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직원이에요. 조언 부탁 드려요

비트 조회수 : 23,489
작성일 : 2020-02-11 20:49:54
1년차 스탭이에요.

어차피 몇년 후에 샵을 오픈할테니.
지금 샵에서 배운다는 생각으로
정말정말 열의를 다해 일하고 있어요.

한마디로.
주인 의식을 갖고 일하고 있어요.


내가 비품정리.
머리카락 보이는데로 내가 바로바로 쓸기,
쓰레기도 보는 사람이 먼저.
손님 없을 땐 컬러 공부, 컷트 공부,
샴푸는 쉬원하게. 맛사지까지 확실히.
전화는 최대한 사냥하게 예약 받기.
킬링 타임때마다 창, 유리 먼지 닦기
거울 닦기, 세면대 정리 등등.

그냥 온 샵을 제 집처럼 쓸고 닦고
손님들 케어하고.

벌써 1년째에요.
다들 제가 원장일줄 알아요.
원장이 디자이너 직원 쓰고 일하는 줄 알았대요..

얼마전 같은 연차 친구가 들어왔는데
저보고 바보같대요.

그저 버티고
기술 빼 먹고 내 샵 차리믄 잘하믄 되지.

왜 원장만 좋은 일 시키냐며.
아무도 안 알아주는데.
사실 1년 차 스탭이라 120 받고 있긴해요^^;;
10-9시 근무고요.ㅠㅠ

직원 친절한 맛에 또 온다고
저 오고 손님도 조금 늘었어요. 아주 조금이지만요.


제가 이렇게 주인 의식 갖고 일하면
언젠가 제가 운영하는 샵에 올 직원도 저처럼
해 줄 것 같은데 이건 너무 동화같은 스토리일까요.

사실 버겁긴 해요.
그래도 내 샵이다 열심히 했는데 힘에 부치죠.
집에가면 청소는 커녕, 뻗어 자요.

선배님들 의견 듣고
내일 부터라도 달라져야 하나 싶어서요.

지금 퇴근하고 버스타러 가는 길에 글써요.
저는 아줌마 직원이라..열정 밖에 없어 그런거겠죠...
IP : 222.237.xxx.115
10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2.11 8:51 PM (121.183.xxx.2)

    님이 그만두고 나올때 따라오는 고객들 많을껄요 화이팅

  • 2. ㄴ2222
    '20.2.11 8:51 P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어서 샵차리세요

  • 3. ㅌㅌ
    '20.2.11 8:52 PM (114.206.xxx.35)

    멋있는데요

  • 4. ...
    '20.2.11 8:52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세상 좁아요.
    다 쌓이는겁니다.
    원글님 하시던대로 소신을 지키세요.
    바닥을 쓸어야 보이는게 있는법이예요.
    잘하고 계신거예요.

  • 5. 열정을
    '20.2.11 8:53 PM (115.91.xxx.34)

    응원합니다
    내가게 아니더라도 님 처럼하면
    저사람은 어디서든 성공하겠단 소리 들을겁니다
    단 님이 버겁지 않은 한도내에서 하세요
    그 열정이 열정으로 그치지않도록요

  • 6. ..
    '20.2.11 8:53 PM (175.192.xxx.178)

    대단하시네요.
    다 복짓는 일이죠.
    알아주든 아니든 원글님께 돌아옵니다

  • 7. 자세
    '20.2.11 8:54 PM (223.38.xxx.98)

    마음씀이 좋은 분이네요
    나중에 샵 차렸을때 들어올 직원도 지금 글쓴님 같은분 들어 오실거여요^^

  • 8. ...
    '20.2.11 8:57 PM (223.62.xxx.155)

    세면대 청소는 오바구요. 동료가 오죽하면 말렸겠어요.
    혼자 연습하는 정도면 고객끌고나갈 정도는 안되는 듯하고
    이직준비하세요 업계를 파악해서 몸값을 늘려야죠
    청소가 미용기술에 무슨 도움이 되는데요?
    기술늘리는것과 순박한건다른거에요.
    좀더 기술연습할 곳으로 가는게 나아보여요.
    사실 님정도면 사장이 알아서 올려줘야 하는데 그정도 센스있는 사장은 아니네요. 지금부터라도 몸값올릴 계획부터
    세워요. 착하게 산다고 복안와요. 이용만당하죠

  • 9.
    '20.2.11 8:58 PM (58.76.xxx.115)

    그런데 미용은 기술이죠
    제가 가는 동네 미용실 원장님은 60세 넘으셨는데
    세미나 엄청 다니세요
    정말 숨은 능력자세요
    얘기 들어 보니 버는 것 대부분 배우러 다니셨대요
    그때 당시 일본 미용기술부터 유명헤어디자이너 세미나는
    다 섭렵 하셨어요
    저 같으면 쓸고 닦는 것 보다 기술습득에 집중 하겠어요

  • 10. 누가 뭐래도
    '20.2.11 8:58 PM (112.169.xxx.189)

    내 소신대로 하면 됩니다
    어차피 미용실도 장사잖아요
    장사도 습관이 중요합니다
    나도 모르게 처음 습관대로
    일하게 되거든요
    저도 업종은 다르지만 자영업인데
    거의 삼년을 경험 쌓고자 동종업계에서
    알바로 일했어요
    내 가게 할거라서 알바였지만 시간이나
    떼우고 딱 필요한 일만 배우자?
    당장은 약아보일테죠만 결국
    내 일처럼 해야 나의 것이 돼요

  • 11. 나옹
    '20.2.11 9:02 PM (39.117.xxx.119)

    일은 습관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대충하는게 버릇되면 내 일도 대충하게 되겠죠.

  • 12. ...
    '20.2.11 9:04 PM (106.102.xxx.153) - 삭제된댓글

    버겁거나 원장이 안 알아주면 원망스런 감정 들 정도로 잘하진 마세요. 맡은 일 깔끔히 잘하고 손님 응대하는 직종이니 상냥한건 당연하지만요. 과하게 열심인 동료와 일해본적 있는데 결국 피해의식이 생기더라고요. 열심이지만 내 그릇에 과하진 않게 하세요.

  • 13. ..
    '20.2.11 9:08 PM (211.221.xxx.145)

    글쎄요..회사다님서 저도 저렇게 일했는데 다들 일거리 떠맡기며 호구로 보던데요.허드렛일을 자진해서 모조리 할필요는 없다고봐요.미용기술을 익히시는데 주력하시고 손님응대 잘하면 될것같아요

  • 14. ..,
    '20.2.11 9:11 PM (223.33.xxx.38)

    돈필요한거 아니면 잠시 일 그만두고 한달이던 두달이던업계세미나나 네트워킹에서 정보를 얻고 인생계획을 세우겠어요. 너무 주먹 구구식이에요. 내 일과 남일의 구분부터 해야지. 기술자가 왜 노동일을 하고 있어요.

  • 15. ...
    '20.2.11 9:14 PM (106.102.xxx.219) - 삭제된댓글

    버겁거나 원장이 안 알아주면 원망스런 감정 들 정도로 잘하진 마세요. 맡은 일 깔끔히 잘하고 손님 응대하는 직종이니 상냥한건 당연하지만요. 과하게 열심인 동료와 일해본적 있는데 결국 자기가 한 만큼 돌아오지 않는다고 피해의식이 생기더라고요. 열심이지만 내 그릇에 과하진 않게 하세요.

