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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입장입니다(내용 무)

89 조회수 : 18,067
작성일 : 2020-02-11 08:34:23
조언 감사합니다

IP : 220.118.xxx.188
1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에
    '20.2.11 8:37 AM (121.133.xxx.137)

    지금처럼 지내세요

  • 2.
    '20.2.11 8:37 AM (220.118.xxx.188)

    친정은 도와줄 형편이 더 안되요
    안사돈 건강도 안좋고..

  • 3. 선택의
    '20.2.11 8:37 AM (211.219.xxx.63)

    결과죠

    다른 방법은 당장 안보입니다

  • 4. 음.
    '20.2.11 8:38 AM (106.101.xxx.224)

    어쩔수없죠. 결혼해서 독립했으면 다른 가구입니다.
    아무리 내자식이어도 다른가구면 남의집살림에 이래라저래라 못해요. 하려면 아들이 해야죠.

  • 5. ......
    '20.2.11 8:38 AM (211.192.xxx.148)

    몇 살이나 먹었는데 그러나요?

    며느리가 지병이라도 있든지
    손녀가 아주아주 삼하든지, 아무리 애가 부산스러워도 그렇지

  • 6. 아들이
    '20.2.11 8:39 AM (113.199.xxx.16)

    며느리 힘든거 인정하는데 뭘 어쩌겠어요
    그냥 두셔야죠
    하다하다 아니다 싶으면 아들이 뭐라 하겠죠
    요즘 엄마들 검색만 하면 나오는게 레시피라서
    어지간하면 애들 진짜 잘 키우더라고요
    며느리 게으른가 본데 자꾸 개입하면 안좋을거 같아요
    자주 들여다보지도 말고 스스로 하라고 하세요

    며느리 상전인 시대긴 한데 너무 아니다 싶은건
    한마디 하시고요

  • 7. ..
    '20.2.11 8:39 AM (180.66.xxx.164)

    딸집이라 생각하고 그정도만~~ 힘들면 안하셔도되요. 주변보면 그렇게라도 지내고싶은 시어머니 많은데 며늘이 아예 선긋고 지내는집도 있더라구요.암말없이 조금씩만 들여다봐주세요.

  • 8. 속상하신거
    '20.2.11 8:39 AM (115.140.xxx.180)

    이해는가지만 해주지마세요 전업이 살림도 안한다니 집에서 노는 여자네요 여자도 남자 잘만나야하지만 남자도 마찬가지죠 아드님복이 그거밖에 안되나봅니다

  • 9. --
    '20.2.11 8:40 AM (220.118.xxx.157)

    속상하시겠어요. 근데 저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두 사람이 감당해야 할 몫이예요.
    일단 아이는 뭐라도 먹고 커야 하니 반찬은 조금 도와주시고
    살림은 도와주지 마세요. 뭔 개수대 청소까지 해 주시나요.

  • 10. 아무말
    '20.2.11 8:40 AM (110.54.xxx.123)

    그냥 아무말 마시고
    연락와도 바빠서 애 못봐준다 하시고
    한달에 한번정도만 보세요.

  • 11. 조금씩
    '20.2.11 8:41 AM (1.225.xxx.117)

    가르쳐야하지않을까요
    음식물 쓰레기 바로바로 버리라고하고
    냉장고 식재료 정리해서 바로바로 해먹게하구요
    아이가 두돌인데 저정도로 살림안하면
    앞으로 어떻게 사나요
    도움은 받고 간섭은 싫고
    그건아니죠

  • 12. ㅇㅇ
    '20.2.11 8:42 A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그 며느리야말로 기생충이네요.
    어쩌겠어요. 아들 처복이 그것뿐인데.
    부부 사이 나쁘지 않다고 하고
    둘이 잘 살면 된 거죠.
    결혼 시켰으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지들 능력껏 살게 냅두세요.
    괜히 시집살이 시킨다 부부 불화의 원인이다란
    누명이나 쓰죠.
    여기 글들 읽다 보면 같은 진짜 이상한 여자들 많잖아요.ㅋ
    베베 꼬인 거 보단 나을 수도 있어요.
    철없는 딸이다 하고 적당히 도와주시던지
    아니면 그냥 내버려 두세요.
    지새끼 지가 알아서 키우겠죠.

  • 13. ㅡㅡ
    '20.2.11 8:43 AM (14.45.xxx.213)

    며느리 잘못 들이셨네요. 며느리는 가족이 아니라 하니 아들만 가끔 집에 불러서 집밥 먹이세요. 아드님 밥도 못먹고 맨날 외식하다 병나겠네요. 저런 며느리 뭣하러 먹여줘요.

  • 14. 절대
    '20.2.11 8:43 AM (211.210.xxx.137)

    냅두세요. 아들이 상관없다는데 뭐라하면 난리 납니다. 요새 며느리들이 그런 사람 좀 있더군요. 친척분도 식당에 같이들 오면 손주데리고 밥먹는건 시어머니더라구요. 해주는것도 아예 마시던지요. 아들은 이제 며느리 남편이라고 생각하세요

  • 15. ..
    '20.2.11 8:44 AM (222.234.xxx.222)

    잔소리는 하지 마시고 도와주지도 마세요. 독립한 가정인데 너무 많이 도와주시는 것 같아요. 둘 다 철딱서니가 없는 건지.. 글만 읽어도 답답하지만 둘이 알아서 살게 놔둬야죠.

  • 16. ...
    '20.2.11 8:45 AM (112.220.xxx.102)

    일주일에 한두번씩 반찬배달에 집에가서 요리까지해주니
    그러는거잖아요
    앞으론 일때문에 아들내외 가더라도 집에가지마세요
    부모를 오라고 했으면 한끼라도 만들어서 대접을 해야지
    부르는 이유가 딱 보이는데 뭐하러가요?
    님이 도우미에요??
    아주 싸가지없는것들이네요
    질질 끌려다니지말고 냉정해지세요

  • 17. 아오
    '20.2.11 8:46 AM (211.36.xxx.87)

    속터져
    원글님 위로드려요

  • 18. 명절이외에
    '20.2.11 8:47 AM (106.101.xxx.254)

    가시는거 이유식 애봐주시는거 하지마세요
    저 둘째가 돌인 아기엄마에요
    아이보는거 물론 힘들지만 좀 너무 나갔네요
    그래도 독립된 가정으로 존중해 주시고 둘이알아서하게2222 그냥 명절때만 보시고 일이바빠졌다 이제 짬이 안난다하고 두분 노후나 더 철저하게 하세요

  • 19. ..
    '20.2.11 8:47 AM (223.62.xxx.182)

    아들내외가 어머니를 도우미처럼 생각하게 만드시는건 본인의 행동때문이예요 아들이건 딸이건 그렇게 해주는거 고마움 많이 못느끼고 엄마면 당연히 해주는거 아니냐고 생각할거예요 힘드시겠지만 가시고 싶으면 참았다가 두달에 한번 정도만 가세요
    가셔서 혼자하시지말고 같이 정리하자고 하시구요

  • 20. 절대2
    '20.2.11 8:48 AM (211.210.xxx.137)

    전업 주부이면서 밥 안하고 남편 와이셔츠도 안다려주고 밥도 스스로 남자가 먹고 가고 하는집 많이 봤어요. 제나이 50 다되어 가는데 제 친구중애도 몇몇 공주남은 이 나이까지 그러고 살아요. 본인은 모르더라구요. 여하튼 그친구도 몸이 약하긴 해요.
    몸이 유별나게ㅜ약한 며느리일수 있도 아들이 살고 있다면 냅두세요

  • 21.
    '20.2.11 8:48 AM (116.40.xxx.49)

    바쁘다고하시고 모른척하세요.

