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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는 참 어려워요,

꿈길에서 조회수 : 6,745
작성일 : 2020-02-10 00:18:14

살아갈수록 사람은 사회적동물이란 말이 맞는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너무도 평범하게 생긴데다가, 성격도 활발한 편이 못되어서

나서본적도 없고,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없다보니,

존재감이 거의 드러나본적이 없었던 사람같아요,

그러면서 외로움은 가랑비에 옷이젖듯 느끼던 일상이었으니까요,


한땐, 왜 그런걸까,

의구심도 들었지만, 10대,20대,30대를 다보내고 40대중반에 들어서서는

스스로 인정도 하고 체념도 하면서 살고있어요,


이젠 우리집식탁앞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어린이집친구엄마에게도

이제 곧 조금있으면, 날 떠나가겠지?

라고 속으로 생각해요,


사춘기소녀들처럼 붙들고 시샘내고, 안달내고

하는 그 새된 감정은 이미 제게 없으니까요,

시간이 흐르고, 서로 상대방에 대해 뭔가 알게된 다음,어느날

내가 전화해야 통화가 되고,

그것도 무성의하고 심드렁한 어투와, 어서 끊고 싶어하는

마음이 여실한 몇명의 사람들을 겪고 나니

이젠 저에게 웃으면서 다가오는 동네 엄마들에게도

예전처럼 다정하게 다가가지를 않게되요.


곧 유통기한이 다되어버리면,

포로롱 참새처럼 날아가버릴테니까요,

그런 사람들을 마주치면 가벼운 눈인사만 하고 스쳐가는것도

제겐 너무 큰 스트레스에요.

제 마음에서 떠난 그들에게 그런 목례조차도 피곤하고 지쳐요.


그런가하면,

아무이유없이 저를 미워하는 사람들도 많지는 않지만,

종종 있어요,

그들의 대답은 그냥 이유없이 그 사람이 싫다.

그정도라고 하겠지요,

원인을 어느정도 저도 모르게 제공한게 있어서

그런 거겠지라고 생각을 해봐도,

은근히 제 말을 지그시 밟아주는 무시라던지,

태도에서 저도 아무렇지않은척, 상처받지않은척

굴어보지만, 별로 기분은 좋지않아요,


그런 어느날, 한 에세이에서

사람에게 미움받고

시간에게 용서받던

이란 대목에서

위로를 받았어요,

음, 이 착한 시인도, 누군가가 미워했었구나.

그 아픈가슴을 시간이 치유해준거구나.

그렇게 누군가에게 미움받았던 시간이 있었구나.


요즘 누구나 돈많이 벌어서, 차바꾸고 집바꾼다는

자랑을 제 핸드폰에 대고 불이나게 해대는 이 쓸쓸한 세상에서

전 아무도 들여다보지않은 오래된 에세이에서 가난한 어떤 시인의

글에서 잔잔한 위로를 받고 다시 살아갈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도 있다는데,

한번 그 책 읽어보면 좋을지 덧붙여 여쭤봅니다.

IP : 220.89.xxx.18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간인사찰
    '20.2.10 12:25 AM (219.254.xxx.109)

    저는 우리애한테 그 책 사다줬는데 크게 도움은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애가 친구땜에 사춘기시절 넘 힘들어해서 여기서 누가 추천해주길래 우울감 좀 떨쳐보라고 사준건데 우리애와는 크게 상관없더라구요.예전에 누군가 카톡문구였던 같은데 본 기억이 나는 문구가요..



    사람들이 말수가 적은 이유는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상대가 내 말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묵함은 성격이 아니라 과거의 인간관계속에서 기대가 무너져 생긴 습관이다


    이 문구를 보고 무릎을 탁 쳤거든요.
    과묵함만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경험칙은 과거 십대떄부터 꾸준히 생성된건데 용기를 내서 했던 일들이 계속 벽에 부딪힌 경험이 많은사람들이 생각의 벽을 계속 치면서 인간관계를 힘들게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쨌든 우린 성인이니깐 나의 문제점을 알고 인식하고 조금씩 바꾸도록 노력할수 밖에 없더라구요.

