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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분만) 방언은 어찌하면 할수있나요?

성경몰입중 조회수 : 4,522
작성일 : 2020-02-09 16:11:42
최근 갑자기 성경에 꽂혀서
거의 두어달간 미친듯이 성경만 읽고 있는데요

수십년간 나이롱 신자이다시피 하고
성경도 한번도 제대로 안읽었는데
요즘 왜 이리 성경이 미친듯이 읽히고
읽을때마다 자꾸 눈물이 나는지요..

신약 구약 금새 다 읽었고요
계속 돌려가며 읽고 있어요

유튜브에서 가끔 간증 영상보는데
너무 은혜롭고 신비롭고
눈물이 쏟아지고 그래요

그리고 그런 성령님의 체험 이나 방언체험이
너~~~~무 부럽습니다.
제 주변엔 이삼십년을 어릴때부터 교회 성당 다녀도
그런 직접 주님을 만나거나 음성듣거나
영상을 보거나 하는 체험을 한 사람이 없거든요

간절하게 바라는 기도를 매일 새벽마다 하지만
제가 아직 기도도 잘 드릴줄 몰라서 그런지
너무 부족한것 같아요

간절히 기도하고 구하면 응답받을수 있을리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잘 못하는 기도를 하긴 하는데요
근데 이렇게 혼자서 간절히 바라는 기도만으로도
방언받거나 성령체험 하기도 하나요?
아니면 꼭 안수 라는 것을 받아야 하나요?

제가 집에 혼자 처박혀 산지가 오래되어서
안수받을 수 있는 분도 안계시는데...;;

아무튼 제가 제안의 죄, 회개 , 상처
이런 걸 주님께 다 말씀드리고 싶어도
가슴이 막혀버린지가 너무 오래됐는지
그런 기도가 잘 안되어요 ㅠ

근데 방언을 하게 되면 그렇게 막힌 가슴이
삭막해진 가슴이 뚫린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그런 면에서 저도 꼭 방언하고 싶어요 간절히..

여기도 방언하시는분들 계시죠?
어떻게 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하고요

너무나 부럽습니다...

IP : 175.223.xxx.8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9 4:15 PM (223.38.xxx.94)

    신비에 집착하시면 사이비되어요

  • 2. ㄴㄴ
    '20.2.9 4:16 PM (182.227.xxx.57)

    성경에서 방언의 목적이 무엇이었나요? 타지역 전도를 하려면 말이 통해야 하는데 언어가 안통해 장애가 되니 그걸 해소하는 은혜가 방언으로 알고있는데요. 방언을 하고싶다보다 본질에 집중하시는건 어떨까요?
    저의 의견은 신앙생활 하면서 방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3. ㅡㅡ
    '20.2.9 4:17 PM (218.209.xxx.206)

    방언의 은사가 있어야 받는 것.
    그렇게 부러울 건 아니구요 필수도 아니예요.

  • 4. 방언은
    '20.2.9 4:17 PM (218.101.xxx.31)

    은사이지 내가 갖고싶다고, 내가 노력한다고 받는 것이 아니라고 성경에 나와있어요.
    따라서 그걸 내 속 후련함을 위해서 할 것도 아니고 내가 받았다고 자랑할 것도 아닙니다.
    또한 못 받았다고 내가 모자라서 혹은 부족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요.
    하나님이 필요할 때 하나님 뜻을 이루는데 쓰시고자 하면 주십니다.
    그러니 주셔도 내 이익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죠.

  • 5. 방언
    '20.2.9 4:17 PM (211.46.xxx.42)

    광신도들 같던데요

  • 6. 원글님
    '20.2.9 4:20 PM (119.198.xxx.59)

    방언기도 받을려고 하지 마시고

    정확하고 분명한 언어로
    하나님께 조용히 간구할 것을 아뢰시면 됩니다.

    방언기도가 무슨 신비체험이나 되는양
    그거 받으면 성령충만의 은사를 받은듯
    하나님이 임재한 표징이라도 되는것처럼 생각되시나본데 전혀 아닙니다.