  • 22. nake
    '20.2.11 8:50 AM (59.28.xxx.164)

    한달에 한번도 가지마세요

    사람만드려면

  • 23. ...
    '20.2.11 8:51 AM (175.120.xxx.229)

    아무리 게을러도 자식 먹일 반찬은 하는 법인데 며느리가 영 아니네요. 신경 쓰지 마시거 내버려두세요.

  • 24. ㅎㅎ
    '20.2.11 8:51 AM (223.62.xxx.103)

    그러다 몸상하면 그나마 아들하고 연끊겨요. 본인몸 잘챙기세요

  • 25. ...
    '20.2.11 8:51 AM (183.98.xxx.95)

    못배워서 그럴수도 있으니 일단 잘 가르쳐보겠어요
    잔소리라 생각하고 사이가 나빠져도 할수없죠
    그다음 따라오고 안오고는 그 며느리 선택이죠
    사이나빠질까봐 걱정돼서 아무것도 안하는건 아니라고봐요
    더군다나 이유식이며 뭐며 도와주신다면서요
    친정은 아무도움 안되고...

  • 26. ㅇㅇ
    '20.2.11 8:52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우리 친정엄마가 딱 원글님 같은 성격인데
    결국 십년째 올케네 바리바리 갖다바치고 애봐주고
    살더라고요 저는 딸인데도 그게 싫어서 거리두고 사는데
    올케와 엄마의 나름 케미? 인건지 엄마는 그걸로 나름
    자존감(니들이 나 아니면 밥이나 제대로 먹고 살겠니) 살리고
    올케는 육아살림 빨대꼽고 서로 좋은건가요 이 경우 ;;;

  • 27. 자주 안보면
    '20.2.11 8:52 AM (75.156.xxx.152)

    속 터질 일도 줄어요. 아들이 적극 이해하는데 뭐하러 사서 고생인가요. 며느리 고치는것 보다 내 마음을 내려 놓는게 더 쉽지 얂을까요?

  • 28. 그래도
    '20.2.11 8:52 A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

    한번쯤 조목조목 얘기해줄필요는있어요
    진짜 달라질수는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알아듣는다면 자기자신을돌아볼 계기가될거예요
    전업이면 분명 그렇게살면안되는거 본인도알텐데

  • 29. 님이
    '20.2.11 8:55 AM (223.62.xxx.135)

    거길 왜 찾아가나요 애들이 오라 하는 것도 아니고 님이 스스로 가고 있잖아요

  • 30. ..
    '20.2.11 8:55 AM (39.7.xxx.86)

    혼전 임신, 시어머니가 자기 집에 와서 일 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무신경과 스스럼 없는 태도. 써놓은 것만 읽어도 눈치 없고 대책 없는 스타일 같은데요.

    시어머니인 원글님이 뭘 할 수 있겠어요. 친정 부모가 가르쳐야 할 기본적인 생활 습관과 매너인 것을요. 가급적 안 보고 몰라야 원글님 속이 편안할 것 같은데요. 도와줄수록 더 눈치없이 요구하는 그 뻔뻔함을 귀엽게 봐줄 아량이 없으면 원글님도 그만 도와주세요.

  • 31. ...
    '20.2.11 8:55 AM (61.72.xxx.45)

    절대 모른 채 하세요
    지금까지 한 정도만 하시던가 아니면 줄이세요

    잔소리 하고
    혹시라도 아들며느리 사이라도 나빠져
    이혼하네 마네 하면
    그거 원글님이 다 뒤집어 쓰세요

    결혼했으니 각자 알아서 사는 겁니다

  • 32. ....
    '20.2.11 8:55 AM (175.223.xxx.153)

    내 일에 바빠야지
    자꾸 아들네 곁눈질로 들여다보면서
    뭐를 안하고 있나 뭐가 없나 신경쓰기 시작하면
    결국 그 집 살림이든 요리든 내 손, 내 힘 들어가기 시작하고
    하다보면 또 내가 힘들어지니 아들내외 더 못마땅해집니디
    그냥 신경 끄시고 도와주러 가지도 마세요
    어머니 뭐하시냐 하면 나 친구들이랑 놀러간다 하시고요
    아들이 ##엄마 힘들어 하는 말로 봐서는
    평소에도 며느리가 엄청 징징대는 겁니다 힘들다고
    전업맘이래도 착실히 하는 사람이나 힘든거지
    밥도 안해먹여 살림도 안해
    애기도 시모한테 일주일에 한 두번씩 봐달라고 하면서
    대체 뭐 때문에 힘든건지 남인데도 답답하네요

  • 33.
    '20.2.11 8:56 AM (211.201.xxx.160)

    반듯한 살림의 모습을 가르치고 보여줘도 나아질 기미가 없으면 그냥 손 놓으세요. 님이 죽고 안 계시면, 그땐 누가 그 역할을 할까요? 본인들이 깨닫지 못하면 깨진 독에 물붓기

  • 34. ㅇㅇ
    '20.2.11 8:57 AM (39.118.xxx.107)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배달음식 외식하고 살아도 건강 괜찮은 사람들 많던데 그놈의 '여자가 해주는 집밥에' 좀 연연하지 않으면 안될까요?

  • 35. 저도
    '20.2.11 8:57 AM (124.50.xxx.238)

    며느리입장이고 제가 전업이라 아이어릴때부터 어울리며
    동네 엄마들 많이봐왔는데 그냥 며느리 천성이 게으르고
    살림안하는거에요. 애기 어려서, 몸 약해서는 다 핑계에요.
    그냥 앞으로는 집으로 가지마세요. 안도와주셔야 본인 스스로 하지 한두해 도와주신다고 끝날일이아니에요.

