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2세 7억집 빼고 35억 있으면 일안해도 되나요?
아이는 한 명이고 중학생인데 교육비 한 달에 30만원도 안들이지만 공부도 잘하고 공부습관이 든 아이라 교육비 크게 들거 같지 않다고 남편이...
크게 사치하는 타입은 아니고 그냥 소소하게 쓰고 살아요.
저도 아이 어릴땐 일했지만 지금은 경력단절이고 남편이 아이만 신경쓰라고 해요.
남편은 정규적인 일은 그만둬도 프리랜서로 불규칙하게 자잘한 돈은 벌 수 있을거 같은데 일 그만두겠다는 얘길 몇년째하고 올해가 자기가 계획한 은퇴년도라고 노래를 부르는데 그냥 그만하라고 해도 괜찮을까요?
살려면 어떻게든 살겠지만 저는 아직 젊은데 매달 적은 수입이라도 규칙적으로 안들어오는게 그냥 막연히 불안해요.
남편과 사이는 좋구요. 원래 책임감 강하고 성실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더 막무가내가 아닐테니 말리질 못하겠네요.
에휴...
1. ...
'20.2.10 11:22 PM (223.38.xxx.24)네. 안하셔도 되죠
2. 부럽
'20.2.10 11:23 PM (1.53.xxx.77)안하셔도 돨듯
3. ..
'20.2.10 11:23 PM (119.69.xxx.216)평생 10억을 모으는게 아니라 10억도 못버는 사람도 태반일텐데.. 있는돈 굴리면서 사시면 될듯
4. 35억
'20.2.10 11:23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상가사서 월세 받을래요.
5. ..
'20.2.10 11:24 PM (125.177.xxx.43)적당히 나눠서 투자하고 살아요
그 정도 일했으면 놀아도 되요6. ..
'20.2.10 11:25 PM (220.118.xxx.5)걱정되는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35억이면 놀아도 될거 같아요.
7. ..
'20.2.10 11:25 PM (1.224.xxx.38) - 삭제된댓글저 같아도 소일거리나 하고 살겠네요.
그 정도 돈 있음 전 일 안하고 살래요8. 문제는
'20.2.10 11:27 P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남는 시간이 지루해지면 주식 손대고 그러다 1~2억
3~4억 후딱 ㅠㅠ
차라리 여행다니고 맛난거 먹으러 다니고 그럼 충분하겠지만 이것도 반복되면 지루해지고 뭔가 짜릿한게 생각나고
주식에 입문하게 되면 좀 ...불안하겠는데요 ㅠ9. 은퇴해도 되죠
'20.2.10 11:29 PM (125.142.xxx.145)궁금한데 뭘 하셔서 35억을
벌었나요10. 한1-2년
'20.2.10 11:29 PM (223.62.xxx.135)쉬었다가 뭘 해도 되지 않을까요
11. 그게
'20.2.10 11:30 PM (117.53.xxx.68)어머님이 편찮으셔서 1년에 1억씩 20억 썻어요. 뭐 아버님이 집 팔아서 그리 해주신거니 할말은 없지만
재산이 다 사라졌네요12. . .
'20.2.10 11:30 PM (182.215.xxx.201)한집에 하루종일있을 부담이 앞서시는건 아닌지요
은퇴후의 계획을 좀 세우고 쉬시는건 어때요
우리집은 우스개소리로 일을 그만둬도 남편은
오피스텔얻어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오기로
정했어요. 삼식이는 싫거든요.13. 와
'20.2.10 11:33 PM (125.179.xxx.89)셔도되죠.자격있음
14. 쉬고싶은
'20.2.10 11:34 PM (220.126.xxx.56)사람 쉬게 해주세요 힘들게 일 할 필요가 없네요
15. 남들이
'20.2.10 11:35 PM (125.142.xxx.145)평생 벌어도 못 벌돈 이미 다 번거 아닌가요?
경제적 여유 있으면 돈 벌러 다닐 사람 거의 없어요.16. 당연히
'20.2.10 11:35 PM (58.231.xxx.192)쉬셔도 되죠. 불안하면 원글님이 돈100이라도 벌던가요
17. ,,,
'20.2.10 11:35 PM (1.224.xxx.51)부동산 같은거 아니고 근로소득만으로 그렇게 버신건가요?
사업이라도 하시나봐요...와우~
아예 노는거 아니고 프리랜서로 일도 계속 할 수 있으면 괜찮은거 아닌가요?18. ...