  • 16. ....
    '20.2.11 9:18 PM (223.62.xxx.180)

    직급낮을때 많이 옮기세요. 보는거 경험하는게 큰 자산이에요. 매사 적당히가 안되는 스타일은 빨리 자기 매장을 차리는게 정답이에요. 틈틈히 매장자리도 찾아보고 네트워킹정보를 얻어 빨리 구체화 하는게 좋을거에요

  • 17. 화이팅
    '20.2.11 9:19 PM (59.10.xxx.178)

    원글님 마인드가 대단하시네요
    특별한 분이세요
    전 그 업계를 잘 모르니
    윗분들 조언처럼 한두달 쉬시면서 리프레쉬겸 좀더 진취적인 계획을 해보세요
    세미나나 클라쓰 들으시구요
    그리고 제가 원장이면 님 잡을 겁니다
    연봉 인상 해야죠

  • 18. doubleH
    '20.2.11 9:22 PM (112.169.xxx.241)

    그런 마인드로 일년이나 일하신 정도면 대단하신거구요
    그런 사람은 어디가서도 무얼해도 잘 될것입니다
    새로들어온 스텝은 딱 그만큼만 이구요
    원글님 잘되기를 기도합니다
    원글님 같은분이 잘 되어야지요 암요
    \성공예약

  • 19. 그게
    '20.2.11 9:25 PM (222.110.xxx.248)

    손해보는 것 같아도
    님 인생을 충실하게
    그리고 님의 과거를 만들고 있는 잖아요.
    누구를 위해서 해주는 것도 아니고
    과거의 기억도 님이 미래에 가져갈 자산이고
    내가 일하던 방식, 열정 그런 건 영원히 님게 되는거지
    그 주인 주는 거 아니에요.
    친구같은 근시안적인 생각말고
    한 십년 살고 인생 그만 둘 거 아니면
    원글님 칭찬하고 응원하고 지지해요.
    앞으로 살면서 좋은 일 있을 거에요.
    그런 일 만들 준비하고 있는 거에요.
    자기 인생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거라구요.

  • 20. .....
    '20.2.11 9:27 PM (221.157.xxx.127)

    디자이너 입소문나면 디자이너따라 샵 옮겨요

  • 21.
    '20.2.11 9:28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그리고 미용은 컷트가 제일 중요해요
    진짜 잘 자르시는 분은 손님 두상에 맞게 정성 들여 섬세하게 자르세요
    에너지를 컷트에 투자 하시고 요즘 유튜브에 유명강사들
    많이 나오니 계속 연구하시면 금방 자리 잡으실 거예요
    차홍도 유튜브 하니까 찾아 보세요

  • 22. ,,,
    '20.2.11 9:29 PM (112.157.xxx.244)

    뭐든지 과유불급
    몸상하면서까지 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나중에 분명히 억울한 감정이 들때가 옵니다
    원글님이 바라는거 없이 원해서 하시는거라면 누가 말릴까요

  • 23.
    '20.2.11 9:32 PM (210.99.xxx.244)

    요즘은 고객이 디자이너따라 옮기죠오픈할때 슬쩍 전번 알려주세요

  • 24. 원글
    '20.2.11 9:35 PM (222.237.xxx.115)

    저 왜 댓글 읽는데 눈물이 날까요..

    바라는거 없이 원해서 하는 건 아닐 것 같아요.
    그저 원장님도 나 예뻐서 기술 하나라도
    더 알려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고.

    손님에게 전화 응대나 서비스를 잘하는건
    나중 내 샵에서 하는거 연습해봐야지.
    뭐 이런 스타일로 하고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일년이 되니까...
    본..전?! 생각이나요..
    제가 이렇게 해도 120. 슬슬 꾀부리는 친구도 120.
    이제 분리수거 저 혼자 하는게 당연해 지는것도 싫고..
    제가 머리가 커져서 그런건가 싶었거든요.

    처음에 나이 많은 아줌마 생초보스텝으로
    써줘서. 그것만으로 감사감사충성충성 하는 마음이었거든요..
    근데 이제 월급도 보이고. 안 알아주는것도 보이고요 흑..

    그래도 좋은 말씀들 들으니 지난 일년이 슬프진 않는데
    저는 착하고 좋은 직원이라 그렇게 한 건 아니라
    쫌 양심에 찔리네요. 내가 잘하며 복이 쌓이겠지..
    그저 좋은게 좋은거지 했었거든요. 으아 눈물이 왜자꾸나냐...

  • 25. ㄱ5ㄱ
    '20.2.11 9:38 P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

    마인드가 좋습니다.

    미용실은 친절하다고 가기보다는 실력입니다. 몸으로 하는 직업이니 건강 챙기면서 하세요.
    에너지를 기술연마에 매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26. 쥬얼리
    '20.2.11 9:38 PM (175.197.xxx.81)

    냉철히 말해서 머리 잘 감겨 주는 친절한 디자이너보다는
    컷솜씨 환상적인 무뚝뚝한 디자이너가 고객에겐 은인이죠
    첫째도 실력, 둘째도 실력이에요
    부지런히 기술 갈고 닦아서ㅡ위에 보니 세미나 참석 얘기가 나오네요ㅡ개인샵 차리세요
    고객들이 줄줄이 따라갈 겁니다
    게다가 성실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원글님은 꼭 성공할거여요^^
    다음에 개인샵 차리면 저도 가보고 싶네요
    그때 꼭 다시 글 올려주세요

  • 27.
    '20.2.11 9:42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제가 차홍얘기 썼는데
    모사이트서 미용사분이 차홍밑에 있었대요
    다른 사람들이 안된다고 할때 차홍이 용기를 줬고
    정말 잘 가르쳐줘서 지금 미용실 운영 잘하고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진짜 스승은 사람을 부려먹지 않고 인격적으로 대합니다
    현실을 받아 들이시고 안되면 다른 곳도 가보세요
    그리고 초기 자본이 들더라도 세미나는 꼭 많이 참석 하세요
    저희 동네 원장님도 20대때 세미나서 배운게
    제일 많이 도움 됐다고 하셨어요

  • 28. ...
    '20.2.11 9:42 PM (223.62.xxx.180)

    흥부처럼 착하게 산다고 박씨물어다줄 제비는 없어요.

  • 29.
    '20.2.11 9:43 PM (182.228.xxx.196)

    화이팅입니다! 진심을 다하시는 것 같아 앞으로 개인샵을 차리셔도 잘하실것 같아요

  • 30. oo
    '20.2.11 9:44 PM (39.7.xxx.30)

    냉철히 말해서 머리 잘 감겨 주는 친절한 디자이너보다는
    컷솜씨 환상적인 무뚝뚝한 디자이너가 고객에겐 은인이죠22222

    청소 좀 덜 되어있어도 원장님 농담 재미없어도 커트 마음에 들면 퍼머 마음에 들면 충성 단골합니다 특히 커트!!

  • 31. 아니에요...
    '20.2.11 9:45 PM (110.70.xxx.233)

    진심은 알아봐주는 사람한테나 다하는 거예요
    잇속 차리세요
    성실한 태도는 좋지만 너무 허드렛일까지 하지는 마세요...
    실력키울 방법 알아보시구요
    엄한 데 열정 낭비하실까 봐 노파심에 ㅠㅠ

  • 32. ..
    '20.2.11 9:46 PM (125.178.xxx.184)

    리스펙
    진짜 멋있으세요.
    주인의식 말이 쉽지 실천하기 어려워요

  • 33. 저기요
    '20.2.11 9:51 PM (223.62.xxx.180)

    여기서 좋은말 듣는다고 문제해결 안됩니다.
    칭찬받고 으쓱할 나이 아니세요.
    그러다 골병들고요.
    계약서 한장없이 기대하나로 헌신하는거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요.
    전반적으로 전략을 세우실때에요.