  • 2. 겨울
    '20.2.10 12:26 AM (211.228.xxx.123)

    제가 쓴 글 같아요. ㅠㅠ
    저는 학창시절부터 잘 지내던 친구들이 어느날 갑자기 냉랭해져서 영문을 모르는 일이 종종 있었어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메일이나 sns로 그때 미안했다고 연락을 하네요? 이유도 잘 모르고 한두명이 아닌 꽤 여러명이 그러니 인간관계 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근데 저도 40대 중반쯤 되니 알겠어요. 제가 모르는 사이 저도 상처를 줬겠다 싶은게 그냥 그렇게 퉁치려구요.

    대신 영혼의 단짝 같은 남편 하나 절친으로 건젔으니 그걸로 의지하고 살고 나머지 인연들에 연연해하지 않으려구요.

    말씀하신 책은 꽤 오래 전에 읽어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읽는 동안은 마음이 편해졌던 거 같아요.

  • 3. ...
    '20.2.10 12:32 AM (223.38.xxx.68)

    저도 이제부터 노력 안합니다

    남아 있을 사람은 있고 아닌사람은 지나 가겠죠

    엄마들 사이에서 가식과 진심사이를 잘 모르겠고,

    무리들 모여 편먹고, 단톡방에 친한척 보기 싫네요

    내 아이 잘 키우는거 1번으로 하렵니다.

  • 4. ..
    '20.2.10 12:33 AM (223.38.xxx.93)

    사람 다 비슷해요
    가진 것들이 많으면 쭉정이들이 많이 붙을 뿐
    진정한 친구 1명 두기는 누구나 어려운 일이에요
    사람 연연해 마시고 오래 보면서 이성적으로 판단하세요
    원글님이 묘사한 것 보면 전 원글님 같은 분을 좋아해요
    그러니까 자신감 갖고 지내시구요

  • 5. ㅇㅇ
    '20.2.10 12:34 AM (125.182.xxx.27)

    말을하면 꼬투리를잡히고비판을당하거든요 무식한것들이 그런뒤따마를잘하기에‥아무에게나 같이 말섞지않아요 좋은사람보는눈이있거든요

  • 6. 원글
    '20.2.10 12:34 AM (220.89.xxx.184)

    어쩌면, 겨울님 말씀대로, 저도 나름대로 세심하게,다정하게 대한다고 상대방을 배려했겠지만,
    어쩌면 예의가 몸에 밴 저도 무의식중에 상처를 주었을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게 치환하면 좀 무례한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는 거니까요,

  • 7. 저는요
    '20.2.10 12:43 AM (110.70.xxx.125)

    근자감 한번 가져보려고요.
    전 항상 눈치보고 쭈구리 호구였거든요.
    빵셔틀하는....

    근데요.
    이런 쭈구리 삶이 지긋지긋해요.
    그래서
    근거없는자신감 좀 가져보려고요.
    오늘부터 세뇌중이예요.
    근데 자꾸
    내가 뭐라구.....라는 생각이 떠올라서
    잘 안되네요.
    ㅠㅠ
    혹시 근자감이라도 갖는법 아는분 계신가요?
    ㅠㅠ

  • 8. 윗님
    '20.2.10 12:50 AM (58.236.xxx.195)

    근자감이란건 없어요.
    님자체가 근거인걸요.

    내가 없는데
    이 세상이, 내눈에 보이는 것들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죄진 것도 없는데 왜 눈치를 보나요.
    개ㅆ마이웨이 정신으로 즐겁게 사시길 바라요~

  • 9. ㅁㅁㅁ
    '20.2.10 12:59 AM (180.71.xxx.26)

    저도 요즘들어 원글님과 비슷한 마음을 많이 느끼고 있었어요. 그래서 힘들기도 하고 생각도 많이하구요.. 오래된 모임에서 무리가 지어지고 웬지 나만 쳐지고 조금 소외되는것 같아서 힘들었어요. 그냥... 자기들끼리 더 친한걸 어쩌냐....그냥 놔두는거지.. 그냥 난 내 살길 가야겠다.. 나도 정주고 관심주고 카톡방에 일상 얘기하고 그런걸 덜하구안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한테도 이유를 모르겠는데 인사도 씹고 그런 사람들이 둘셋 있었는데 첨엔 너무 짜증나고 화나고 하더니 그냥 저도 원글님이랑 윗댓글님처럼 내행동 뭔가가 그사람에게 상처를 줫나보다 생각하고 말기로했어요.
    모든게 내 마음이 강해져야하는데.. 사실은 쉽지가 않지만....걍 다시 맘잡아 보려구요.

