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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에게 마음 쓰는 며느님들 보면 딴세상 이야기 같아서요

... 조회수 : 6,225
작성일 : 2020-02-11 17:04:41
제가 소시오패스 성향이 있어서 그런건지... 사실 의문점이긴 해요.
일단 시부모님이 남처럼 느껴져요.
부모님같이 생각하라! 라는 말을 들으면 어떻게 시부모님에게 부모님 같은 마음이 들수있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시부모님을 겪어보니 시부모님 또한 저를 남으로 대하시더라구요.
어쩌다 모이면 시누이에겐 피곤하니 더 자라고 하시고 저에겐 새벽부터 운전해주시길 바라시는 것만 봐도요.
시댁에 가서 밥을 먹다 모자라면 저는 무조건 찬밥 주세요.
초중등 손주들에게 찬밥 돌아갈까봐 아직 오지도 않은 손주들 밥 미리 퍼놓으세요;; 그리고 전 찬밥 누룽지처럼된 밥 주시네요.
제랑 같이 상을 차리는데 어찌나 그 부분에 철저하신지... ㅎㅎ
시어머니 입원하셨을때 시누이가 일주일 병원서 지내겠다하니 그럼 힘들어서 어쩌려고 하느냐고 안달복달 하시며 그렇게 하루 지내시더니
바로 다음날 제가 음식해서 병문안 가니 시누이한테 가라고 가라고 여긴 쟤가 있으면 된다고... ㅎㅎ
고작 하루 병간호하고 간 시누이한텐 눈물 글썽이며 고생했다고 다독다독
제가 이틀밤 간호하고 상태 좋아지셔서 왔다갔다 매일 한달여를 하며 간호할땐 너무나도 당연하다는듯
뭐 사와라 뭐해와라 시키시고...
특히나 저희가 자수성가해 좁은집에서 고생고생하다 큰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못마땅해 하시고...
그러시더니 급기야 너희 시누이좀 도와주라고..
시누이는 애가 하나인데 그 애가 벌써 20살이에요. 대학도 안가고 일하는데
아이가 크니 딱히 들어갈 돈도 저희에 비해 없을텐데
매일 시누이 딱하다고 그러네요
그러시며 잘살면 도와줘야한다고...
ㅎㅎㅎ 전 이말씀도 너무 웃겨요
저희 힘들땐 각자 살아야한다고 각자 알아서 사는거라 선 긋더니
구구절절 할말도 많고 사연도 많은데
저는 정말 시부모님이 남같이 느껴지고 저희 집에 오신다 해도 너무 싫더라구요.
그 후에 입원하셨을땐 그냥 간병인 쓰라 했네요 저 못한다고...
그랬더니 관계가 점점 안좋아지기만 하네요.
IP : 106.101.xxx.21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가티브 피드백
    '20.2.11 5:07 PM (218.157.xxx.61)

    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내가 -를 주는데 상대가 를 줄리가 없잖아요?

    그럼 상대도 -를 주고 나는 화가나서 --를 주고 그럼 상대는 더 화가 나서 ---를 주고

    그러다 걷잡을 수 없게 되는 거죠.

    화해의 실마리를 찾아보세요.

  • 2. 솔직히
    '20.2.11 5:09 PM (222.108.xxx.2)

    길가는 모르는 노인이래도 도와달라고하면 어려운일 아님도와주게 되잖아요. 못도와줘도 말이라도 상냥하게 하구요. 남편 부모님이니 처음엔 잘하려다가도 잘할수록 더 바라고 당연시하는 시부모님 행태를 보고는 정이 확떨어져서 이제 길가는 노인보다도 못하게 되네요. 존경심은 없어도 인간적인 안쓰러움에라도 잘해드릴까 싶은데 이제 그런 마음조차 안들어요.