    방언기도는 귀신이 장난치기 딱 좋습니다.
    왜냐면
    지가 무슨말 하는지 본인도 그 뜻을 모르니까요.

  • 7. 원글
    '20.2.9 4:24 PM (175.223.xxx.88)

    제가 방언을 원하는 이유는
    기도를 더 잘 하고 싶어서예요

    진짜 진실된 기도와
    진실된 회개를 하고 싶거든요

    성경 읽을때 눈물 흘리는것과는 달리
    기도할땐 뭔가 중요한게 빠진듯하거든요
    눈물로 통곡하거나 그런 회개를 하고싶은데
    그게 잘 되지 않아요

    근데 그게 방언으로 기도를 하게 되면
    성령님께서 그 길을 열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방언기도 열심히 한 이후로 회개를 진짜가슴으로 하게 되었다는 얘길 많이 읽었어요 (책에서)

    혼자선 아무리 해도 그 부분을 못 뚫고 갈것같아서
    그래서 방언을 사모하게 됐어요

  • 8. .....
    '20.2.9 4:26 PM (210.0.xxx.31)

    일단 정신줄을 놓아야 됩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진심으로 정신승리가 가능하고, 귀가 얇아서 남이 하는 말을 잘 믿는 사람이라면 방언도 하고 하나님의 음성도 듣고 그럴 수 있습니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은 그런 체험을 절대로 못하죠

  • 9. 하나님은
    '20.2.9 4:27 PM (119.198.xxx.59)

    우리의 분명하고 또렷한 음성으로
    중언부언하지말고
    골방에서 조용히 기도하길 바라십니다.

    방언이 시도때도 없이 쏟아질 이유도 없고
    남들앞에서 나올 이유는 더더구나 없는건데
    그 방언의 출처가 성령일까요??

  • 10. ...
    '20.2.9 4:28 PM (223.38.xxx.94)

    성실하게 진심으로 기도하시면 그게 진실된 기도죠. 기복신앙은 자제하구요.

  • 11. 그 책
    '20.2.9 4:30 PM (119.198.xxx.59)

    저자가 누굽니까??

    인간이
    지 생각대로 지 멋대로 쓴 책나부랭이 속 내용(신비체험)에 혹하지 마시고요

    예수님이 다이렉트로 성경에서 가르쳐준 기도를 하세요.

    주기도문에다가
    본인 개인의 바램정도와 원글 주변인들을 위한 기도만으로 충분합니다

    신비체험, 느낌, 감정 쫓다가 이단 사이비가 생긴거예요.

    기독교 서적으로 분류된 책들중에 볼만한거 그닥 많지 않아요.

    쓸데없는거 찾아보지 마시고 차라리 성경을 여러번 다독하세여

  • 12. 원글
    '20.2.9 4:35 PM (175.223.xxx.88)

    제가 아주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편인데..
    저 같은 사람은 어려울까요ㅠ

    기도도 맘속으로 고요히 하는 편이고요
    소리내어 기도해본적도 거의 없어요

    암것도 모를땐 저도 방언기도 하고 그러는게
    너무나 정신없고 전혀 부럽지 않았는데
    지금은 너무나 부럽네요

    근데 지난번에 첨 가본 교회에서는
    방언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언뜻보니 거의 대부분 방언을 하셔서
    정말 놀랬어요 !

    저렇게 대부분 다 하는데 왜 나는 안되나..
    이런 생각에 슬펐고요

  • 13.
    '20.2.9 4:37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혼자서 공부하지 마시고 성경공부모임에 나가세요
    혼자 공부하다보면 한계에 부딪혀요
    사람으로치면 이제 걸음마 뗀 아기인데
    아기가 혼자서 자랄수 있나요
    옆에서 이사람 저사람 도움으로 커가는거죠

  • 14. 천주교신자
    '20.2.9 4:41 PM (124.50.xxx.114)