  • 10. ...
    '20.2.10 1:00 AM (175.223.xxx.118)

    인간관계 저장

  • 11. 00
    '20.2.10 1:18 AM (1.235.xxx.96)

    전 동지같아 넘든든하고
    너무좋던데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할수있겠군요ㅠㅜ
    거의 대부분 미련없고 좀 담담한편이긴해요

  • 12. ㅅ솔직담백
    '20.2.10 1:22 AM (124.49.xxx.61)

    한글 잘 봤어요
    인간관계

  • 13. ..........
    '20.2.10 2:51 AM (119.56.xxx.92)

    오해 착각인 경우도 많아요 그러니 복잡한 인간관계 특히 내 속만 챙기면 되지 남의 속까지 교통정리하려는 것 자체가 오지랖이라네요 내가 좀 괜찮은 사람이라고 인정 받고 싶어하는 기본이 욕심이라는 것이라네요 그러니 그들이 떠나 간 것은 내 잘 못이 아니라 내 잘 사는 것 내 뭔가가 배가 아파서 떠나는 경우가 많답니다 오라소리하지 말고 가라소리 하지 말고 오면 오나보다 가면 가나보다 신경 쓸 시간 없어요 그냥 내 꿀리는대로 살자구요

  • 14. 사람이
    '20.2.10 5:30 AM (218.158.xxx.195)

    사람 좋아하고 싫어하는건
    그사람 몫이지
    내게 선택권이 없어요
    내탓도 아니고
    그들의 마음이죠

    그냥 인간이 이타적이라 이익이면 붙고
    손해나면 터는 존재에요
    님에게 누군가 오백만원이라도 빌려달라면 님도 뽀로롱 달아나고 싶을꺼에요.

    님도 그들에게 뭔가 바라고 기대하는 이익이되는 기쁨을 얻고자 인간관계를 맺는거랍니다

    괴로우면 욕심이랍니다.
    사람 주변에 바글거리는 사람들 보면 그욕심이 모여드는 이유가 있답니다.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 15. 82회원
    '20.2.10 6:43 AM (110.70.xxx.122)

    감사합니다 저장합니다.

  • 16. 요근래 저한테
    '20.2.10 6:55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가장 아팠던말이 뭔지 아세요?
    이제 아이들이 대학 졸업할 나이들이 됐어요.
    전 남편의 잦은 돈사고로 별거중이구요.저도 근근히 벌지만 나이들어 많이 벌지도 못해요.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암튼 제 경제사정이 많이 안좋아요.
    그래도 아이가 공부잘해 돈잘번다는 전공이예요.
    아직 공부 몇년더남았지만, 집에 돈버는 사람없이 산다는게 참 힘들어요.
    얼른 애가 졸업해서 돈벌었으면 좋겠다니까 제 사정 뻔히 다아는 지인이 눈 똥그랗게 뜨고 애들도 먹고살아야지 애 돈벌면 뭐하냐고. . . .
    그 지인 아이는 올해 졸업해서 취업축하하는 자리였거든요.
    암튼 그냥 남들 다 상식선에서 하는 말이라도 참 상처가 되더라구요.
    사람 상대하고 대화한다는게 참 어려워요.
    그 지인 말이 틀린건 아니지만 때로는 비수가 되는구나 느꼈어요. .
    내가 못난 탓이지. . . 체념하는 일이 잦네요. ㅎㅎ

  • 17. ..
    '20.2.10 7:04 AM (210.99.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저장합니다

  • 18. 맞아요
    '20.2.10 7:23 AM (117.111.xxx.93)

