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아카데미수상식보니 역시 미국이네요.
1. 그러게요
'20.2.10 1:36 PM (59.28.xxx.164)그래서 아카데미가 최고네요
2. 아카데미
'20.2.10 1:36 PM (124.54.xxx.37)맨날 욕먹었는데 ㅎ
이번에 제대로 한거죠~3. 로컬 아님을 증명
'20.2.10 1:37 PM (121.131.xxx.26)하니라 저렇게...ㅋㅋㅋ
4. ...
'20.2.10 1:37 PM (108.41.xxx.160)봉감독이 로컬이라고 한 것 때문에 정신 차린 겁니다.
이제 국제영화제가 되었으니
다른 나라 감독들도 분발하세요.~~~~~~~
봉감독은 말도 잘해... 지성적이고 스마트해요.5. ..
'20.2.10 1:37 PM (119.195.xxx.215)이게 미국이라는 나라의 저력인듯..
6. 봉감독이나
'20.2.10 1:37 PM (113.10.xxx.49) - 삭제된댓글다른 배우들 소감도 듣고 싶었는데
너무 일찍 조명을 껐네요~아쉽!!7. ㅇㅇ
'20.2.10 1:37 PM (119.70.xxx.55)수상 못한 사람들도 같이 축하해주는 분위기는 정말 최고입니다. 아카데미 짱입니다
8. tptkdtkfdl
'20.2.10 1:37 PM (61.73.xxx.27)미국. 대단한 나라 맞네요.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덮어놓고.. 반미 하는 사람들 .. 그깟 양놈들 잔치. 양놈들 트로피상
더럽다고 때려쳐라 던지고 와라 받지마라 할까요? 뭐라할지 하나 궁금하네.9. ㅠ
'20.2.10 1:38 PM (210.99.xxx.244)그동안 펴판적이였죠ㅠ
10. ///
'20.2.10 1:38 PM (1.224.xxx.51)봉준호의 '로컬'에 자극받은거 같아요
역시 미국...포용성 유연함 ㅋ11. ...
'20.2.10 1:39 PM (61.73.xxx.27)어후 설마했는데..
저걸 진짜 주네.. 핵소름12. 그동안
'20.2.10 1:40 PM (110.70.xxx.34)엄청 지들끼리였고 편파적이었죠 그래미어워드도 그랬고
이미경도 대단하죠 역할잘한듯13. 올해는
'20.2.10 1:40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로컬이 아님을 화끈하게 증명했네요.
14. 에잉
'20.2.10 1:40 PM (121.101.xxx.88)아카데미가 자신의 한계를 넘지 못하면 최고가 될 수없다는 것을 알고 시도한 거죠. 그게 미국의 힘 같아요.
실재로 미국은 문화나 인식이 느리게 변해요. 그런데 꼭 최고가 되고 싶어해요. 그리고 그 방향을 향해 변화를 만들어 가요.15. ㅎㅎ
'20.2.10 1:44 PM (180.66.xxx.74)봉준호 한마디에 외국어영화ㅡ>국제영화상으로 이름 바꾸고 ㅎㅎㅎ로컬아니라고
나름 귀기울였네요^^16. ...
'20.2.10 1:44 PM (223.39.xxx.248) - 삭제된댓글편파의식도 뛰어넘는 작품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안줄수가 없다.. ㅎㅎ17. ...
'20.2.10 1:47 PM (223.39.xxx.248)편파의식도 뛰어넘는 작품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안줄수가 없다.. 'ㅎㅎ18. ..
'20.2.10 1:48 PM (1.229.xxx.132)그래미도 좀 내려나라.
우리 탄이들 상 좀 받자19. ....
