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얼샤로넌과 엠마왓슨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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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씨들 주연이 시얼샤로넌이잖아요
엠마왓슨이 더 급이 높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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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이 말하는 '급'이란 게 뭔지 모르겠지만, 두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비교하자면 2020년 현재는 시얼사 로넌이 훨씬 다양하고 많은 작품을 하고 있고 24세 이전에 이미 아카데미 3회 노미네이트 된 두번째 배우라는 이력을 가진, 헐리웃 20대 여배우 가운데 가장 잘나가는 배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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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이라는 표현이 불편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엄연히 배우들사이에는 급이란게 존재하죠.
그렇군요 저도 시얼샤로넌 좋아하는데 엠마왓슨이 뭔가
넘사벽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캐스팅이 의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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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은 단지 '급'으로만 하는게 아니죠
'작은 아씨들'에서 둘째 조 역은 소설 원작자의 분신인만큼 영화에서는 감독이 감정이입한 인물 혹은 감독의 대변인으로 간주되는 역할입니다
시얼샤 로넌은 이미 전작부터 감독 그레타 거윅의 페르소나라고 알려진 각별한 관계의 배우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감독 그레타 거윅은 조 역은 시얼샤 로넌으로 일찌감치 낙점했을 가능성이 높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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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엠마왓슨이 더 윗급? 이라는 생각은 안들던데요
시얼샤로넌이 저는 어떤 더 특별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

엠마 왓슨이 오히려 급이 처지죠
해리포터 말고 생각나는 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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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는 엠마가 떨어져요. 해리포터말고는 딱히 그냥 이름난 아역배우출신일 뿐

[ㅇㅇ]

엠마왓슨은 해리포터외에 파파라치에서 꾸준히 팬관리한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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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에 엠마왓슨이 당연히 조일줄 알았어요. 조 캐릭터가 우리나라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서양 여자들에게는 페미니즘 아이콘 같은 인물이거든요. 엠마 행보를 봤을 때 메그 캐릭터를 선택할 줄은 몰랐어요. 엠마가 작은 아씨들이라는 작품 자체에 애착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차라리 에이미가 낫지 않나 싶을 정도로 엠마 왓슨 메그는 의외였어요. 메그는 조와 가장 다른 삶을 사는 캐릭터니까요. 외적으로는 뭐 어울리기도 합니다만.. 엠마는 작품 선택은 크게 어렵게 안 하는 스탈인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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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제작하기로 했을 때부터 시얼샤 로넌이 조를 맡고 싶다고 강하게 어필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작품 잘 고르고 연기력 대단한 젊은 실세 배우죠..

[정말]

연기를 잘 하더군요.
매력있으니 조로 캐스팅 하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