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출산예정일이 엄마 기일이랑 겹칠까 걱정입니다ㅜㅜ
예정일 당일인 오늘까지 소식이 없네요ㅠㅜ
엄마 기일은 16일이고요.. 정말 그날만큼은 피하고 싶어요ㅜㅜ
담당의 휴진이라 14일 금 또는 17일 월 에 유도분만이 가능하다는데 14일에 그냥 유도하는게 나을까요?
담당의는 아이가 좀 크긴 하지만 17일까지 기다려도 된다는 입장이고요. 첫째도 자분이었으니 자연진통을 기다리자고 하고있어요..
아니면 좋다는 사주를 받아서 제왕을 할까요ㅠㅠ 저는 사주를 믿는편이라 첫째때 제왕하고팠는데 남편이 무조건 자분 원했거든요
이래저래 심란하네요ㅠㅜ
1. 갸우뚱
'20.2.12 10:12 AM (203.247.xxx.210)토닥토닥
2. 지금
'20.2.12 10:1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님 마음에서는 14일 유도분만이 가장 나을것 같아요.
3. ...
'20.2.12 10:17 A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14일 유도분만에 한표요
4. ..
'20.2.12 10:18 AM (222.237.xxx.88)빨리 낳으려면 공기가 안 좋지만 나가서 좀 걸으시고
방과 거실 바닥을 살살 손걸레질 해보세요.
저는 큰 애는 예정일까지 애가 나올 생각을 안하고
오래 걸려야겠다는 의사말 듣고
엄마랑 남대문시장 구경하고
신세계 본점 구경하고 그 다음날 애 낳았어요.
작은 애는 큰 애가 하도 졸라
부른 배 쥐고 축구하고 다음날 낳았고요.ㅎㅎ
엄마 기일 지내고 17일에 유도분만이 더 낫지않을까요?
엄마가 제사밥 드시러 오셔서 힘을 주고 가실듯 한데요.5. 설마
'20.2.12 10:19 AM (210.178.xxx.52)요즘 단축어는 중고등보다 결혼, 출선 관련이 더 많은거 같아요.
6. ㅜㅜ
'20.2.12 10:22 AM (223.38.xxx.151)222님ㅠ 저도 걸으면 좀 빨리 나온다기에 토요일부터 한시간 반씩 걸었어요ㅠ 둘째때는 살도 찌고 힘도 부쳐서 30분 이상 걸으면 힘들었는데 막주에 갑자기 힘이 넘치고 컨디션이 너무 좋으네요;;
7. 14일에
'20.2.12 10:26 AM (124.54.xxx.37)유도분만하세요
기일과 겹쳐도 뭔 상관일까 싶지만 님은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강한거잖아요 그러면 14일 유도분만 하는게 가장 나을듯8. ..
'20.2.12 10:41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날짜받아도 양수터지니 내의지랑 아무상관없어 낳는 여자들도 허다합니다 비추ᆢ
9. .....
'20.2.12 10:45 AM (210.148.xxx.53)저 아들 출산일 남편 생일이랑 맞추려고 버스 2-3정거장 거리되는 은행들 3군데 걸어서 볼일 보고
아파트 14층까지 걸었어요. 거의 하루종일 걸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 날 밤 새벽에 양수 터졌어요.
걸레질도 추천드립니다.10. ,,,
'20.2.12 11:10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제사 준비 하는거면 올 한해는 제사 지내지 마세요.
애기 태어난 해도 제사 거르는 풍습이 있어요.
환자 있는집에서 제사 안 지내는것 처럼요.
기일 신경 쓰지 말고 아기에게 편안한 날에 낳으세요.11. 31시간
'20.2.12 11:14 AM (118.139.xxx.63)양수 터져서 바로 유도분만 했는데 아이 31시간 후에 나왔어요...
14일 위험해요..
그냥 운동하지 마시고 17일까지 기다렸다가 자연분만이던 제왕절개(아이가 커서 자연분만 힘들 경우)던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12. 푸른바다
'20.2.12 11:35 AM (223.39.xxx.94)자연에 맡기세요.
13. fly
'20.2.12 3:41 PM (218.48.xxx.98)계단 오르락내리락하세요
14. 블루밍v
'20.2.12 3:59 PM (119.194.xxx.222)댓글 다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