  • 36. 수정
    '20.2.11 8:58 AM (58.122.xxx.203)

    요즘은 나아졌지만 저희는 딸이 그런편이네요
    갈때마다 원글님처럼 해줬는데
    시어머님은 아예 간섭을 안하시더군요
    어떨땐 사위더러 농담반진담반 일부러그랬네요
    어머님 불시에 오셔서 간섭좀하시라고...
    저도 속상하고 힘들어서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희딸보다 너무 하긴하네요
    자꾸 가르치세요

  • 37.
    '20.2.11 8:58 AM (218.155.xxx.211)

    결혼했음 이제 손 놓으세요.
    가지도 말고

  • 38. rosa7090
    '20.2.11 9:01 AM (219.255.xxx.180)

    이제 손 떼고 그러거나 말거나...

    언제까지 해줄수는 없죠.

  • 39. .....
    '20.2.11 9:01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힘들어서 그래요
    일도 하시고 아들집 가서 반찬해주고 청소해주고 아이봐주는게 힘들어서 그런거죠
    며느리가 빠릿하면 가서 즐겁게 얼굴보고 올텐데 일하다 오게 된다...고 느끼고 있는거
    할수 있는 만큼만 도와주세요. 더 잘해주려고 하지도 마시고 힘든날은 거절도 하시고요
    아들며느리 거절해도 큰일나지 않아요.
    두돌된 아이 키우며 좌충우돌 천지분간 못하는 젊은이들 보시한다 여기셔요...
    원글님이 높여준 일상기준, 지금은 미숙해서 못따라와도 언젠가는 스스로 누리려고 애쓸거에요
    할수 있는 만큼만, 거절도 해가면서...

  • 40. 새옹
    '20.2.11 9:01 AM (223.62.xxx.189)

    육아도움 받을곳이 없으니 시어머니한테라도 손을 빌리는거겠죠? 그나마 잔소리 잘 안 하시는 분 같으니 다행이네요
    지금 시기가 지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 41. 요즘
    '20.2.11 9:02 AM (182.224.xxx.120)

    그런 젊은 부부들 많아요.
    여기 글 보면서 뜨끔하는 사람들도 많을거구요.
    그냥 속풀이만 하시고 뭐 어쩌겠어요.
    아들이 하소연하는것도 아니고..자기가 편들고 좋다는데
    자기 팔자죠
    그리고 원글님도 가서 보면 속터지고 ..말은 안들을거고
    그런 호구짓하지마시고..그냥 오지도 말게하시고 가지도 마세요

  • 42. 선택
    '20.2.11 9:03 AM (211.117.xxx.93)

    1. 욕먹을 각오하고 가르친다.
    2. 독립된 가구로 인정하고 잔소리도 안하고 도와주지도 않는다.
    3. 나하나 희생해서 평생 두집 살림 한다. 단, 잔소리 금지.

  • 43. 솔직히
    '20.2.11 9:03 AM (58.239.xxx.188)

    아드님은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제껴두고
    그런여자 아내로 얻으면 남자 평생 골병이요
    서로 시너지얻게 서로 잘 만나야 하는건데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거늘..
    뭐하나 늘어나는거 없어요
    쓰레기나 늘까..

  • 44. ㅣ.......
    '20.2.11 9:07 AM (106.102.xxx.229)

    알바구했다 하시고 가지말아보세요

  • 45. 곧시엄니
    '20.2.11 9:11 AM (116.34.xxx.209)

    아들집에 가지 마세요.
    아들 집으로 불러 음식하는 법 부엌일을 가르치고 밥 먹여 보내세요.

  • 46. 가르쳐서
    '20.2.11 9:11 AM (175.223.xxx.206)

    엇나가요
    밥을 사줘도 따로 아들만 불러 먹이는건 둘이 이간질 시키는거밖에 안되구요
    그냥 맘가는대로 하셔요
    아이가 어리니 힘들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둘이 사이가 좋다니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요
    시어머니가 잘해줬던건 저같은 경우 나이 들면서 더 고맙게 느껴지면서 남편한테 잘하게 되더라구요
    짜증나면 가지 마시고 궁금하면 가보시고..맘 가는대로 하셔요

  • 47. ...
    '20.2.11 9:12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우리 언니가 그런 며느리예요. 70년생 89학번인데 아직도 변함이 없어요.
    첨엔 할머니랑 엄마를 도우미로 부려 먹다가, 할머니 아프시면서 엄마가 단독 도우미체제.
    엄마 돌아가시고 나선 이제 형부를 부려먹어요.
    언니가 저처럼 잘 살았으면 사람 쓰면서 살았을텐데... 그 게으른 천성에 애 둘 키우면서 사람도 안쓰고 살았으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애처롭긴 해요.
    사람쓸 능력은 안되니 요샌 주말부부인 형부가 주말에 와서 집안일 해요. 가끔 저도 음식 같은 거 해나르구요.
    사람 안변해요. 가르쳐도 소용없구요.
    근데 언니랑 형부는 잘 살아요. 알콩달콩. 그러면 된거죠.

  • 48. ?
    '20.2.11 9:15 AM (39.7.xxx.8)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어요.
    그냥 알아서 살라 두는게 낫겠어요.

  • 49. ..
    '20.2.11 9:15 AM (39.120.xxx.155)

    속터져도 안보고사시는게 낫겠어요
    습관들이면 평생 뒤치닥꺼리 하시게될듯

  • 50. 에고
    '20.2.11 9:18 AM (223.62.xxx.135)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그런데 님이 할수 있는건 없고요 도와준답시고 가끔 가시는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어요.
    성년이고 따로 가정을 꾸렸으면 독립해야 하는게 맞아요.
    모든 사람이 부지런하고 살림 잘 할순 없어요.
    기본은 해야한다고들 말하지만 어디까지가 기본인지 그것도 사람들마다 다른거고요.
    저도 게으르고 지저분한 전업이라 시어머니 오시면 속으로 욕하실거고 친정엄마는 아프셔도 오시면 사돈 보기 민망하다며 여기저기 손 봐주시려고 하고 남편은 내가 돈을 더 못 벌어서 미안하다... 더 벌어서 도우미 쓰면 되는데 그래요 ㅠㅠ
    정말 저같은 사람은 살림하면 안되죠.
    하지만 나가서 일하기엔 또 게으르고 능력도 없어요 ㅠㅠ
    그래서 애들 잘 먹이려고 노력하고 책 읽어주고 그래요. 뭐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하죠. 그 며느리도 한가지 정도는 하는게 있을거에요. 장점 봐주시고 그 한가지를 찾는 것을 지켜봐주세요.
    우리 시어머니는 나가서 봉사라도 해야 제가 나중에 허무하지 않다고 조언해 주시곤 해요.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할 순 없지만 하나의 여자... 살림을 싫어하고 결혼에 맞지 않은데 잘 모르고 한 불쌍한 여자로 안타깝게 바라봐 주세요. 그래야 님이 덜 속상해요 ㅠ

  • 51. 음음음
    '20.2.11 9:21 AM (223.39.xxx.182)

    속터져도 안보고 살아야지 어째요. 자식도 바꾸기 힘든데 남의 자식은 더 힘들죠. 저는 맞벌인데 제 옆자리 여직원은 다 사먹어요. 요즘 냉동음식 좋다고 말합니다. 이 집은 맞벌이라 이해라도 하지 전업들 중 게으른 분들 더 많아요. 아들을 놓으시고 챙겨주지 마세요.

