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중2되는아들 기생충 보게 해도 괜찮을까요?

어떤가요 조회수 : 4,002
작성일 : 2020-02-11 21:03:29
너무나 방송에, 뉴스에 도배가 되다보니 아이가 궁금해 하네요.
포드앤페라리는 친구들과 봤구요.
그런데 제기억에 기생충과 조커는 19세 미만 괔람불가 열화로 아는데 지금 보니,15세 이상가네요?

조커는 차마 못보여 주겠고.. 기생충은 보여줘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토론거리도 충분하구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3.62.xxx.9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0.2.11 9:05 PM (175.208.xxx.164)

    부부간 야한 장면도 있고 중2에겐 보여주긴 좀..

  • 2. ???
    '20.2.11 9:06 PM (121.183.xxx.2)

    어머님 영화 보셨죠
    중2면 안봐도 됩니다 무슨 대단한 토론을 한다고...

  • 3. ㅡㅡㅡㅡㅡ
    '20.2.11 9:08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집에 있는 중딩 아들 녀석..고3즈음 되면 보여주려구요.
    예비 중2. 못 보여줄거 같아요.

  • 4. 에고
    '20.2.11 9:09 PM (211.104.xxx.198)

    이보다 더 좋은 토론거리 많아요
    영화는 참으시죠

  • 5.
    '20.2.11 9:11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

    님 아들이니 알아서 하시겠지만
    무엇을 토론할 예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용 자체가 넘나 암울한 사회상을 그린 것이라 충격적이지
    않을까요?
    성숙한 아드님이라 뭐 그런 생각도 한 것이겠지만요..

  • 6.
    '20.2.11 9:18 PM (221.147.xxx.118)

    안됩니다
    영화안보셨어욮

  • 7. ...
    '20.2.11 9:19 PM (1.224.xxx.51) - 삭제된댓글

    그걸 꼭 지금 보지 않아도 될거 같은데
    어짜피 기생충은 언젠가 한번들 보게 될거에요
    지금 보는것 보다 고등학교, 대학교때 보는게 더 이해가 깊을거고
    지금 보면 아마 부부간의 그장면만 임팩트?있게 각인될거 같아요

  • 8. ...
    '20.2.11 9:23 PM (1.224.xxx.51)

    그걸 꼭 지금 보지 않아도 될거 같은데
    어짜피 기생충은 언젠가 한번들 보게 될거에요
    지금 보는것 보다 고등학교, 대학교때 보는게 더 이해가 깊을거고
    지금 보면 아마 어머님이 기대?와 달리 부부간의 그장면만 임팩트?있게 각인될거 같아요

  • 9. 중2면 옛날에는
    '20.2.11 9:29 PM (218.157.xxx.61)

    시집 장가도 가서 애도 낳았을 나이에요.

    부모님이 원한다면 19금이 아니라 30금 콘텐츠도 보여주면 이해할 수 있을 때죠.

    너무 걱정마세요. 나쁜 것 볼 마음 있으면 얼마든지 스스로 찾아서 볼 수 있는 나이니까요.

  • 10. 부부간
    '20.2.11 9:37 PM (223.38.xxx.71)

    그런 장면 나오는데 저같으면 안보여주고 싶네요 그런 암울한 사회상을 보면서 자기의 위치를 특정짓게 되는것도 걱정되고..

  • 11. ...
    '20.2.11 9:41 PM (203.142.xxx.31)

    중고등학생들이 볼만한 주제가 아닌 것 같아요
    윗분들 말씀대로 너무 암울하고 타고난 사회적 지위나 부의 한계를 깨닫게 되면서 한없이 마음이 가라앉을 수 있는 영화예요
    영화를 보며 나는 기생충이 아니다라고 우쭐했던 마음을 한방에 박살내는 대사가 나오잖아요 ㅋ
    지하철에서 나는 냄새...
    성인들에게는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많이 주는 좋은 영화이지만 어린 학생들이 무엇에 관해 토론할 수 있으며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 12. 중2
    '20.2.11 9:45 PM (121.176.xxx.28)

    되는 딸도 어떤영화인지 보고싶다는거
    좀더 커서봐라고 했어요
    아직 볼나이 아닌듯 합니다

  • 13. ㅎㅎ
    '20.2.11 9:54 PM (121.162.xxx.240)

    뭔 대단한 토론을 한다고 기생층을 보여주나 마나
    중2짜리를
    아무리 요즘 중2들이 더한것도 안다고 하지만
    그거랑 이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뭘 토론하신다는건지

  • 14. 에고
    '20.2.11 10:05 PM (59.5.xxx.51)

    저도 중딩 아이들 있지만 절대 불가합니다.
    고딩 되어도 전 못보여줄 거 같은데요

  • 15. nn
    '20.2.11 10:42 PM (222.110.xxx.86)

    15세라고 하지만
    전 19세 이상이 봐야할것 같아요

  • 16. 노노
    '20.2.11 11:26 PM (112.152.xxx.33)

    중2가 보기엔 잔인한 것도 있고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는 영화예요
    성적인 장면도 있고요

  • 17. 저도
    '20.2.11 11:28 PM (180.67.xxx.24)

    여기서 듣고,
    안보여줬는데.
    같이봤으면 클날뻔했다...했어요.

