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업빼야 할까요?

...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20-02-10 16:34:43
현초3 아이가 논술수업을 3년째 한 선생님께 하고 있어요.
초1때 시작해서 어리니 그룹으로 하는 경우가 없어서 1:1로 했구요
선생님은 외부에서 수업하시다가 수업이 많아져서 단지내로 이사오셨어요. 학년이 올라가니 다 그룹으로 하고 저희아이는 좀 예민한편이라 아직 혼자 수업을 해요. 선생님 입장에서는 수입면에서 그룹으로 하시는게 나은데 괜찮다하셔서 혼자하고 있고요 .
그룹묶어 달라고 하니 저보고 한번 찾아보시라고 하네요. 다른 애들은 선생님이 그룹으로 묶어 주셨다고 하네요
그래도 일단 유지는 하고 있는데 최근 선생님이 아프셔서 수업이 한주 빠졌어요. 그런데 방학도 있는데 보강을 안하시고 1회환불을 해주신다고 하시네요 . 일단 보강해달라고 이야기 하니 그렇게 하신다고 하시는데 수업하기 싫으신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제가 눈치없이 혼자 수업하고 있나 싶더라고요 .
제일 수업을 오래하고 저도 아이도 믿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선생님도 나이가 있으셔서 참 친하게 잘 지냈거든요
그냥 모른척하고 수업을 유지하는게 나을지 그냥 빠지는게 나을지 모르겠네요
수업은 괜찮아요 책편독이 심한데 골고루 읽고 내용파악하는거는 도움이 된거 같아요
IP : 39.112.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10 4:42 PM (221.157.xxx.129)

    학부모님과 학생을 까다롭다 생각하시는게 아닐까요,
    발을 빼는게 나을거같아보여요
    한쪽이 껄끄러워하면
    그만두는게 낫다고생각해요

  • 2. —-
    '20.2.10 4:51 PM (211.36.xxx.30) - 삭제된댓글

    보통 논술 수업 같은 경우는 보강이 따로 없고 못한 회차를 미뤄서 계산하거나 빼서 계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바쁜 쌤이면 한명 데리고 수업하느니 그 시간에 수업 준비나 쉬는 게 낫다 할텐데 쌤이 괜찮다고 했으면 진짜 괜찮았을 거예요.

    저학년 수업이라 수강료도 많지 않을텐데 그래도 3년이나 혼자 데리고 수업하셨고 아이도 좋아하는 걸 보면 쌤도 좋은 분이시네요.

    혼자 괜히 눈치보지 마시고 수업 하는 데까지 하다 쌤이 수업 힘들다라는 말이 나오면 그때 정리하세요.

    안 다녀도 그만인 수업이라면 모를까 원글님도 본인 아이가 예민한 구석이 있다고 하셨잖아요. 논술 계속 시키고 싶은데 학원 옮겨서 모르는 아이들 섞여 수업하다보면 혼자 오래 수업한 원글님 아이는 그 수업에 적응 못할 수도 있어요.

    제 생각에는 쌤이 딱히 신호를 보낸 건 아닌 거 같은데 정 불편하면 널린 게 학원인데 끊어야죠.

  • 3. 넬라
    '20.2.10 4:55 PM (103.229.xxx.4)

    글쎄요.
    제 생각에도 딱히 어떤 신호라고 생각지는 않고요.
    인기있는 선생님이면 이미 시간이 딱딱 짜여져서 돌아가면 빠진 수업을 보강할 시간이 나오지 않아서 환불해주시는게 편할겁니다. 그래서 그러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 4. 같은선생입장
    '20.2.10 5:13 PM (116.34.xxx.209)

    답이 있잖아요...예민한거요.
    어떤부분이 예민한건지요?
    그룹수업에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시는듯 한데요....
    이선생님과 그만하시고 다른 선생님과 그룹으로 해보세요.
    아이는 선생님이 누구냐에 따라 참 많이 변합니다.

  • 5. ....
    '20.2.10 6:03 PM (39.112.xxx.91)

    남자아이인데 조금 사회성이 떨어지는 편이에요. 책내용요약하기 어휘 문제풀이등은 다른 애들하고 차이가 확 날 정도로 잘 하는 편이라고 하세요. 다만 남과 의견을 나누고 받아들이거나 자기주장을 내세우고 반박하는 거는 힘들어해요. 말보다 글이 빨랐던 아이기도 했지만 융통성과 유연성이 떨어지는 편이에요. 말도 천천히 하는 편이고요.
    제 생각에도 그룹만들기 애매하겠다 싶기도 한데 선생님도 저와 친분으로 말 못하시나 싶고 저는 1년정도 더 시키고 싶고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611 Kbs는 2시간전 알았네요 3 ㄱㄴ 09:20:03 290
1655610 선과위 털기-부정선거-계엄해제요구 무효 1 빗소리 09:18:52 138
1655609 특정 정치인만 득보는 식의 탄핵은 반대합니다 14 반대합니다 09:18:48 164
1655608 1금융권 은행 누구나 현금지급 이벤트 받으세요 1 ^^ 09:18:45 71
1655607 국민을 갖고 노는구나. 국민이이긴다.. 09:18:29 88
1655606 반드시 탄핵 통과!!! 1 잠못이루는밤.. 09:17:16 139
1655605 자유민주주의 짓밟는 계엄사포고문 4 ... 09:15:50 128
1655604 백악관 “韓 민주주의 강화에 공개적 목소리 낼 것” 4 .. 09:15:30 307
1655603 민생 5 민주당 09:15:05 74
1655602 탄핵 될 거 같음 7 ... 09:12:04 963
1655601 백내장 수술하신분들 완벽한가요? 2 모모 09:10:01 164
1655600 국힘당 지지자들 잘 생각하세요 7 ,, 09:09:20 352
1655599 이재명 싫어서 탄핵반대? 12 .. 09:08:35 433
1655598 한동훈은 다시는 국민 눈 높이 운운 하지마시오 2 ㅇㅇ 09:08:09 237
1655597 한동훈 탄핵 통과되지 않게 노력한대요 22 09:07:31 1,217
1655596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시위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1 ㅁㅁㅁ 09:06:31 156
1655595 김어준이 뉴공 건물에 사나요? 23 그런데 09:04:12 903
1655594 아니 이재명이 뭐라고 이렇게들 부들대나 7 ds 09:03:53 364
1655593 같은 일을 반복하는 사람이라고요!! 아..쫌!!.. 09:03:27 118
1655592 상장 이름을 지어 주세요 7 ㅠㅠ 08:59:38 197
1655591 입에 착착 붙는 '탄핵이 답이다' 캐롤 4 .... 08:58:47 395
1655590 바보형이 유튜가 있다는걸.. 4 .. 08:58:36 608
1655589 암환잔데 주말에 나갈겁니다 4 ㄱㄴ 08:58:30 397
1655588 탄핵되고 하야되고 꼭 죗값받을꺼에요. 7 .. 08:55:46 330
1655587 일어나자마자 뉴스좀 보려고 TV트니 정규방송만 하네요. 6 뭐예요? 08:55:10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