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헛기침하는 틱이 생긴것 같아요

ㅜㅜ 조회수 : 4,836
작성일 : 2020-02-11 17:06:00
7살 남자아이에요
최근 들어 자꾸 목격하게되는데
시도때도 없이 켁켁 헛기침을하고 뒤이어 약간 흥얼거리는 소리를 내요..흐응흐응 하는것 같은ㅜㅜ
감기기운이나 기침이 진짜로 나오는건 분명 아닌거같아 보이구요
건강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저랑 대화할땐 괜찮은데 혼자 책을보거나 만화같은거볼때 계속 계속 그러네요..애는 의식하지 못하는거 같고.듣고있으니 제가 미칠것 같은....좀 전에 저도 모르게 너 왜이렇게 기침 많이해? 하니까 엄마 근데 왜 화내?라고..ㅜㅜ 저도 모르게 말투가 그랬나봐요..
일상 생활에서 딱히 바뀐게 없어서 스트레스받을만한건 없는거 같은데 왜 생긴건지 모르겠어요ㅠㅠ 유치원이 좀 까다로워서 요즘 계속등원할때부터 하원시까지 마스크를 쓰는데 그것 때문일까요...
갑자기 너무 걱정되서요ㅜㅜ어찌 해야할까요
IP : 180.230.xxx.1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20.2.11 5:08 PM (218.157.xxx.61)

    묻지 마시고 빨리 병원에 가보세요.

    인터넷/온라인에는 제대로 된 지식은 없으면서 감놔라 팥놔라 하는 분들 천지니까요.

  • 2.
    '20.2.11 5:10 PM (112.160.xxx.148)

    그맘때 남자아이들 틱 많이 생겨요. 의식하지 않다보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고 그러던데요. 아직 신경발달이 완성되지 않아서 그렇다나...힘드시겠지만 모른 척 하는 게 최선일 거예요.

  • 3. 알레르기
    '20.2.11 5:12 PM (125.187.xxx.241)

    제 아들이랑 같은 증상인데
    제 아들은 알레르기 비염이 원인이었어요.
    게다가 기관지가 약해서 가래가 자꾸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기관지에 좋다는 배즙 도라지 엑기스 꾸준히 먹는데 효과있었어요.

  • 4. ...
    '20.2.11 5:14 P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큰애가 영유에서 5세때 쓰기시작하면서 눈깜짝하는 틱이 왔었어요 .
    최대한 의식하지말고 편안하게 해줘보세요...
    우리 애는 없어졌었어요..
    아무도 모른체하고... 두셔보시고 스트레스 요인도 극복해야하는 것이라면 천천히 도와주세요...
    관찰하시고.. 악화되시면 병원가시고요..
    최대한 모른척 하시고 스트레스 주시면 안되요.

  • 5. ...
    '20.2.11 5:15 PM (211.246.xxx.221)

    아는체를 하시면 안됩니다
    그럼 아이가 인식하게 되면서 더 심해져요
    나중에 고착화됩니다
    모르는척하세요

  • 6. 00
    '20.2.11 5:20 PM (223.62.xxx.71)

    학원 핸폰 전자게임 끊고 놀리세요
    스트레스받는상황이나
    긴장상황 없어지면 사라져요

  • 7. ㄴㄴ
    '20.2.11 5:26 PM (103.78.xxx.99)

    병원 가면 1번이 절대 아는 척 하지말라고 해요.
    심하지 않으면 그냥 두고 보자고 하고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 8. .....
    '20.2.11 5:29 PM (117.111.xxx.55)

    스트레스 원인이 아닌 틱도 많아요. 몇 달 지속되다 없어지기도 하고 헛기침이나 코 킁킁대는 건 비염때문에 나타나는 틱일 수도 있는데.. 어느경우 든 본인이 맘먹는다고 멈출 수 있는게 아니니 지적하지 말고 진료는 받아보세요.

  • 9. ..
    '20.2.11 5:29 PM (218.154.xxx.228)

    저희 아들 5세때 헛기침 틱이 왔어서 소아과쌤 진료볼때 얘기했더니 무관심하게 지켜보고 아는 척하면 안된다 했어요. 가르쳐 준대로 신경쓰고 있지만 지적 안했고 초등저학년때까지 가끔씩 하다 없어졌어요.

  • 10. ...
    '20.2.11 5:36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음성틱인데요 병원 가 보세요. 운동틱이 함께 오면 지켜보기만 하다가 시기 놓치면 후회할 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음성틱이 심한 애들은 욕설도 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하는 거에요. 절대 야단치거나 하지마라든지 하는 말 하지 마시고 일단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해 주세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정신과 송동호교수님이 뚜렛 전문의신데 음성틱만도 보실 거에요. 예약은 두 세달 대기할 것 같네요.

