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자매의 장점이 뭘까요?

에휴 조회수 : 5,615
작성일 : 2020-02-10 23:58:19
첫째가 딸이라 둘째는 아들이길 바랬어요 내심.. 근데 딸일확률이 크다는 이야기듣고 바보같지만 실망이 좀 되더라구요ㅠㅠ 너무 질책말아주시고 이젠 체념하고 건강한것만해도 감사하자 생각해요 근데 부모님이 저 보다 더 실망하시네요..ㅠㅠ 남매보다 자매의 장점이 있나요..?
IP : 39.119.xxx.14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11 12:00 AM (211.219.xxx.47)

    저는 위아래 오빠 남동생이라 자매가 부러워요.
    주변을 보니
    일단 성인이 되어서도 돈독한 관계가 유지되더군요.
    커서 서로 의지되는 게 부럽

  • 2. ㅡㅡㅡ
    '20.2.11 12:00 AM (70.106.xxx.240)

    원글님이 제일 좋으실거에요
    확실히.. 딸만 있거나 자매둔 집들이 부모님이 행복하던데.
    그리고 결혼해서도 친구처럼 지내던데요

    남매는 결혼하면 남되는 경우 태반이고요( 저 포함)

  • 3. 맞아요
    '20.2.11 12:01 AM (223.39.xxx.14)

    부모가 젤좋아요. 효녀딸 둘이잖아요

  • 4. 나중에
    '20.2.11 12:01 AM (218.37.xxx.22)

    나이들면 서로 좋은 친구가 되죠
    크면서는 별로 좋은거 없어요

  • 5. ...
    '20.2.11 12:03 AM (106.102.xxx.170) - 삭제된댓글

    사이 무난하게 좋은 자매는 열친구 부럽지 않죠

  • 6. 자매
    '20.2.11 12:04 AM (112.154.xxx.39)

    저희 아들둘 딸둘
    2남2녀 오빠 저 여동생 남동생
    여동생과 저만 꾸준히 연락하고 속상한거 그래도 털어놓는 사이..오빠 남동생 어릴때 친했고 나이가 안나서 잘놀았어요
    결혼전에는 4명이서 영화관가고 나이트장 볼링장도 갔구요
    근데 결혼하니 오빠 남동냉 거의 남같네요
    연락하는것도 눈치보이고 잘안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남과여 생각의식 대화 이런거에 차이가 느껴져요
    친구나 부모님에게 못할말 그래도 자매끼리는 해요

  • 7. ...
    '20.2.11 12:04 AM (220.75.xxx.108)

    좋은 자매는 죽을 때까지 친구에요.

  • 8. ...
    '20.2.11 12:04 AM (106.102.xxx.193) - 삭제된댓글

    물려 쓰고 같이 쓸수 있는 것들도 많아 경제적으로 약간 도움도 되구요.

  • 9. 당연
    '20.2.11 12:05 AM (125.191.xxx.148)

    자매는 열아들 안부럽죠~
    물론 사이가 좋을때나 그렇지만.
    그래도 젤 의지되던데요~~ 남매는 부모입장에서 좋긴하죠~

  • 10. 만약에
    '20.2.11 12:09 AM (70.106.xxx.240)

    선택하라면 아들만 둘인거보단
    딸 둘인게 엄마입장에선 나아요 .
    저희 시부모님 보면 아들들은 키울때도 힘들고 커서는 데면데면 ;
    며느리들 없었으면 저희 시어머니 미쳐 돌아가셨을듯.

  • 11. 네네
    '20.2.11 12:10 AM (223.33.xxx.254) - 삭제된댓글

    일단 옷을 물려 입으니 옷 값 덜 들고
    장난감도 그렇고
    둘이 친구 처럼 지내니 다른 아이랑 친구 시켜주려고
    별로인 친구엄마랑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할 필요 없고
    같은 방에 계속 재워도 되니 방 하나는 침실 하나는 공부방 할 수 있고엄마랑 셋이 다 같이 여성 코너에서 쇼핑 할 수 있고
    쇼핑 할 때 툴툴거리는 남자 없으니 좋고
    너무 많아서 생략

  • 12. ..
    '20.2.11 12:13 AM (222.237.xxx.88)

    같은 성이면 둘이 공감대 형성이 잘돼죠.
    그 공감대 형성이 모난쪽으로 되면 죽일듯 싸우겠지만
    대부분은 쿵! 만 말해도 짝! 을 상대가 알아들으니
    키울때 수월해요.