  • 34. 하바나
    '20.2.11 9:54 PM (114.202.xxx.179)

    진심 충고 합니다
    저도 나이많은 스텝입니다.
    기본적인 최저시급을 안주는곳은 그럴필요 없습니다.
    원글님이 그러시면 다른누군가도 그월급에 비교당하고 일해야 합니다
    이일 오래할려면 적당히 하셔야해요 특히 고객상대부분은
    하시던대로 하시고 청소는 그만
    그월급에 기술배우러간거지 청소는 아닙니다.
    내샵차려서 돈벌기전에 쓰러집니다.
    그 기운이시면 쉬는날 복지관 봉사가서 미용봉사하세요
    그게 최고입니다 천명을 목표로!
    디자이너될때까지는 내몸이 자본인걸 잊지마시고
    경력1년이심 갈아타보세요. 좋은말로 성실하지만 미련해보입니다.저도 친절스탭으로 손님 인기많지만.. 그렇게까진 안해요

  • 35. eofjs80
    '20.2.11 9:57 PM (223.62.xxx.190)

    님 멋지세요. 근데 기술 더 많이 배우시면 좋겠어요. 이 마인드면 어디서든 성공하실거에요. 멋진 앞날을 응원합니다

  • 36. ...
    '20.2.11 10:09 PM (110.47.xxx.93)

    의도는 좋으나 남좋은 일만 하시는 것 같아요.
    서비스직이어도 미용은 기술이잖아요.
    기술습득하는데 더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세요.
    ...
    최저시급보다 못받으면서 기술배운다 하지만
    본인은 선택 이지만 누군가는 님때문에
    강요받으며 울며 겨자먹기로 할 수 있지않을까요...
    열정페이란 다른 말로...

  • 37. 하찮은세면대가
    '20.2.11 10:14 PM (59.28.xxx.164)

    님 인생에 도움될거에요

  • 38. 그냥
    '20.2.11 10:24 PM (112.164.xxx.116) - 삭제된댓글

    미용은 아니고 재봉기술자예요
    그런일은 정말 내 일이면 알아서 잘 할수 있는거예요
    일을 줄이시던가, 아니면 다른곳으로 옮기세요
    그렇게 일하면 기술은 언제 느나요
    이거저거 보고 듣고 하는거 중요해요
    그리고 첫번째는 기술이지요
    많이 많이 연습에 연습을 해야하는데 일이 힘들면 언제 하나요
    그렇게 시간 보내지 마세요
    한달 120 만원이면 그 돈만큰, 그 시간만큼 일하는대로 가세요
    처음에는 그런 월급 받고 괜찮아요\
    다 줄거면 초짜 안쓰니깐요
    이제는 어느정도 할줄 알잖아요
    그러면 여기저기 6개월에 한번씩 옮기세요
    조금씩 자신을 올리면서, 몸값이요

  • 39. 지니
    '20.2.11 10:27 PM (220.79.xxx.171)

    이게 참 조심스러운게 내가 이렇게 솔선수범한게 기준이되어 다른직원평가가된다는거요 지금 새로들어온직원도 불만많을걸요

  • 40. 그냥
    '20.2.11 10:29 PM (112.164.xxx.116) - 삭제된댓글

    다른곳 알아보세요
    그리고 잘하는거 몇가지 할줄 안다고 하고 월급을 150으로 올리세요
    그리고 그곳에서 다른 기술을 더 배우세요
    그리고 다른곳으로 옮기면서 월급을 올리세요
    대신 잘해야 하는거 아시지요
    말한거 정확히 해내야해요
    무조건 친절하고 쓸고닦고보다 더 중요한거 일을 잘해야해요
    빠르고 정확하게.

  • 41. 아니..
    '20.2.11 10:29 PM (1.242.xxx.191)

    120밖에 안되나요 ...
    최저시급도 안되는데..

  • 42. 건강
    '20.2.11 10:41 PM (110.13.xxx.240)

    나도 사람인지라...당연히 본전 생각납니다
    원글님은 근면 성실함이 큰 무기네요
    그러나 너무 힘들때는
    한번씩 튕겨보서요
    나 없을때 힘든것도 알아야죠

  • 43.
    '20.2.11 10:47 PM (222.110.xxx.86)

    세면대 정리는 몰라도

    킬링 타임때마다 창, 유리 먼지 닦기
    거울 닦기,
    요걸 꼭 해야되나요??
    아침에 출근할때 한번정도 다같이 하면되는거지
    왜 그런일을 독차지해요

    허드렛일만하다 1년 간 건가요??
    기술도 좀 배웠나요??
    미용실가보면 초보들에게 잘 알려주는 선생이 있고
    말한마디 안하는 선생도 있더라구요

    알려주는거 없으면 다른데 알아보세요

  • 44. ㅎㅎ
    '20.2.11 10:49 PM (223.38.xxx.214)

    묭실운영에 대한건 더 배울필요 있겠어요?
    분리수거 청소 전화응대정도야 일년이면
    마스터 끝나죠.
    당장관두고 윗댓처럼 두세달 커트봉사로 숙련하다
    작은 미용실 열으세요. 월세 5.60정도인곳
    지쳐서 열정식기전에요

  • 45. 원글
    '20.2.11 10:49 PM (222.237.xxx.115)

    선배님들, 언니님들,
    저 이달이 딱 1년 되는 달이라.
    저도 딜을 조금 하고 싶어요..

    지금 그만 둬야 하는 시기가 맞긴 한데
    또 집이랑 멀지않고. 이제 적응되서
    페이만 맞으면 1년만 더 다니고 싶은 마음이 커요.

    지금 110에 들어와서 120이된거구요..
    6개월마다 10만원 올려주신대요..


    저 어떻게 딜을 해야할까요.
    저 페이가 너무 작아서 다니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150으로 올려주세요.
    이렇게 말씀 드리면 될까요?

    너무 바닥으로 들어와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그냥.샵을 한번 옮기고 다른.샵에서 몸값을 올리는게 맞을까요.
    물어 볼 곳도. 사람도 없어요...

    1년 일했으니 잠시 쉬는.것도 나을까요.
    180만 받아도 웃으며 즐거이 다닐 것 같아오.

    소규모 샵에서 월급 올리는 방법이 어떻게 될까요.
    제가 컷트는 잘 못 하는데
    염색은 좀 해요. 컬러 배합을 잘하거든요.
    염색 잘해서 제 지정 손님 좀 있어요.

  • 46. ...
    '20.2.11 10:50 PM (218.146.xxx.119)

    미용실 스탭이 아니라 청소부로 취업하신 듯...

  • 47. Iiiiiiilll
    '20.2.11 10:50 PM (182.216.xxx.163)

    여기보다는 다음 미용커플,네이버 미소공카페에 글 올려보세요~미용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 많이 얻을거같네요~그리고 근무시간이 너무 긴거같구요,요즘 1년차 120주는데도있나??넘 조금받는거 같아요~

  • 48. 하바나
    '20.2.11 10:59 PM (114.202.xxx.179)

    염색배합이라 새치염색말하는건 아니시겠죠
    탈색 후 발리아쥬나 옴브레는 하시고 염색 한다고,하셔야
    염색한다 해요
    웰라나 로레알 디플로마도 다 따셨음 현장 손풀러 가셔야합니다.
    여기 82사이트보다는 원글님의 원하는 답을 얻기는
    타사이트 미용커플이나 헤어쟁이 헤어사이트 가입해서 노하우도 얻으시고 도움 되실듯 해요.
    원글님의 주인의식을 인정해주는 원장님이라면 당연히 올려서 키우니주실거고 그게 아님 정리하셔야할듯..
    그것도 경험일듯해요

  • 49. ?
    '20.2.11 11:2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미용실쪽 사정을 잘 모르는 분들이 댓글 많이 다셨네요.
    1년동안 열심히 하신거는 잘 하셨는데,
    커트 염색 펌은 혼자 다 하실 줄 아세요?
    혼자 손님 감당할 수 있는 디자이너는
    되야 연봉 네고 시도라도 하지,
    지금 하는 일만으로 월급 180
    줄 미용실은 없습니다.
    미용사가 되서 독립하려면
    미용기술 습득에 주력하시길.
    그리고 미용실에서 나이 많은 쌩초짜
    월급 120이면 적은거 아니에요.

  • 50.
    '20.2.11 11:31 PM (180.67.xxx.24)

    심은대로
    30배60배100배 거두실거에요,
    저의 경험담이에요.
    꼭!
    축복합니다.
    나중에 개업하면 알려주세요,
    단골할게요.