  • 52. 그러면 되긴요
    '20.2.11 9:21 AM (59.6.xxx.151)

    여기 글들처럼
    우리 시어머니 공주에 자기밖에 모른다 소리 듣고.
    우리 시어머니는 공주 노릇하는 시이모 수발 들었으니 둘이 알아서
    소리나 듣죠

    가르치라니
    참견한다고 그간 해준 거 뭘 얼마나 해줬냐 소리나 나올겁니다
    걍 두세요
    그리고 그래서 이혼하고 뒤집어 쓴다
    글쎄요
    평생 저렇게 살고 저런 엄마 아래서 자라는게 나을지 누가 장담하는지.
    암튼
    그 선택도 아들몫이였으니
    지금도 아들 선택이에요
    싸우든 자기가 하든 못살든요
    그냥 할 수 있는 것만 하시고 눈 앞에 안보일땐 신경 안 쓰도록 노력하실 수 밖에요.

  • 53. ㅇㅇㅇㅇ
    '20.2.11 9:21 AM (211.196.xxx.207)

    보셨다시피
    시모 씹는 악다구니 글에 달리는 댓글에 비해
    며느리가 잘못하고 있는 글에는 감싸주면서 니가 참고 도와주란 글들 숙고하세요.
    자식 성인 돼면 독립시키라 하지만
    자식이 결혼할 때는 돈 주고 살림 해주고 아기 키워주라잖아요, 그게 부모 도리라며.
    난 부모가 아닌데도 그런 글 읽으면 철면피들 소리가 절로 나오는 걸요.
    기생충 며느리 배불리면서
    손녀도 지 어미 보고 기생충으로 크는 거 한 몫하시는 꼴이죠.

    시모한테 배우라는 댓글에 미친년처럼 달려들지만
    이럴 때는 또 시모가 잘 가르치라고 하죠.
    여자면서 시모는 왜 역지사지를 모르느냐 악을 쓰지만
    애초에 역지사지란 것이 여자들? 아니 며느리라 해야 하나
    어쨌든 시모가 되는 건 며느리니까, 며느리에 한정 지어도 됄 듯 하네요.
    며느리들에게 역지사지란 안돼는 것이고
    이런 며느리가 그런 시모가 돼는 것이 유구한 불변의 역사다 되새기게 돼요.
    가부장제가 싫어 비혼자로 사는 줄 알던 내가
    여자라고, 여초에 와서 글 읽다가
    가부장제는 간판이고 내용물은 여자들 간에 물어뜯는 지옥이었구나
    인생 제일 잘한 선택이다, 날 칭찬하고 싶어지죠.

  • 54. ..
    '20.2.11 9:24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근데 이게 또 잘 안 고쳐져요.
    바리바리 싸가던 사람은 그거 안 하면 뭔가 또 허전...

  • 55. 으이쿠야
    '20.2.11 9:27 AM (223.62.xxx.46)

    저런 며느리 볼까 걱정돼요
    시어머니 교묘하게 이용하는 며느리ㅜ

  • 56. 결호했으면
    '20.2.11 9:28 AM (61.98.xxx.180) - 삭제된댓글

    독립된 성인이 만든 남의 가정 입니다.
    손녀 역시 키우는 책임이 그 부모에게 있는겁니다. 원글니이 책임질 일, 역시 아닌 거지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눈 감고 참견하지마세요.
    참견에는 잔소리만이 아니라 일체의 도움도 포함됩니다.
    외면하기어려우면 지금처럼 무보수 도우미 하시면 되구요.
    며느리만이 아니라 아들도
    발 뻗을 곳이 있으니 누워있는 겁니다.
    입바른 소리같지만 완벽한 타인이니 원글님 상황이 보이는것이고 저라면 이리하겠다.드리는 말씀입니다.

  • 57. 보담
    '20.2.11 9:31 AM (39.118.xxx.40)

    집안일 안해보구 커서 본인이.책임질 가정이 생겼어도 죽어도 밥하고 음식하는일 넘 힘들어서 못할일이다 생각해요. 요즘 여자들은요.. 가뜩이나 어린 아가가 있으니 남편한테 핑게거리도 있는 상태네요. 제가봤을때 부엌살리므시러하는여자들은 평생 그렇게 사먹고 반조리에 반찬가게로 떼우며ㅠ살더라구요. 근데 그거 안고쳐져요. 속상하시고 아드님 건강이 염려되시겠지만.. 시어머니가 얘기한다고 고쳐지기는 커녕 아들부부가 싸움만 나고 살림 안하는 상황은 변함 없을 겁니다.. 그냥 두세요.. 그리고 책임져주는것도 하루이틀이죠. 어머니는 당연히 그렇게 해도 안힘들고 엄마는 다해주는 존잰줄 알아요. 이런상황은 아드님이 스스로 불만을 느꼬야 그가정에 변화가 올겁니다

  • 58. 아니
    '20.2.11 9:33 AM (219.251.xxx.213)

    답답하시겠어요. 그런데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다 소용 없어요. 손녀나 좀 챙겨주세요.

  • 59. ...
    '20.2.11 9:33 AM (210.97.xxx.179) - 삭제된댓글

    답답해도 둘이 잘 살면 말하지 마세요. 월권이구요.

    그리고 살림 해주지 마시고 애도 봐주지 마시고 명절에도 일찓 가라고 하세요.
    성인인 두 부부가 알아서 해야죠.

  • 60. 행복한하루
    '20.2.11 9:38 AM (118.235.xxx.26)

    첫 댓글 웃겨요ᆢ그냥 자주 안만나시는게 좋네요! 맘 고생많으셨겠어요! 우리 아들이 데리고왔으니 그래도 예뻐해주시면서 잘 해주셨네요! 시녀노릇 그만하세요~저들끼리 살라고 하세요 며느님 되먹지가 못했어요 본바가 없는듯 합니다ㆍ

  • 61. 원글님
    '20.2.11 9:39 AM (211.206.xxx.52)

    위로드리고
    그냥 냅두세요

  • 62. oooo
    '20.2.11 9:42 AM (14.52.xxx.196)

    요즘 젊은 친구들
    배달식에 외식 잘 하고 사는 건 맞지만
    저정도는 게으른거죠

    도우미 부를 형편 안되는데
    시어머니가 도우미역을 해주니
    자주 부르고 싶겠죠

    그냥 안보고 안해주는게 맞아요
    아들이 괜찮다니 그냥 니 팔자하고
    신경끄세요

  • 63. ...
    '20.2.11 9:43 AM (116.36.xxx.130)

    답답하면 변하겠죠.
    가지마세요.