'20.2.10 1:48 P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로컬에 발끈했다기 보단
미드라마화가 확정되었나보네요20. 기레기아웃
'20.2.10 1:49 PM (183.96.xxx.241)우리가 작품 보는 눈이 있다 보여주는 거죠 로컬은 벗어난 듯 22
그나저나 오전내내 국뽕이 ~ ㅎㅎ21. phua
'20.2.10 1:50 PM (1.230.xxx.96) - 삭제된댓글 에잉
'20.2.10 1:40 PM (121.101.xxx.88)
아카데미가 자신의 한계를 넘지 못하면 최고가 될 수없다는 것을 알고 시도한 거죠. 그게 미국의 힘 같아요.
실재로 미국은 문화나 인식이 느리게 변해요. 그런데 꼭 최고가 되고 싶어해요. 그리고 그 방향을 향해 변화를 만들어 가요. 22222222222. 아카데미
'20.2.10 1:54 PM (222.152.xxx.53) - 삭제된댓글생전 처음 제대로 봤어요.
봉감독 각본상 받고 감독상까지는 기대 안했는가 진짜 줬네요.
아, 이런 날이 오다니.
정말 문대통령하고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한발씩 건넌거 보던 날 같은 감동이네요.
드디어 벽을 깼어요.
봉감독이.
축하합니다. 정말.23. phua
'20.2.10 1:59 PM (1.230.xxx.96)에잉
'20.2.10 1:40 PM (121.101.xxx.88)
아카데미가 자신의 한계를 넘지 못하면 최고가 될 수없다는 것을 알고 시도한 거죠. 그게 미국의 힘 같아요.
실재로 미국은 문화나 인식이 느리게 변해요. 그런데 꼭 최고가 되고 싶어해요. 그리고 그 방향을 향해 변화를 만들어 가요. 222222222
일본이 더 이상 발전하지 못 하는 이유가
저는 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과거를, 약점을 인정하지 못 하는 것 !!!24. 역시미국
'20.2.10 2:10 PM (108.35.xxx.11)아카데미가 미국영화인만의 잔치가 아니란것과 그 한계 또한 미국이기에 넘어섰다는걸 이번에 아카데미를 보고 느꼈구요.
왜 미국이 짧다면 짧은 역사속에서 그렇게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 되었나도 생각하게 된 계기입니다.
자유를 기반으로한 다양성을 수용하면서 수준 높은 예술,문화는 정당히 인정해 주는, 그게 어떤 입김도 없이 순수하게 작품성으로 영화 기생충에게 감독상과 동시에 작품상을 줬다는 것이 대단하구요. 지금까지 아카데미에서 외국인필름상과 동시에감독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다 받은 경우가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카데미의 공정성은 역시 죽지 않았다는 것과 그것이
미국의 힘이란 걸 느꼈어요. 아무튼 우리나라 영화계 최고의 경사날이네요.25. ...
'20.2.10 2:13 PM (14.52.xxx.156)이동진 말대로 올해 흑인이나 히스패닉 관련 영화들이 두드러진게 없어서 기생충이 덕본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작품상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봉준호가 로컬영화제라고 한 것도 도움은 된 것 같구요.26. ....
'20.2.10 2:39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이제는 정말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기생충이라는 도저히 외면할수없는 걸작을 만난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차별이 없었다면 미술상도 받을만했었고 주연상이나 조연상에도 후보에는 오를 수 있어야 했지요.
기생충 프로모션 과정을 유투브로 지켜봤는데 셋트에 대해 정말 신기해하고 질문이 많아요.
창의적인 방법이나 그 디테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가난한집 셋트는 철거하는 건축물의 일부를 가져다가 그대로 사용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진짜로 주워다 놓아서 배우들이 냄새로 힘들어했다고 해요. 물난리가 난 장면은 대형 수영장에 셋트를 지어서 이틀동안 물을 부어서 찍었다고 하구요. 그 물도 배우들을 위해서 머드팩 재료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미술상을 못 받길래 감독상이나 작품상 수상 확률이 높아지는구나 했어요. 그래도 4개를 받을줄은 정말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