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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스 조회수 : 4,697
작성일 : 2020-02-11 04:58:28
IP : 122.35.xxx.5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20.2.11 5:32 AM (38.75.xxx.69)

    40대 한창 벌 때입니다.

    곧 50대 되고 폐경기 오면 체력 떨어진다고 해요. 애들은 클수록 돈 더 많이 들어가고 애들보다 노후를 먼저 챙겨야 하죠.

    힘내세요.

  • 2.
    '20.2.11 5:35 AM (106.101.xxx.172)

    돈버는거 한때고 벌때 벌어야죠.평생 그렇게버는거 아니자나요

  • 3. 건강을
    '20.2.11 5:36 AM (211.219.xxx.63)

    잃는 것은 거의 다 잃는 겁니다

    쉬세요
    단기간이라도

  • 4. ...
    '20.2.11 5:57 AM (98.155.xxx.225) - 삭제된댓글

    다 때가 있는 겁니다.
    공부도, 돈도,
    좀 무리지만 벌 수 있을때 벌어 두세요.
    교사로 명퇴했는데.... 남편 전문직이라 10년을 내가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면서 애들 남에게 맡기고 , 매년 말 사표갖고 다니면서 20년 채우고 명퇴 했습니다.
    그 무렵 그만 둔 친구들 대부분이구요.
    지금 50대 후반인데 내 인생 최고의 황금기입니다.
    살아보니 늙어서는 건강과 돈이 최곱니다.
    지금 1년 다 하시면 10년동안 한달 100만원 더 쓸 수 있고 2년 더 하시면 20년 100만원 더 쓰실 수 있고, 몇년 더 하시면 더 늙어 도우미 마음대로 부를 수 있고....
    발 수 있을 때 버세요. 늙어서는 자식보다도 돈이 최곱니다. 단 건강은 놓치시면 안되구요.

  • 5. ....
    '20.2.11 6:15 AM (39.7.xxx.156)

    돈 버는사람 따로
    돈 쓰는사람 따로있데잖아요 ㅠ

  • 6. ...
    '20.2.11 6:51 AM (121.88.xxx.252)

    그러다 병 생겨요

  • 7. ...
    '20.2.11 6:56 AM (121.88.xxx.252)

    교사분과 원글님 업무강도는 달라보이는데요.

  • 8. 아이스
    '20.2.11 7:26 AM (122.35.xxx.51)

    댓글들 모두 감사드려요!
    다 맞는 말씀이에요. 모든 일엔 때가 있고 지금 그만두면 허탈할 거에요.
    아직까지는 다행히 건강은 문제 없는 듯 하긴 해요...

    전 인생에서 출산휴가 3개월 빼고 한 번도 쉰 적이 없어서 금년에 만 20년 근속 채운답니다. 워낙 고강도 업무라 20년만 채워야지 하다가 이 정도면 30년도 해야지 하던 참에 일이 바뀌어서.. 글도 위 선생님처럼 뿌듯하게 그만둬야지 쫓기듯 그만두긴 싫긴 하네요.

    남편이 힘들면 그만두라는 말에 힘이 나네요. 대신 회사 일 제외한 다른 일은 남편이 더 맡아주기로 하고 더 힘들면 도우미를 입주로 바꾸는 것도 고려해보려고요.

  • 9. ...
    '20.2.11 7:31 AM (125.177.xxx.182)

    여자분도 이렇게 고소득 가능하군요.
    이런 분야가 어딜까 궁금해 지네요
    힘내세요~~^^ 가독 모두가 당신을 자랑스러워 할껍니다.

  • 10. ?
    '20.2.11 7:53 AM (27.163.xxx.238) - 삭제된댓글

    할수 있을때까지 하세요.

  • 11. ㅇㅇ
    '20.2.11 8:21 AM (211.209.xxx.120)

    40대 후반 외국계 임원입니다. 저보다 어리신데 연봉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짝짝짝
    전 병도 생겼고 애도 없고 다니기 싫고 20년도 더 넘었는데
    벌려놓은 일들이 많아서 새벽에 일어나 꾸역꾸역 다니고 있어요.ㅠ
    전 7시 출근이라.
    월급날은 감사하기까지.. 그냥 다닐 수 있을 때까지 다녀요.

    다행히 저희는 주 52시간 근무제 덕분에 야근은 못합니다.
    밤 10시 이후 회의 없고 일 안해도 되서 좋네요!
    물론 일이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요.
    같이 힘내요 으쌰

  • 12. 그런데
    '20.2.11 8:25 AM (211.36.xxx.87)

    일이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처리 속도가 빨라지지 않을까요?
    좀 더 해보세요

  • 13. 은퇴목표
    '20.2.11 8:30 AM (1.234.xxx.80)

    전 만으로 55살에 은퇴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회사 다녀요. 이제 6-7년 남았는데 지금이 커리어나 수입으로 거의 정점으로 치닫고 있어서 힘들어도 다닙니다. 연봉이 워낙 세서 1년만 더 다녀도 노후에 미치는 영향이 세니까요. 님도 시간을 정해 놓으시면 좀 나을지도.

  • 14. 조심
    '20.2.11 8:34 AM (124.5.xxx.61)

    그러다 큰 일나요. 체력적으로 아닌 것 같으면 일 줄이세요.

  • 15. . dhhd
    '20.2.11 8:40 AM (210.100.xxx.62)

    성과급 빼고 1.4면. 그정도 업무강도 받아들이셔야 할듯.
    남자들 고액연봉자들 그렇게 일하죠. 여자는 육아랑 가사까지 더해지니.. 힘들죠. 맞벌이신것 같은데 급여 좀 줄더라도 정시 출퇴근 하는 직장 고려해 보시는 것도.

  • 16. ...
    '20.2.11 9:25 AM (58.143.xxx.95)

    공진단 드시면서 버티세요

  • 17. ....
    '20.2.11 9:28 AM (121.179.xxx.151)

    전 월 200 벌어요.
    그나마 남편이 원글님 수준의 연봉이라
    먹고사는데 지장 없지만
    월 200 받고 다니는 저도
    매일 아침 눈떠서 출근할 곳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해하며 다니고 있어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몸 건강 관리 잘하시는 방향으로 생각해서
    더 다니시길 바랍니다.

  • 18. ㅇㅇ
    '20.2.11 11:16 AM (210.90.xxx.138)

    원래 고연봉은 그렇게 일해요
    회사도 이제야 mm 따져본듯하네요

  • 19. ??
    '20.2.11 12:16 PM (180.229.xxx.17)

    근데 언제까지 자런식으로 일해야되나요??퇴직할때 까지 자러면 일하면서 이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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