지도 춥지도 않은데 으스스 하더라구요..
    겨울은 역시 방에서 보일러 뜨근뜨근하게 틀고 자야 개운해요..

  • 17. 이불을
    '20.2.12 11:28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거위철이나 오리털로 한겹 더 덮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속옷도 공기층이 있는 3겹 에어메리로 바꾸고요.
    전기장판은 은단 크기의 자잘한 황토볼이 들어간 제품이 따뜻하더군요.

  • 18. 최근에
    '20.2.12 12:07 PM (58.237.xxx.103)

    몸이나 일상 생활에 건강과 관련한 변화가 없었는지 아버님한테 물어보세요.
    장판이 아니라 분명 건강 문제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734 집값이 내리면 과연 무주택자들은 집을 살까요? 36 집값 2020/02/13 3,081
1034733 박노자 교수 아시죠? 기생충 이야기 6 ........ 2020/02/13 2,481
1034732 심야보일러 잘 아시는 분? 2 2020/02/13 476
1034731 이상한 문자가 지금 왔는데요. 6 ..... 2020/02/13 2,260
1034730 '임산부석 왜앉나' 쌍욕에 발길..알고보니 진짜 임신부 8 개나리 2020/02/13 3,477
1034729 포쉐린 타일 줄눈 괜찮은가요? 7 포쉐린 2020/02/13 1,942
1034728 상하이에서 길고양이 밥주고 있어요. 8 냥이 2020/02/13 1,173
1034727 어묵 중에 튀기지 않은거 없죠? 3 --- 2020/02/13 1,072
1034726 V자형 언발란스 쇄골을 위한 운동 없을까요? 1 홈트 2020/02/13 655
1034725 정경심 "일기까지 증거로, 인생을 털어"..검.. 49 ㄱㄴ 2020/02/13 2,455
1034724 쳐지다 아니고 처지다 4 ㅡㅡ 2020/02/13 1,110
1034723 어제 본 맞춤법 파괴 ..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네요 24 소백이 2020/02/13 3,284
1034722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 어떨까요? 11 제주도 2020/02/13 2,595
1034721 구내 식당 문까지 닫은 靑..주변 상권 도움되고자 49 ... 2020/02/13 2,387
1034720 어제 시누 남편 바람 글 내렸네요 26 2020/02/13 6,202
1034719 초등 바둑 언제까지.. 1 2020/02/13 1,080
1034718 동물성 기름 어디다 버려요? 10 봄이네 2020/02/13 1,603
1034717 텔레그램 잘아시는분 질문좀 드릴게요 ㅇㅇ 2020/02/13 508
1034716 안철수 “부모찬스 완전히 없애겠다” 로스쿨·의학전문대학원 폐지·.. 76 똑똑해 2020/02/13 5,536
1034715 봉감독 통역하신분은 이번 경험이 27 ㅇㅇ 2020/02/13 5,666
1034714 사장이 부서개편 한다니까 과장이 즉각 거절.jpg 3 6갑 2020/02/13 1,289
1034713 서울에.앤틱그릇.찻잔 구경할수있는 샵있나요 3 ........ 2020/02/13 1,060
1034712 라식 수술 비용, 얼마나 하나요? 2 비용 2020/02/13 1,329
1034711 종부세 내고 싶다는 분들 13 .. 2020/02/13 1,743
1034710 학벌쳐지는 여자 박사남자. 결혼 많지 않나요? 36 근데 2020/02/13 6,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