  • 64. 그러다
    '20.2.11 9:44 AM (1.241.xxx.7)

    애 좀 커서 기관 보내면 일절 연락도 없고 발길도 줄어들 겁니다ㆍ지금이야 애기때매 아쉬워서고‥
    요즘 그런 여자들 많아요ㆍ 제 조카도 애하나 어쩔 줄 몰라 살림 하나 않하고 맨날 친정엄마 부르고, 남편 식사 준비까지 시켜요ㆍ요즘 애들은 다 그렇다고 ㅜㅜ 본인이 그럽디다

  • 65.
    '20.2.11 9:47 AM (218.155.xxx.211)

    아들만 있는 저 감정이입되서 속상 합니다.
    ㅠㅠ
    그런데 어쩌겠어요. 아들이 깊이 이해하는데
    원글님 발 끊고 심적으로도 독립하세요.
    가끔 아들만 불러 밥 멕이세요.

  • 66. .....
    '20.2.11 9:48 AM (39.7.xxx.78)

    아들이 여자보는 눈 없네요.
    어쩌겠어요.
    이제와서 이혼이라도 하면 애를 전적으로 원글님이 보셔야할 수도 있는데 ㅠ
    그저 둘이 잘 살면 다행이다 할 밖에. ㅠ

    이러니 저러니 잔소리 하지 않고도 맘 속상하지 않을 정도만 해주세요.
    이렇게 내가 밥도 반찬도 다 해주면 내가 속상해서 뭐라고 잔소리 좀 해야겠다 싶으시면 그냥 다 해주지 마시고요 ㅠ

  • 67. 에효
    '20.2.11 9:48 AM (1.245.xxx.212)

    속터지시겠어요.
    애기 잘 좀 챙겨주지
    요즘 동네 반찬가게라도 가서 좀 사먹기나 하지
    손주나 아들이나 안타깝네요

  • 68. ㅇㅇㅇ
    '20.2.11 9:49 A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살림 못하는 여자가 있어요
    태생이 그래요
    가르치고 혼낸다고 되나요?
    서로 척이나 지게 될껄요?

    저는 반대로 시댁이 쓰레기집이라
    갈때마다 대청소해요
    내가 못보겠고 못견디겠으니까요

    원글님도 상관말던지
    조용히 도움을 주던지 2가지밖에 방법이 없어요

  • 69. dd
    '20.2.11 9:50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sbs스페셜에 전업주부인데
    애 하나를 친정식구들이 돌아가면서 봐주더군요
    요샌 젊은 여자들은 힘든거 조금도 하기 싫은건지
    공주가 은근히 많아요
    내버려두세요 평생 해줄거 아니면요

  • 70. 속상하시겠네요
    '20.2.11 9:51 AM (203.255.xxx.61) - 삭제된댓글

    아들이랑 손주 알뜰하게 챙기면 좋을텐데....
    이제와 어쩌겠어요.
    그래도 성격이라도 좋으니 다행이다 생각하셔야죠.
    살림가르치고 잔소리하면 오는거 싫어하게 될거에요.
    계속도와주던가 신경끊던가 해야할듯해요. ㅠ.ㅍ

  • 71. ...
    '20.2.11 9:53 AM (112.186.xxx.45)

    저는 극남초 직업인데요,
    주변 동문, 선후배 모두 사회적으로 아주 잘 나가는 사람들이예요.
    이런 사람들이 다들 자기 부인 얼마나 게으른지 한탄 베틀 열어요.
    들어보면 정말 기함할만한 내용들이 넘칩니다.
    다들 도대체 내가 왜 이런 기생충 먹여 살려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해요.
    하지만 애들 때문에, 사회적 시선 때문에 참고들 살아요.

    그런데 정말 웃기는 건
    부부동반 모임에서 보면 부인들은 아주 살림 잘 하는 척을 하고 있거든요.
    저는 그 남편들이 부인 나태하고 한심한거 내내 차고 넘치게 들어서 넘넘 잘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니까 시어머니께서는
    이렇게 게으른게 요즘 세태다 생각하고 맘 비우세요.
    주부 중에 시어머니 본인 같은 며느리는 현재로선 5% 미만일 뿐이다 싶어요.

  • 72. 아들이
    '20.2.11 10:01 AM (223.33.xxx.10) - 삭제된댓글

    골치덩이 데려와서 어머님 노후도 아들네 때문에 힘드시네요.
    며느리 마인드는 시어머니가 헤줘도 당연히 생각하지 특별히 고마워하지 않아요.
    지네 엄마 아프다고 아끼면서 님 부려먹잖아요.
    그냥 모른척하고 사세요. 알아서 각자 살아야죠.
    그럴려고 결혼한건데.

  • 73. .........
    '20.2.11 10:03 AM (211.192.xxx.148)

    저런 며느리 볼까봐 겁나네요
    인생 테클거는 며느리보면서 도닦고 아들 손자 축나고
    기생충이네요 완전. 누구는 딸 잘 내보냈고요. 이런 여자들이 여권은 더 부르짖죠.
    이기주의자들.

  • 74. ...
    '20.2.11 10:09 AM (175.112.xxx.5)

    게으른 천성 안바뀝니다.
    부부 그릇대로 잘 살면 된 겁니다.
    가서 일부러 도와 주지는 마세요.
    부모가 잘해줘도 끝도 없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 입니다.
    이제 몸 힘드니 아들 집에서 먹이고 치우는것 못하겠다, 네가 보고 싶다 하면 손녀랑 본가 근처에서 외식하자고 하시고 집 근처에서 저렴한 것 사주세요.

  • 75. 호이
    '20.2.11 10:11 AM (222.232.xxx.194)

    손주 데려다 키우시고 양육비 꼭 받으시고요 며느리 취업하라하세요
    그집 살림은 절대 들여다보시지 마시고요
    거의 아들네 식구 다 거두다시피 하시는 것 같은데 손주만 챙기는 게 그나마 나을듯

  • 76. 그냥
    '20.2.11 10:12 AM (112.164.xxx.96) - 삭제된댓글

    뽑기에 운이 안좋았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다행인것은 아들은 불만이 없네요
    그럼 된거지요
    그냥 어머니는 어머니 인생 사세요

  • 77. ㅇㅇㅇ
    '20.2.11 10:1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욕먹고 가르친다뇨?
    욕만먹고 절대로 못가르쳐요
    친정에서 원래 그렇게 자라서 절대로 안달라져요
    지금처럼 호구 하시던지
    그꼴 못보면 오라고 해도
    약속있어 못간다고 하세요
    반찬도 해주지말고
    할수없이 가게되더라도
    청소하지마시고요
    부모가 예전하고 달라진게 느껴야 시작인겁니다

  • 78. ㅇ__ㅇ
    '20.2.11 10:16 AM (39.7.xxx.76)

    냅두세용~~~ 가르칠 필요도 없어요.
    개입하시면 아들과 며느리 사이 나빠질 건 불 보듯 뻔한...