    천주교 신자분들 중에 방언기도 하시는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다만 드러내지 않습니다. 방언기도도 중요하지만 그걸 해석하는 은사가 더 중요하고 그런 기도들이나 예언은 공동체를 위해서 쓰여져야 한다고 하니까요.
    저도 천주교 신자이고 2년전쯤에 성령피정갔다가 (개신교 부흥회같은) 방언이 터졌습니다.
    참고로 저는 굉장히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입니다. 다만 인간은 누구나 그렇듯 가슴속에 풀리지 않는
    매듭같은 고민은 있었죠. 그걸 많이 풀어내고 싶었고 굉장히 많이 정신적으로 지쳐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우연히 갔던 성령피정에서 안수 시간이 되었을때 난생처음으로 안수받으며 온전히 주님께 자비를 청했습니다. 뭐뭐 해주세요도 아니구 그냥 저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자비를 청한다는 한줄의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눈감고 안수 받는 순간 갑자기 성령체험을 하면서 방언이 터졌습니다. 회개라기 보다는 저는 아 하느님은 정말 현존하시는 분이라는걸 알게 되었구요. 그날 이후로 완전 성격이 한번에 바뀌었고 성경도 구신약 다 필사하고 가족들도 세례 시키고 그랬어요. 그런데 더 중요한건 이젠 그런 신비스런 체험보다는 고요함속에 머무르면서 만나는 하느님과의 시간을 더 소중히 여겨요. 아마 원글님께도 이미 필요한 은사가 내려졌을겁니다. 누가 안수를 주느냐도 중요치 않아요. 그렇게 간절히 뭔가를 청하다보면 그 기도에 대한 답을 받게 되는게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그 답을 내가 변함으로서 찾아지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필요한것이 무엇인지 다 알고 계십니다.
    그저 우리는 신에게 온전한 자비를 청하면 다 주시는듯 합니다.
    원글님도 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15.
    '20.2.9 4:4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님 혼자만의 기도가 아닌 믿는 사람들이 나를 위해 해주는 기도도 큰 힘이 되어줍니다
    믿음 울타리 안에서 자라야지 초보자가 혼자 독단적인 공부는 매우 위험해요 그러다가 시험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주저앉게 되죠

  • 16. 너무나도
    '20.2.9 4:43 PM (119.198.xxx.59)

    방언이라는 것을 간절히 사모하시는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링크 걸어드리니다.

    꼭 처음부터 끝까지 보시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HTY8Q1ga6g

  • 17. 궁금
    '20.2.9 4:43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가신 교회종파가 뭔가요
    잘못 나가신 듯

  • 18. ㅇㅇㅇ
    '20.2.9 4:48 PM (219.254.xxx.109)

    정말 이런마음으로 성경공부를 한다는게 나로서는 이해가 잘...본인은 정말 자기는 제대로 된 신앙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 19. 혹시
    '20.2.9 4:50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순복음교회 나가신건가요

  • 20. ㅇㅇ
    '20.2.9 4:50 PM (61.106.xxx.186)

    방언은 영으로 기도 하는것이고
    성령이 기도시키는거예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고 하셨는데
    보이지않지만 살아계신 실체 즉 영이세요
    인간의 말로써 하는기도는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는데 한계가있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를 믿는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셨고
    내안에 내주하신 성령님이 나를 통해
    영이신 하나님과 직통으로 기도하는게
    방언이예요
    방언기도를 하면 나도 알지못했던 내안의 비밀스러운 상처나 회개기도를 하게되고
    내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게되서
    나도 모르게 내의지와 상관없는 중보기도를 하게돼요
    방언을 받는비결은 사모하시고
    방언의 은사를 달라고 기도하시면 돼요
    제가 지금까지 드린말씀은 다 성경에 나와있는 말씀이예요

  • 21. 방언
    '20.2.9 4:55 PM (211.218.xxx.241)

    천주교신자인데 저도간절함이 있어서
    성령세미나갛다가 방언의 신비를 경험했어요
    그때 온몸을 다불타오르는 기쁨을 경험하고
    한동안 성령은사의 기쁨에 빠져있었죠
    그런데 방언기도보다 내면 깊숙한곳에서
    하느님의 소리에 집중하는것이 더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방언보다 침묵속 기도에
    더집중합니다 너무 내적으로만
    집착하지마시고 침묵의소리에
    집중해보세요

