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각자 돈관리 하는 부부 보통 애 낳으면 어떻게 해요?

미혼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20-02-11 05:47:23
전 미혼이고 친한 친구와 자취해 본 경험 있어서
애 없는 부부가 각자 돈관리 하는건 어떨지 대충 상상이 되요.

근데 애가 있으면 아니 임신 순간부터 각종 지출을 어떻게 나누나요?
산모 본인 건강에 영향 가는 부분이나 출산 후 육아부담은 빼고라도 순전히 돈 들어가는 부분들이요.
예를 들면 정기검사나 출산시 낼 의료비, 각종 용품들, 이후 식비 의복비 교육비 여행비 등등 아이 앞으로 쓰게 될 모든 돈들..

왜냐면 이 주제가 화두되기도 한참 전에 엄마 아는 분이 고딩 아들이 학원 보내달라길래
너네 아빠한테(즉 남편) 얘기하라고 했단걸 듣고 특이하다고 생각한 기억이 있는데
(절대빈곤 아니고 부부 각자 대기업과장급정도 버는 집인데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사이안좋아졌대요)
마침 이전 글들 읽다가 각자 관리 내용 있길래 궁금해서 글써봤어요
IP : 118.176.xxx.2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반힉
    '20.2.11 6:32 AM (59.28.xxx.164)

    내서하겧쥬 걸러야쥬

  • 2. ㅇㅇ
    '20.2.11 6:49 AM (223.33.xxx.137) - 삭제된댓글

    공동 생활비 통장에서 쓰죠.

  • 3. 아직은
    '20.2.11 7:10 AM (223.62.xxx.162)

    여자가 돈더벌때 여자가 각자 관리하고 싶어하던데요

  • 4. 그때부터
    '20.2.11 7:11 AM (223.62.xxx.135)

    문제가 생간다니까요 그러잖아도 육아시작되면 싸우는 일 태반인데..

  • 5. ...
    '20.2.11 7:23 AM (223.33.xxx.41)

    그럴거면 왜 결혼하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파토나더라구요

  • 6. 결국
    '20.2.11 7:24 AM (223.39.xxx.19)

    여자가 관리안하면 파토난단 말이죠? ㅋ

  • 7. ..
    '20.2.11 7:25 AM (112.170.xxx.23)

    그런 부부는 결국 사이 안좋아질듯

  • 8. 각자
    '20.2.11 9:03 AM (223.33.xxx.10) - 삭제된댓글

    각자벌어 각자 관리하던데요. 공동생활비만 40~50씩 걷어 그걸로 관리비 이체, 전기세, 옷값, 식비 해결하고요.
    참고로 친정엄마 78이신데 돈벌어 집에 다 쓰셨어요.
    60먹은 남자도 자기가 번거 아내에게 안주고 생활비만 주고 나머진 자기가 알아서 하던데요. 아니면 모든거 장봐오고 아내한테 필요한거 사주고요.
    요즘은 각자벌어 각자 쓰더라고요. 결혼할때도 양가에 손안벌리고 각자 번돈 걷어서 예식장 잡고, 여행가고, 집구하고, 집안에 혼수채우고요. 이게 맞는거 같아요.

  • 9. 이후
    '20.2.11 10:15 AM (222.110.xxx.57)

    이런 이야기 간혹 읽었는데
    진심 궁금한게
    보통 여자가 남자보다 어린 커플들은
    남자가 일찍 퇴직해 수입이 없으면 어쩌나요?
    설거지 이런 노동으로 밥값을 대신하나요?
    생활비 양적으로 똑같이로 합의할땐
    한쪽이 못낼때도 계약서에 명시를 할 거 같아서요.

    요즘은 인터넷이 있는 세상이라
    질병같은 경우는 남의 눈을 의식해서
    바로 이혼하거나 굶길순 없으니 한쪽이 일정기간은
    부담할 거 같긴해도
    퇴직이 다른 경우는 어떻게 설정하는지 궁금.

  • 10. 그냥
    '20.2.11 10:46 AM (112.164.xxx.96) - 삭제된댓글

    50대입니다.
    결혼을 하면 백년 해로 하는 부부 그렇게 많다고 생각안합니다,
    반 정도
    우리때보다 지금 부부들이요
    참는걸 안하잖아요,
    아이를 낳는건 부부사이가 좋을때는 더 없는 행복이지요
    그러나 사이가 별로인데 아이를 낳는다면 그보다 더 힘든일은 없지요
    그담,
    여자가 알뜰살뜰하고 괜찮은데,,,, 요상한 남자를 만날 확률 50%라고 봅니다,
    남자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백년해로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 11. ..
    '20.2.11 10:56 AM (125.177.xxx.43)

    공동 생활비로 내죠
    요즘 20대 초반들 데이트비도 공동 통장쓰고
    결혼해도 각자 관리 할거라고 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7605 나라가 완전 비상시국 이네요 11 세상에 2020/02/20 4,850
1037604 마스크 잠깐 벗어놓을 때 5 궁금 2020/02/20 3,529
1037603 분노하는 대구 MBC /jpg 25 그나마낫네요.. 2020/02/20 7,929
1037602 조용하다 산책후 한번씩 빡 돌아버리는~ 2 강아지 2020/02/20 1,915
1037601 대구 코로나 확진자 중 일본 방문 이력..감염 경로 조사중 7 ..... 2020/02/20 1,963
1037600 신천지 3 대 성지. 8 ㅇㅇ 2020/02/20 4,971
1037599 제발 이 국난을 잘이겨내길 기도합니다 7 ... 2020/02/20 705
1037598 봉준호 “대통령 7분 인사말 논리와 어휘 완벽” 25 잠깐이라도 2020/02/20 5,045
1037597 대구현대백화점 휴점 한대요 4 백화점 2020/02/20 3,150
1037596 뉴스보니 대구지역 병실모자라 난리네요 29 창궐이네 2020/02/20 4,577
1037595 대구 정도의 시면 예산이 엄청 날텐데 4 그걸 2020/02/20 1,240
1037594 마스크 버리기 아까워요 ㅠㅠ 11 ㅇㅇㅇ 2020/02/20 5,514
1037593 남편회사에 의심환자 검사중 13 무섭다 2020/02/20 6,947
1037592 잠시휴식) 봉감독이 극찬한 문프의 언변 실력 듣고가세요 11 ........ 2020/02/20 2,085
1037591 퇴사 한달 남아있는데요. 3 퇴사 한달 2020/02/20 2,126
1037590 윤석열은 신천지 압수수색 안하냐? 11 .... 2020/02/20 1,831
1037589 개를 키우니 항상 손을 씻네요 ,,, 2020/02/20 603
1037588 중딩아이가 허리가 아프다고 하는데 ㅠ 2 오로라리 2020/02/20 1,007
1037587 종로서 7번째 추가 확진자 나왔다…44년생 男 창신동 거주자 16 역시 2020/02/20 7,335
1037586 꽃길만 걸어요 질문이요 2 ... 2020/02/20 1,122
1037585 문재인 대통령께서는..3기신도시 30십만가구 원가공개 하고 합리.. 11 집값 2020/02/20 2,105
1037584 4호선 과천청사역에사 탄 이상한 여자둘..마스크안꼈어요 8 신고 2020/02/20 3,658
1037583 알바님들 31번 한국인이예요!! 13 ... 2020/02/20 3,064
1037582 대구 여행 다녀온 전북 28세 남성 확진 판정..도내 두 번째 11 ..... 2020/02/20 3,507
1037581 과외비 인상 말씀드리기가 항상 어렵네요 8 2020/02/20 6,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