  • 51. 우와
    '20.2.11 11:34 PM (125.183.xxx.190)

    원글님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그리고 성공할 기본 밑바탕이 제대로 되어있는 분이네요
    미용 센스와 기술만 잘 익히시면 최고가 되실겁니다

  • 52. ...
    '20.2.11 11:54 PM (106.102.xxx.162) - 삭제된댓글

    아뇨. 월급 적어 못하겠다고는 하지 마시고 다른데로 갈아타면서 올리는게 나을텐데 업계 사정상 님 나이로 갈만한데가 있을지 바로 창업이 가능한지는 님이 더 잘 알테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일단은 틈날때마다 창 닦고 거울 닦고 그런 꼭 님의 일이 아니거나 그렇게 자주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하지 마세요.

  • 53. 지나가리라
    '20.2.11 11:58 PM (180.69.xxx.126)

    쓸데없는 잡일에 몸쓰지말고 원장이 머리짜르면 계속 쳐다보고 있는게 더 나아요 보는게 있어야 짜르져..머리를 잘해야지 잡다한 시다일을 머하러 열심히 해요 .관절상하고 몸상해요 20년된 미용사들 손가락이 내려앉는대요 길게보고 해요

  • 54. 지나가리라
    '20.2.11 11:59 PM (180.69.xxx.126)

    대충 일하고 집에가서 연습햐야지 ..연습시간도 없이 잡일만 줄줄이 하네요

  • 55. ㅇㅇ
    '20.2.12 7:50 AM (175.207.xxx.116)

    기술습득하는데 더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세요....2222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 56. 원글이 하는건
    '20.2.12 8:08 AM (119.198.xxx.59)

    스텝 누구나 할 수 있는 거구요.

    기술은 아무나 못하죠

    님 그만두면 손님이 따라 나온다???
    머리 잘하시면 그런거고
    그게 아니면 시다바리만 하다 나오는거죠.

  • 57. ..
    '20.2.12 8:24 AM (124.50.xxx.42)

    응원합니다
    누가 보고있던말던 한결같이 주인의식가지고 일하는분이시라니 제가 사장이라면 고마울거같아요
    하지만 오너가 된후 직원들에게 같은 태도를 바라면 그런분찾기는 정말 힘드실거예요
    요새 그런 마인드로 일하시는분 찾기는 정말 힘들거든요

  • 58. ..
    '20.2.12 8:30 AM (49.170.xxx.24)

    열심히 하는거 좋아요. 그런데 님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하세요. 보답이 없어도 괜찮은 수준이요. 그냥 내 신념을 지키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요.
    지금은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신 것 같아요.

  • 59. 안타까워
    '20.2.12 8:55 AM (221.138.xxx.25) - 삭제된댓글

    기술발전은 반복한다고 올라가는 게 아니라
    1. 어떤 부분을 잘못했는지 인지하고
    2. 그 부분을 어떻게 고쳐야할 지 고민한 후
    3. 그 부분을 개선해나가는 것
    이라는 글을 봤는데
    그게 머리쓸 일이 하나도 없는 단순 노동이 아니라면
    모든 업무 분야에 적응할 수 있는 훌륭한 프로세스라는 생각입니다.

    잡무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님이 다른 미용실 스탭과 비교해서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는지 아닌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 보이네요.
    미용 분야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읽기엔
    미용사가 아직 커트에 자신이 없으면 과연 몸값을 올릴 수 있는 건지? 염색은 어느 정도 기술이 필요한 일인지 모르겠으나 나의 가치는 내가 가진 기술 유무에 따라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면에선 잡일보단 미용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기술에 충실하셔야 될 타이밍이네요.

  • 60. 로그인 잘
    '20.2.12 9:09 AM (175.125.xxx.16)

    남의 인생 참견 하지 말자라는 신념으로 요즘 댓글 안 스는데 저 같은 아줌마라 댓글 달아요.

    제가 다니는 미용실에서 꼭 원장님께 머리해요. 이분이 워낙 말이 좀 많아서 미용실 사정을 잘 알게 되네요.

    남편이 항상 칭찬하는 남자 직원이 원글님 같아요. 머리 감겨주고 마사지 해 주는데 정말 너무 좋다고해요.
    그런데 부티나게 생긴 알랑알랑 하는 남자 직원이 왔어요. 어리고요. 근데 얘가 여우과예요.
    그래서 걱정 했는데 원장님이 그 성실한 직원을 집에 데려가서 교육 따로 시켜주고
    그렇게 일 잘하는걸 알더군요.

    이 원장은 CCTV달아놓고 집에서도 직원들 뭐하나 보는 사람이예요.
    정말 잘하는 직원에겐 목걸이, 귀걸이 선물도 하더군요.

    일년 지내 보셨으니 원장님이 원글님을 호구로 보아서 잔일만 계속 시키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그 성실함에 기술전수도 해 주실 분인지 아시겠네요.

    위에 원장님은 외모도 보지않고 성실한 스텝은 디자이너로 올려 주더군요. 기술 전수 해주고.
    (이번에 말씀 하시던데...기술 전수 해주고 딴곳 가면 위약금 물게 한다고요.)

    아마 새로온 직원은 원글님 때문에 무척 힘들어서 그런 소리 더 할겁니다.

    아줌마시니 체력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미용사업에 제일 중요한건 기술 맞고요.

    원장님이 원글님이 그렇게 일하시는 거에 보상 하실 분이라면
    체력이 된다면 계속 하세요. 이제 들어온 어린 직원이 뭘 압니까.

  • 61. 원글
    '20.2.12 9:12 AM (222.237.xxx.115)

    힘이되는 댓글들 너무 고맙습니다.
    어제 퇴근하고 버스타러 가는길에 글쓰고
    오늘 다시 출근하는 버스에서 댓글들을 읽는데
    어제와 다른 제가 되있는듯 해요.

    깨달음을 얻고 있어요.

    저는 청소년 컷트는 제가 하고요.
    할머니들 염색 펌도 제가 해요..

    젊은 분들 오면 거의 원장님이하시고

    조금 무던하신 손님은 제가 해요.
    손이 느리긴 하지만..할 수는 있어요.
    아직 가야 할 길이 너무 많지만...
    손님은 혼자 아예 안 받지는 않아요..

    그래도 페이 협상은 무리겠지요?
    쉬는 날 마다 도수 치료 받고..물리치료 받느라
    차비. 밥 값 빼면 병원비에 다 쓰는 것 같아요.

    댓글들 읽고 또읽고 있어요..감동이에요

  • 62.
    '20.2.12 9:17 AM (14.39.xxx.212)

    우선 기술을 익히는게 제일 먼저 입니다.
    그외 부수적인 것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안심 하진 마세요.
    그리고 미용실의 잡다한 부분, 세세한 부분을 직접 다 해보는 것도 매우 좋아요.
    왜냐하면 나중에 원장이 되면 스텝에게 일을 시킬 때 가늠이 되거든요.
    있는 집에서 며느리들 들어오면 요리학원을 보내는 게 요리를 직접 해내라고 보내는 게 아니예요.
    요리하고 음식 만드는 과정을 눈으로라도 봐야 한다 싶어서 그런 거예요.
    준비부터 과정이라도 알아야 나중에 사람을 잘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잡다한 밑바닥 일을 반년, 일년 해 본 사람하고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은 나중에 오너가 되면 표가 납니다.
    그리고 가게를 차리고 난 후 약간 침체기나 힘든 상황을 만났을때 덜 겁먹고 잘 이겨 나갈 자양분이 됩니다.
    지치지 마시고 지금처럼만 하세요.
    단 기술과 고객 다루는 노하우도 잘 익히시고요.
    미용실은 사실 사람장사예요.