  • 22. ...
    '20.2.9 4:58 PM (2.27.xxx.63) - 삭제된댓글

    유한한 이 세상 부귀와 명예도 그토록 바라며 살아가는게 다반사인데.. 영적인 은사를 소망하는게 어때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없이 신비한 것들을 쫒아가는 것은 문제겠지만, 하나님과의 더 깊은 교제를 위해 방언을 소망하는 것은 문제 없다고 봅니다. 다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묵묵히 신앙 생활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방언에 집착해서 평안, 감사, 기쁨 같이 더 중요한 것들은 놓치시면 언되니까요. :)

  • 23. ...
    '20.2.9 4:59 PM (2.27.xxx.63)

    유한한 이 세상 부귀와 명예도 그토록 바라며 살아가는게 다반사인데.. 영적인 은사를 소망하는게 어때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없이 신비한 것들을 쫒아가는 것은 문제겠지만, 하나님과의 더 깊은 교제를 위해 방언을 소망하는 것은 문제 없다고 봅니다. 다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묵묵히 신앙 생활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방언에 집착해서 평안, 감사, 기쁨 같이 더 중요한 것들은 놓치시면 안되니까요. :)

  • 24. .....
    '20.2.9 5:09 P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방언에 대한 이야기 하나 해 드릴까요?
    저희 교회 부목사님이 실제로 겪은 일인데
    대학 때 방언 은사를 많이 받는데
    한 친구가 방언기도 시간이 이상한 소리를 내더래요.
    다른 사람들 귀에는 그냥 의미없이
    히리끼리히리끼리 라고하는것 같았다네요
    그래서 친구들이 방언기도 할 때 되면 좀 부끄러워하기도 했다네요.
    그러다가 어느 날 아프리카에서 온 선교사님을 위해 몇 명이 모여
    통성기도를 하는데 히리끼리방언을 하는
    친구의 기도를 듣고 그 선교사님이 나중에 깜짝 놀라며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더랍니다.
    알고보니 그 히리끼리가 그 나라 소수부족의 언어로 한 축복기도 였다네요.
    저는 방언은 기복신앙이 아닌
    누군가를 향한 중보기도나 축복기도를 위한 통로 같은거라고 생각해요.
    방언은 신앙의 급수를 따듯 얻어 지는게 아니예요.
    자연스럽게 받을 수도 있고 평생 못받을 수도 있어요.
    방언으로 그 믿음의 분량을 인간중 누가 감히 측량 할 수 있을까요.

  • 25. 원래 천주교신자
    '20.2.9 5:14 PM (175.223.xxx.88)

    귀한 댓글 많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댓글 읽다보니 눈물이..ㅠ
    기도할땐 잘 안 나오는 눈물이 지금은 이렇게 또 나네요;;


    일단 궁금한게..
    124.50 님과 211.218님~~
    혹시 성령 피정, 성령 세미나 어디로 가셨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저도 가보고 싶어서요

    제가 실은 오랜기간 천주교 신자거든요
    근데 그 오랜기간 성당다니면서는 방언..뭐 이런걸 전혀 못봐서
    성당선 그런게 전혀 없는줄 알았어요ㅠ
    (아 제가 주일에 미사만 겨우 참석하는
    나이롱신자라 잘 몰랐을수도 있고요)

    근데 보니까 교회는 그런게 매우 활발하던데
    그래서 지난번 큰 용기내어 교회를 가본거였어요
    솔직히 느낌이 오면 종교를 개신교로 바꿀 그런 마음도 없지 않았구요
    (지금 솔직히 방황하는 시기인가봅니다ㅠ)

    어쨌거나 그런맘으로 교회를 갔다가
    다들 열정적이고 소리내어 울면서
    뭔가 가슴으로 통곡하며 기도하는데
    어쩐지 저만 그게 안되고 이방인같고
    저만 가슴이 삭막한 목석같은 스타일이라는 것에
    좀 충격받고 슬펐답니다..