  • 3. . .
    '20.2.11 5:10 PM (203.170.xxx.178)

    원글님은 정이 없을만한거죠
    서로 잘해야는데 시어머니가 며느리 박대하니

  • 4. ㅇㅌ
    '20.2.11 5:10 PM (114.206.xxx.35)

    남맞어요 저도 남처럼 느껴져요

  • 5. 솔직하게
    '20.2.11 5:10 PM (118.221.xxx.161)

    님 시어머니같이 본인딸만 챙기고 남의 딸 막대하는 사람을 어떻게 내 엄마처럼 여기고 사랑할 수 있겠어요,

    님이 보통의 정상적인 사람이에요, 님 시어머니가 좀 별나요, 너무 힘들게 노력하지 마세요

  • 6.
    '20.2.11 5:12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도 어리석고 본능대로 행동하시네요
    자기핏줄에게 더 맘이가고 뜨신밥 주고싶어도
    본능을 살짝 숨기셔야 하는데
    저도 내새끼밖에 안보이는 사람이라 조심해야한다고
    다짐해봅니다

    전 우리시어머니 뭐든 안스럽고 잘해드리고 싶어요
    우리형님도 시부모님께 할수있는한 잘해드리고 싶다고
    하셔서 감동받았어요 진짜 잘하거든요
    저희시부모님은 평생 시골서 농사짓는 분들이지만 존경스러운 분들이세요

  • 7.
    '20.2.11 5:16 PM (211.36.xxx.119)

    노인들은 똑같이가 안되나봐요.

    자기딸은 본인과 묶어 하녀취급하고 아들여느리에겐 벌벌떨거나
    머느리하녀취급하고 딸은 금지옥엽이거나.

  • 8. 관계
    '20.2.11 5:18 P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관계는 상대적이니까요.
    저는 시어머니가, 회사에서 저를 이뻐해주는 상사 같아요.
    당연히 저도 직장 상사들에게 하듯 잘 하구요.
    그래도 막 가족 같지는 않아요.
    엄마나 언니랑은 다르죠 ^^;;
    물론 그분도 저를 사랑하는 아들의 배우자나 귀여운 직장 후배 정도로 여기시구요.

  • 9. 파랑
    '20.2.11 5:19 PM (122.37.xxx.188)

    "시누이는 애가 하나인데 그 애가 벌써 20살이에요. 대학도 안가고 일하는데 "

    여기에 힌트가 있는거 같아요 평범하게 살지 않는 딸인것 같고 아픈손가락인듯

  • 10. 상대적
    '20.2.11 5:23 PM (124.53.xxx.142)

    모든 인간관계는 상대적이죠.
    윗물이 맑으니 아랫물도 맑을 수 밖에..

  • 11. 답답해요
    '20.2.11 5:32 PM (221.143.xxx.25) - 삭제된댓글

    저는 찬밥 싫어요. 왜 저만 매번 찬밥 주세요?
    그렇게 왜 말을 못하세요? ㅠㅠ
    아뇨 못하겠어요 안할래요
    찬만번 연습하고 배꼽에 힘주고 얘기하세요.

  • 12. ....
    '20.2.11 5:32 PM (1.237.xxx.189)

    내자식 아닌데 마음 쓴다는건 한계가 있고요
    요즘은 호구 시어머니여야 좋아들 하니 그런 말하는 사람들은 의심스럽죠
    딱히 마음 쓰진 않아도 상식적인 어른들만 주변에 있어
    님 시어머니같은 사람도 딴세상 얘기 같네요
    자기도 며느리로 인생을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요구하는가보죠
    요즘 세상이 어떤지 모르는것도 있고 못벗어나는거죠

  • 13.
    '20.2.11 5:37 PM (1.228.xxx.58)

    저두 찬밥 남은거 있음 어머님이 이거 먹자 하시고, 아들이랑 손주는 따신밥 주셔서 찬밥 많이 먹었는데요, 원글님처럼은 생각 못 해봤네요
    자식이랑은 당연 다르지 않나요 시부모님이 친부모님이랑 똑같을 수야 없구요

  • 14. 윗사람
    '20.2.11 5:44 PM (125.182.xxx.27)