  • 63. 로그인 잘
    '20.2.12 9:23 AM (175.125.xxx.16)

    빼먹은게 있는데 이 원장님은 이대앞에서(현재49) 미용을 배웠는데 원글님 같았어요.
    그렇 현재의 직원들에게 매번 얘기해요. 나는 이랬다 너희도 이래라...
    제3자가 듣기엔 말도 안되는 얘기죠. 원글님같은 직원은 거의 없다 보심이...
    그런 직원이 내 밑에 들어오면 적당히 하라고 하셔야 안 나갈 겁니다.
    제가 손님으로서 이 미용실이 좋은게 직원이 안 바껴요.
    그래서 직원들에게 잘 해주나 보다 싶고요.
    그런 이 원장도 어린시절 이렇게 열심히 하다보니 이 원장을 좋아하는 높은 위치의 사람이
    생겼더군요. 그래서 오픈 할때 여러 도움도 받았고요.
    또 자기를 힘들게 했던 다른 직원이 미용 업계에서 살아남지 못하게 잘리게도 했고요.

    이 세계 좁아서 무서워요.

  • 64. ...
    '20.2.12 9:29 AM (121.179.xxx.151)

    책임의식 훌륭한 분이시네요

  • 65. wqjeh
    '20.2.12 9:38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훌륭하신 분인데 초보일때 여러군데 옮기며 배우는 것 추천합니다
    조카가 치위생사인데 1년반 정도를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알바로 하더라구요
    가는 곳 따라 배우고 느끼는게 다르다고요
    지금은 한 곳에 정착해 잘 다닙니다(그런데도 거기는 2년 다니고 그만둘거라합니다(

  • 66. ㅇㅇ
    '20.2.12 9:53 AM (59.29.xxx.186)

    열정페이 ㅠㅠ
    장갑 꼭 쓰고 일하세요. 니트릴 장갑 같은 거.
    지문 없어져요.

  • 67. 쓸고 닦고
    '20.2.12 9:56 AM (203.254.xxx.226)

    내 성격상 하는 거지만
    내 실력향상과는 관계없죠.

    겨우 1년째시니
    실력을 키우는데만 집중해도 모자랄 시기인듯요.
    그리고 개업하면
    거기 손님이 따라올 거라고요?
    그건 꿈이죠...초자에게 누가 갑니까?

    내 샵 차릴 계획이면
    이 악물고 실력 키우세요.
    쓸고닦고 아무 도움 안되요.

  • 68.
    '20.2.12 10:10 AM (211.36.xxx.173) - 삭제된댓글

    직원은 사장 돈벌어주는거구요 직원이 열심히하면
    사장이 알아줘야 되는데요.
    나를 알아주는 사람밑에서 그리 하는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 밑에서 그러는건 그냥 내만족 위해 삽질하는거에요.
    그거부터 파악하시고 청소한다고 인정받고 있는거 아니면
    그만두시고 그시간에 커트 기술부터 수련하세요.
    미용사는 친절하고 커트,펌 잘하는게 생명이에요.

  • 69. 대단
    '20.2.12 10:14 AM (58.224.xxx.153)

    손해보는 것 같아도
    님 인생을 충실하게
    그리고 님의 과거를 만들고 있는 잖아요

    22222222

    다 복짓는 일이에요
    222222222


    지금 그렇게 거기서 잘하고
    인정받고 성장하는모습이
    지금은 당장 본인은 손해인거같으나
    그게 원글님 인생에 긍정의 기운을 넣어요

    나는 참 성실하고 친절하고 참 괜찮은사람이다
    나는 이런 긍정의 힘이 앞으로 님 살아가는데
    큰 디딤돌이지요
    정말 큰 재산입니다
    앞으로 20년후

    여기 자게에 올리시는
    120받던 스텝 시절부터시작해서
    30억 자산을 일군 자신이 살아온 지난날 얘기할 때가 반드시 올거에요

  • 70.
    '20.2.12 10:18 AM (211.36.xxx.173) - 삭제된댓글

    복짓는 일도 좋은 일에 힘들일때 복짓는거지
    괜한 청소들로 주변 직원까지 신경쓰게하고 열정페이주고
    나몰라라하는 못된 사장 배불리는 일에 쓰진 말아요.
    복짓는 일은 돈벌어 진짜 필요한데다 하시고 그돈받고
    인정도 못받고 특별한 기술도 못배우며 열정페이 받으며
    병원비로 다써봐야 아무도 안알아줘요. 기회봐서 이직하시길.

  • 71.
    '20.2.12 10:21 AM (211.36.xxx.173)

    복짓는 일도 좋은 일에 힘들일때 복짓는거지
    괜한 청소들로 주변 직원까지 신경쓰게하고 열정페이주고
    나몰라라하는 별로인 사장 배불리는 일에 쓰진 말아요.
    복짓는 일은 돈벌어 진짜 필요한데다 하시고 ..
    인정도 못받고 특별한 기술도 못배우며 열정페이 받으며
    병원비로 다쓸정도로 몸버려 지금 얘기만 들으면 그리 일할
    가치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 곳인지 잘 모르겠네요.
    기회봐서 적어도 뭔가는 주는 곳으로 이직하시길.

  • 72. 답글로그인
    '20.2.12 10:22 AM (211.36.xxx.66)

    버티세요. 그리고 분명히 대우 더 좋게해준다고 오퍼가 올거에요. 그때 갈아타세요. 그리고 샵 오픈하면 단골도 그대로 데리고 오세요

  • 73. 아이스라떼
    '20.2.12 10:22 AM (221.151.xxx.112)

    저도... 여전히 이런 분이 성공할 거라 굳게 믿습니다.
    저도 그렇게 성공했고요. ^^
    요즘 초심을 좀 잃고 있는데 원글님 덕분에 다시 에너지 얻어가요.
    분명히 잘 되실 거예요. 저도 원글님 미용실 가고 싶어요. ^^

  • 74.
    '20.2.12 10:38 AM (1.233.xxx.45)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혹시 제가 본 분인가 싶어 한마디 해요.
    열정이 넘쳐 제머리 하다말고 여기저기 계속 곁눈질하고
    눈치보다 무슨 건수만 있음 그거 제가 할게요 이거 제가 할게요
    앞의 손님에 집중해도 모자랄판에 미용실 전체 돌아가는걸
    신경쓰고 있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고 불안하더라구요.
    규모있는데 사장이 카운터서 감독만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막상 머리는 너무 기본도 안되있어서ㅠ 진짜 집중하셔야하는
    타이밍인데 여기저기 소소한일에 너무 신경쓰고 눈치봐서
    뭐랄까 저러다 진짜 본인이 해야할 일은 놓치겠다는 느낌.
    조직에는 각자 주어진 역할이 있잖아요. 그건 이유가 있구요
    님 페이와 대우에 그게 다 들어있는거에요.
    신입사원이 임원 고민할걸 고민하고 사장시각에서 매사 고민하고
    아이디어 내고 있으면 되려 욕먹습니다. 니일이나 잘하라구요.
    그건 그자리가서 고민하시고, 책에나 나오늘
    주인의식이란건 그냥 하드렛일 열심히하란 소리지 주인걸
    나눠갖을 권리가 있단 소린 아니에요.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데 의식과 의무만 있다는건 말이안되죠.

  • 75.
    '20.2.12 11:00 AM (203.23.xxx.92)

    커트자신없음 커트부터 빨리 실력쌓으세요
    전 세상에서 커트못하는 미용사가.제일 무의미해요
    미용사의 생명은 커트입니다

  • 76. ...
    '20.2.12 11:03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제가 가격이 좀 있는 미용실에 다니고 있어요. 청소를 누가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텝들이 1년, 2년이 되어도 손님 머리를 컷트하지는 못합니다. 디자이너 앞에서 파마를 말긴 하지만요. 저는 그곳의 스텝들에게도 매우 만족하는데 다들 나이가 무척 어립니다. 그래도 디자이너들은 스텝들에게 다정하게 대하지만 아마도 나이가 많은 스텝은 뽑지 않았을 거 같네요. 원글님이 나이가 좀 있다면 다른 미용실에서 받아주기 힘들 수도 있어요. 원장님 기술이 좋다면 잘 배워서 샵을 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77. 분노
    '20.2.12 11:40 AM (182.213.xxx.150)

    직장에 일하러 나오는게 아니라 놀러 나오는것같은 우리 미용사랑 너무 비교되네
    직원이 너무 속썩여서 폐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원글님같은분을 고용한 사업주는 행복하겠네요
    그런 자세라면 자기 사업을 하든 다른 일을 하든 잘 풀릴겁니다.

