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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대단하고 자랑스럽네요

봉봉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20-02-10 14:05:57

골든글로브나 아카데미 시상식 보면서

거장들이나 작품들, 대배우/가수들에 대한 찬사를 저렇게 멋지게할수도 있구나

왜인지 모르게 우리나라는 저런게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씁쓸하고

참 부럽기만했었거든요

감독상 수상 소감말할때 함께 후보에 오른 다른감독들을

스승/친구라 칭하며 마틴 스콜세지와 쿠엔틴타란티노를

언급하며 모든 찬사를 돌리는 그 모습도 그렇고

상받을때 그렇게 모든 배우들 다 일으켜 세우고 박수받게하고

이런 경우 정말 없지 않았나요?

상타서 멋진게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멋진 소감, 멋진 시상식이었어요

IP : 211.104.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10 2:08 PM (103.30.xxx.134) - 삭제된댓글

    화제성이 있어야 하는데
    조국일가가 큰 기여를 했네요

  • 2. 그러게요
    '20.2.10 2:09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여유있고, 배려있고, 겸손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소감이었어요. 너무 멋있었어요.

  • 3. ㅇㅇ
    '20.2.10 2:09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진짜 대단하고 대단해요 소름돋아요.

    미국 영화 중에도 이렇게 아카데미에서 수상 많이 한것 별로 없지 않나요?

    핸폰에 CNN앱에서 뉴스 알람이 오는데 기생충 감독상 수상, 4개부문 석권 계속 알림왔어요.

    멋집니다.

  • 4. 수상소감들 보면서
    '20.2.10 2:09 PM (211.204.xxx.11)

    외국 사람들은 말 한마디를 해도 사고가 깊고 철학적이다 싶어요.
    우리나라 배우들과 확연히 다른...
    토론 문화가 참 중요한것 같아요.
    철학, 인문학을 교육과정에 넣었으면 싶구요.
    국영수만 강조하는 교육 환경에선 절대 불가능한 사고법과 언어력....

  • 5. 미친103
    '20.2.10 2:10 PM (222.120.xxx.234)

    꺼져라~
    어디서 토왜놈이 나대고 ㅈㄹ

  • 6. ㄴㄷ
    '20.2.10 2:11 PM (223.33.xxx.213) - 삭제된댓글

    자기분야에서 차곡차곡 거장이 되어온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여유 위트 유머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 7. 첫댓박복
    '20.2.10 2:12 PM (218.236.xxx.162)

    멀티아이피 또왔네~

  • 8. ...
    '20.2.10 2:59 PM (125.177.xxx.182)

    103.30 유명해 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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