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강아지가 미용갔다와서 표정이 계속 슬프네요
얼굴이 살빠진것처럼 눈과코와입이 더 새카맣졌구요
무엇보다 신경쓰이는게 표정이 너무너무우울해졌고 내게 불만이있는것처럼 평상시와다른표정들이예요
코를 계속 움찔거리는게 우는거같기도하고 눈도 슬퍼보이고
이번에 미용하고왔는데 발바닥이 빨갛고부었고 귀안쪽에도 살짝상처가있더라구요 그래서말하고 죄송하다고만하고 담엔바꿀려고하는데 이것때문일까요 ‥산책도신경써더열심히해주고 하느뉘ㅣ 표정이 너무낯설어서‥적응이안되고있어요ㅠ
1. ㅇㅇ
'20.2.11 5:19 PM (59.1.xxx.102)혹시 거울을 보여주었나요?
2. ...
'20.2.11 5:21 PM (106.102.xxx.219) - 삭제된댓글ㅋㅋㅋㅋ 거울...미용하면서 많이 아프고 힘들었나봐요. 단단히 토라진거 같은데요.
3. 아파서
'20.2.11 5:23 PM (125.182.xxx.27)그런건가요 ?
이렇게 낯설고무섭기까지 한거 처음이라서 정말 단단히 삐진것같네요‥얼굴이 반쪽이된것처럼 너무낯설어요 ㅜ4. ㅠ
'20.2.11 5:23 PM (210.99.xxx.244)저희강쥐가 미용을 보내다 어느날 엉덩이쪽 삐죽나온 털이 있길래 가위를 꺼냈는데 갑자기 사시나무떨듯 하며 바닥에 엎드려 쉬야를ㅠ 하더라구요. 미용할때 강압적이옇던게 아닌가 싶어 이제 더이상 미용 안시켜요
5. 그린
'20.2.11 5:26 PM (221.153.xxx.251)저두 울집강아지 어릴때 미용 다녀온뒤 스트레스로 토하고 입질도 하고 그래서 이젠 미용 안보내요 어차피 우리보기 좋으려하는거지 강아지들이 미용 원하는게 아닌거 같아서요 그냥 제가 목욕시키기 전에 해줘요 그랬더니 좋아해요
6. ...
'20.2.11 5:29 PM (223.54.xxx.34) - 삭제된댓글미용하는 사람 중에 강아지 제압하려고 무섭게 학대하듯 하는 사람이 있대요.
우리 강아지눈 한 성깔 해서 마취시키고 미용 했었는데 그럴 일은 아닌 거 같아서 바리깡이랑 가위 사서 집에서 살살 해줬었어요7. 스트레스만땅
'20.2.11 5:39 PM (175.211.xxx.106)스트레스가 어마해서 죽는 경우도 있대요.
전 제가 직접 미용해주는데도 미용후면 이틀간은 부들 부들 떨고 멍 때리는등 증상을 보여서 많이 안아주고 그래요. 미용시키려고 두어번 갔다가 포기한게 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남의 손에 맡기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엄두가 안났어요. 미용사를 물기도 했겠지만요.8. ..
'20.2.11 5:48 PM (61.33.xxx.109)저도 할수없이 제가 해요..
그래서 미용하면 맨날 못난이 되죠.ㅡㅡ9. ㅡ.ㅡ
'20.2.11 5:50 PM (49.196.xxx.71)저도 스트레스 받을 까봐 대충 집에서 하고 말아요
10. 에고
'20.2.11 5:52 PM (1.236.xxx.123)스트레스 받아서 그래요 ㅠ
11. Asd
'20.2.11 5:56 PM (211.36.xxx.41) - 삭제된댓글미용하다, 혀가 가위로 베이거나, 심하게 다치는 경ㅈ우들도 있더라구요. 만만하게 볼 문제가 아니에요.
12. 엄청
'20.2.11 6:11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무섭게 다뤘나보네요.
원글님에게 배신감 느꼈나봐요.
자기를 그런곳에 맡겨서...13. hap
'20.2.11 6:18 PM (115.161.xxx.24)음...말못하는 얘는 내눈에 안보이게
맡기진 않는 게 맞다고 봐요.
시간 예약하고 내가 볼 수 있는 곳에서
미용하는 곳을 가보세요.
개입장에서도 주인이 보이면 안정돼요.14. 그거
'20.2.11 7:06 PM (122.42.xxx.24)아마 강압적으로 하고 학대받아서일거예요
우리말티도 그랬어서 미용실 바꿨잖아요.
우리 말티데려온집 따님이 미용실을 가까운곳에 개업해서 그리로 갔더니 미용하고옴 밝았어요..
전에는 구석에 쳐박혀서 어찌나 슬픈모습을 하고 있는지...15. 아마
'20.2.11 7:38 PM (58.236.xxx.61)강아지는 고문받고 온 심정일 거예요.
낯선 곳, 낯선 사람과 단 둘이 있으면서 때리고 윽박지르고 하니까
주인이 날 버리고 가서 내가 오늘 여기서 죽는구나 싶은 공포를 느낄 것 같아요.ㅠㅠ16. ..
'20.2.11 7:54 PM (223.39.xxx.169)아이구 블짱해라.. 말도 못하는 것들이. 미용 꼭 해야 하는건가요?
17. 그러게요
'20.2.11 8:24 PM (221.149.xxx.8) - 삭제된댓글보이는 데서 해주면 좋으련만요.
강아지 데리고 들어가면서 문 탁 닫는데 마음이 안 좋죠.
저흰 한번씩 맡아주는 강아지가 있는데 한번은 우리동네에서 미용하고 목욕 시키고 왔더니
얘가 계속 긁더라고요.
그래서 그담날에 혹시나 해서 맹물로 헹궈주었더니 안 긁는 거예요.
검색해보고 동네 사람이 막 칭찬한 데로 맡겼더니.
그때 전화해서 얘기하지 않은게 후회되네요.18. wmap
'20.2.11 10:09 PM (39.7.xxx.29)강아지는 고문받고 온 심정일 거예요.
낯선 곳, 낯선 사람과 단 둘이 있으면서 때리고 윽박지르고 하니까
주인이 날 버리고 가서 내가 오늘 여기서 죽는구나 싶은 공포를 느낄 것 같아요.ㅠㅠ22222222222
남들 눈엔 못난이로 보일지라도 제가 직접 해줘요
그럼 어때요
애 벌벌 떨고 다치거나 피부병 옮아오는것보단 낫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