  • 79. ㅇㅇ
    '20.2.11 10:18 AM (183.97.xxx.54)

    아들이라도 저녁에 들러 밥이라도 먹여 보내면
    며느리도 저녁 안하고
    님도 속 편하지 않을까요?
    또또 예민며느리들 남편만 먹인다고 ㅈㄹ하면 됐구요..

  • 80. 에구....
    '20.2.11 10:26 A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속터져도......결혼했으니 둘이 알아서 죽든살든 알아서 하겠죠
    자주 가서 속상해하지마시고 도와주지도마세요 집에오면 밥이나 한끼먹고 끝내시고....뒷바라지 시작함 끝없음요

  • 81. ...
    '20.2.11 10:32 AM (14.50.xxx.40)

    아니 설겆이는 최소한 해야지 냄새하며 나중에 먹을그릇없으면 어쩐대 으 드러워요

  • 82.
    '20.2.11 10:32 AM (58.238.xxx.19)

    요즘세대 며느리인데요... ㅎ
    요즘 며느리들이 대체로 그래요... 그냥 보통에서 조금 더 게으른 며느리 보셨다고 생각하면 돼요...
    또 며느리들 사이에선 그게 자랑거리인 세대입니다 ㅋㅋㅋ
    저는 맞벌이에.. 연년생으로 애둘 키우고 양가 도움 하나도 못받고... 남편 도움도 거의 못받는 독박육아.. 독박 집안일하는 사람인데요...
    저같은 케이스는 아주 결혼 잘못한 케이스로... 며느리끼리 모이면 저는 입도 못떼요 ㅋㅋ 너무 불쌍하게 볼까바^^
    근데 그런저도... 첨에 애 하나 키울땐 너무 힘들어서... 집안일 거의 못하고 애만 간신히 키우고 살았어요.
    제가 어릴땐 엄마품속에 살면서 뭐 해본게 있었겠어요?
    지금도 울 친정집에 가면 울엄마는 니가 할줄아는게 뭐 있냐? 하면서 꼼짝도 말라 하시는데요 ㅎㅎ
    지금이야 애 둘 키우면서 주부 경력도 좀 되고... 요령도 좀 생기고... 깨달음도 좀 얻고..하면서... 그래도 남들 비슷하게 흉내내면서 집안살림하는거죠.

    괜히 시어머니가 바른소리한다고 입뗐다가는....
    그 날로 부부싸움하고 남편 들들들 볶습니다.
    시어머니 안부르고 연락 딱 끊길거고요.
    요즘 세대가 그래요 ㅎ 이기적이에요.
    본인에게 이득될게 없으면 어른도 공경할줄 몰라요...
    아쉬운거요? 며느리 아니고 시어머니입니다.
    며느리는 시어머니 안봐서 아쉬울거없어요~~ 시어머니만 아쉽고 약자예요.. 그걸 시어머니 당사자만 모르고 있을뿐이죠.
    보기싫으셔도 어린 막내딸이다 생각하고 이쁜말 고운말만 하고 오세요...
    그래야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요...
    그러다 성품 좋은 며느리였음... 어느정도 깨닫고 나중에 본인이 보답받은거 그래도 절반이라도 갚으려 할테고..
    아니라면..그건 님 며느리복이지요.. 별수있나요...

    저희 친정엄마가 말씀하시길... 본인도...
    한 10년쯤 되니까 그제서야 시댁식구들도 본인 가족처럼 느껴지더라면서...
    그래서 자기는 며느리한테 바라는거 없다고...(실제로 울올케도 평균이하 며느리입니다.. 울 조카가 초등저학년인데... 지금까지 쭉 명절때 당일에만 있다 밥한끼먹고 갑니다^^;)

  • 83. 곧 시에미
    '20.2.11 10:34 AM (14.39.xxx.212)

    저도 곧 여기서 노상 욕 먹는 시에미 될 나이이고 입장인데요.
    위에 좋은 조언들도 많지만 제 생각을 적을게요.

    속이 상하시더라도 한 이삼년은 일주일에 한번은 가서 돌봐 주면 좋겠습니다.
    요즘 젊은 여성들은 우리때와 달리 살림을 배우지 않고 컸어요.
    그게 잘못되었다는게 아니고 시대가 그래서 아들과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몰라요.
    아무것도 모르니 당사자는 얼마나 답답하고 겁나겠습니까.
    그리고 아이가 아직 두돌 전후이면 그때가 아기를 데리고만 있어도 힘들 때예요.
    이유식만들고 차려 먹이고 남편까지 신경 쓸 능력도 열정도 없을 거예요.
    그러니 당분간은 일주일에 한번은 가서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치워주며 살림을 말보다는 행동으로 가르쳐 주시고요
    아기 이유식과 아기용 반찬도 일주일치는 안되더라도 단 이삼일치는 기본적인 것은 만들어서 보내 주세요.
    손주가 안 먹으면 아들며느리 반찬으로라도 쓰겠지요.
    대신 기약없이 그렇게 해주지는 마시고 손주가 유치원 들어갈 정도 크면 서서히 핑계 대고 손을 떼세요.
    며느리가 살림하는 즐거움과 아이 키우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조금 도와준다고 생각하셔요.
    며느리가 편해야 아들도 편하다고 생각하는 수 밖에 없잖아요..

  • 84. ...
    '20.2.11 10:42 AM (223.39.xxx.43) - 삭제된댓글

    윗님 같은 일은 직접 낳은 딸이니 그건 친정엄마 몫이에요.자기딸 그렇게 못키운 탓을하고 딸네집에 경비실에 음식해서 맡기고 청소는 도우미 보내고요.
    시어머니가 무슨 딴살림하는 집에 왜 저런걸 해다 바쳐요.
    바쁘던놀던 그며느리 일이에요. 지네집일하나못하고 살거면 지엄마나 속쎅이며 살일이지 결혼을 해가지고 남의집 속쎅이네요.

  • 85. ...
    '20.2.11 10:44 AM (223.39.xxx.43) - 삭제된댓글

    윗님 같은 일은 직접 낳은 딸이니 그건 친정엄마 몫이에요.자기딸 빠릿하게 못키운 탓을 하고 딸네집에 경비실에 음식해서 맡기고 청소는 도우미 보내고요.
    시어머니가 무슨 딴살림하는 집에 왜 저런걸 해다 바쳐요.
    바쁘던 놀던 그며느리 일이에요. 지네집 일하나 못하고 살거면 지엄마나 속쎅이며 살일이지 결혼을 해가지고 남의집에 속쎅이네요.