    아무튼 요즘 제가 저를 보면
    저라는 사람은 뭔가 한 요소가 빠진듯 부족한거같고
    가슴에 오랜기간 미움을 너무 많이 품었어서 그런가 가슴이 아예 확 막혀버린 것 같고..
    그래서 천편일률적인 초등학생 같은 그런 기도만 나오나부다..했어요
    저는 정말 안그러고 싶거든요 ㅠ
    이런 건조한 형식적인 기도를 벗어나고 싶어요
    주님께 제대로 된 저의 진실한 모습을
    진짜 절절하게 회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게 제 소망입니다
    그게 된다면 생각해보니 꼭 방언은 아니어도 상관없을것 같아요



    아무튼 뭔가 방법을 찾고 싶고요
    124.50님과 211.218 님이 가셨던 성령피정? 성령세미나? 가 어떤거였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주보 뒷면에서 이런저런거 많이 봤던거 같은데
    그런데서 뭐 하는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었어요
    아니 사실은 성령님 자체를 잘 모르고 살았던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눈을 감고 성당 다닌것같습니다..

  • 26. 원글
    '20.2.9 5:30 PM (175.223.xxx.88)

    몇몇 댓글들 읽는데
    갑자기 마음이 확~ 평안해지네요
    은혜로운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죠
    제가 원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모든건 주님의 은혜로 주시는건데
    제가 또 갈급한 마음에 제 의지로 뭔가 해보려고
    더 애쓰고 그러고 있었나봐요

    이번에 그동안 제 삶을 통틀어 뭐가 문제인가 저의 모습을 살펴봤었는데요
    제가 지나치게 애쓰는거 (기를 쓰고 )
    제 의지대로 어떻게든 해보려는거
    그게 교만한거라는걸 알았거든요
    주님께 의지하려 하지 않고
    피조물인 제가 제 뜻대로 제 의지대로 꼭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거요
    이런 저의 교만을 깨우친지가 불과 얼마안되었는데
    지금보니 또 그러고 있었네요 ;;

    댓글 읽다보니 갑자기 또 깨닫게 됐구요
    깨우침도 주시고 또 따뜻한 평안함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7. 댓글 다시읽는데
    '20.2.9 5:54 PM (175.223.xxx.88)

    놀라운 체험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읽고 또 읽는데 너무 감동적이네요
    히리끼리 방언이 아프리카 축복기도라니..
    너무 신기하고 놀라워요 !
    그때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그리고 윗 댓글 중 안수받으실때 불타오르는 큰 기쁨을 느끼시고
    그 이후 완전 새로 태어나 거듭나시고
    성경필사에 온가족 세례까지 받으시게 하셨다니..
    정말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저도 바라는것도 꼭 그런거예요
    저도 거듭나고 싶거든요
    거듭나는것은 제 힘만으로는 어렵고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소망하는것은 괜찮겠지요

    성경필사를 구약까지 필사하셨다니
    보통 신약만 하시던데 진짜 대단하시네요
    구약은 읽는것만도 엄청난데..
    저도 갑자기 필사 의지가 불타오르네요

  • 28. 주변 가족
    '20.2.9 6:07 PM (119.67.xxx.8)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동생 . 방언하는것 어릴때부터 보고 자라 그런 문화가 자연스러운 사람인데. 참고로 전 무신론자입니다.^^
    요 근래 제가 명상에 관심있어 공부하던중 어릴때 봐왔던 엄마 모습이 일종의 명상에 깊이 들어가면 나오는 체험중 하나인것을 알았어요. 기도도 명상이죠.^^
    기독교에만 있는 현상이 아닙니다.
    저도 요즘 기감이걸 느낍니다.
    방언 너무 집중하지마세요. 그걸한다고 인생 그렇게 달라지지않아요.