    이잘못했죠 먼저본보기바되어야하는데 반감사게먼저만드셨네요 찬밥준며느리가 뭘그리잘해주시길바라는지‥인과응보지요

  • 15. 당연한걸
    '20.2.11 5:50 PM (112.164.xxx.9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딸이랑 며느리랑 다른거 당연하지요
    나도 다르잖아요
    시어머니가 아프시다 하면 머르가 아프고 친정 엄마가 아프다 하시면 가슴이 아프잖아요
    같은 상황 일때요
    두분다 엄살 비슷한 가벼운 아픔이라면요
    그냥 그러려니 하면 편안해져요
    나도 시어머니한테 마음으로 잘하지는 않잖아요

    님은 그런일 없으면 맛있는거 보면 시어머니 생각나시나요, 아니잖아요

  • 16. ..
    '20.2.11 5:57 PM (61.33.xxx.109)

    찬밥 남은거 나중에 손님 다 가면 한번에 볶아 먹으면 되지, 왜 남의 집 귀한딸한테 꾸역꾸역 먹이나요.?

    정말 이해 안되네...

  • 17. 음..
    '20.2.11 6:00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찬밥 문제는
    저는 초창기에 시어머님이 찬밥으로 갈등하는것이 눈에 보여서
    시어머님에게 어머님~~찬밥 누구줘야하나~하면서 갈등하지마세요.
    괜히 갈등하면 기분 나빠지고 며느리 주면 며느리가 서운해하겠지? 딸주면 딸 서운해할겠지?
    내가 먹어야하나?
    이런거 갈등하다가 가족관계 조금씩 멀어지는겁니다.


    걍 찬밥은 밥 볶을때 넣으면 가장 맛있으니까 갈등하지마시고 찬밥은 모아서 점심때
    밥을 볶아서 맛있고 행복하게 먹어요.
    그리고 온가족 따뜻한 밥을 갈등하지 말고 먹어요~~

    이런식으로 타협을 했거든요.

    그 다음부터 찬밥갈등 한번도 없었고 밥때문에 마음상하는일 없었어요.

    저도 시어머님이랑 사이가 아주 좋고 20년동안 여전히 잘 지내지만
    시어머님을 가족????으로 바라보기보다는 걍 한명의 사람으로 봐요.

    사람으로 보니까 참~마음이 좋은 분이더라구요.
    저는 좋은분이니까 좋은마음으로 대합니다.

    울 엄마도 한명의 사람으로 봐요.
    사람으로 보니까 참 속이 좁고 베베꼬인 편협한 인간이더라구요.
    만나면 불편하구요. 그래서 잘 안만나요.

    남편도 한명의 사람으로 보니까
    현명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배울점이 많구나~싶어서
    지금까지 잘지내요.

  • 18. belief
    '20.2.11 6:04 PM (125.178.xxx.82)

    오는 마음이 고와야 가는 마음이 곱죠..
    전 처음에 결혼해서 진심 잘해드리고파 남름 노력했는데 .. 참..남보다도 못하게 저를 대하더라구요..
    점점 마음이 닫혀서 이젠 저도 적당히 해요..
    너무 미운적도 있었는데
    미운정도 정이라고..ㅎㅎ
    가끔 귀여우시기도 해요..
    아무튼 고부란..참..희안한 관계인듯..

  • 19. ...
    '20.2.11 6:04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시댁이나 친정이나 같이 찬밥 먹자고 해도 쌓아두기만하시네요
    도대체 밥 양을 왜 가늠을 못해서 그리 많이 남게하시는지
    모자라면 안된다 하지만 남아도 너무 남거든요
    시어머니는 기본적으로 남입니다
    며느리도 마찬가지고 사위도 그렇죠
    서로 존중하면 될텐데 뭐좀 모자란다고 무시하는 말을 하는게 문제지요
    사람이 서로 완벽하지 않은데 보이는 흠 만 잡으려히니..

