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강아지가 미용갔다와서 표정이 계속 슬프네요

이상해요 조회수 : 4,515
작성일 : 2020-02-11 17:17:01
보통 미용갔다와서 오후에 조금 쉬어주고 잘먹이고하면 괜찮은데 이번엔 몇일동안 계속 낯설정도로 표정이안좋아요
얼굴이 살빠진것처럼 눈과코와입이 더 새카맣졌구요
무엇보다 신경쓰이는게 표정이 너무너무우울해졌고 내게 불만이있는것처럼 평상시와다른표정들이예요
코를 계속 움찔거리는게 우는거같기도하고 눈도 슬퍼보이고
이번에 미용하고왔는데 발바닥이 빨갛고부었고 귀안쪽에도 살짝상처가있더라구요 그래서말하고 죄송하다고만하고 담엔바꿀려고하는데 이것때문일까요 ‥산책도신경써더열심히해주고 하느뉘ㅣ 표정이 너무낯설어서‥적응이안되고있어요ㅠ
IP : 125.182.xxx.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11 5:19 PM (59.1.xxx.102)

    혹시 거울을 보여주었나요?

  • 2. ...
    '20.2.11 5:21 PM (106.102.xxx.219)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 거울...미용하면서 많이 아프고 힘들었나봐요. 단단히 토라진거 같은데요.

  • 3. 아파서
    '20.2.11 5:23 PM (125.182.xxx.27)

    그런건가요 ?
    이렇게 낯설고무섭기까지 한거 처음이라서 정말 단단히 삐진것같네요‥얼굴이 반쪽이된것처럼 너무낯설어요 ㅜ

  • 4.
    '20.2.11 5:23 PM (210.99.xxx.244)

    저희강쥐가 미용을 보내다 어느날 엉덩이쪽 삐죽나온 털이 있길래 가위를 꺼냈는데 갑자기 사시나무떨듯 하며 바닥에 엎드려 쉬야를ㅠ 하더라구요. 미용할때 강압적이옇던게 아닌가 싶어 이제 더이상 미용 안시켜요

  • 5. 그린
    '20.2.11 5:26 PM (221.153.xxx.251)

    저두 울집강아지 어릴때 미용 다녀온뒤 스트레스로 토하고 입질도 하고 그래서 이젠 미용 안보내요 어차피 우리보기 좋으려하는거지 강아지들이 미용 원하는게 아닌거 같아서요 그냥 제가 목욕시키기 전에 해줘요 그랬더니 좋아해요

  • 6. ...
    '20.2.11 5:29 PM (223.54.xxx.34) - 삭제된댓글

    미용하는 사람 중에 강아지 제압하려고 무섭게 학대하듯 하는 사람이 있대요.
    우리 강아지눈 한 성깔 해서 마취시키고 미용 했었는데 그럴 일은 아닌 거 같아서 바리깡이랑 가위 사서 집에서 살살 해줬었어요

  • 7. 스트레스만땅
    '20.2.11 5:39 PM (175.211.xxx.106)

    스트레스가 어마해서 죽는 경우도 있대요.
    전 제가 직접 미용해주는데도 미용후면 이틀간은 부들 부들 떨고 멍 때리는등 증상을 보여서 많이 안아주고 그래요. 미용시키려고 두어번 갔다가 포기한게 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남의 손에 맡기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엄두가 안났어요. 미용사를 물기도 했겠지만요.

  • 8. ..
    '20.2.11 5:48 PM (61.33.xxx.109)

    저도 할수없이 제가 해요..
    그래서 미용하면 맨날 못난이 되죠.ㅡㅡ

  • 9. ㅡ.ㅡ
    '20.2.11 5:50 PM (49.196.xxx.71)

    저도 스트레스 받을 까봐 대충 집에서 하고 말아요

  • 10. 에고
    '20.2.11 5:52 PM (1.236.xxx.123)

    스트레스 받아서 그래요 ㅠ

  • 11. Asd
    '20.2.11 5:56 PM (211.36.xxx.41) - 삭제된댓글

    미용하다, 혀가 가위로 베이거나, 심하게 다치는 경ㅈ우들도 있더라구요. 만만하게 볼 문제가 아니에요.

  • 12. 엄청
    '20.2.11 6:11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무섭게 다뤘나보네요.
    원글님에게 배신감 느꼈나봐요.
    자기를 그런곳에 맡겨서...

  • 13. hap
    '20.2.11 6:18 PM (115.161.xxx.24)

    음...말못하는 얘는 내눈에 안보이게
    맡기진 않는 게 맞다고 봐요.
    시간 예약하고 내가 볼 수 있는 곳에서
    미용하는 곳을 가보세요.
    개입장에서도 주인이 보이면 안정돼요.

