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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를 만났다에 어머님과 나연이 넘 이쁘죠

눈물 조회수 : 4,899
작성일 : 2020-02-11 00:13:21

뒤늦게 유투브로 보고 눈물 많이 흘렸네요

저렇게 이쁜 딸을 찰나 한순간에 잃어서

도대체 살아도 산 정신이 아니겠다..싶은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목이 약간 부어서 병원갔다는데 늦여름쯤에 병원에 입원해서

혈액암 판정받고 여름 끝무렵 9월 거의 한달만에 나연이가 떠났더라구요

정말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실감이 안됐을것 같아요

어머니가 참 단아하게 이쁘지 않던가요

딸들이 엄마 다들 닮았는데 나연이 특히 이쁘구요

어머니 미모도 있으시지만 피부가 너무 좋아서 백옥같이 깨끗한 피부에 놀랐네요ㅠㅠ


죽은 자를 다시 만난다는건 심장이 터저버릴 일 같아요

아무리 VR이래도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을텐데

그래서 나연이 숨어있다 뛰어나와서 엄마~하고 부를때 눈물 정말 많이 났네요


나연이 어머니 출연해주셔서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주신거 감사드리고

나연이는 떠난게 아니라 잠깐 다른곳에 있을뿐이니 가족들 모두 평안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IP : 14.40.xxx.17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1 12:38 A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악플러들이 참 못된 말들을 많이 썼더라구요.
    세상에 그 프로그램에 악플 달 일이 뭐가 있다고..
    블로그도 닫고 상처 많이 받으셨나봐요.
    걱정되더라구요..

  • 2. 그냥
    '20.2.11 12:40 AM (58.121.xxx.69)

    외모품평은 안 했음 좋겠어요
    어디든 이쁜지 안 이쁜지 이런 거 따지고 있고
    이런 사연에까지 외모얘기라니

  • 3. ..
    '20.2.11 12:55 AM (180.66.xxx.164)

    내애라고 생각하면 안믿길듯싶어요. 한달사이에 허망하게 가다뇨. 블로그글읽고 너무슬펐어요. 의도가 어떳든 그런프로나오는게 쉽지않았을꺼같은데 악플을 왜 달까요. 나쁜사람들 참많아요 .

  • 4. ㅜㄴ
    '20.2.11 12:57 AM (210.99.xxx.244)

    사람들이 잔인해요. 어쩜 그런글들을 쓰는지 자식잃어보지않은 저희들이 모르는 그아픔을 다아는거처럼 한줄글로 비난하고

  • 5. 본 정신??
    '20.2.11 1:04 AM (58.237.xxx.103)

    미모에 백옥같이 하얀 피부? 누가 보면 미인 경연 대회 나온 사람 얘기하는 줄 알듯...

    예전에 칼기 폭파 사건 생각나네.
    김현희 죽이지 말라고 남자들 난리 치던 거...

    이러니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일단 이쁘고 봐야 관심도 끌고 대우를 받으니
    포커스가 엉뚱한데 있는 사람들 때문에 더 악플이 달리는 거죠.
    아들 말 한마디 덕분에 블로그 잘 닫았지. 안 그랬음 아직도 열어 놨을 듯...

  • 6. 마키에
    '20.2.11 1:07 AM (114.201.xxx.174)

    고우니 시선 한 번 더 가고 안타까운 마음 드는 건 사실이죠 그게 뭐 잘못 된 건가요?

  • 7. 저도 외모는
    '20.2.11 1:17 AM (218.101.xxx.31)

    언급하지 않았으면 해요.
    저렇게 가슴아프고 생명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사연에 외모, 피부 이야기는 필요이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보면서 가슴이 쥐어짜듯 아팠는데 피부가 눈에 들어오셨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 8. 티니
    '20.2.11 1:31 AM (116.39.xxx.156)

    저도 외모 품평은 너무 불편해요

  • 9. 외모
    '20.2.11 1:40 AM (14.40.xxx.172)

    품평이라뇨
    이쁜사람 이쁘다고 말하는걸 품평이니 이러면서 비하하는게 더 이상한거죠
    이쁜사람은 이쁜거고 못났으면 언급안하는거고 그런거 통상적으로 받아들이심 되죠
    뭘그렇게까지 불편할 이유가.