  • 86. 끼리끼리
    '20.2.11 10:44 AM (70.187.xxx.9)

    거길 왜 찾아가나요 애들이 오라 하는 것도 아니고 님이 스스로 가고 있잖아요 22222222 님 아들 수준이 며느리 수준이에요.

  • 87. .....
    '20.2.11 10:45 AM (39.7.xxx.55)

    정보가 얼마나 차고 넘치는 시대인데
    살림 못 배웠다고 못하는 시대 아닙니다
    그냥 게으른거예요 할 생각도 없는거고
    일 다니는 시모가 전업 며느리 두고
    일주일에 몇번씩 가서 그 집 음식을 왜 해주고
    살림을 왜 해줍니까 애까지 봐달래고
    무슨 돈 안드는 도우미도 아니고....
    절대 호구 노릇 하지 마세요

  • 88. ...
    '20.2.11 10:47 AM (223.39.xxx.43) - 삭제된댓글

    윗님 같은 일은 직접 낳은 딸이니 그건 친정엄마 몫이에요.자기딸 빠릿하게 못키운 탓을 하고 딸네집에 경비실에 음식해서 맡기고 청소는 도우미 보내고요. 무슨 유치원을 보낼때까지 하라고ㅠ 성인인 애엄마는뭐하고요.
    시어머니가 무슨 딴살림하는 집에 왜 저런걸 해다 바쳐요.
    바쁘던 놀던 그며느리 일이에요. 지네집 일하나 못하고 살거면 지엄마나 속쎅이며 살일이지 결혼을 해가지고 남의집에 속쎅이네요. 원글님 손딱 떼시고 오라고 하지말고 모른체하세요. 괜히 저껄 감당하시다 괜한 골병들어요.

  • 89. ...
    '20.2.11 10:48 AM (125.177.xxx.43)

    언제까지 그리 해주시려고요
    이미 아들네는 습관이 된거ㅜ같은대요
    아들이 아내를 고치게 하고 본인도 가사일 같이 하고 그래야지
    엄마 도움 받는건 경우가 아니죠
    요즘 남녀 ㅡ다들 하나도ㅜ안하다가 결혼해도 아이키우고 살림 하고 다 해요

  • 90. ...
    '20.2.11 10:48 AM (223.39.xxx.43) - 삭제된댓글

    윗님 같은 일은 직접 낳은 딸이니 그건 친정엄마 몫이에요.자기딸 빠릿하게 못키운 탓을 하고 딸네집에 경비실에 음식해서 맡기고 청소는 도우미 보내고요. 무슨 유치원을 보낼때까지 하라고ㅠ 성인인 애엄마는뭐하고요.
    시어머니가 무슨 딴살림하는 집에 왜 저런걸 해다 바쳐요.
    바쁘던 놀던 그며느리 일이에요. 지네집 일하나 못하고 살거면 지엄마나 속쎅이며 살일이지 결혼을 해가지고 남의집에 속쎅이네요. 원글님 손딱 떼시고 오라고 하지말고 모른체하세요. 괜히 저런사람 참견하시다 골병들어요.

  • 91. ...
    '20.2.11 10:49 AM (125.177.xxx.43)

    가끔 반찬이나 보내는 정도로만 하세요
    청소 빨래는 자취하는 대학생들도 다 하는구만

  • 92. ....
    '20.2.11 10:52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많이 그런가봐요.
    주던 밥만 먹다가 결혼과 동시에 임산부가 되었으니 배울 기회도 아직 없었네요.
    저희 집안도 며느님과 같은 케이스로 남자측에서 이혼한다 난리여서 어른들이 중재하고 지금은 조용히. 삽니다.
    해결방안은 저희집안쪽 어른(시부모)이 반찬이며 집안일을 돌봐주시는걸로 아들을 진정시켰어요.
    친정엄마도 살림을 안하는 분이고 시부모는 워낙 살뜰한 살림꾼이라 그 아들이 더 못참아 했던것같아요.
    며느리가 되바리진 아이는 아니라서 잘 지낸다고 들었어요.
    아이가 좀 크고 나니 음식도 배울려고 하고 가끔 기가 막힌 음식을 해놓고 칭찬받으려고 기다리기도 한다고 해요ㅎㅎ
    그럴땐 무조건 칭찬부터 해주고 다시 고쳐주시고 한다고.
    사네 못사네 하는것보다는 나아요.
    힘드시겠지만 철딱서니 없는 딸이라고 생각하시고 애 어릴때 도와주시면 철들면서 감사한 마음 가질 겁니다.
    심성은 나빠보이지 않으니 도와주시라 말씀드려 봅니다.

  • 93. ..
    '20.2.11 10:52 AM (223.38.xxx.12)

    며느리 탓할 것도 없네요
    그아들에 그 며느리 아닌가요?
    그러니까 살죠

    원글의 호구짓도 며느리를 더 나쁜 사람 만드는 겁니다

  • 94. ㅇㅇ
    '20.2.11 10:56 AM (183.97.xxx.54)

    여기 불만 올리는 여자들은
    그 남편의 그 아내라 사는걸까요?
    누군가의 희생이 있으니 그리 살죠.
    당장 목구멍이 포도청이면 그 집 며느리가 제일 난리일듯요.

  • 95. ㅇㅇ
    '20.2.11 10:56 AM (210.90.xxx.138)

    님이 바쁘다고 안가고 안도와주고
    안말하면됩니다

    죽이되든밥이되든
    놔두면

    음식물쓰레기 가 넘치고
    손주는 말라가고
    배달음식 시켜먹다 아들도 질리고
    서로 싸우다 합의점찾고

    님께좀 숙이고 들어오며 도와달라고할때
    재료사가지고 갈테니 같이만들꺼냐
    하시고

    알았다하면 가서 가르쳐주고 싫다하면 바쁘다고 도와주지말고
    반복

  • 96. 그쵸
    '20.2.11 10:56 AM (118.36.xxx.232)

    여력이 되면 조금씩 도움 주며 손녀 얼굴도 보고 하면 좋죠
    계속이야 그러겠어요
    그렇지만 화날 정도로 무리 하진 마세요
    농담 삼아 이정도는 할수 있지 하며
    쉬운일 부터 며느리에게 시켜도 보구요
    너무 다해 주지 말고 살짝씩 시켜 보고 가르치는 연습도 해보세요

  • 97. 아이고 참
    '20.2.11 11:00 AM (211.114.xxx.15)