  • 18. 리메이크
    '20.2.12 6:50 AM (221.144.xxx.221) - 삭제된댓글

    저라면 집에서 그 소파 장면과 후반 파티 장면 중 일부 스킵하고 대신 설명하며 보여주겠어요

    토론거리가 무궁무진한 영화이고
    감수성이 풍부한 중딩때 봉준호의 영화를 볼 수 있는 건 평생
    기억될 문화적 행위죠

    그런데 정작 문제는 고착화된 계급 사회를 직시하게 만드는 영화라 아드님이 현실에 좌절하지나 않을지 걱정됩니다

    그리고 영화가 많은 클리쉐를 부숴버리다보니
    중딩의 도덕관념으로는 논란거리도 많아
    관람 후 많은 대화가 필요한 영화구요.


    봉감독의 데뷔작 플란더스의 개는 12세이니
    그걸 보여주셔도 좋아요
    기생충이라는 영화의 정서의 원형적인 부분이 거기에도 이미 녹아있는 귀여운 명작입니다^^

  • 19. 리메이크
    '20.2.12 6:53 AM (221.144.xxx.221)

    아이가 영화 좋아하는 사색적인 아이인가요?

    저라면 집에서 그 소파 장면과 후반 파티 장면 중 일부 스킵하고 (설명으로 대신) 보여주겠어요

    토론거리가 무궁무진한 영화이고
    감수성이 풍부한 중딩때 봉준호의 영화를 볼 수 있는 건 평생
    기억될 문화적 행위죠

    그런데 정작 문제는 고착화된 계급 사회를 직시하게 만드는 영화라 아드님이 현실에 좌절하지나 않을지 걱정됩니다

    그리고 영화가 많은 클리쉐를 부숴버리다보니
    중딩의 도덕관념으로는 논란거리도 많아
    관람 후 많은 대화가 필요한 영화구요.


    봉감독의 데뷔작 플란더스의 개는 12세이니
    그걸 보여주셔도 좋아요
    기생충이라는 영화의 정서의 원형적인 부분이 거기에도 이미 녹아있는 귀여운 명작입니다^^

  • 20. 초4딸과
    '20.2.12 11:21 AM (1.230.xxx.106)

    극장가서 봤다는 동네 엄마 생각나네요
    어차피 크면 다 알게 될걸 뭐 그러는데 진심 사람이 달라보였어요
    제발 관람등급은 지켜주세요
    그리고 제가 영화 마녀보고 열받아서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에 전화해 봤는데
    관람가에 나온 나이는 만 나이라고 대답하더군요

  • 21. .....
    '20.2.12 11:51 AM (222.108.xxx.132)

    중학생이 보면, 딱 그 부부 야한 장면, 그것만 머리에 강하게 남을 것 같아 그게 좀 걱정스럽긴 하네요 ㅠ
    그리고,
    빈부의 격차, 계단.. 그런 게 사실, 어린 나이에 너무 좌절감을 심어줄 수도 있을 듯 하고요...
    만약에 영화를 보여준다면,
    그런 부분들에 대해
    정말 충분히, 과도할 정도로 토론을 해서 씹어 삼키게 해야지,
    자칫 자극적인 부분만 기억할까 싶어 좀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7604 신천지 3 대 성지. 8 ㅇㅇ 2020/02/20 4,970
1037603 제발 이 국난을 잘이겨내길 기도합니다 7 ... 2020/02/20 705
1037602 봉준호 “대통령 7분 인사말 논리와 어휘 완벽” 25 잠깐이라도 2020/02/20 5,045
1037601 대구현대백화점 휴점 한대요 4 백화점 2020/02/20 3,150
1037600 뉴스보니 대구지역 병실모자라 난리네요 29 창궐이네 2020/02/20 4,577
1037599 대구 정도의 시면 예산이 엄청 날텐데 4 그걸 2020/02/20 1,240
1037598 마스크 버리기 아까워요 ㅠㅠ 11 ㅇㅇㅇ 2020/02/20 5,514
1037597 남편회사에 의심환자 검사중 13 무섭다 2020/02/20 6,947
1037596 잠시휴식) 봉감독이 극찬한 문프의 언변 실력 듣고가세요 11 ........ 2020/02/20 2,084
1037595 퇴사 한달 남아있는데요. 3 퇴사 한달 2020/02/20 2,126
1037594 윤석열은 신천지 압수수색 안하냐? 11 .... 2020/02/20 1,831
1037593 개를 키우니 항상 손을 씻네요 ,,, 2020/02/20 602
1037592 중딩아이가 허리가 아프다고 하는데 ㅠ 2 오로라리 2020/02/20 1,007
1037591 종로서 7번째 추가 확진자 나왔다…44년생 男 창신동 거주자 16 역시 2020/02/20 7,335
1037590 꽃길만 걸어요 질문이요 2 ... 2020/02/20 1,122
1037589 문재인 대통령께서는..3기신도시 30십만가구 원가공개 하고 합리.. 11 집값 2020/02/20 2,105
1037588 4호선 과천청사역에사 탄 이상한 여자둘..마스크안꼈어요 8 신고 2020/02/20 3,658
1037587 알바님들 31번 한국인이예요!! 13 ... 2020/02/20 3,064
1037586 대구 여행 다녀온 전북 28세 남성 확진 판정..도내 두 번째 11 ..... 2020/02/20 3,506
1037585 과외비 인상 말씀드리기가 항상 어렵네요 8 2020/02/20 6,947
1037584 의사가 검사해보자고 하면 검사하는게 당연한거 근데 2020/02/20 470
1037583 대구 가톨릭병원 간호사 대체 뭐죠? 43 ㄴㄴ 2020/02/20 18,405
1037582 31번 할매가 중국인이냐? 16 아.진짜 2020/02/20 2,506
1037581 장갑끼고 다니면 유별나다할까요? 12 무섭 2020/02/20 2,332
1037580 대구시장 10 쳐먹고 2020/02/20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