'20.2.10 11:36 PM (14.39.xxx.161)작년인가 재작년 통계로
가구당 순자산 10억 이상이 상위 6%였어요.
42억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세 식구가 나눠도 엄청나네요.19. 꼭보면
'20.2.10 11:39 PM (223.33.xxx.49)자긴 10원도 못벌면서 수억번 남편 atm취급하더라
20. 에고
'20.2.10 11:39 PM (71.128.xxx.139)원래 공대나와 대기업 다니다 해외취업으로 이민와서 엔지니어로 회사다니다 영주권받고 관련 사업 몇 년만에 저렇게 재산이 는거예요.
부동산으로 돈 버는 재주는 없네요.
주식은 신혼때부터 조금 하고 있는데 5천만원만 계좌에 있고 절대 더 안넣어요.
양가 부모님 도와드릴건 없구요. 받을 것도 없고..
그냥 저희만 잘 살면 돼요.21. 그정도면
'20.2.10 11:42 PM (175.223.xxx.19) - 삭제된댓글놀아도 안미울듯 ㅎ
이자만해도 얼마에요.
돈이 돈을 벌텐데22. 에고
'20.2.10 11:43 PM (71.128.xxx.139)저는 노냐고 하시는데 원글에 남편이 저 일하는거 원치않는게 첫번째 이유구요.
사업할때도 직원없이 남편이 하고 제가 경리처럼 모든 업무 다 했어요. 미국 은행업무, 회계사 관련업무, 자질구레한 물건 주문 대신하기, 그리고 예전부터 하던 집 돈관리 및 재테크 (상의는 당연히 하지만 제게 일임) 등이요.
아주 논건 아니지 않나요?23. ///
'20.2.10 11:43 PM (1.224.xxx.51)매달 정기적인 수입이 없어 불안하다는 말은 이해가 되긴 하는데
매달 정기적인 수입을 버는 그 어떤 샐러리맨보다 더 많이 쌓이신거 같은데요 ㅎㅎ
그나저나
돈 많은건 좋지만 남편이랑 매일 붙이있는건 조금 힘들듯
간간히 프리랜서로 일할때라도 사무실이라도 얻어서 가서 하라고 하세요 ㅋ24. ...
'20.2.10 11:44 PM (180.230.xxx.161)우와 부럽네요ㅜㅜ
해외면 더 여유있을거같은데 더더욱 쉬셔도 되는거 아닐까요?25. 에고
'20.2.10 11:44 PM (71.128.xxx.139)지금도 재택근무 해요. ㅡ.ㅡ
26. skavus남편
'20.2.10 11:45 PM (124.49.xxx.61)일하기 싫데요? 왜 하기 싫데요?
그냥 무료하게 보내는것도 한달 두달 아닐까요?
50억되면 그때부터 쉬라고 하세요27. ..
'20.2.10 11:47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이런글 왜 쓰세요
28. 저도
'20.2.10 11:50 PM (223.39.xxx.12)여자지만 여자들 협혈귀 같아요. 50억되면 쉬라니
자기들은 몸좀 아프면 쉬고 싶다 징징징 못그만 두개하면 남편
개망나니 만들면서29. 걍
'20.2.10 11:50 PM (175.223.xxx.164) - 삭제된댓글일단 쉬라고 하세요~ 그렇게 쉬고 싶다는데..
그러다 지루하면 또 뭐든 하겠죠
님도 아내로 할거 했지만 어쨌든 주 수입원이 남편 인건 맞고 그 당사자가 그만 하고 싶다잖아요30. 왜요
'20.2.10 11:52 PM (14.40.xxx.172)그돈 가지고 되겠어요 한 100억은 벌어놔야 전전긍긍안하고 살겠죠
지금 35억밖에 없는데 100억까진 벌어야하니까 그때까진 일하세요
중간에 죽으면 팔자려니 하시고요31. 에고
'20.2.10 11:52 PM (71.128.xxx.139)이런 글 왜 쓰냐구요?
늘 몇년전부터 은퇴얘기 해왔어서 고민중이었는데 해외지만 저는 미씨? 그런 아이디 없어요 그래서 가끔 여기 게시판에 오는데 어떤 글에서 몇십억도 적다 요즘같은 백세시대에 못산다는 글 봤거든요. 댓글에 줄줄이...그거 많은거 아니다는 댓글들..정말일까 싶었죠.