  • 20.
    '20.2.11 6:06 PM (211.46.xxx.51)

    시누이집에 뭔 문제가 있는듯
    자녀가 대학도 안가고 일하는거 보니
    시누이네 집 상황이 많이 안좋은듯해요
    사람은 다 똑같아요
    저희 오지게 고생하고 이제 좀 사람답게 사는데 저희 어머님도 형네 불쌍하다고 너네가 좀 도와줬음. ㅠㅠ
    그런데 그게 시댁뿐이 아니에요
    친정도 하다못해 친한 사람들도 우리 개고생한 과거는 생각도 안하고 지금 좋아진 것만 보고 커피사라 뭐사라 그래요
    하물며 친한 사람들도 그런데 시어머니가 안그러겠어요
    그냥 하나하나에 서운하지 말고 넘 뼈 묻을 정도로 잘하지 말고
    며느리가 해얄 것만 챙기세요. 명절과 생신.
    이 두 개만 챙겨도 괜찮아요.
    사람 마음 다 똑같아요.
    내가 그 입장되면 아차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
    시어머니 엄청 욕하다 정작 시어머니 되보니 이해간대요
    그게 상황상황마다 이성적인 판단을 가지고 자로 재듯이 판사처럼 딱 결론 내리기 힘들잖아요
    우리도 아이들 싸우면 난 지쳐있는데 누가 잘못했는지 일일이 따지고 하는거 힘들어 둘다 혼내고 하잖아요
    그냥 적당하게 하시면 되죠.
    넘 하나하나에 속상해 하지 마세요

  • 21. ㅁㅁㅁㅁ
    '20.2.11 6:08 PM (119.70.xxx.213)

    서로 존중하면 될텐데 뭐좀 모자란다고 무시하는 말을 하는게 문제지요
    사람이 서로 완벽하지 않은데 보이는 흠 만 잡으려히니..222

  • 22. 어리석은
    '20.2.11 6:25 PM (175.114.xxx.232)

    시모들이 왜 먹는거 가지고 치사하게 그러신지..
    울 시어머니. 한가지 잘 하신거는요
    놔두면 찬밥된다고 뜨신 밥부터 먹게 했어요.
    찬밥은 모아뒀다가 함께 데워 먹거나
    김치 볶음밥 등등.

  • 23. ㅇㅇ
    '20.2.11 6:34 PM (110.12.xxx.167)

    찬밥같은 에피소드 다들 격어봤을거에요
    어리석은 시어머니들이 티안나는줄 알고
    작은 일들로 차별하고 선긋고
    그러는 동안 며느리 마음이 멀어지는걸 모르더군요
    며느리는 뭐 눈치가 없나요
    사람들 마음은 다 똑같고 무슨 뜻으로 그러는지
    바보가 아닌이상 다아는걸 말이죠
    그래놓곤
    내가 뭘 그렇게 했냐고 이만하면 좋은 시어머니지하고
    억울해하죠
    나쁜 시어머니 까진 아닐지언정
    가족이 될수없구나 영원히 남이구나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서 멀어지게된걸 어떡하겠어요
    주는것만큼 받는거죠
    사람 마음만큼은

  • 24. 찬밥 해결
    '20.2.11 6:45 PM (180.66.xxx.213)

    간단함
    남편밥이랑 바꾸세요
    다신 안 옴 ㅋㅋㅋㅋㅋ

  • 25. 이와중에시댁
    '20.2.11 6:57 PM (110.70.xxx.76)

    시가 시집입니다

  • 26. 동감
    '20.2.11 7:16 PM (1.237.xxx.90)

    님 시어머니같이 본인딸만 챙기고 남의 딸 막대하는 사람을 어떻게 내 엄마처럼 여기고 사랑할 수 있겠어요 222222

    포인트가 찬밥은 아니지만 저도 당해봤어요, 그 놈의 찬밥 너랑 나랑 먹자 ㅎㅎ 울 시어머니도 본인 자식만 어찌나 귀하신지, 그 귀한 자식이 병수발 문안전화 다 하라고 냅뒀구요, 저는 저 귀하게 키워주신 울 부모님께 올인 합니다.

