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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친구같은 마음 느끼는분

... 조회수 : 3,962
작성일 : 2020-02-09 14:37:41
딸 결혼 시켜도 그럴건가요? 같이 영화보고 차마시고 여행가고
미혼일땐 그럴수 있는데 요즘 다 맞벌인데
저러면 딸은 원가족과 언제 지내요? 같이 끼어서 다니고 싶다는건지..
IP : 223.33.xxx.1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9 2:41 P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딸이 친구는 아니죠.. 영화보고 차마시고 커피마시고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한 달에 두 번 정도만 통화해도 행복할 것 같아요.
    저도 부족한 게 많은 엄마인지라.. 딸이 나와 함께 데이트하고 싶다면 오케이.. 그렇지 않다면 굳이 강요하고 싶지는 않아요..

  • 2. ....
    '20.2.9 2:41 PM (1.233.xxx.68)

    딸과 함께 사위도 함께 해야 정서적 안정감이 들죠.

  • 3. ...
    '20.2.9 2:43 PM (120.136.xxx.187)

    극단적임.

    결혼하면 멀어지죠.
    아니 사춘기부터 서서히 멀어지지고
    대학보내면 더하고
    이미 다 연습중이잖아요.

    미저리아닌이상 다들 어느정도는 감안하는거죠.
    부모가 찰거머리인가요?
    자기도 애키우면서 자기 부모도보고,자기 돈벌이도하고,자기친구도 만나고 드라마도 보고 그렇게 살지 애만 쳐다보고있나요.

    그정도 정신병자면 자식도 어느정도는 정상이 아닐거예요.
    실제로 정신질환자가 애키우면 애도 그렇게 되기쉽구요.

  • 4. 너만와라
    '20.2.9 2:44 PM (125.186.xxx.27)

    그런분도 있어요 딸뺏긴기분이라고 ㅎㅎ 듣고있자니 답답하죠

  • 5. ....
    '20.2.9 2:44 PM (61.79.xxx.23)

    사위는 뭔죄?
    결혼했으면 놓아줘야죠

  • 6. 경험자
    '20.2.9 2:45 PM (125.180.xxx.52)

    시집보내면 마음을 비우고 남편분과 놀러다니세요
    시집가면 남편과 신혼을 즐기느라 정신없고
    애낳으면 야키우느라 정신없더라구요
    (특히 맞벌이면 친정엄마는 애봐줘야해요)
    그래도 그와중에 자식으로써 할도리는 다하지요

    우리딸은 저보고
    엄마는 아빠랑 놀래요 ㅋ
    딸애 결혼시키면 취미생활하는게 내건강에도 좋아요

  • 7. ..
    '20.2.9 2:49 PM (124.53.xxx.142)

    결혼과 동시에 분리 해야 맞지 않을까요.
    아니면 데리고 살아야죠.

  • 8. ...
    '20.2.9 2:53 PM (223.38.xxx.103) - 삭제된댓글

    딸아이 어릴때는 딸은 시집가면 끝이라고 관심도 안주다가
    딸이 중딩되니까 집안일과 여러가지로 부려먹기 시작한 엄마가 있었는데 딸이 스무살 넘으니 딸의 모든주변인을 차단하고 집에 들어 앉히더군요. 하필 그 집딸이 재능도 많고 너무 착한거에요. 엄마의 온갖 정신적인 학대에 엄마도 힘들어서 그런거라고 다 견뎌내더니 결국 미쳤어요. 속에서 터진다는게 그런건지..지금은 부려먹느라가 아니고 아들 혼사 막힐까봐 집에 가둬놓고 안내보냅니다. 그집은 여름에도 창문안열어요.

  • 9. ...
    '20.2.9 2:55 PM (223.38.xxx.103)

    딸을 못놓는 엄마들 보면 진짜로 딸들이 미쳐있더라구요.

  • 10. ..
    '20.2.9 2:56 PM (220.118.xxx.5)

    그냥 평소 전화통화하고 만나면 같이 있어서 좋고 한번씩 여행가고 그러는 거죠.

  • 11. 그건
    '20.2.9 2:58 PM (210.96.xxx.242)

    원글님이 그랬듯
    결혼하면 딸도 일순위는 자신의
    남편과 자녀가 되야하죠. 당연히.
    그래도 딸은 동성이라 공감도 되고 살가운 편이라
    아들보다는 친근하고 같이 시간 보낼 일도 상대적으로
    많은 건 사실이죠. 그래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일 뿐
    자식은 사춘기부터 놓기 시작해 결혼하면 놓는 게 맞아요.

  • 12. ....
    '20.2.9 3:06 PM (221.145.xxx.152)

    이쁘긴 아들이 더 이쁘죠 교감이 되던
    안되던....

  • 13. 돈워리
    '20.2.9 3:07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엄마가 딸한테 집착하는 것만큼 딸도 엄마한테 앵기니까요.
    맞벌이든 전업이든 애 데리고 만날 사람도 없어서(동네 애엄마는 스트레스) 친정엄마 만나는 여자 많고요,
    남편이고 데면데면해도 친정엄마랑 놀아요.
    쇼핑도 친정엄마 없이 못 가는 여자 봤어요.

  • 14. ㅁㅁ
    '20.2.9 3:09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죙일 물고 늘어지는
    참 의미없는 글들

  • 15. ㅇㅇ
    '20.2.9 3:14 PM (183.97.xxx.54)

    딸들은 애나 맡기지 말았으면 해요.
    쥐꼬리만큼 쥐어주고 애 안맡아주면 섭섭하다고
    하는 글 자주 올라오더라구요.

  • 16. ..
    '20.2.9 3:15 PM (211.197.xxx.181)

    아들맘들의 열등감인지
    고놈의 질투심..
    딸자랑도 하면 안되겠어요

  • 17. 원래
    '20.2.9 3:19 PM (69.243.xxx.152)

    자식자랑 잘 안하는 게 정석이죠.

  • 18.
    '20.2.9 3:27 PM (119.207.xxx.233)

    가까이 하지 않아도 느낄수 있는 그런맘요
    하늘아래 내 생각해주는 자식 어딘가에 있다 생각하면 뭉클하지 않나요?
    대딩딸 떨어져 살지만 엄마가 힘들까봐 신경 쓰는맘 느껴지고 저는 우리딸 부족한게 뭐있나 생각해보고
    그러다 방학때나 휴일날 얼굴 보면 맘껏 베풀어주고, 딸은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아 돌아가구요
    결혼하면 자기들끼리 알콩달콩 잘 살기 바라는 마음일테고 딸은 엄마맘 알고 자기 가족과 알콩달콩 살겠죠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80즈음 엄마는 조금 약해지고 딸은 시간이 조금 여유로워질때쯤
    엄마에게 아들이든 딸이든 조금 필요할 때가 됐을때
    그때 그 딸이 엄마에게 다시 또 친구같은 존재가 돼 줄수도 있지요
    부모자식간은 결혼해서 2,30년은 서로 바빠 가끔 보는 사이가 되더라도 더 시간이 흐르면 다시 가까이 두고 봐야 하는 때가 오거든요
    그때 아마 딸이 아들보다,며느리보다 마음이 편하다는 얘기일거예요

  • 19. dlfjs
    '20.2.9 4:03 PM (125.177.xxx.43)

    친구 같다는게 그런뜻은 아니죠
    결혼하면 당연히 분리되어야 합니다

  • 20. ..
    '20.2.9 4:28 PM (182.19.xxx.7)

    제발 자식은 건강한 사회인, 하나의 어른으로 키워 마음에서 독립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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