한참 전에 본 글인거 같아요. 그래서 고민해오다가 시간이 남아 써봤어요.32. wii
'20.2.11 12:12 AM (59.9.xxx.167) - 삭제된댓글충분히 살죠
저는 싱글인데 20억되면 이후 버는 돈은 펑펑쓰고 살 거에요.
지금도 펑펑쓰지만 그땐 버는 족족 다 쓸 생각이에요. 저는 그만두기 싫은 일이라 그리 하는 거지만 일반 직장인이라면 은퇴하고 소소하게 쓰면서 하고 싶은 일 하고 살겠어요.
저라면 불안하다면.재산중 일부는 수익률 작아도 연금형태로 바꿀 거 같고요.적은 수익이라도 있는게 좋다면 원글님이 파트타임 일이라도 하시면 되죠.33. @@@
'20.2.11 12:13 AM (211.109.xxx.222)저희도 재정상태는 비슷한데 아이 둘이고
둘다 미국대학 진학예정이라 학비가 어마어마 들어서
늘 불안해요
남편도 지출이 너무 많구요
저도 원글님 상황이면 쉬어도 될거같아요
재산이 문제가 아니라 지출이 얼마인지가 중요한듯요34. ,,,
'20.2.11 12:14 AM (112.157.xxx.244)아이 앞으로 5억 떼어 놓고
늙어 부부 병원비로 5억 떼어 놓고
한달에 생활비 5백씩 일년이면 6천
십년이면 6억
이자도 나오고 소소히 벌고 할테니
뻘짓해서 날리지만 않으면
40년이상 충분히 버티시겠네요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세요35. 이젠
'20.2.11 12:25 AM (39.123.xxx.175) - 삭제된댓글님이 일하세요
남편은 놔주시고요
그럼 불안감은 없어질 것 같습니다36. 음
'20.2.11 12:25 AM (180.67.xxx.130)젊으시네요
남편분.. 그만두고 쉰다는말이..
완전히 평생 쉰다는말이 아닐겁니다.
몇년에너지를 너무많이써서..
휴식기를 가지고 재충전하고싶은거지요
몇년쉬다보면 뭐라도 할려고하겠죠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달렸지만..
남들 평생못벌돈을 벌써버셨으니..
쉬라고하셔도 될거같아요
부지런하고 열심히사신분이라면
재충전하고 다시 움직일것같은데요
고민이신데..
일반서민들에게는 부러운고민일수도 있겠네요37. .
'20.2.11 12:44 AM (61.77.xxx.136)저같으면 당연히 놀아요..게다가 애도하나!!
평생일해도 그돈 못모음ㅠㅠ38. 아이스
'20.2.11 1:09 AM (122.35.xxx.51)부럽다..ㅜㅜ
39. ..
'20.2.11 1:10 AM (221.159.xxx.134)저라면 아직 젊으니 좀더 일하라는 마음이 강하겠지만 남편이 너무 힘들고 지쳐 그만하고싶다하면 그러라 할거예요.
근데 집 빼고 사업운영비 외 여윳돈은 투자 안하셨나요?
건물 사서 월세로 생활하시는거 추천합니다.40. 빠빠시2
'20.2.11 1:25 AM (211.58.xxx.242)일부 여자들 너무하네 진짜
우선 쉬라고 해요41. 라일락
'20.2.11 1:42 AM (182.214.xxx.80)짧은 기간 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셨나봐요.
성실하고 자기일에 책임지실분 같아요.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그런데 부지런한 사람은 쉬어도 얼마 못 쉬더라구요.
더러는 일하는데서 행복감을 찾기도 하고요.
몇년쉬다보면 남편분도 진정 원하는바가 뭔지 깨달으시겠죠.42. ㅡㅡ
'20.2.11 3:28 AM (58.176.xxx.60)우리집이랑 나이랑 재산 거의 같아요.
여기저기 아파트 세채에 현금 10억 가까이 있어요
저는 충분하다 생각하는데 남편은 100억은 있어야 맘놓일거같다고 늘 발 동동해요.
전 제가 공부하는게 있는데 제가 벌어서 남편 좀 쉬게하고 싶어요...
우리집은 애들이 2명에 아주 어려요 ㅠㅠ
게다가 저희도 해외라 외국인학교다녀서 학비가.....
둘다 미국대학 보낼 생각이라 10억은 따로 모아놔야해요..