  • 29. 저도 천주교
    '20.2.9 6:17 PM (211.243.xxx.238)

    일단 릴렉스하시구요
    서울교구에 성령세미나 있을것같은데요
    대전교구에도 대전교구성령쇄신회에
    성령묵상회 있어요
    참석하시면 안수 받으시고
    가톨릭에서는 심령기도라고 하는데요
    심령기도 하시는분 많으세요
    그리고 심신서적도 가려읽으심 좋아요
    가톨릭은 가톨릭계통 신심서적이 더 맞습니다
    공연히 교회가셔서 헤매지마시고
    가톨릭 성령쇄신으로 가세요
    그리고 은총은 주어지는것이라
    주시면 받는거지요
    소망하면 또 주시겠지요
    심령기도도 다 신앙에 도움이 되라고
    주시는거지 신비체헴으로 주시는건 아닌것같아요
    너무 한쪽만 올인하지마시고
    성경읽으시고
    미사참례하시구
    성체조배하시면서 신앙생활하다봄
    길을 또 이끌어주시겠지요

  • 30.
    '20.2.9 6:26 PM (211.243.xxx.238)

    그런데 성당 지금 다니고 계신것 맞지요?
    일단 성사 생활을 열심히 해보세요
    그리고 미사가 무엇인지 한번더 자세히 알아보시구요
    성체성사가 더 중요한거지
    방언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신앙생활할때 방향설정이 잘 되아야하는데요

  • 31. 할렐루야
    '20.2.9 6:28 PM (211.177.xxx.72)

    저는 방언했었어요. 지금은 교회 안나가고 있어요. 지금도 방언을 하고 싶으면 소리는 낼 수 있긴 해요. 순복음교횡서는 방언을 하려면 '할렐루야'를 반복시킨대요. 그 소리 듣고 엄청 웃었는데 제가 힘들때 나가던 작은 교회에서도 그 방법을 시키더군요. 그 교회 목사님은 방언통변의 은사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기도 시간에 할렐루야를 반복해서 자꾸 말하라고 해서 하다보니 이상한 언어가 나오더군요. 작은 교회라서 성도들이 죽 둘러앉아 방언 기도를 하면 목사님이 다니면서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 위해서 방언 기도를 하고 자신이 한 방언기도를 통변하고 했었어요. 윗 댓글 같은 사례 같은 이야기 많이 들었고요. 교회 안나간지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신약에 방언의 은사 같은걸 사모하지 말라고 신약시대에는 더 이상 그런 은사가 필요없다고. 그런 성경구절을 신학교 다니는 친구가 보여줬떤 기억이나요. 그 당시 제가 방언을 하게 되어서 은근 우쭐해 하고 있었거든요. 윗 분들처럼 성령의 불을 받고 뜨거운 체험을 해본 적은 없어요. 그러니 하나님을 떠났겠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방언 자체가 중요한건 아니라는것이고요 저처럼 거짓 방언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거에요.

  • 32. ..
    '20.2.9 6:58 PM (61.98.xxx.139)

    방언은 예수님을 믿고 성령님이 내주하신다고 믿는 성도들에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위에 61.106님이 방언에 대해 아주 잘 설명해 주신것 같습니다.
    은사에 너무 치중해도 안돼지만 터부시 하는것도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나와있기 때문이지요.(고린도전서 전체)
    방언기도는 유익이 매우 많습니다.
    또한 사모하는 마음이 생길때 방언의 은사를 달라고 구하는것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주님께서 방언을 주시기 위해 먼저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성도들이 하늘의 언어를 사모하는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고 구할때 주님께서 주실것입니다.
    책 한권 소개합니다.
    하늘의 언어/김우현/규장

    원글님을 축복합니다!

  • 33. ....
    '20.2.9 7:32 PM (58.148.xxx.122)

    원글님 지금 자꾸 성경 읽고 싶고 괜히 눈물나고 은사 새모하고..
    그게 다 성령의 은혜에요.
    방언보다 더 귀한 거에요.