  • 10. 글구
    '20.2.11 1:42 AM (14.40.xxx.172)

    이쁘고봐야 관심끌고 대우받는다니 도대체 그런 발상은 어디서 튀어나오는겁니까?
    이해가 안가네요 다큐를 그 부분으로 집중해서 본것도 아닌데 말한마디 콕찝어 트집잡고
    본질흐리게 말하는게 더 문제인거 같네요

  • 11. 원글님도
    '20.2.11 1:53 AM (218.101.xxx.31)

    이미 그 이쁜 모습과 고운 피부에 끌려서 관심을 가지셨고 그래서 제목과 원글에 기쁘다는 이야기, 미모, 피부 등을 여러번 언급하신 것 아닌가요.
    본말전도라는 말이 떠올라요.
    님은 생각없이 외모 이야기를 하셨다지만 그 외모 이야기가 님의 진심 또는 하고자 하신 이야기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을 전달함에 있어서 나머지를 가려버렸죠.
    본질을 흐리거나 원글님이세요.
    말 한마디가 그래서 중요하고 신중해야 해요.
    말한마디에 대한 트집이 아니라 그 한마디가 폭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거죠.

  • 12. qw
    '20.2.11 5:31 AM (213.205.xxx.115)

    자식을 잃은 엄마의 마음과 자식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슬픈 주제에
    웬 엄마의 외모..... 그 프로 보지는 않았지만 화제가 되어서 블로그에 들어가봤는데 엄마 예쁘더라구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였어요
    근데 그걸 굳이 공론화하여 게시판에 쓰실 필요가 없을것같은데요.
    이쁘고 봐야 관심끈다는 원글님이 지금 딱 하고 있는거예요.

  • 13.
    '20.2.11 5:42 AM (14.53.xxx.183)

    그 또래 아이들 다 사랑스럽고 이쁘겠지만
    사실 나연이가 객관적으로도 더 많이 이쁜 외모는맞죠.
    그냥 엄마 닮아 참 이쁘다..
    정도였으면 수긍이 갈텐데,

    피부가 좋아서 놀랐다는 표현은 확 깨는 느낌이 들긴해요.
    윗분 말씀처럼 원글님이 글쓰신 좋은 취지가
    저 표현으로 가려지는거죠.

  • 14. ditto
    '20.2.11 6:25 AM (220.81.xxx.38) - 삭제된댓글

    저도 그 프로그램 보고 처음엔 울다가...나중엔 생각이 많아 지더라구요
    그 vr나연이가 하는 대화가 좀 일방적이던데(vr이 원래 그렇다고 하던데 맞나요?) 아이폰의 시리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등등 이런 기계들과는 약간은 상호작용 대화도 되는데 왜 vr은 상대방의 말을 인식 못하는 걸까? 미리 입력된 대화만 한건가? 그런 점에 있어서 아쉬웠죠..

    그렇게라도 해서 나연이를 만나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야 천번만번 이해가 가고 이제 그만 보내주라는 말은 너무 잔인할 것 같아요

  • 15. ...
    '20.2.11 6:41 AM (45.67.xxx.41) - 삭제된댓글

    꿈에서 나연이 만나 못다한 시간 보낸 거라 생각하고
    어머니 앞으로 가족들과 잘 지내시길

  • 16. @ @
    '20.2.11 7:30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이런 프로에서도 외모 타령이라니...
    하여튼 이 나라의 여자 외모품평은 끝이 없네요 ㅠㅠ

  • 17. ..
    '20.2.11 7:52 AM (183.98.xxx.107) - 삭제된댓글

    이런 사연에까지 외모얘기라니222222

  • 18. 티니
    '20.2.11 11:19 AM (116.39.xxx.156)

    원글님
    외모 품평의 뜻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예쁘다고 하는 것도 못생겼다고 하는 것도
    다 품평이예요
    외모가 주목받아서는 안될 문제에서도
    외모 칭찬을 함으로써 외모를 주목하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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