    누구에게나 인간 관계는 어렵죠. 인싸라고 보이는 사람도 속으로는 힘든 사람들이 많아요. 그렇지 않은 척 하는 것뿐이죠. 그래서 이런 말도 있잖아요. 혼자는 외롭고 함께는 괴롭다. 외로움은 편함의 댓가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하려면 괴로울 수밖에 없어요. 누구나 똑같습니다. 문제는 혼자 있어도 좋으면 되는데. 혼자 있는게., 외롭고 힘든 사람도 많다는 거예요.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 거죠. 원글님 말처럼 저도 같은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어요. 혼자이되 함께이고, 함께 하되 홀로인 방법은 없을까. 내 인생에 대한 깊은 고민도 있었죠. 이전의 나와는 다른 삶을 살고 싶다는. 그리고 엄마의반전인생 이란 카페를 만들었답니다. https://cafe.naver.com/momsecretgarden 카페의 주요 규칙 중 하나가, 교제, 사교 금지입니다. 대신 모여서 영어 읽고, 책 읽는 거예요. 책과 영어는 낭독합니다. 돌아가면서, 혹은 같이. 이렇게 시작해보려구요. 영어모임은 꽤 잘되고 있고, 이제 독서 모임도 시작하려고 합니다. 와서 규칙이나 모임 후기 같은거 읽어보시면 감이 잡힐거예요. 카페를 홍보하고자 하는게 아니랍니다. 같은 생각을 했던 사람으로서 원글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카페는 안와도 되고, 가입했다 하더라도 탈퇴하면 됩니다. 외로울땐 외로움만 바라보지 말고, 독서, 외국어공부, 여행 등등을 해보세요. 혼자보다는 '함께' 해보기를 권합니다. 어딘가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꼭 있을거예요.

  • 19. 엄마의반전인생은
    '20.2.10 7:36 AM (117.111.xxx.93)

    드는 비용도 없어요. 장소비만 실비로 1/n. 돈이 필요없는 것이, 우리는 우리끼리 공부하거든요. 선생님도 없어요. 그냥 모여 읽고, 궁금한건 서로에게 묻고 배워요. 여기서 '엄마' 는 소외된 사람을 의미한답니다. 공부하고 싶어도 학원이나 어학연수는 꿈도 못꾸고, 돈이 있다해도 자식과 남편에게만 써야하는. 공부를 하고 싶어도,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요. 대신 지각과 무단결석에 대한 벌금이 쎄요. 그래서인지 지각결석이 거의 없는 모임이구요. 사교도 금하지만, 사적인 야기도 금합니다. 그래서 서로의 개인정보는 거의 몰라요. 그런데 모임을 할수록 사로가 참 좋고 애틋해요.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습니다.외로움에 매몰되지 말고, 다른 곳도 바라보라고 긴 댓글을 달았습니다. 카페 안오셔도 된답니다. 홍보하자는게 아니고요. 이런 모임도 있을 수 있다고 얘기하는 거랍니다. 원글님이 그런 모임을 만들어볼수도 있구요.

  • 20. 단순하게
    '20.2.10 7:54 AM (175.208.xxx.235)

    보통은 기본적으로 친절하게 사람들 대하고요. 나에게 말해주는 사람들에게 나도 잘합니다.
    그리고 전 계산 없는 사람들이 좋아요. 사람들 만날때 보통 커피 한잔 살줄 모르고 인색한 사람들은 결국은 끝이 안좋더군요.
    너무 사람 계산해서 만나고, 그 사람한테 얻을게 있나 없나 계산해서 티나게 얻을게 있다 싶으면 엄청 잘하고.
    간보고 건질게 없다 싶으면 대충 쌩까고 반갑게 인사해도 심드렁한 천박한 인간들도 있어요.
    유유상종이라고 결국엔 나와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만나는게 편합니다.
    안맞는 사람들과 굳이 친하게 지내려 애쓰지 마시고 편한 사람들을 만나세요

  • 21. 마리아
    '20.2.10 8:01 AM (39.121.xxx.244)

    저장합니다.

  • 22. ...
    '20.2.10 8:49 AM (58.140.xxx.12)

    인간관계 저장해요.

  • 23. ...
    '20.2.10 9:08 AM (124.49.xxx.61)

    인간관계..

  • 24.
    '20.2.10 9:28 AM (211.210.xxx.137)

    전 그책 도움됬어요. 제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잘보이고 싶어하던 심리를 알았고요. 누군가 날 미워할수 있단걸 받아들이게 됬어요.

  • 25. 강이
    '20.2.10 10:11 AM (124.50.xxx.185)

    인간관계.저장.

  • 26. ㅇㅇ
    '20.2.10 10:34 AM (218.238.xxx.47)

    저장합니다

  • 27. ...
    '20.2.10 11:32 AM (121.132.xxx.205)

    원글님 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글에 반해버렸습니다.
    언급하신 책은 제가 읽어보질 못했지만 현명관의 '고래' 추천하고 갑니다.
    게시판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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