  • 34. ㅡㅡ
    '20.2.9 7:40 PM (116.37.xxx.94)

    제생각에
    방언은 통변의 은사가 있는분이 있을때 해야지
    아니면 그게 방언인지 같은말의 반복인지 알수없다고 봄

  • 35. 천주교신자
    '20.2.9 8:05 PM (124.50.xxx.114)

    음...원글님은 천주교 신자이셨군요. 성령체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주변 성당이나 본인 본당에 성령기도회가 있나 알아보세요. 거기 가면 심령기도 하는 할머니들 아줌마들 아주 많습니다. 무당굿하듯 예언하는 사람도 있고 치유 은사 있는 분들도 있고 별의별 사람이 다 있어요. 심지어 저는 성령체험하면서 거의 몇달간 너무 기뻐서 반 미치광이로 살았어요. 어느날은 미사에서 영성체중에 예수님인듯한 음성으로 성경구절이 한줄 들려왔는데요 며칠후에 그게 마태복음 11장28장 이란걸 알았어요. 그런 여러가지 성령체험들이 무섭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그래서 성령쪽 신부님께 찾아가 상담도 받았고 심지어 그 신부님은 100일동안 제대위에 금빛 제의를 입고 나타나신 예수님을 만났다고 이야기해주셨어요. 근데 그때 신부님이 그러셨어요. 그런 체험들 하는거 그렇게 좋은거 아니라구요. 저는 여러가지 체험을 하면서 아주 힘든일을 겪었어요. 친정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게 되었는데 그 과정이 너무나 너무나 힘들었었거든요.
    이젠 그런 체험들은 없어요. 그런 체험 없이도 이젠 믿음이 생겼으니까요.
    그리고 카톨릭쪽 성령세미나나 피정을 잘못 발들이면 별로 좋지 않아요.
    제대로 잘 체험하면 좋지만 보통신심 아니면 굉장히 유혹 많이 받고 않좋아요.
    그래도 원글님께 필요하다면 때가 되면 다 경험하게 될거에요.
    그리고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성경읽고 눈물난다고 하셨죠. 그게 은사에요.
    예수님께 기도 잘하고 싶다는것도 믿음 이라는 은사구요.
    개신교를 다니시든 천주교를 다니시든 신앙의 본질을 잘 찾으셔야 해요.
    당장 성당 성물방이나 카톨릭 서점에 가셔서 '거룩한 미사'라는 책 읽어보세요.
    그리고 김대우 신부님의 그래서 오늘은 그토록 신비롭다 라는 책 추천드려요.
    무엇보다 미사에 열심히 다니세요. 시간되시면 평일미사 매일 다니는거 너무 좋아요.
    개신교 찬양 너무 좋고 목사님들 설교 좋은거 너무 많고 간증들 너무 좋은거 많지만
    제가 천주교 신앙을 버릴수 없는건 성찬의 전례가 있기 때문이에요.
    어디 멀리 가지 마시고 미사에 충실해보세요. 원글님의 신앙의 여정을 위해 기도드릴께요.

  • 36. 큰일날 소리
    '20.2.9 8:46 PM (58.125.xxx.195)

    방언은 귀신이 주는 겁니다
    유튜브에 노우호 목사님 방언특강 들어보세요.
    방언 못하는게 다행이란걸 알게 될 겁니다

  • 37. ㅇㅇ
    '20.2.9 9:58 PM (210.90.xxx.138) - 삭제된댓글

    이상한책 믿지마시고
    성경만읽고 성경말씀만 믿으세요
    사도들이 방언이된이유가

    언어다른지역에 전도할수있게 능력주신건데
    뭔 속이나 시원하자고

    어느교회인가요?
    사람말이아니고 성경말씀을믿으세요

    예수님의 피로 아담부터이어진 원죄의 님죄를
    다 용서받은거 믿으신거죠?
    그럼 성령이 함께하고있을거에요

    죄사함 제사가
    염소나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예수님의 피로 단번에
    죄사함이 되었고
    다시 살아나셔서 대제사장으로 살이있는 증거가 되신
    분 믿으시는거죠?

  • 38. ㅇㅇ
    '20.2.9 9:59 PM (210.90.xxx.138)

    이상한책 믿지마시고
    성경만읽고 성경말씀만 믿으세요
    사도들이 방언이된이유가

    언어다른지역에 전도할수있게 능력주신건데
    뭔 속이나 시원하자고

    어느교회인가요?
    사람말이아니고 성경말씀을믿으세요

    예수님의 피로 아담부터이어진 원죄의 님죄를
    다 용서받은거 믿으신거죠?
    그럼 성령이 함께하고있을거에요

    죄사함 제사가
    염소나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예수님의 피로 단번에
    죄사함이 되었고
    다시 살아나셔서 대제사장으로 살아있는 증거가 되신
    분 믿으시는거죠?