    어지간 합니다
    웬만하면 며느리 편 들고 싶은데 정말 이상하네요
    이건참 살림 참견을 할 수 도 없고 냅두기도 그렇고 답답하시겠어요
    그냥 둬야죠 어쩝니까

  • 98. ,,,
    '20.2.11 11:05 AM (121.167.xxx.120)

    저도 시어머니 7년차예요.
    모른척이 정답이예요.
    결혼하고 아들이 저를 교육 시키더군요.
    자기집에 오면 싱크대 문이나 장농문이나 열어 보지 말라고요.
    엄마가 열수 있는 문은 화장실 문이라고요.
    아들네 가면 소파에 앉았다가 화장실 사용하고 와요.
    식사는 외식 주로 해요.
    아들 며느리가 움직이지 못하게 해서 가만히 앉아 있다 와요.
    원글님도 아들내외에게 하실수 있을만큼만 하세요.
    같은 시대를 살아 가는 여성 후배라고 생각 하세요.
    모자라면 모자란대로 며느리 그대로 받아 드리세요.
    아들 팔자라고 생각 해요.
    시키고 가르치는것도 하지 마세요.
    자기가 변하고 싶으면 인터넷도 발달하고 있어서 얼마든지 배울수 있어요.
    며느리가 원하지 않는것을 가르치는건 잔소리고 폭력이예요.
    그 조건에서 시어머니 스트레쓰 받게 하지 마세요.

  • 99. ㅡㅡ
    '20.2.11 11:11 AM (70.187.xxx.9)

    아들 피임이나 가르치세요.

  • 100. 저도 며느리
    '20.2.11 11:13 AM (222.111.xxx.75)

    아이 끼니조차 달걀로만 준다면 심각한거에요.
    정말 게으르고 방 돼지우리에서 살던 사촌 언니, 동생들도 애 낳으니 지새끼는 잘 챙겨 해먹이던데요.
    물론 집은 개판이지만 먹이는건 신경써요.

    저는 10년 넘은 며느리인데요, 친구들과 주변 엄마들 보면.....개인 성향이에요.
    전업이면서 푹 퍼져서 살림 안하고 매끼 애를 외식으로 사먹이는 여자도 있고, 일하면서도 적당히 메인요리 하나 해서 반찬가게, 냉동식품 돌려막기 해도 애 끼니 잘챙기고 살림도 야무지게 하는 사람 다 제각각이에요.

    데려다가 가르치라는 댓글도 많은데, 가르친다고 되는거 아닙니다. 되는 사람이면 이정도로 손놓고 지내지 않아요. 그냥 살림에 관심 1도 없고 귀찮은 일 하기 싫은 게으름뱅이애물단지를 며느리로 보신거죠.
    지금 도와주시다 나중에 발길 끊으면 더 섭섭해 하고 시어머니 안 볼 수도 있어요. 우리집 도우미 하다가 안해주면 그동안 해준게 고마운게 아니라 이제 안해주는게 섭섭한거죠.

    결론은 그냥 냅두시고, 가서 보지 마세요.
    보시면 마음이 더 힘드실꺼에요.
    저런 사람 답 없습니다.

  • 101. ㅇㅇ
    '20.2.11 11:27 AM (223.38.xxx.14) - 삭제된댓글

    대부분
    전업주부가 더 게을러요.

  • 102. ...
    '20.2.11 11:34 AM (114.205.xxx.104)

    그냥 냅두세요.
    버릇만 나빠져요.
    자기들도 힘들고 불편해야 고치죠.
    성인 자식들을 뭘 다해주시는지..
    며느리가 열심히라 힘들까봐 도와주는것과 도우미를 자처 하는건 차원이 다른 문제예요.
    도우미취급 안받으시려면 그만하세요

  • 103. 그리고
    '20.2.11 11:37 AM (222.111.xxx.75)

    저런 게으른 여자가 임신 잘되서 애는 잘 낳아요. ㅜㅜ
    살림도 못하고 형편도 저러면 둘째까지는 안낳아야 할텐데...
    그걸 시엄니가 얘기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아들 부부가 알아서 해야할텐데 문제긴 문제네요.

  • 104. 일단
    '20.2.11 11:38 AM (211.36.xxx.106)

    좋게 달래가며 가르쳐 보시고 그래도 개선의 여지가 없으면
    포기하세요. 지들 알아서 살라고..

  • 105. aa
    '20.2.11 11:40 AM (221.160.xxx.236)

    알아서 살게 해야죠..
    사실 우리 시누들도 50대에도 떡볶이, 멸치볶음 제대로 한번안하고 살았던데요..
    그걸 시누 친정와서 해달라고....
    그러니 30대 새댁은 뭐..
    자꾸 해봐야늘고, 알아서 하게 해야죠

  • 106. ,,,,
    '20.2.11 11:53 AM (112.170.xxx.67)

    두돌 된 아이키우면서 집안일은 제대로 못하는게 맞는데 아이 반찬을 제대로 안해먹인다구요? 전업이면서??? 이건 좀 심하긴하네요. 어른은 제대로 안먹이지만 아이는 보통 제대로 먹이거든요.
    맞벌이여도 보통 아이밥은 제대로 먹이려고 노력합니다.;;
    심하게 게으른 며느리네요. 도와주지 마세요., 그냥 모른척 방관하세요.

  • 107.
    '20.2.11 11:55 AM (121.179.xxx.205)

    아는집도 며느리가 전업인데 머하나 할줄몰라 밥도 매번 시켜먹고 애도 분유만 주고 이유식도 안해먹여 그집 시엄마랑 시누가 애봐주고 이유식 반찬도 다해서 준다고 해요

  • 108.
    '20.2.11 12:16 PM (121.179.xxx.205)

    이집도 애반찬을 매일 김하나에 밥싸서 준다고하네요 진짜 게으른거죠

  • 109. 저도
    '20.2.11 1:02 PM (219.240.xxx.50)

    직장 10년 넘게 다니다 전업이지만
    대부분 전업이 더 게으르다는데 동의합니다.
    살림을 프로급으로 하는 분 제외고요.
    게을러서 전업하는거고, 전업이라 더 퍼집니다.
    제가 그래서 나가 일하고 싶지만 경력 단절 오래되고 학벌 좋은 고학력이라 잡일 하기에 친구들 동네 엄마들 눈치 보이고 남편이 잘 벌어서 어쩔 수 없이 전업이에요.
    부지런하고 능력 있으면 벌써 나갔어요.

  • 110. ...
    '20.2.11 1:49 PM (112.165.xxx.130) - 삭제된댓글

    대부분
    유유상종이라고
    아들도 며느리 만만치 않는 경우가 많던데요
    일끝나고 집에 오면 게임에 미쳐 있고..그런 등등요
    둘 다 정신교욱 시켜야 해요
    며느리만 잡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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