  • 78. ㅐㅐ
    '20.2.12 11:46 AM (14.52.xxx.196)

    업계사정을 잘모르는사람이라 뻘소리일지 모르지만
    저는 최저시급 안주는 원장에서 벌써 아웃이라고 생각해요
    적정페이에 상응하는 기술이전 해주고 있나요?
    원글님의 노동력을
    비전을 채울만큼 보상받고 있는지 계산해보세요

    보통 저런사람들 마인드가
    어디 갈데 없는 아줌마 나나 써주니
    알아서 일해라 이런식이죠
    기술가르쳐주면 그만두고 나갈테니 안가르쳐주고요

  • 79. 리슨
    '20.2.12 12:20 PM (122.46.xxx.71)

    복덩이네요.
    이런 분과 가게 하고 싶어요.

  • 80. 낮은꾀예요.
    '20.2.12 1:01 PM (112.149.xxx.254)

    원글님도 원장이 나 이뻐해서 기술이라도 하나 더 알려주기 바라서 한 일이잖아요.
    원글님이 청소하고 정리해서 원장이 덜치우고 덜인사하는 동안 에너지 이쁘게 머리해주는데 써서 원장 기술만 좋아져요.

    머리는 샵 이쁘고 깨끗한거보다 머리 기술좋게 잘하는 집네서 하고싶죠.
    깨끗하고 이쁜 샵 가고싶으면 새로차린 순서대로 잘되죠.

    주어진 업무가 어시스트인가요 인턴으로 일배우며 잡일 좀 해주는건가요. 노선을 정확히 하시고
    지금 일하는 곳 원장이 일 잘하고 잘가르쳐주는 사람이고 원글 정성 알아주는 사람이면 거기 있고 아니면 옮기세요.

  • 81. 힘들텐데
    '20.2.12 1:20 PM (210.122.xxx.253)

    넘 벅차지 않나요?
    쉬는시간에도 유리창 닦기까지 한다니 넘 오바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술배우는데 집중하세요. 기술하고 친절하게 하는건 중요하지만요.
    허드렛일 다 하고 나면 정작 중요한일에는 에너지를 쏟을수 없을것 같네요.
    그래도 응원합니다.

  • 82. 공감댓글
    '20.2.12 1:35 PM (39.7.xxx.2)

    허드렛일을 자진해서 모조리 할필요는 없다고봐요.
    미용기술을 익히시는데 주력하시고
    손님응대 잘하면 될것같아요. 222

  • 83. 본인이
    '20.2.12 1:35 PM (116.32.xxx.53)

    할만 큼 하고 더 인정해 주는 대로 옮기시는 것도 좋아요

    이를 테면 프렌차이즈 미용실은 승급 제도나 교육 제도가 잘 되어 있고

    그곳에서 좀 잘하고 그러면 다른 지점 헤어 디자이너 되드라고요

    다니던 미용실 들 보면 그렇게 되는 분들 많이 봐요

  • 84. 좀..
    '20.2.12 1:36 PM (223.38.xxx.44) - 삭제된댓글

    걱정되는게요. 본인이 잘하면 나중에 본인 샵에 본인같은 직원이 들어올거라 생각한다구요?
    전래동화를 많이 보셨나요. 그러다 몸만 축나요.

  • 85. 지나가리라
    '20.2.12 1:54 PM (180.69.xxx.126)

    진짜 안타까워요 프렌차이즈로 옮겨요 거기는 끝나고 가르쳐준대요 작은미용실에선 원장이 자를동안 허드렛일을 하는게 아니라 자를때 눈으로 보고 익히는거밖에 방법이 없는것같아요 끝나고 연습해야 늘져 젊은사람머리가 제일까다롭고 잘해야하는데요 허르렛일로 몸상하게 하지마요 딱 할일만하고 진짜안타까움 길게봐야져 ..

  • 86. 지나가리라
    '20.2.12 1:58 PM (180.69.xxx.126)

    부산 서면에 착한미용실있는데 거기는 엄청싸요 저도 낚여서 가봤는데 젊은 어린애들이 많이 와요 커트삼천원 파마 2만원 거기는 미용사들이 와서 일배우면서 돈내고 하는 학원식 미용실에요 거기 사람들은 머리잘 못자르면 원장이 와서 가르쳐주면서 해요 첨엔 잘하는사람한테 잘라서 괜찮네했는데 그사람은 없고 다시 신입이 와 있더라구요 머리 폭망했어요 그런데 원장이 자르면서 가르쳐주더라구요 그뒤로 안가는데 ..차라리 그런곳가서 기술바짞 익히는게 더 나을것같아요

  • 87. 지나가리라
    '20.2.12 2:21 PM (180.69.xxx.126)

    다른사람들은 집에가서 가발로 다시 연습하는데 님은 그 시간을 헛두루 쓰고있는거에요 ..안타까워요 진짜루

  • 88. 멋져요
    '20.2.12 3:25 PM (203.244.xxx.21)

    다른 사람 말에 흔들리지 마시고 소신껏 지금 해오신 대로 화이팅입니다.
    기본 자세가 쌓이고 쌓여 님이 샵 오픈했을 때 빛을 발휘하리라 보여요

  • 89. ...
    '20.2.12 3:38 PM (211.36.xxx.30)

    저도 젊은날 남의집 에서 3년간 내일 처럼 고생 했는데
    현실은 사장은 그때는 고마워 하죠.
    근데 딱 거기 까지예요. 아무것도 없어요.
    지금 생각 하면 왜 그런집에서 젊음을 바쳐 생고생 했나
    이런 생각뿐이 안들어요.
    과유불급 입니다.
    가령 내 몸 안아끼고 열정을 갖고 하다가
    몸이라도 다치면 뭐 문병은 오겠죠.
    돈 십만원 넣고 수고 했다고 그게 다예요.
    물론 꾀를 쓰고 사장을 속이면서 일하라는건 아니지만
    사장은 본인 이익을 위해 나를 쓰는거고
    나도 내 이익을 위해 일하는건데
    나를 먼저 생각해야죠.
    어렴풋이 나도 이제 직원을 쓸때 나의 젊은날 처럼
    희생해줄 직원을 구하면 좋은데
    현실은 100에 1명 있을까 말까..
    내가 잘했다고 직원이 나처럼 그 보답을 해준다는 보장도 없고
    나도 역시 직원에게 해줄수 있는게 한계가 있어요.
    직원 으로 필요 이상 열정을 갖을 이유는 없습니다.

  • 90. ㄱㄱ
    '20.2.12 3:39 PM (211.36.xxx.194) - 삭제된댓글

    실력으로 승부를 거세요.
    깨끗하고 친절해도 머리 못하면 몇번 가다가 안갑니다.

  • 91. wii
    '20.2.12 3:40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이 님같은 타입이에요. 간호사였는데 원래도 일을 잘 하는데주인의식 철철 흘러넘쳐서 다들 그 병원에 뼈를 묻고 간호과장 되라고 했어요. 인간관계는 말할 것도 없고요.
    10년지나 나와서 계약직공무원으로 경험쌓고 복지법인 냈어요.
    당연히 전후좌우 일처리 빠삭하니 승승장구합니다. 정부에서 주는 사업딸때 디니던 병원포함 3군데 병원법인과 경쟁해서 이겼어요.
    눈치껏 돈받은만큼만 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런 경우는 듣도보도 못했어요.