  • 13. ^^
    '20.2.11 12:15 AM (221.153.xxx.103)

    청소년기에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솔직히 어린 시절 같이 있어서 이겨낼 수 있었다는 생각도 들고 (둘이 뭘 했다기보다는... 그냥 누군가 옆에 있다는 거), 나이 마흔 넘고 같이 애 키우면서 살아가다보니 세상 제일 편한 사이가 되더군요. 좋은 친구들도 많지만 친구들보다도 더 허물없는 그런 느낌이 있어요. 아무래도 같이 살아온 세월이.... ^^
    부모가 잘 사랑해주면 세상 둘도없는 관계를 만들어주는거죠.

    남동생도 있지만 여동생만큼 친밀한 느낌은 없어요 ^^

  • 14. 세자매,
    '20.2.11 12:17 AM (82.43.xxx.96)

    엄청 든든하게 급한 불 , 서로 도와 다 해결하구요.
    아이들 키울때도 도움 많이 줍니다.
    나이들고는 셋이 여행 많이 다니구요.
    자매들이 사이좋으면 자랄때 친구에 대한 아쉬움이 없어요.
    나중에 우리끼리 얘기하는데,
    친구들한테 서운하다는 얘기를 다 들어본 경험이 있더라구요.
    셋 다 은퇴하면 같은 동내에서 살려고 준비중입니다.
    너어무 좋아요.

  • 15. 평생친구
    '20.2.11 12:20 AM (222.114.xxx.136)

    평생 친구 든든해요
    남에게 말 못하는 속깊은 이야기 나눌 사람 있다는거 너무 좋아요
    성장할 땐 앙숙이었는데 크니까 그래요 ^^;;;
    남동생도 있지만 속 깊은 이야기 안 통하고 결혼하면 끝일 거라 생각해요

  • 16. 가만보면
    '20.2.11 12:21 AM (70.106.xxx.240)

    자매있으면 굳이 밖에서 친구 안만들고
    있다해도 별 의지 안하더라구요
    자매가 친구역할 다 해주니까요

  • 17. ss
    '20.2.11 12:22 AM (27.102.xxx.68)

    지금은 제가 잠시 해외 나와 살아 떨어져 지내지만
    여동생이 친구 보다 더 좋아요.
    이 세상 모든 일을 터놓아도 허물이 없고 서로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하고
    사교 생활 열심히 안하는 것도 여동생이 있어 그런거 같아요.
    같이 쇼핑하고 영화 보고 덕질하고.ㅋ
    친구가 아쉽지 않아요.

  • 18. 그리고
    '20.2.11 12:22 AM (70.106.xxx.240)

    위로 누나 밑으로 남동생은 엄마입장에서나 어릴때 좋지
    애들입장에선 별로에요
    누나가 피해의식이 큼. 남동생도 지루해하고.

  • 19. 자매나름
    '20.2.11 12:25 AM (221.147.xxx.118)

    다그런건아닌거 아시죠
    저희 엄마 이모들 정말 징그럽게 뒷담화하고 남보다 못해요

  • 20. ..
    '20.2.11 12:26 AM (175.113.xxx.252)

    평범한 환경이라면 자매인 사촌언니들이나 여동생들 보면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윗님들 말씀처럼 의지는 될것 같아요...

  • 21. ㅎㅎㅎ
    '20.2.11 12:31 AM (58.231.xxx.35)

    저를 보는 것 같아 답글 답니다.
    꼭히 아들을 바랬다기보단 딸 있으니 아들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둘째도 딸이란 말 들으니 속상하더군요. 속 상했고 아쉬웠던 사람이라 말씀드리는 거예요. 애들 어릴 땐 모르겠더니 둘째 열살 넘어가면서 부턴 자매, 아니 동성이라 참 다행이다 싶었어요. 물론 그 전에도 아들 아니어서 속상했던 마음이 여전했단 건 아니고... 별 생각 없이 살다가 둘이 너무너무 잘 노는 거 보니 그랬단 겁니다. 딸도 아들도 키워보고 싶은 게 부모 맘이고 욕심인데, 아이 입장에선 동성형제자매가 훨씬 좋아요.

  • 22. ...
    '20.2.11 12:33 AM (106.102.xxx.183) - 삭제된댓글

    자매 나름인건 맞는데 보편적으로 남매가 사이 좋기보다 자매가 사이 좋을 확률이 훨씬 높죠. 부모가 공정히 사랑하고 지원하고 비교 안하고 질서 잡아주며 키우면 사이 나쁘지 않을거예요.

