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번에 고등학교 들어가는데,
다음주에 배치고사 보고, 그 다음날 오리엔테이션을 2박3일 간다는 거에요.
대단한걸 하는건 아니고, 배치고사 보는 날 교과서 같은건 미리 다 나눠주고 , 그냥 스키장으로 놀러 간대요.
요즘 신종코로나 때문에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이인데, 이 학교는 혹시 행사 취소 안하나 싶어 전화배보니, 학교 자체적으로 취소 계획은 없고 학부모가 자의적으로 보내기 싫으면 말아라~ 하네요.
더러 취소 한 애들도 좀 있는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어요. 좀 멀리 있는 학교 보내서 아이 친구중에는 같은 곳 배정 받은 친구는 한명 뿐이거든요.
그 친구는 취소했다고 하고요.
전 일단 생각해보고 내일 전화하겠다고 했는데,
이걸 보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 학원은 특강 날짜 겹치니 왠만하면 가지 말고 특강이나 나오라고 하고요,
아이는 학원 빠지면 보강이 지옥이라서 그냥 안가고 학원 가겠다고 하고요,
한 절반 정도 안가는 애들이 많다면 저도 그냥 보내지 말까 싶고,
솔직히 요즘같은때 단체 활동이 왠말인지 싶어요.ㅜ.ㅜ
여러분들 같으면 어쩌시겠어요? 안보내는게 답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신입생 OT
고입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20-02-10 23:19:20
IP : 114.203.xxx.1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2.10 11:22 PM (220.75.xxx.108)저 사는 동네도 좀 생각있는 학교는 ot 다 취소하고 입학식도 없이 바로 교실로 가서 수업한다고 하는데 제 딸아이 학교는 변동없이 이틀동안 배치고사 보고 학교설명회 한다고 하네요.
그냥 스키장 가서 노는 거면 전 안 보낼랍니다. 스키장에 중국사람들 엄청 많다고 하던데요.2. dlfjs
'20.2.10 11:25 PM (125.177.xxx.43)요즘 입학 졸업식도 다 취소하는데
3. 0O
'20.2.10 11:3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그 학교는 이상하네요.
배치고사도 마스크 필수에 중국 다녀왔으면 안 나와도 출석 한걸로 해준다는데 스키장이라니.
..뉴스에 나오고 싶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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