  • 11. 운동
    '20.2.11 5:41 PM (59.20.xxx.198)

    운동을 시켜보세요. 자기가 하고 싶어하고 발산할 수 있는 운동을요

  • 12. ...
    '20.2.11 5:44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만화는 tv만화인가요? 우리애가 틱이었는데 의사샘이 아이들이 tv볼 때 놀이터에서 놀면서 집중할 때 평상시와 뇌파가 달라진대요. 그래서 유희시간은 되도록 20분 넘기지 말라고 하셨어요.

  • 13. 저도 어릴때부터
    '20.2.11 5:54 PM (14.187.xxx.189)

    감기기운있으면 그런증세가 와요.
    어릴때 틱이었을까 지금 생각이 드네요
    엄마가 도라지 배즙같은거 많이 다려주셨고 기관지 예민하긴해요
    목에 가래가 좀 낀가같은 답답함..
    저는 오래된거 같은데 지금은 결혼해서 내가족들이 별다른 말을 안하는거 보니 어릴때보다 증상이 약한듯하구요

  • 14. 또로로로롱
    '20.2.11 10:37 PM (222.98.xxx.91)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도 기침하는 틱이 잠깐 있었어요.
    병원에선 비염 때문이라고 했고요.
    근데 비염이 원인이라고 하기엔
    어느날 갑자기 시작해서 두달정도 심했어요.
    저도 정말 아는 척 안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ㅜㅜ
    환경이 바뀐 것도 없고 딱히 스트레스도 없었는데
    의사도 스트레스 없어도 틱은 온다 했어요.
    근데 어느 순간 없어졌어요.
    진짜 허벅지 꼬집으며 참아보세요.
    특별한 문제 없으면 지나가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744 文정부 경제정책은 무면허가 술먹고 폭주하는 것 22 비판글 2020/02/13 913
1034743 민변도 예전의 민변이 아닌가봅니다. 16 ㅇㅇ 2020/02/13 1,235
1034742 천호동 택배갑질 이야기 아세요??? 6 경악 2020/02/13 3,337
1034741 이런 경우엔 제가 이해 해야 할까요? 3 .. 2020/02/13 721
1034740 군인아들과 12시간 외출 어찌 보낼까요? 10 아무리 생각.. 2020/02/13 1,628
1034739 집값이 내리면 과연 무주택자들은 집을 살까요? 36 집값 2020/02/13 3,081
1034738 박노자 교수 아시죠? 기생충 이야기 6 ........ 2020/02/13 2,481
1034737 심야보일러 잘 아시는 분? 2 2020/02/13 476
1034736 이상한 문자가 지금 왔는데요. 6 ..... 2020/02/13 2,261
1034735 '임산부석 왜앉나' 쌍욕에 발길..알고보니 진짜 임신부 8 개나리 2020/02/13 3,478
1034734 포쉐린 타일 줄눈 괜찮은가요? 7 포쉐린 2020/02/13 1,943
1034733 상하이에서 길고양이 밥주고 있어요. 8 냥이 2020/02/13 1,173
1034732 어묵 중에 튀기지 않은거 없죠? 3 --- 2020/02/13 1,073
1034731 V자형 언발란스 쇄골을 위한 운동 없을까요? 1 홈트 2020/02/13 655
1034730 정경심 "일기까지 증거로, 인생을 털어"..검.. 49 ㄱㄴ 2020/02/13 2,455
1034729 쳐지다 아니고 처지다 4 ㅡㅡ 2020/02/13 1,110
1034728 어제 본 맞춤법 파괴 ..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네요 24 소백이 2020/02/13 3,284
1034727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 어떨까요? 11 제주도 2020/02/13 2,595
1034726 구내 식당 문까지 닫은 靑..주변 상권 도움되고자 49 ... 2020/02/13 2,388
1034725 어제 시누 남편 바람 글 내렸네요 26 2020/02/13 6,202
1034724 초등 바둑 언제까지.. 1 2020/02/13 1,080
1034723 동물성 기름 어디다 버려요? 10 봄이네 2020/02/13 1,603
1034722 텔레그램 잘아시는분 질문좀 드릴게요 ㅇㅇ 2020/02/13 508
1034721 안철수 “부모찬스 완전히 없애겠다” 로스쿨·의학전문대학원 폐지·.. 76 똑똑해 2020/02/13 5,536
1034720 봉감독 통역하신분은 이번 경험이 27 ㅇㅇ 2020/02/13 5,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