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생충 안봤는데 볼까요
가벼운 코믹영화를 제일 좋아하는데
어느분이 쓰기를 보기힘들었다고 쓴 리뷰를 보고 안봤는데
어떤느낌이에요?
그냥 내용 얘기해주셔도 좋구요 ~
1. ..
'20.2.10 5:21 PM (220.118.xxx.5)가벼운 영화는 아니에요. 재미도 있고 여운이 남는 영화죠. 웃긴데 뼈가 있다 해야 하나요.
2. ...
'20.2.10 5:22 PM (220.116.xxx.156)처음 시작은 가벼운 코미디로 시작해요
그런데 이 영화는 한 영화에 오만가지 장르가 다 섞여있어요.
예측 불가능한 영화라는게 이 영화의 특징이예요3. 내용
'20.2.10 5:23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알고가면 재미가 반의반감되겠죠?
그냥 편안히 보고오세요.
저는 너무 재밌게 봐서 세번이나 봤어요.
후반부쯤에 좀 잔인한 장면이 있어서 그게 힘든건데
뭐 더 잔인한 영화들이 여기저기 널렸기때문에
힘들 정도는 아니예요.4. ...
'20.2.10 5:25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중반까지는 코믹
후반은 비극...5. 스포
'20.2.10 5:25 PM (211.104.xxx.198)스포는 검색하면 많아요
저도 가볍고 잔잔한 영화만 보는데
이건 추천해요
단 집에서 잔인하거나 맘에 안드는 장면은
빨리 감기로 넘겨보세요6. 귯귯
'20.2.10 5:30 PM (58.225.xxx.141)스포 모르고 보는게 더 재밌어요
외국에서 칭찬하는 것중에 하나가
어떻게 전개될질 몰라 흥미진진했다고 평하거든요
그다지 무섭진않지만
칼로 사람 찌르고 하는거 못보면 보지 마시고요7. ᆢ
'20.2.10 5:30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저는 영화는 코믹과 애니매이션 이외에는 안봐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도 반은 눈감고 봤어요
나오고 싶었는데 동료가 있어서 꾹 참았네요
설국열차는 혼자 보러 갔는데 내용 다 알고 갔는데
결국 중간에 나왔어여
갑자기 숨이 막혀와서 눈감았는데도 더는 못보겠더군요
중간에 나온 사람은 저 뿐이더군요-.-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그래도 시상식은 기쁜 마음으로 봤네요
봉준호감독님 수상 축하드립니다8. ᆢ
'20.2.10 5:35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영화는 코믹과 애니매이션 이외에는 안보는데
설국열차는 동료들이 있어서 나오고 싶었으나
반은 눈가리고 간신히 봤구요
기생충은 혼자 갔다가 내용 알고 갔는데도 중간쯤부터
숨이 막혀와서 중간에 나왔어요
중간에 나온 사람은 저 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오늘 수상은 기쁜 마음으로 봤고
봉준호감독님 수상 축하드립니다^^9. 처음엔
'20.2.10 5:37 PM (1.231.xxx.157)가볍게 시작되요
그담엔 쭈욱 빨려들어가심 됩니다10. ..
'20.2.10 5:38 PM (112.186.xxx.45)저는 개봉일에 퇴근하고서 봤어요.
쇼킹한 전개, 클라이막스에선 숨이 멎었었네요.
아주 무거운 메세지 던지고,
깊은 슬픔과 개인이 극복해내기 어려운 좌절이 그려져 있어요.11. 보세요
'20.2.10 5:40 PM (222.120.xxx.44)잘만든 작품이예요.
12. 나무
'20.2.10 5:47 PM (147.6.xxx.21)무거운 얘기를 참 어렵지 않게 풀어서 영화적으로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한번 더 보려다가 못봤는데 재개봉 하면 한번 더 봐야겠어요.13. 확실히
'20.2.10 5:58 PM (211.206.xxx.180)작품성에 흥행할 대중성도 갖췄음. 사람들이 재밌어 한단 소리죠.
재밌으면서 가볍지 않게 생각도 하게 하는데 예술이 이런 거.14. 음
'20.2.10 5:59 PM (175.223.xxx.164)저는 보면서 많이 힘들었어요. 보고 나서도...
올드보이 너무 좋아하고 김기덕영화도 한때 좋아했는데 제가 나이 먹으며 영화를 영화로 못보고 있을수도...
제 취향은 아니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한국영화라서 기쁘네요.15. ᆢ
'20.2.10 6:47 PM (182.221.xxx.99)남편이랑 아주 재밌게 봤어요.
보기 직전에 지인이 최악이라고해서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럴지도요.
남편도 그거 별로라던데 하면서 궁시렁거리며 들어갔었는데 보고 나와선 헐 대박 이러고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