  • 14. 그거
    '20.2.11 7:06 PM (122.42.xxx.24)

    아마 강압적으로 하고 학대받아서일거예요
    우리말티도 그랬어서 미용실 바꿨잖아요.
    우리 말티데려온집 따님이 미용실을 가까운곳에 개업해서 그리로 갔더니 미용하고옴 밝았어요..
    전에는 구석에 쳐박혀서 어찌나 슬픈모습을 하고 있는지...

  • 15. 아마
    '20.2.11 7:38 PM (58.236.xxx.61)

    강아지는 고문받고 온 심정일 거예요.
    낯선 곳, 낯선 사람과 단 둘이 있으면서 때리고 윽박지르고 하니까
    주인이 날 버리고 가서 내가 오늘 여기서 죽는구나 싶은 공포를 느낄 것 같아요.ㅠㅠ

  • 16. ..
    '20.2.11 7:54 PM (223.39.xxx.169)

    아이구 블짱해라.. 말도 못하는 것들이. 미용 꼭 해야 하는건가요?

  • 17. 그러게요
    '20.2.11 8:24 PM (221.149.xxx.8) - 삭제된댓글

    보이는 데서 해주면 좋으련만요.
    강아지 데리고 들어가면서 문 탁 닫는데 마음이 안 좋죠.
    저흰 한번씩 맡아주는 강아지가 있는데 한번은 우리동네에서 미용하고 목욕 시키고 왔더니
    얘가 계속 긁더라고요.
    그래서 그담날에 혹시나 해서 맹물로 헹궈주었더니 안 긁는 거예요.
    검색해보고 동네 사람이 막 칭찬한 데로 맡겼더니.
    그때 전화해서 얘기하지 않은게 후회되네요.

  • 18. wmap
    '20.2.11 10:09 PM (39.7.xxx.29)

    강아지는 고문받고 온 심정일 거예요.
    낯선 곳, 낯선 사람과 단 둘이 있으면서 때리고 윽박지르고 하니까
    주인이 날 버리고 가서 내가 오늘 여기서 죽는구나 싶은 공포를 느낄 것 같아요.ㅠㅠ22222222222

    남들 눈엔 못난이로 보일지라도 제가 직접 해줘요
    그럼 어때요
    애 벌벌 떨고 다치거나 피부병 옮아오는것보단 낫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772 예금할때 궁금 3 .... 2020/02/13 1,021
1034771 기생충 유머ㅋㅋㅋㅋ.jpg 5 맞네요~! 2020/02/13 4,173
1034770 학력 상관없다는분들은 29 .... 2020/02/13 3,893
1034769 여자가 뭐하나 안빠지는 조건이면 7 궁금 2020/02/13 1,644
1034768 이번 주 젤 웃겼던 티브이 프로 3 홍현희 2020/02/13 1,455
1034767 재수하려합니다.그런데 입학금은 냈어요. 5 재수 2020/02/13 2,184
1034766 침대.. 침대 치우면 후회 할까요..? 20 엄마 2020/02/13 3,868
1034765 내가죽으면... 10 나무 2020/02/13 1,978
1034764 영어 공부하실분 안현모 방송 괜찮아요 7 ..... 2020/02/13 2,824
1034763 제주공항 근처 호텔추천 해주세요 1 조타 2020/02/13 947
1034762 지금 요양병원 보호자들 출입통제인가요? 9 dma 2020/02/13 1,293
1034761 박근혜 정부와 똑같네요. 문재인 정부도 30 ... 2020/02/13 2,087
1034760 매일 머리 손질도 일이네요 7 직장 2020/02/13 2,614
1034759 양준일 라스 출연하는군요 9 ㅡㅡ 2020/02/13 2,741
1034758 봉감독과 르네젤위거 대화.. 알아듣고 싶다... 13 영알못 2020/02/13 5,189
1034757 [박지훈 칼럼] ‘영장에 조국 적시’는 100% 거짓이다 4 이해하기 2020/02/13 898
1034756 여기 아들 가진 부모님들 궁금하네요 38 ㅇㅇ 2020/02/13 5,095
1034755 그릇을 깨면 재수가 안 좋은가요? 12 ???? 2020/02/13 7,704
1034754 나이들어 운동 잘하는 거 소용 있나요? 14 ㅇㅇ 2020/02/13 2,291
1034753 날씨가 널을 뛰네요 4 .... 2020/02/13 1,513
1034752 매릴스트립 같이 늙고 싶어요 8 e 2020/02/13 2,002
1034751 학벌차이나면 소개팅 못한다고 거품무는 사람들 34 정신문제 2020/02/13 5,166
1034750 말할데가 없어서.... 4 괜찮아 괜찮.. 2020/02/13 1,406
1034749 '기득권이 된 운동권, 진보는 보수보다 더 뻔뻔했다' 19 ........ 2020/02/13 1,134
1034748 차이지는 결혼 하신분 어디가서 그런 남자 만나요? 30 ... 2020/02/13 5,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