  • 92. 원글님께
    '20.2.12 3:56 PM (58.140.xxx.20)

    실무에 관한 조언은 이만큼 댓글이 많으니
    한 말씀 다른 방향으로 드립니다.
    댓글에 의견 차이가 있는 거 보셨지요
    남의 말에 쉽게 휘둘리지는 마시고,
    님의 에너지와 현재 위치(샵에서 직원, 미용사로서 실력)에서
    균형을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지금 돈 협상이 핵심은 아니에요.
    성실한 태도는 정말 중요한데 원글님의 장점이신 듯..

  • 93. ...
    '20.2.12 4:18 PM (121.88.xxx.252)

    저도 원글님 스타일인데요
    나중에 다 알아주고 일자리도 알선해주던데요

  • 94. ....
    '20.2.12 4:32 PM (223.62.xxx.210)

    재취업 준비중인데 도움되는 글 많네요.

    저도 나이만 먹었지 아는게 없어요.

    원글님, 잘해내실꺼예요.

  • 95. 열정페이
    '20.2.12 4:49 PM (180.69.xxx.126)

    11시간 일하고 120 이면 기본시급안되는거자나요 열정페이로 기술도 안가르쳐주고있는 상태..그냥 스텝일 능능하게 하는게 전부인거자요 머하러 안해도 될일을 열심히해서 관절 상하게하나요 인간의 육체는 한계가 있어요 운동선수들도 빡시게 운동하고 대부분은 아프면서 보내더라구요 집에가서 커트라도 연습할 시간도없고..가발비아까우면 무료봉사라도 하면서 기술을 쌓아야지..커트는 다 기본적으로는하는데 염색 파마가 경험이 많이 필요하대요

  • 96. ㅇㅇ
    '20.2.12 5:13 PM (175.223.xxx.141) - 삭제된댓글

    그게 아직 아이같은 마인드라서 그래요. 아직 신입이라...
    내가 이렇게 하면 손님들이 알아주고 원장님이 알아주겠지?
    님 배울거 배우고, 기본적인거 하고 그정도만 해도되요
    눈치껏 대충 ~ 일 하란말이 아닙니다. 원글님 그럴 스탈도 못되는거 같고요

  • 97. ㄷㄷ
    '20.2.12 5:20 PM (14.6.xxx.202)

    그렇게 열심히 해서 인성 좋은 주인이나 손님 눈에 띄에 성공가도 달리는 사람들 자서전도 몇몇 읽기했습니다만..
    그냥 다 팔자대로 간다고 생각이 되요.
    열심히 해도 호구 잡혀 이용만당하고 팽당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미용은 일단 실력이 좋으면 좀 비싸도 가게되고 좀 헤어디자이너 성격이 맘에 안들어도 가게 되더라고요.
    미용실은 많지만 맘에 드는곳은 진짜 찾기 힘드니까요..
    몸 축나지 않게 하시고 그냥 기본만하셔도 될것 같기도 하지만..
    님 선택이니까요

  • 98. -,-
    '20.2.12 5:29 PM (123.214.xxx.172)

    청소 열심히 하지 마시고 기술배우는데 충실하세요.
    기술 없으면 샾 깨끗해도 손님 떨어져요.

    그리고 미용하시면 팔, 손 많이 써서 문제오는 경우 많아요.
    동생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청소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나중에 가위 못 잡아요.

    미용실 원장한테 님 하고 기술좋은 스텝하고 둘중에 하나 고르라 그려면
    기술좋은 스텝 고릅니다.
    청소는 아무나 다해요.
    친절한건 잘 하시는거구요.
    그게 몸에 배서 님 창업하실때 도움되실거예요.
    동생같아서 주저리 주저리 했네요.
    친절하게 하시고 기술 열심히 배우시고 청소는 시키는것만 대강하세요.

  • 99. 님은
    '20.2.12 6:04 PM (1.250.xxx.124)

    잘하고 계십니다..홧팅

  • 100. ㅡㅡㅡㅡ
    '20.2.12 6:29 PM (175.223.xxx.23)

    댓글많아서 제껏까지 읽을지 모르겠는데

    저 그렇게 일년반쯤했어요.
    님이랑 같은조건일꺼에요.

    아줌마고 다른 스텝 인턴보다 나이많고 주인의식가지고일하고
    디자이너 아니더라도 단골있을정도.

    그런데 몸쓰는일이라 그렇게 하면 진짜 몸이 상해요.
    어깨나갔어요.전
    팔목이랑 손가락 괜찮으세요?
    수술하는 사람들 많아요.
    전 어깨수술했어요.

    나중에 알았죠
    이렇게 하다간 나이때문에 몸상해서
    내 샾낼땐 골병들어있겠구나.
    전엔 책상에 앉아일해서 몰랐는데..
    몸이요..쓰면 닳아요.

    요령껏하세요.
    그리고 단체생활에서 혼자 열심히하면
    다른동료들이 싫어하고
    잡일은 일대로 아줌마라고 다 맡깁니다.

    저도 일년차때 그랬어요.
    그리고 그쯤 이런생각하게되요.

    기술은 잘 배우고 계세요?
    매직들어갔갰어요.
    일만하지말고 선생님옆에 붙어서 가술을익히세요.
    안스럼 샴푸만 주구장창하게되요.



    그런데 왜 120 받아요?
    179는 받아야하는데.. 노동부 고발감이네요.

  • 101. 희망사랑
    '20.2.12 6:33 PM (112.167.xxx.247) - 삭제된댓글

    1년차이시면 너무 고단하지 않게 충분히 밑거름으로 남을 시간이에요
    이제 빠삭하게 밑바탕 익히셨으니 점차 한단계한단계 나아가시면 되죠
    이쯤해서 글올리시고 성찰하며 조언구하시는것 보니 발전가능성이 크실듯합니다^^

    참고로 제 경험상 인성 실력 두가지 모두 중요해요
    결국은 손님의 아름다움을 끌어내고 완성시켜주는 직업이잖아요
    사람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그런게 보이는거 같아요
    그리고 실력은 두말할 필요없죠 커트만 보면 저도 가늠됩니다
    그런데 실력있는 사람은 휘리릭하는거 같아도 그 커트에 정성이 있어요 단단한 시간과 경험의 내공이겠죠

  • 102. ㅡㅡㅡㅡ
    '20.2.12 6:33 PM (175.223.xxx.23)

    그리고 원장처럼 보이면안돼요.
    나이들어보이는거에요.

    그리고 가정도 생각하셔야해요.
    애들엉망되면 진짜 속상하잖아요.

    힘을 좀 남겨두세요.

    미용하려면 ..좀 머리쓰고 약아야해요.
    그런것도 배우세요 중요해요.
    곧이곧대로하면 잘될꺼같죠.
    그런해어드레서가 젤 돈을 못벌더라구요.

    저도 가서 다 보고 들운것 말씀드려요

  • 103. 희망사랑
    '20.2.12 6:34 PM (112.167.xxx.247) - 삭제된댓글

    1년차이시면 너무 고단하지 않게 충분히 밑거름으로 남을 시간이에요
    이제 빠삭하게 밑바탕 익히셨으니 점차 한단계한단계 나아가시면 되죠
    이쯤해서 글올리시고 성찰하며 조언구하시는것 보니 발전가능성이 크실듯합니다^^

    참고로 제 경험상 인성 실력 두가지 모두 중요해요
    결국은 손님의 아름다움을 끌어내고 완성시켜주는 직업이잖아요
    사람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그런게 보이는거 같아요
    그리고 실력은 두말할 필요없죠 커트만 보면 저도 가늠됩니다
    그런데 실력있는 사람은 휘리릭하는거 같아도 그 커트에 정성이 있어요 일단 소통을 잘하고 아하면 어하고 원하는걸 알아채요
    단단한 시간과 경험의 내공이겠죠

  • 104. 희망사랑
    '20.2.12 6:41 PM (112.167.xxx.247)

    1년차이시면 너무 고단하지 않게 충분히 밑거름으로 남을 시간이에요
    이제 빠삭하게 밑바탕 익히셨으니 점차 한단계한단계 나아가시면 되죠
    이쯤해서 글올리시고 성찰하며 조언구하시는것 보니 발전가능성이 크실듯합니다^^

    참고로 제 경험상 인성 실력 두가지 모두 중요해요
    결국은 손님의 아름다움을 끌어내고 완성시켜주는 직업이잖아요
    사람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그런게 보이는거 같아요
    그리고 실력은 두말할 필요없죠 커트만 보면 저도 가늠됩니다
    그런데 실력있는 사람은 휘리릭하는거 같아도 그 커트에 정성이 있어요 일단 소통을 잘하고 아하면 어하고 원하는걸 알아채요
    단단한 시간과 경험의 내공이겠죠
    저도 이제 적극적으로 기술 익히는거 추천합니다

  • 105. ㅡㅡㅡㅡ
    '20.2.12 6:45 PM (175.223.xxx.23)

    그리고 하나 더.