미국이고 아이 시민권자라 아이 학비 걱정 별로 없으시면 좀 쉬셔도 될거 같아요
쉬면서 또 일하고 싶어지면 다시 하시면 되죠
그런데 한참 자라는 아이에게 아빠가 노는거 보여주는게 아주 좋울거같진않아요
한 1,2년 놀면 다시 일하고 싶어지실듯43. 미국에서
'20.2.11 4:41 AM (68.195.xxx.29)42 억 이면 사백 만불이 넘는 돈인데 왜 여기다 물어 보는지? 그러고 엔지니어링 으로 free lancer 로 4 백 만불이
넘는다 꿈같은 소리 인거 같으네요. 사십대 초인거 같은데 한 참 인할 나이에 일하기 싫다 하는걸 보면 미국도 아니고 중학생이라고 하는걸 보니 아직도 한국 인거 같은데 그돈 이면 미국 이나 한국 이나 어마 어마 한 돈이죠.
몰라서 물어 본건지 꿈꾸고 있는 건지 아주 심심 한건지?????44. 에고
'20.2.11 6:37 AM (107.77.xxx.14)윗님 제가 할일없어서 미국아닌데 미국이라고 거짓말하는거라구요? 그럼 그렇게 믿든지요.
그리고 꿈같은 소리아니고 지금 프리랜서라는게 아닌데 글은 읽고 댓글다는건지?
지금은 s corp운영중이에요. 뭔지 아시는지?
미국사이트 아이디 없다고 위에 글 올렸구요. 한국사이트니 쉽게 중학교라한거지 그럼 영어로 써드려요?
아이피 미국아이피라고 알 수 없나요? 참 어이없는 댓글에 이런 반응하는 나도 웃기네요.
꿈을 꾸긴요. 현실인데..님한텐 이런게 꿈으로 밖에 못 꿀 일인가요? 본인한테 불가능하면 다 꿈이라니
이런 도움 안되는 댓글은 사양해요.45. 에고
'20.2.11 6:41 AM (107.77.xxx.14)그리고 비지니스는 재고, 투자금 같은게 없어서 당장 정리해도 손해는 없어요.
그냥 작은 구멍가게 같은건 아니고 집에 홈오피스에서 하니 오피스 월세도 없구요.
미국내에서 작은 로컬 비지니스라기 보단 일종의 무역이죠. 한국과 미국간에요.46. 음
'20.2.11 6:45 AM (182.211.xxx.69)이분 답은 이미 정해진분 같은데요
남편이 35억 벌었으니 그만 본인 하고싶은대로 쉬라고 하시고요
남편이 쉬면 님이 하던 자잘한 도움업무도 사라질테니
남편을 잘 설득해보세요
다달이 수입이 사라지면 너무 불안하다 내가 나가서 돈벌게 해달라고요47. ㅡㅡ
'20.2.11 7:14 AM (58.176.xxx.60)원글님 원래 여기 재산공개하면 꿈꾸지말라고 댓글 꼭 달려요 2,3명정도는 꼭..
저도 뭣도 모를때 부공산투자 여기에 물어봤다가, 또 누구 글에 연봉 얘기했다가 누가 달려들기에 흥분해서 디테일 이야기하니 이젠 제 경력 학력까지 거짓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거의 열받아서 이름 학번까지 공개할뻔 했네요.
나중에 모든게 진실로 밝혀지자 아 그러셨어요 하더니 어머 근데 어쪄나요 신상공개돼서 레퓨테이션 지장가겠어요 호호 이러고 사라지더라는...48. ...
'20.2.11 7:30 AM (125.141.xxx.200) - 삭제된댓글남편이 능력자시네요. 제가 아는 부부도 공대 나와서 캐나다 이주 후 사업으로 대박나서 40대 중반에 사업 접고 두 분이 다 놀았는데 한 5년 골프치고 여행 다니고 노시더니 넘 무료하다며 부인은 집근처 로컬 마트에서 잠깐씩 알바하시고 남편분도 다시 조그마하게 사업시작하셨대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심심해서 못살겠다고...가족 친구있는 한국이면 어떨런지 몰라도 타국에서 아직 젊은 나이에 일안하고 살기는 참 무료하대요. 일단 남편분도 몇 년 쉬시면 가닥이 잡힐 거 같아요.
49. 제가 딱 40 은퇴
'20.2.11 7:45 AM (112.149.xxx.254)은퇴시점까지 거주주택 빼고 9억 정도였는데
이것저것 몇년 투자수익이 좋아 지금 집빼고 20억 정도되요.