  • 39.
    '20.2.9 11:16 PM (115.139.xxx.205)

    방언 귀신이 준다는분.고린도전서 후서 읽어보세요. 성경에 마온 은사를 귀신이라뇨.
    글쓰신분 은사는 선물입니다. 간절히 구하고 주님뜻대로 살기를 힘쓰면 누구에게나 주십니다.생선을 달라하는데 어찌 뱀을 주겠느냐.라고 하셨어요.조용히 예수님께 마음을 드리면 성령이 임하셔서 그분이 하실일을 하십니다.누구나 구하는 자에게 부시는 귀한 은사이니 계속 사모하시고.구하세요.성경 많이 읽으시고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세요. 구하는 자에게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기도때마다 선포하세요.반드시 주십니다.깊이 기도하시고 이웃과 나라와 열방을 위해 중보하는데 은사를 사용하시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 40. 쥬니
    '20.2.10 1:11 AM (125.182.xxx.173)

    방언 저도 넘넘받고 싶어서 땡깡도 부리고 짜증도 내고 하나님께 신경질도 내고 ㅎㅎㅎ 정말 그랫어요. 너무 받고싶어서..일단 성령충만하셔야하구요~ 전 그때 첫사랑이었으니까요~사람들에게 방언 받고 싶다고 신실한 집사님들께 얘기도 하고 다녔구요~
    보통 성령체험 하는 뜨거운 집회나 성령체험 안수해주거나 (믈론 검증된곳, 교회내에서 하는 그런곳)
    전 기도원에서 집회때 받았어요. 정말 사모하고 기도하니 주시더라구요. 포기하지마시고 기도하고 성령충만함을 유지하시구요~ 안수로 받을수도 있으니 기도하면서 알아보시어요~ 사람마다 받는 방법은 다 틀려요....

  • 41. 괜찮아
    '20.2.10 4:30 AM (221.162.xxx.233)

    시간되면 댓글 천천히읽어볼께요
    댓글지우지말아주세요 원글님

  • 42.
    '20.2.10 8:47 AM (82.8.xxx.60) - 삭제된댓글

    일단 가까운 순복음 교회를 찾아보시고 금요일에 하는 철야기도회에 몇 번 참석해 보세요. 전 장로교 모태신앙으로 방언 권장하지 않는 교회에서 자랐는데 우연히 집 앞 순복음교회 철야예배 갔다가 방언 받았어요. 한 번 받으니 이후로는 집에서 혼자 기도하거나 다른 자리에서도 되더라구요. 그럼데 더 신앙이 좋아지거나 기도가 더 깊어지는 것 같지는 않고 그냥 방언이라는 게 있구나 정도. 입으로 방언 하고 있어도 딴 생각도 나고 그러더라구요.

  • 43. ㅡㅡㅡ
    '20.2.10 8:48 AM (116.37.xxx.94)

    성령님은 항상 우리속에 내주해 계십니다
    예수님 승천하시며 성령님을 보내겠다고 하셨잖아요

  • 44. 다시 읽어보니
    '20.2.10 12:01 PM (211.243.xxx.238)

    일단 성당미사참례부터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순복음 이런데 가시지마시구요
    유튜브로 보는 영상 자제하시구
    미사참례, 아침기도 저녁기도 성경읽기
    하시면서 신앙생활하심 다 이루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신비체험 같은것에 목매는거 안좋아요
    신앙생활 하다보면 원하지않아도 주시는것이
    체험입니다
    윗분 말씀하신
    거룩한미사 라는책 아주 얇고 읽고 도움이
    많이 되니 꼭 한번 읽어보시구요
    우리의 신앙은
    예수님과 함께 가는길이라는거 의식하시면서
    고백성사 성체성사에 한번 맛들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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