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당뇨약을 먹은지 3년인데

... 조회수 : 4,114
작성일 : 2020-02-11 08:16:24
최근 몆달간 역류성식도염으로 무지 고생했어요.
평소 밥을 잘먹고 마른편인데 뱃살이 있었고 당뇨와 고혈압은가족력이 있어요. 운동도 싫어하고.
식도염 때문에 밥도 거의 먹지 못하고 김치 없이 한끼도 못먹었는데 쓰라려서 김치도 못먹고...
대신 소고기를 스테이크로 먹고 밥은 한숟갈이나 먹었어요
체중이 4킬로쯤 빠지구요.
혈압도 공복혈당도 다 정상으로 나옵니다.
공복혈당은 최근 10년동안 105 아래인적이 없어요.
약 먹을 시기엔 126정도 나왔구요.
지금 공복혈당이 93 나오네요.
다음주에 진료가서 당화혈색소 검사해 보면 수치가 어찌 나올지 봐야죠.

어쩌면 제가 살이 빠진게 역류성식도염이었는데 이번 계기로
식습관을 고쳐야겠어요.

당뇨에는 체중감량이 먼저인가 봅니다
IP : 14.55.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11 8:23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정말 잘되었네요.
    혹시 감량 후 bmi 가 어느 정도 되시나요?

  • 2. 지금은
    '20.2.11 8:25 AM (14.55.xxx.97)

    50키로요. 제 적정체중이라고

  • 3. ㅇㅇ
    '20.2.11 8:33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당뇨인데 살을 많이 뺐는데도 아직 bmi 26 비만이예요.
    더 노력해야 겠어요 ㅠㅠ

  • 4. ㅇㅇ
    '20.2.11 8:41 AM (223.62.xxx.60)

    탄수를 적게 드시고 단백질. 지방을 드셔서 그런 것 같아요.
    그게 저탄고지 식단인데 앞으로도 쭉 그렇게 드셔보세요.
    의사랑 상의해서 계속 약도 복용해가며.
    그렇게 약 끊은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 5. ㅇㅇ
    '20.2.11 9:36 AM (175.223.xxx.118)

    당뇨에 저탄고지가 많이 도움 되는건가요? 저도 당수치가 높고 살도 쪄서 걱정인데 저탄고지를 해보아야겠네요.
    도움 받고 가서 감사합니다

  • 6. 당뇨
    '20.2.11 10:50 AM (100.37.xxx.72)

    콜레스테롤에는 무조건 감량이고 키토식 방탄커피 효과 있습니다
    주변지인들이 직접 몸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꼭 공부 더 하셔서 좋은 지방을 골라서 섭취하세요.

  • 7. 침술로
    '20.2.11 11:56 AM (218.50.xxx.159)

    당뇨 고치는 한의원 있어요.
    여럿이라고 들었는데 제가 아는 곳은 목동역 아라야 한의원 전금선 원장입니다.

  • 8. 쌀밥이 안좋
    '20.2.11 1:14 PM (112.167.xxx.92)

    건강한 사람이야 뭘 먹어도 체감 못하겠지만 기타 지병있는 사람입장에선 쌀밥이 안좋다는 느낌을 받아요

    혈당이나 복부지방에 바로 관여를 하는 느낌을 받고 뭐랄까 그옛날 먹거리 부족할때의 식량난에서야 쌀이 생존의 식량이였겠으나 그때처럼 노동량 비교가 안되는 현상황에선 쌀의 필요성이 크게 와닿지가 않아요

    님이 고기를 먹을때 많이 먹지도 않았을거에요 식사가 전반적으로 다 소식이고 쓸데없는 탄수 쌀밥을 컷팅하니 그때문에 몸 컨디션이 나아진게 아닐까

    저도 그렇게 식사를 하려고 생각중인데 님의 글에서 용기를 얻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379 퇴근하고 다들 뭐하세요? 10 wet 2020/02/12 2,556
1034378 직장환경이나 동료가 어떻든 자기 할일만 잘하면 된다? 6 ㅇㅇ 2020/02/12 1,433
1034377 어머니가 전기장판을 틀어도 춥다고 하시는데.. 14 코제트 2020/02/12 2,785
1034376 82의 댓글 보석 주시는분들 8 ㅇㅇ 2020/02/12 1,646
1034375 LA 코리아타운에서 끼니때우는 오스카 남우주연상수상자 6 부럽부럽 2020/02/12 4,065
1034374 집에 놀러오면 싫은 사람유형... 16 사탕5호 2020/02/12 5,260
1034373 나이먹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넘 어려운것 같아요 4 ㅎㅇ 2020/02/12 2,225
1034372 가요주점 80만원 11 답변제발 2020/02/12 2,320
1034371 요즘 코로나땜에 간장계란밥 먹으면 안되나요? 3 래하 2020/02/12 2,578
1034370 20분~1시간내 잠복기중인 신종코로나 감별하는 진단키트 개발 4 ㅇㅇㅇ 2020/02/12 1,333
1034369 호주산 샤브용 고기로 육전해도 될까요? 4 육전 2020/02/12 1,352
1034368 노후 보내기 좋은 곳 40 운퇴 2020/02/12 6,850
1034367 허리가 아파서 플라스틱 그릇 쓰려고해요 ㅠ 15 그릇 2020/02/12 2,930
1034366 둘째 출산예정일이 엄마 기일이랑 겹칠까 걱정입니다ㅜㅜ 11 2020/02/12 1,907
1034365 pd 수첩 집값..서민을위한 정부는 없다 22 집값 2020/02/12 2,224
1034364 에브리봇 사도 후회 안하겠죠? 9 ... 2020/02/12 2,527
1034363 초등학생 학원비는 연말정산 대상 아닌가요? 3 ㅇㅇㅇ 2020/02/12 2,043
1034362 연금보험 깨고 10년 장기보유 생각으로 주식사는거 모험일까요? .. 3 주식 2020/02/12 1,984
1034361 경량패딩 1 신나게살자 2020/02/12 1,043
1034360 화웨이 맹비난하더니..동맹·적 구분 없이 기밀 털어온 미 CIA.. 1 뉴스 2020/02/12 608
1034359 싱크대물이 잘 안빠져요 9 .. 2020/02/12 2,853
1034358 "추미애 아들 휴가연장 불허···낯선 대위가 뒤집었다&.. 12 참 구질하다.. 2020/02/12 1,687
1034357 문재인 대통령 아산 진천 방문에서 '아산 시민 복 받을것 ' 20 ㅇㅇ 2020/02/12 1,643
1034356 인간극장 안소미 11 2020/02/12 5,762
1034355 송강호는 6관왕이네요.오스카봉은 3관왕이고 3 대다나다. 2020/02/12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