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지겹고 힘들고 부담스럽고 잠 자는 시간이 제일 좋아요

ㅇㅇ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20-02-10 15:22:02
생활 속 소소한 일부터 큰 일까지 다 힘들어요 저는. 지겨워요. 갑갑하고 막막하고 두려워요. 잠 자는 시간이 가장 좋고 아침에 일어나는게 제일 싫어요
눈 뜨면 한 숨 부터. 오늘 하루 또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앞으로 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생각하면 숨이 막혀요
IP : 39.7.xxx.2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10 3:23 PM (39.7.xxx.254)

    글을 잘못 쓴거 같네요. 쓰고 보니 다 경사 축하하는 글인데 이 분위기에 초치고 있나봐요 ㅠㅠ

  • 2. dd
    '20.2.10 3:24 PM (121.168.xxx.68)

    이해해요. 저도 그래요. 그냥 눈 감고 잠들때 제일 행복해요.
    당연히 우울증이고 그와 동반된 무기력증입니다.

  • 3. ㅁㅁ
    '20.2.10 3:28 PM (49.161.xxx.87)

    제 경우는 약과 고양이가 제일 도움이 됐어요.

  • 4. 그래서
    '20.2.10 3:29 PM (211.222.xxx.74)

    하루만 살아요. 하루 살고 또 하루 살고.. 말이 안되는 소리이지만요...

  • 5. 질투
    '20.2.10 3:33 PM (211.36.xxx.234) - 삭제된댓글

    전 하루하루 가는 세월이 아까워 아침이 넘 좋아요^^

  • 6. 우울증인가
    '20.2.10 3:34 PM (1.224.xxx.51)

    저도 그래요
    남한테 소소한 일일테지만
    이거 하나 해결하면 이거하나 일 또 생기고
    어제도 딸아이 두달밖에 안된 새 드림렌즈가 깨져서 심난하고 짜증
    잘때가 제일 행복

  • 7. 저도 그래요.
    '20.2.10 3:37 PM (14.52.xxx.80)

    자식 땜에 힘내서 사는 거죠. 어거지로라도.

  • 8. 저두..
    '20.2.10 4:59 PM (121.146.xxx.35) - 삭제된댓글

    저는 밤에 누워서 스탠트켜놓고 있을 때가 제일 좋아요 그나마... 아침이 되는게 너무 싫어요 하루 하루 힘들어요
    고3되는 아이는 공부를 하지 않아요 그래도 뭔가 하고싶은게 있다면 좋겠어요 공부를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요..그냥 뭐라도 먹고 살게끔 해주고 싶은데 돈도 없는데 빚만있는데 아이 생각하면 캄캄해요...이제까지 뭘하고 살았나 싶어요
    열심히 살아다고 생각하는데 해 놓은게 없어서 우울해요
    그래도 공부는 못해도 엄마에게 살갑게 안해도 아들이 예쁘고 좋은데 뭘해서 먹고 살려나 싶어서 마음이 짠해요
    저 아들 잘 사는거 보고 가면 원도 없겠어요

  • 9. 원글님
    '20.2.10 8:13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그리도 위에 저두님.... 우리 만날까요 만나서 커피한잔 했으면 좋겠어요
    전 살긴 사는데 매일매일 울어요
    제 지나온 날이 병신같고 앞으로도 병신같이 살것 같아서 슬퍼서요
    나이 오십인데 남편이랑은 이혼하게 될것같고 전 돈한푼도 없고 갈곳도 없어요 직업두 없고요
    아이 하나 있는데 제가 우울증이라 아이도 우울증이예요
    매일 집에서 핸프폰만 하고 공부도 안하고 일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해요
    전 이미 버린인생이라 치지만 저 아이는 이제 20살인데 저렇게 무기력하니...
    너무너무 걱정되요 뭐라도 해서 먹고살수 있을지...

  • 10.
    '20.2.10 8:29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맑은 날이 싫어요 화사한 봄날도 싫구요
    매일매일 울면서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7085 드라마 유나의 거리, 어디서 볼 수 있나요~ 5 .. 2020/02/19 1,617
1037084 대구 화이팅!!! 힘내세요 44 .. 2020/02/19 2,903
1037083 IH밥솥은 밥맛이 쫄깃거리나요? 5 밥솥 2020/02/19 1,640
1037082 국내기술 '천리안 2B호' 지상국과 첫 교신 성공 1 ㅇㅇㅇ 2020/02/19 478
1037081 쿠쿠 압력밥솥 최고급사양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4 ?? 2020/02/19 2,516
1037080 형제간의 싸움 좀 봐주세요;; 27 한심한 2020/02/19 7,893
1037079 전광훈목사 집회예정 23 ㅇㅇ 2020/02/19 3,308
1037078 크루즈 들어간 日의사 "비참한 상황..中보다 못한 감염.. 2 안경 2020/02/19 2,234
1037077 신천지 폐렴...어때요? 걸리면 막 돌아다니는 증세. 8 아 정말 2020/02/19 3,162
1037076 폭식증 도와주세요 7 .... 2020/02/19 2,467
1037075 금능협재 숙박추천해주세요 1 yjyj12.. 2020/02/19 704
1037074 대구 봉쇄같은 소리하네~~ 74 원원 2020/02/19 7,142
1037073 오늘 대구 사태를 보셔서 아실겁니다 81 ㅇㅇㅇ 2020/02/19 28,891
1037072 사주에 제 시간이 각각 달라요 ㅠㅠ 8 사주 2020/02/19 1,514
1037071 이 기회에 신천지 아예 멸종시키면 안될까요?? 6 위기가 기회.. 2020/02/19 1,055
1037070 태극기 노인네들 집회하면 아베는 좋아죽겠네요 6 만약 2020/02/19 809
1037069 트램플린은 운동 되나요? 3 헬스장도 참.. 2020/02/19 1,291
1037068 인터넷의 알고리즘, 무섭네요 2 알고리즘 2020/02/19 2,129
1037067 확진자 진료의사입니다./펌 7 써글기레기들.. 2020/02/19 6,021
1037066 이명박, 항소심서 징역 17년 '중형'…350일 만에 재수감 23 쥐새 2020/02/19 2,586
1037065 요가센터 운영에 필요한 자격이 있나요....? 6 가을 2020/02/19 1,460
1037064 애들 기숙사에서 쓰던 메모리폼(?)매트리스요~~ 2 31번 미친.. 2020/02/19 1,434
1037063 국내 첫 어린이 환자'건강 양호... 기사 5 문재인 지지.. 2020/02/19 1,560
1037062 2010년 1월생이면 현재 미국학년 몇 학년인가요? 2 궁금이 2020/02/19 731
1037061 1917 봤어요. 3 .. 2020/02/19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