    샾을 옮겨보는것도 도움이돼요.
    그럼 또다른 분위기를 익힐 수 있고
    지금의 시다바리 같은 모습을 좀 반성하게되요.

    전 항상 최저시금은 받고일했는데
    120은 도대체 어떤계산인지..
    원장이 잘알려주긴해요?

    좀 동네 미용실이면 나중에 브랜드샾가도
    안알아주니까..
    (저 아는애는 동네미용실에서 2년했는데 할줄아는게 없더라구요)
    브랜드샾도 가보세요.
    같은일하고 돈 도벌수있는분위가
    기슐이 중요해요.

    항상 젊어보이고 이쁘게 다니시구요.
    전 진짜 얼마안되게 번돈으로 다 저한테 투자했어요
    나이비밀이었는데 말하면 사람들이 뚜악했죠.

    암튼 마지막으로 건질곳음 .
    거기 약 어디꺼써요? 로레알이나 시세이도면
    나중에 원장때 써먹기좋게 그업체 교육다니세요.
    혼자가서 둗는거랑 샾다니면서 다니는게 가격차이가 많이나요.
    전 샾에 오는 영업사원 명함받아서 등록하고 다녔어요.
    어차피 저 쉬는날에가는고니까.
    원장한테 그냥 튝하고 얘기해보세요.
    안보내주려는 이상헌원장도있는데 갈료고하면 다가게는되요.
    수업듣고 셤보고 디플로마 받아놓으면 구냥할줄아는것보단
    보여줄수있어서 좋아요.

    주절쥬절많이적었네요.

    건강유의허시고
    아이들잘챙기세요
    우리가돈벌려는목적은 단지 돈은아닌거겉아요.
    가정을위해 애들위해 버는것아닌가요
    왠만하면 장삽끼고 하시구요~

  • 106. ㅡㅡㅡㅡ
    '20.2.12 6:55 PM (175.223.xxx.23)

    계약서도 꼭쓰시구요.
    일주일내에 안쓰면 신고감이에요.
    저도 나이 40대후반에 미용실어디가든 계약서쓰고 최조시급받고 교육벋고 가정있으니 일요일은 꼭쉬고 다했어요

  • 107. ㄷㄷ
    '20.2.12 6:57 PM (59.17.xxx.152)

    작은 가게 운영하는 점주 입장에서 글 써 봅니다.
    일단 연봉 협상은 직원이 요구해야지 사장이 그냥 알아서 올려주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관점이 서로 다르고 아무리 직원이 열심히 해도 사장이 원하는 건 다른 부분일 수도 있거든요.
    성실하신 분 같으니 페이 더 올려달라고 협상해 보시구요.
    법정 최저임금 안 주는 업주는 신고감이니 기술을 배우든 뭘하든 당장 나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 샵을 오픈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백날 남의 밑에 있어봤자 느는 게 없으니 하루라도 빨리 오픈 계획 가지세요.
    미용사 자격증 있다면 실력은 다음 문제일 수 있어요.
    완벽해진 다음에 차리려면 계속 못하고 말 수 있어요.
    열심히 하는 태도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가게 대충하고 내 가게 열심히 하고 이런 거 없습니다.
    일을 대하는 태도 문제라 열심히 하는 성실한 분은 어디서든 한결 같습니다.

  • 108. ㅡㅡㅡㅡ
    '20.2.12 6:58 PM (175.223.xxx.23) - 삭제된댓글

    잘되실꺼에요!!♡

  • 109. ....
    '20.2.12 8:38 PM (218.150.xxx.126)

    일단 나중에 직원이 나처럼 할거란 기대는 접으세요
    새로온 직원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내 샵인냥 운영해보는 시도를 이거저것 해보세요
    그럼 원글님이 오픈 했을 때 시행 착오를 덜 격겠죠
    사장 좋은일이다 생각지 마세요
    어차피 원글님 나가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니까요
    일단 1년 계셨음 더 배울수 있고 조건이 나은 다른곳으로 옮겨 보세요
    페이가 너무 적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824 천마스크 삶아야하나요 6 nnn 2020/02/13 1,358
1034823 김냉에 2주 넘은 삼겹살 먹어도 되나요? 10 2주된 삼겹.. 2020/02/13 2,125
1034822 수원대와 한림대중엔 어딜가야할까요 7 결정 2020/02/13 3,540
1034821 병원에 가시는 분들은 마스크 꼭 챙기세요 1 카라멜 2020/02/13 1,441
1034820 중국 다녀온 40대 급사는 뇌졸중...코로나19 결과는 음성 10 ㅇㅇㅇ 2020/02/13 3,841
1034819 피부관리 도움부탁합니다 6 ㅜㅜㅜㅜㅜ 2020/02/13 1,846
1034818 윤석열 검찰이 드디어 증거를 내놓았어요! 20 ... 2020/02/13 4,599
1034817 탐행크스,스티븐스필버그도 기생충 봤을까요? 11 궁금 2020/02/13 3,349
1034816 그저께부터 아랫배가 약올리듯 아파요 ㅠㅠ 그날 아님 2020/02/13 523
1034815 중앙- 코로나 대응 일본이 부럽다...? 18 박제 2020/02/13 2,746
1034814 자격지심많고 결핍있는 예민한 사람 힘드네요. 5 2020/02/13 3,410
1034813 (새 아파트 입주)베란다 탄성코트 꼭 해야하나요? 15 결로 방지에.. 2020/02/13 12,369
1034812 저에겐 거시기털 관련된 강박관념이 있어요 6 ㅇㅇ 2020/02/13 3,628
1034811 예술의 전당 8시공연인데 반나절 시간보낼수있는곳? 7 딸기빵 2020/02/13 1,126
1034810 정말 문정부 들어서고부턴 죽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25 ㅇㅇ 2020/02/13 2,500
1034809 냉장고가 비어갑니다 1 ... 2020/02/13 1,621
1034808 이마트에 호텔수건 파나요? 2 수건 2020/02/13 1,142
1034807 천변풍경,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읽어보신 분? 7 ..... 2020/02/13 1,420
1034806 기생충 이렇게 느끼시는 분 계신가요? 37 ㅇㅇ 2020/02/13 7,544
1034805 갑상샘암 수술후 호르몬 3 엄마 2020/02/13 1,074
1034804 매매시 세입자가 집을 사겠다고 하는데 15 집주인 2020/02/13 4,973
1034803 미혼이신분들 맞선볼때 상대방외모가 맘에 들면 스트레스 덜 받.. 5 나이많은미혼.. 2020/02/13 2,599
1034802 '손주 돌보러' 우한 교민 격리시설 자진 입소한 할머니 31 ㅇㅇㅇ 2020/02/13 5,453
1034801 언제부터 우리나라 식사예절에 12 아싫어 2020/02/13 4,099
1034800 추미애 원래 막말하는 사람이었군요. 23 탄핵추 2020/02/13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