  • 27. 찬밥 준다고
    '20.2.11 7:45 PM (58.125.xxx.114) - 삭제된댓글

    드시지마세요 전 초기에 찬밥 줘서 남편밥하고 바꿔먹었더니
    그 다음부터 그런 일 안 하세요
    관계는 상대적인거에요 저희 시어머니 찬밥 옹심은 부리셨어도
    본인하고 같이 먹자였고 싫은 표시 내면 두번 안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를 배려 많이 하시다보니 나중엔 그런시절 살아와서 그랬구나 하고 저도 이해 할 건 이해하고 저한테 잘하니 부모님 걱정도 하는거구요
    님 시어머니는 부처도 돌아설 일을 하셨네요...

  • 28. ㅇㅇ
    '20.2.11 8:07 PM (61.75.xxx.28)

    저런 시어머니같이 대접을 하면 소시오패스가 아니라 천하의 부처도 돌아앉을거같은데요. ㅋㅋㅋㅋ
    나 무시하고 나 부려먹으려고만 하고 나 차별하는 사람을 편하게 대하고 좋아하는게 가능한건 진짜 피를 나눈 부모여야 그나마 가능합니다.
    원글님같은 마음은 정말 당연한거예요. 괜히 저런 시어머니때문에 본인을 소시오패스니 뭐니하는 황당하게 후려치기하지마세요. 왜 그러세요. 저런 시어머니 싫어하는건 너무나 당연한겁니다.

  • 29. 저기
    '20.2.11 8:18 PM (61.252.xxx.20)

    며느리들이 싫어할 요소는 골고루 갖추셨는데요.

  • 30. ㅇㅇ
    '20.2.11 9:13 PM (211.179.xxx.129)

    찬밥갖고 저리 나오시면 저도 정 떨어져요.
    싫을만 하네요.
    님도 형식적으로만 하세요. 이웃집 어른 대하 듯 하시고
    속 앓이 하지 마세요.

  • 31. ..
    '20.2.11 10:11 PM (58.238.xxx.221)

    전 보자마자 절하라고 요구하고 그런 꼴보고 그리.마음넓고 아랫사람을 편하게 두는 사람들이 아니구나 싶었는데.역시나 그래서 받은 만큼 돌려줍니다. 그대로..
    나이값못하면 못한대로 그대로...
    자식한테 무식하게 굴면 어떤 행동을 했는지 느끼도록...
    결혼초엔 참을만큼 참고 맞춰드렸으니..
    덕에 편하게 살기라도 했으면... 뭣도 없음서 더 난리...

  • 32. ..
    '20.2.11 10:12 PM (58.238.xxx.221)

    돈없으면 교양이나 인품. 양심이라도 있는 시부모 만나야 해요.. 절실히.깨달음...

  • 33. 아이고
    '20.2.11 11:07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본인을 그렇게 평가하지 마세요.
    당연한 반응일뿐인데요

  • 34. .....
    '20.2.11 11:36 PM (112.152.xxx.34)

    남 맞아요.
    본인들 먼저 먹고
    남은거 먹으라며 찌꺼기 밖에 안남았네 하며 웃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요.
    사실 남보다 못한 존재죠.
    남이면 어떻게 보일지 평판이라도 신경쓸텐데
    함부로해도 되는 존재라고 인식한거죠.
    맘도 접고 지갑도 최대한 닫았습니다.
    기브앤테이크.. 본인이 뿌린 씨앗 감당하시겠죠.

  • 35. 남맞죠
    '20.2.12 1:52 AM (61.101.xxx.195)

    남편이랑 이혼하면 길가다 만났을때 쌩까도 아무 이상할 일 없는 관계임
    원글님 같은 경우는 옆집 아줌마 보다도 못한 관계 같네요
    옆집 아줌마라도 집에 손님 오면 찬밥은 안주겠다

  • 36. ....
    '20.2.12 1:54 AM (116.121.xxx.39)

    원글님이 소시오패스 성향이 있는지는 글만 봐선 전혀 모르겠구요

    그런 시어머니 밑에 있으면 남같은 마음 드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반어법으로 쓰신게 아니라면요. 진짜 너무한 시어머니 과에 속하는거같은데. 왜 원글님이 남같은 마음을 느끼는걸 미안해라는지요.

  • 37. ㅠㅠ
    '20.2.12 6:08 AM (117.111.xxx.155)

    제 얘기... 똑같...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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