저도 뼈빠지게 일했고 일 많이 하는 사람은 돈 쓸 시간이 없어 돈이 그냥 쌓이죠. 그렇게 한 십몇년 지나면 저정도 모이는 것 같아요.
재테크 예금 적금 겉은거 산경쓸 사간도 여력도없었고 자연스럽게 일 뼈뻐지게하면 저정도 모입니다.
은퇴하고 몇년 지났는데 한두달 지나면 심심하긴요.
절대 안 심심 하고요.
돈 적당히 나눠쓰면 돈 줄지도 않고요.
저는 상글인게 다른 점이지만
일년에 한달정도 장기여행가고
5시간 거리정도 해외는 맘대로 다니고
취미생활 직업처럼 매일매일하고
돈 버는 동안 몸 망가진거 치료다니고
운동 종종가고 사람들한테 밥 잘사고요.
안심심해요.
다시 젊은 날로 돌아가면 몸상하게 일 하진 않겠지만 그 때의 열매가 지금의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준거라 젊은날의 자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면서 지금 열심히 몸에 공들입니다.50. ...
'20.2.11 8:44 AM (116.127.xxx.121)신랑이 딱 그 나이대고 저희는 자산은 좀 더 많은데..
저희 신랑은 정 반대 성향이에요. 죽자고 일하는 스타일.. 문제는 저도 같은 과라서 진짜 열심히 일합니다 ㅋㅋ
다 관두고 나면 또 심심해서 일 찾아서 하실꺼에요. 걱정 말고 쉬라고 하세요.51. 내맘대로
'20.2.11 9:04 AM (223.38.xxx.228)지금은 은퇴가 마음 깊이 하고 싶겠지만
제 입장이라면 나이먹어서도 내 일이 소소하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저는 나이들어서도 돈때문에 친구만나는 게 꺼려지지않게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그리고 내 개인 사무실 유지해서 친구들
오게 하고 나보다 어린 친구들 얘기들으면서 살고 싶어요.
주변 은퇴하신 분들 보면 하루하루 시간보내는 게 너무 힘들어 보여요.
예전에 자격증 취득한 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 땐 자존심 상했지만 시간 지나고 보니 잘 한 일 중의 하나였네요.
제 생각입니다^^ 우린 다 상황이 다르잖아요52. ..
'20.2.11 9:36 AM (1.225.xxx.79) - 삭제된댓글남편분이 쉬고 싶어하신다면, 쉬는게 맞지않나요
재충전하시고 재도약을 준비하던. 완전한 은퇴든 간에요
다만, 35억이 계속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로 먼저 만드시고
쉬시면. 맘편하실거 같아요
사람심리가 원금 까먹는 거는 보기 힘들더라구요
저희는 더 여유있는 상황이고. 남편이 매일 힘들어해서
제가 오히려 회사관두고 쉬라고 농담이상으로 얘기하는데
본인이 주저주저해요 저는 저의 남편이 쉬었으면 좋겠어요
다만 삼식이가 무서울뿐이죠(제가 외식을 싫어하므로)53. ,,,
'20.2.11 9:38 AM (211.253.xxx.30)일단 쉬고, 쉬면서 또 생각이 달라지겠죠. 쉬라고 하세요..남자들은 영원히 쉬지는 않더라구요. 뭔가 일을 찾지...님도 일거리를 찾으시구요
54. 부러워요
'20.2.11 11:20 AM (124.57.xxx.17)부러워요
쉬다보면 또 새 아이디어 떠오르시겠죠55. ...
'20.2.11 11:25 AM (223.38.xxx.67)부럽네요
일단 쉬시고 쉬다보면 다시 아이디어 번뜩 하실듯요
응원합니다56. 음
'20.2.11 12:24 PM (211.36.xxx.173) - 삭제된댓글월 1000씩 벌어 한푼도 안써도 30년이상 모아야
하는 돈을 모아놨는데 여기 월 200이라도 매번 나가서
모아야 칭찬하는 이상한 아줌마들 있어요.
걍 무시하시고 그정도 버느라 고생했으면
좀 즐기고 쉬고도 사세요.
울나라 직장인 평균 소득이 월 300 되려나 그런데
이런데서만 수십억이 적다는둥 허세가 많은거 같아요.57. 음
'20.2.11 12:27 PM (211.36.xxx.173) - 삭제된댓글월 1000씩 벌어 한푼도 안써도 30년이상 모아야
하는 돈을 모아놨는데 여기는 월 몇백이라도 매번 나가서
벌어야만 모은것보다 높게보는 이상한 계산 아줌들 많더라구요.ㅋ
걍 무시하시고 그정도 버느라 고생했으니
좀 즐기고 쉬고도 사세요.