  • 23. 의지가
    '20.2.11 12:36 A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안되는 자매도 많아요.
    자매가 무조건 서로 챙기며 잘지낼거라는 것도 착각임

  • 24. 어휴
    '20.2.11 12:44 AM (223.33.xxx.254) - 삭제된댓글

    자매 장점 알려달라는데
    자매라고 다 좋은건 아니라는 글은 뭐한다고 쓰는지
    세상에 다 좋기만한게 있기는 해요?

  • 25. 저는 딸만 둘인데
    '20.2.11 1:05 AM (124.50.xxx.242)

    둘다 저한테 고맙다 그래요
    크면클수록 언니밖에 없다 내 동생밖에 없다는 생각이 더 드는지...
    딸들도 결혼하면 딸만 둘 낳고 싶다네요

  • 26. 두딸맘
    '20.2.11 1:10 AM (116.125.xxx.167)

    대학생 두딸맘이에요.
    맞벌이맘으로 수월하게 키우고 딸둘 서로 의지하며 공부도 열심히하고 생각도 바르게 잘 컸어요. 엄마 아빠는 직장일에 비빴으나 서로 의하며 좋은 영향을 준 거 같아요.
    남편이 워커홀릭이라 육아나 가서 일에 전혀 도움을 못 받았으나 딸들이 커가며 알아서 집아닐도 도와줬고요.
    이제는 둘다 대학생이 되어 아빠한테도 잘하고 집안 분위기도 별일 아닌데도 재미나 깔깔 거릴 일이 많아요.
    가족 여행도 함께 잘 다니고요.
    직장맘으로 딸둘은 큰 행운이라 생각해요.

  • 27.
    '20.2.11 1:14 AM (119.70.xxx.90)

    큰애 딸에게 동성인 동생이 있었으면 했어요
    나에겐 영양가없는? 남동생이 있었어서
    아이한텐 동성형제가 좋아보여서요
    근데 아들나오데요 낳자마자 엄청나게 서운했어요 낳을때까지 몰랐죠 맘대로 되는일이 아니니 뭐....
    커가니 남매사인 뭐 그래요 부모한테나 딸키우는재미 아들키우는재미 다 있어서 좋긴해요
    자매들 들러붙어 사는여자들 부럽진 않아요
    내 딸도 나처럼 살겠죠ㅎ

  • 28. 부럽
    '20.2.11 1:26 AM (58.226.xxx.155)

    친구가 없어도 자매들만의 관계로 살더라고요.
    서로서로 애봐주고 챙겨주고도 당연시여기고
    저같은 외딸은 참 부럽고 질투나고 그래요.

    친한 친구도 결국엔 본인 언니 동생 자매먼저 쳉기더라구요. 친구는 자매보다 후순위 ㅜ

  • 29. ..
    '20.2.11 3:16 AM (1.227.xxx.17)

    서로 든든하죠 남매는 솔직히 부모살아계셔도 명절생신에나 보고 돌아가시면 기일에나 만나는사이던데요 자매는 자주 왕래하고통화하고 서로힘이되주는 존재죠 아들있음 며느리가 여행도같이안가지만 딸들있음 여행도 같이잘모시고가고요 그래서 딸엄마가 비행기탄다소리가있잖아요

  • 30. 고작
    '20.2.11 5:40 AM (211.36.xxx.75) - 삭제된댓글

    물려 쓰고 같이 쓸수 있는것들도 많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니 풉

    자매 사이 좋으면 나이들면 좋은 친구가 되겠죠..

  • 31. 든든
    '20.2.11 7:32 AM (125.31.xxx.117)

    해요. 오빠들과는 보통 행사때만
    보게 되는데 자매들은 매일 전화하고
    자주만나 시간 보내고 그냥 거기 우리
    언니가,동생이 있구나 하고 든든하죠.
    우리 연년생 딸들도 서로 둘도없는 단짝
    친구에요. 툭탁거리며 입씨름 할때도 있지만
    둘이 지내는거 보면 흐뭇합니다.
    여행 같이 다니고 옷 서로 상의하며 사주고
    받기도 하고 서로 걱정 해주며 잘 지내네요.

