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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합방 하려고 할때

무드가 뭐시여 조회수 : 3,669
작성일 : 2020-02-11 12:06:54

엣헴..엣헴..쒼이나..쒼이나 ^^::

에휴...왜 쒼이 안나는지..

 

다른게 아니구요..

합방(같은방을 쓰긴 하는데 딱히 다른 적절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하려고 할때요.

전 깨끗히 씻고 마음의 준비도 좀 하고 자 시작 합시다 그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신랑은 그게 무드가 없는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전 그냥 막 더듬는거 싫거든요. 그냥 막 더듬다가 아..피곤해 그러고 신랑이

자면 나 혼자 달아 오르다 만 기분도 싫고.

그래서 신랑이 더듬을때.. 할꺼야? 할꺼면 만지고 그러는데

그것도 무드 없다고 하고..ㅠㅠ

 

도대체 다들 어떻게 하세요??

 

 

IP : 218.146.xxx.1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1 12:10 PM (39.7.xxx.189)

    두 분 다 무드 없어요...
    찌릿! 눈빛에서 불꽃이 튀면 언제라도...ㅎ

  • 2. 당연히
    '20.2.11 12:14 PM (112.169.xxx.189)

    철저히? 준비하고 시작합니다
    평소보다 꼼꼼히 씻고 양치도 정성껏하고
    정수리 냄새 안나게 잘 말리고
    발 각질도 하나도 안남게 정리하고
    각자 욕실 하나씩 차지하고
    한시간쯤 공들여 단장하고
    경건하게 합방합니다
    신혼부터 지금까지 쭈욱요
    자다가 갑자기 아니면 술마시고 들어와서
    일방적으로 이미 잠든 사람한테?
    이런거
    용납 못합니다 서로요
    성격 진짜 완전 반대인데 이거하나 맞아서
    삼십년을 사나 싶기도.

  • 3. @@
    '20.2.11 12:14 PM (211.114.xxx.126) - 삭제된댓글

    딱 한번 신혼에 티비 보면서 밥상에 밥 먹다 상 치우고 한적이 ,,,꿀럭::

  • 4. 잉...
    '20.2.11 12:15 PM (218.146.xxx.159)

    결혼 18년차 입니다.. 찌릿은 음..어...언제 였을라나..18년간 불꽃이 튀면 그것도 곤란할꺼 같다능 ㅋㅋ

  • 5. 세상에
    '20.2.11 12:35 PM (223.38.xxx.94)

    젊으시구랴..부럽수..
    무서워 도망다니는 처지라..조언이 힘드네요..쩝

  • 6. 8실
    '20.2.11 1:31 PM (59.11.xxx.130)

    혼자사는 여자라 조언이 힘드네요_ 쩝

  • 7. ㅎㅎ
    '20.2.11 2:02 PM (211.36.xxx.81) - 삭제된댓글

    윗님~ㅋㅋ

  • 8. 스토리
    '20.2.11 2:41 PM (49.196.xxx.71)

    저희는 무드없이 단도직입적이라..
    저는 가끔 남편있는 침대 들어가서 부벼대요, 평소에는 따로 자니까요. 대부분 다 벗고 자는 사람이라..

  • 9. 은어
    '20.2.11 2:43 PM (157.49.xxx.34)

    저 53세, 남편 57세, 어쩔수 없이 제가 둘만의 은어를 만들었어요.' 버스 탈래요?' 좀 변태적인가요? 이말만 입에 올려도 둘이 빵 터져요. 여기저기 고장난 가전처럼 고쳐서 쓸래니 힘드네요 . 부서질까봐요! 오늘 아침에 하지정맥이 생겼는지 종아리와 발등에 도드라진 핏줄이 보이고 , 에고고 !

  • 10.
    '20.2.11 3:17 PM (218.238.xxx.47)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나이드니 냄새가 나서 근처에 가기도 싫은데 어찌 그게 가능한것인지...

  • 11. ㄱㄱㄱ
    '20.2.11 3:58 PM (125.177.xxx.151)

    댁의 남편이 드러운거죠,
    얼마나 씻고 가꾸나 향기나요.
    남편이 더 깨끗해요

  • 12. .0.0.
    '20.2.11 4:46 PM (121.151.xxx.192)


    재밌네요
    환갑다가오니 아이들 다 커나가고 둘만 살아서 아무 구애 안받고 할수 있는데..
    아무리 소리쳐도 아무도 안들을텐데..
    넘 힘드네요
    환갑인 남의편은 늙지도 않는지.. 한번만 거부해도 삐쳐서...
    제발 정력이 같이 사그러져야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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