울나라 직장인 평균 소득이 월 300 되려나 그런데
이런데서만 수십억이 적다는둥 허세가 많은거 같아요.58. 저도
'20.2.11 7:21 PM (222.109.xxx.200)지금은 별생각없이 편하게 쉬세요.
잘못 타성이 붙으면 놀고먹는 게으름뱅이 백수될수도 있지만
님 남편처럼 열심히 일했던 사람은 1-2년 낚시 다니고 쉬다보면 재충전되어서 다른 사업구상가지고 일 다시 시작합니다.
그나저나 부럽네요. 전 50이 다 되도록 집한채 없는데 ㅎ59. 일단은
'20.2.11 7:28 PM (58.224.xxx.153)지금은 쉬게하세요
저런분 쉬어봐야 2년3년이에요
다시 생산적인일을 할거에요
그리고 경제활동 사회생활 남자가 마흔초중반 젊은 나이에 일찍 접어도 안좋아요
사람 안좋게 변할수있어요60. 역세권 대학가
'20.2.11 8:29 PM (124.197.xxx.214) - 삭제된댓글임대건물 3채에 대출이자 내면 월 2400만원 나와요
건물사느라 저축없어요
의료보험 연금 월160나가고 고2 대4있어요
둘다 자영업
토일도 없이 일해요
누가 시키는건 아니지만 일이 있어야 맘편해요
일 중독인거같아요 요즘은 뭐든 안되네요
밥해먹을 시간도 없어서 사먹고 인스턴트 달고살아요
자산이 현금없이 부동산이라 늘 불안해요
현금 35억이라~
곶감빼먹듯 써야한다면
원글님 맘 이해가요
이보다 없었을때나 지금이나 즐기지 못하고 사는거 같으니 그냥그래요61. 음
'20.2.11 8:33 PM (223.38.xxx.23) - 삭제된댓글자랑하려고 써놓은듯.. 82쿡 자랑글 쓰려면 자랑 후원금내세요
62. 음
'20.2.11 8:34 PM (223.38.xxx.23)자랑하려고 써놓은듯..
질문글인양 82쿡 자랑글 쓰려면 자랑 후원금내세요.
원글님 보다 못사는 분들 얼마나 많은데 상위10프로 이상입니다.63. ...
'20.2.11 8:56 PM (180.249.xxx.17)기술발달로 곧 200세 시대와요
35억.. 노후며 애들이며 차암.. 불안하시겠어요 .
적어도 100억은 있어야 최소 안심이죠.
일 더하셔야.
돈 30억 있어도 인생 너무너무 불안하죠? ㅋ64. ..
'20.2.11 9:19 PM (110.70.xxx.6)그냥 나정도면 얼마나 잘사는지 확인차 쓴 글같네요.
겸사겸사 부러움도 좀 사고요.
돈자랑 하고싶으면 자랑계좌에 입금하세요.
진짜 몰라서 묻는건지.ㅉㅉ65. ...
'20.2.11 9:49 PM (1.232.xxx.156)정 불안하면 원글님이나가 돈 벌지 그래요?
남편이 일해서 그 정도 벌었으면 이제 님이 나가서 돈 벌때도 됐잖아요.
남편분 불쌍하네요.
그동안 이리 고생해서 저만치 벌어뒀는데, 아내 허락받고 그만둬야 하나요?66. 안해도 되죠 머
'20.2.11 10:08 PM (124.53.xxx.142)그정도면 일자린 젊은사람들에게 넘기셔도 될 듯
67. 40대 은퇴
'20.2.11 10:17 PM (173.66.xxx.196)저 같음 은퇴 합니다. 인생 짧아요. 너무 돈돈 하지 마시고 큰 그림 보시길. 한국이면 모르겠지만 미국이면 괜찮아요.
68. 부럽네요~
'20.2.11 10:39 PM (183.97.xxx.131)그 정도면 크게 사치 안부리면 살수 있을거 같아요. 쉬고 싶으시다면 쉬게 해주세요. 시간은 되돌릴수 없잖아요. 댓글보니 잘 사는 사람들 많네요~ 자극받고 갑니다^^
69. 연봉1억
'20.2.11 10:51 PM (39.122.xxx.59)단순계산해도 연봉1억씩 77세까지 버는셈이네요 이자 빼고도요
쉬어도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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