  • 32. 차별없이
    '20.2.11 8:01 AM (113.199.xxx.16)

    공평하게 잘 키우세요
    자매든 형제든 피는 물보다 진해서 든든한 서로의 버팀목이 될거에요

    자매간은 이상없는데 부모가 교통정리 못해
    어긋나는 자매간도 많고요
    경제적으로 차이가 나는 삶을 산다면 한쪽이 부담이 되기도 하고요

    부모가 잘 키운다면 영원한 내편이겠죠

  • 33. ㅇㅇ
    '20.2.11 8:42 AM (218.237.xxx.26)

    부모님이 저한테 준 제일 큰 선물이에요 제 여동생.
    솔직히 부모님이랑은 유대관계가 거의 없어서
    동생이 제 진짜 친정 같아요.
    동생 없으면 못살아요 정말 ㅋㅋㅋ

  • 34.
    '20.2.11 8:45 AM (211.187.xxx.163)

    저는 원글님 맘 다 이해해요
    저도 똑같은 입장이었거든여
    근데 대학생인 작은딸아이가 큰애보다 더 살갑고
    저한테 더 잘해요 제가 저애를 안 낳았으면
    인생의 절반의 기쁨즐거움을 모르고 살았을거 같아요
    자매간에도 어릴때 많이 다투며 지내기도 하지만
    서로 또 찾고 친구처럼 부모한테 말못하는 얘기도
    주고 받고 큰애 신변을 작은애 통해서 듣기도 하고요
    부모입장은 남매가 보기 좋지만
    애들에겐 자매가 더 좋은건 맞아요

  • 35. 일부러로긴
    '20.2.11 9:28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지금은 무슨말을 해도 위로가 안될꺼예요 저도그랬어요
    큰딸 이번에 대학가고 둘째딸 고2예요
    매년겨울방학에 딸들과 여행을 가요
    이번엔 좀길게 다녀왔어요
    세여자가 옷 예쁘게입고 여행다니면 너무행복해요
    애들도 너무좋아하고 꼭닮은 친구 같고 말안해도 편해요
    나중에 원글님도 그렇게 사실꺼예요

  • 36. 자매가
    '20.2.11 9:45 AM (211.206.xxx.180)

    좋죠. 남매는 거의 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332 웨지우드 퀸즈웨어 이거 세척괜찮아요? ........ 2020/02/12 499
1034331 유전이 무서운거지만 극복하신분 있나요? 3 ... 2020/02/12 1,447
1034330 펭수거울 붕어싸만코 11번가에 핫딜 떴네요 10 ㆍㆍ 2020/02/12 1,371
1034329 "추미애 아들 휴가연장 불허···낯선 대위가 뒤집었다&.. 19 ... 2020/02/12 1,773
1034328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지율 못내리니까 다시 집값으로 돌아갔나요? 19 음.. 2020/02/12 1,577
1034327 이번 총선에 강남에 집 있는 사람들 보이콧 하는거 어때요 22 2020/02/12 1,383
1034326 서울역에서 택시잡기 어려운가요? 3 ㅇㅇ 2020/02/12 845
1034325 마포대흥동영어학원 2 영어학원 2020/02/12 956
1034324 조카 결혼식 축의금을 저랑 제 아이들 다 따로 하나요? 13 ........ 2020/02/12 4,904
1034323 봉준호 감독 친누나 인터뷰 23 ... 2020/02/12 6,724
1034322 뭉칭 어깨, 목 말랑하게 펴주는 비법 좀 가르쳐주세요.... 4 비법 2020/02/12 1,951
1034321 돌반지... 7 ... 2020/02/12 1,174
1034320 정권잡자마자 허구헌날 부동산 강조 6 .... 2020/02/12 660
1034319 남편이 중국에서 온 친구를 만나고 왔어요 6 코로나 2020/02/12 1,913
1034318 더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소용 없으니 이제 집값으로ㅠㅠㅠㅠㅠㅠ 18 ... 2020/02/12 3,154
1034317 여론조사 속보 문통지지율 상승ㄷㄷㄷ.jpg(기레발광폭탄중에도.... 14 지지응원 2020/02/12 2,050
1034316 웃기는 이야기..빚으로 떠받친 집값떨어지면 나라 망해,, 7 집값 2020/02/12 1,618
1034315 다툼이 일어나면 회피하는 성격 4 .. 2020/02/12 2,203
1034314 남대문 속옷가게 궁금하시다는 분께 8 저는 2020/02/12 4,384
1034313 역시 운동이 답이네요~ 2 아침 2020/02/12 2,479
1034312 조의금 얼마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8 깐따삐약 2020/02/12 2,907
1034311 죄송한데, 하원 아르바이트 조건 좀 봐주시겠어요..? 35 고민하는중... 2020/02/12 4,384
1034310 경기악화로 5년 만에 ‘세수 펑크’…총선 뒤 증세 나서나 5 걱정 2020/02/12 713
1034309 오른쪽 얼굴이 띵띵 부었어요 5 스노피 2020/02/12 2,126
1034308 코팅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1 귀국녀 2020/02/12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