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년동안 1000만원 아끼기 위해서 이사가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조회수 : 5,137
작성일 : 2020-02-09 03:33:28
2021년 연말에 입주하는 아파트 분양 받아놓았어요.
지금 월세 50만원 임대해서 거주중인데요
2021년까지 살자니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월세만 해도 천만원이 훌쩍 넘는데
또 이사를 가자니 집을 알아보고 집 내놔야되고 
새로 이사올 사람하고 날짜 맞춰야되고 
집 알아봐야되고.. 또 제 날짜에 보증금 빼달라 해야되고...
가서 또 대출 조금이라도 받으면 이자 내야 될 수도 있긴 한데..
천만원 아끼면 좋지만 못해도 어딜 이사가든 전세로 가면 
최소 500 만원은 저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경우엔 최대한 돈 안드는 싼집 (후진 곳이라도) 찾아 이사 가서 나중에
아파트 잔금에 보태는게 나을까요 
아님 눈 딱 감고 그냥 사는게 나을까요?
돈 천만원 아끼자고 움직여서 돈 드는 것 보다 고생비용이 클수도 있잖아요~
정말 고민돼서 여쭤봐요~



IP : 59.8.xxx.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9 3:46 AM (112.161.xxx.120)

    복비.이사비.계산하면 별로 이익도 아니죠
    그냥 편히 계시다 새집 가셔요

  • 2. 이사비 복비
    '20.2.9 3:53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단순계산해도 최소 500 정도 나갈걸요?
    각종 설치비 이전비 가구 전자제품 옮기느라 상하고
    이사 전후로 몇주 몸살 나가며 잔짐 장리하는 거 생각하면 천만원 넘을것 같아요.
    저라면 월세 내고 그냥 살거예요.

  • 3. ...
    '20.2.9 3:54 AM (175.113.xxx.252)

    저라면 이사안갈듯 싶네요.... 윗님말씀대로 그냥 계산해도 몇백은 그냥 나가는데 ... 그냥 내년에 편안하게 이사갈듯 싶네요

  • 4. 월세조정
    '20.2.9 4:03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집주인과 잘 얘기해서보 증금을 좀 올리고 월세를 10만원이라도 조정해보세요.
    그럼 내년말까지 200만원 절약되잖아요. 이사하느라 고생하는 것보다 나을거예요.
    주인이 안해준다면 할 수 없지만 밑져야 본전인데 말이라도 해보세요.

  • 5. ..
    '20.2.9 5:13 AM (110.70.xxx.24)

    생각해보면 오백이라도 아끼면 좋긴하겠네요.
    오백이 어디 땅파면 나오는 돈도 아니고..

  • 6. **
    '20.2.9 7:27 AM (1.235.xxx.67)

    전세로 가면 문제는 내가 원하는 일자에 전세금을 못뺄수도 있어요. 집주인이 빼주면 다행인데.. 전세는 금액이 크다보니 대부분 집을 빼서 나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니 집을 새로 구하시더라도 잘 나갈 집을 구해야해요. 괜히 돈 아끼시려고 허름한집 구하심 나중에 전세금 빼는데 애먹을수있습니다.

  • 7. 그대로
    '20.2.9 7:37 AM (175.114.xxx.232)

    그냥 사셔요. 옮기려면 이사를 두 번 해야하고요.
    전세권 등기 설정해도 100 정도 들고요.
    **님 말씀처럼 전세를 제 날짜에 빼기도 힘들어요.
    지금 벌써 2월이잖아요.
    집보여줘야하고 신경쓸일이 너무 많아요.
    날짜 맞추려고 일부러 월세 살기도 해요.

  • 8. 그냥 사세요
    '20.2.9 8:12 AM (211.215.xxx.45)

    이사 두번 이사비용
    복비내야 되고
    집 구하고 이사가서 자잘한거 또 사야되고
    스트레스 받고
    뭐 그냥 사세요

  • 9. ㅁㅁㅁㅁ
    '20.2.9 9:38 AM (119.70.xxx.213)

    500저금할수 있는건 맞아요?
    지금 반전세 사는데
    보증금 비슷한 전세로 옮긴다는 말인가요?

    500만원이 각자 처한 입장에 따라서
    큰돈일수도 아닐수도 있죠
    그건 각자의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데 누가 답을줄수 있겠어요
    원글님이 제일 잘 알죠

  • 10. dlfjs
    '20.2.9 10:25 AM (125.177.xxx.43)

    그냥 살아요

  • 11. 그냥
    '20.2.9 12:05 PM (180.68.xxx.100)

    사세요.
    생각대로 안 되고 일이 꼬이면 그 이상 손해보니까..

  • 12. 나옹
    '20.2.9 1:35 PM (39.117.xxx.119)

    두번 이사하면 천만원 그냥 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9933 눈이 저녁이되면 너무 건조해져요 9 ..... 2020/02/24 1,606
1039932 아들이 경찰서에서 폭행 했는데요, 답답하네요 18 미니 2020/02/24 6,397
1039931 순수한 호기심에서 올린글입니다 48 종교 2020/02/24 5,142
1039930 마스크 구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니... ~ 26 마ㅡ크 2020/02/24 3,644
1039929 엘지 트롬 스팀클리닝기능으로 세탁시에도 세제와 유연제넣고 3 oo 2020/02/24 6,153
1039928 펌글) 코로나에 대처하는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 8 .... 2020/02/24 2,375
1039927 의학단체,봉쇄에서 완화전략으로..야외 집회 자제해야 4 ... 2020/02/24 1,169
1039926 페북에서~ 대구광역시 가보시면~ 2020/02/24 890
1039925 마스크 구하기 어려우면... 6 플랜 2020/02/24 3,733
1039924 전두환 일가 사업체 불매 운동 11 시사직격 2020/02/24 2,284
1039923 건물주분들 월세 어떻게 하시나요? 8 .. 2020/02/24 3,316
1039922 제가 이상한건지... 31 잠안와 2020/02/24 5,713
1039921 이란, 중국인 입국금지에도 코로나19 급속 확산 5 .. 2020/02/24 1,446
1039920 청두 교민방에 올라온 글 8 나무 2020/02/24 2,332
1039919 신천지 테러 11 ... 2020/02/24 1,902
1039918 서로 조심하다가 참 12 사는곳 2020/02/24 4,118
1039917 대구에서 ktx 타고 임신한 딸집에 와서 확진 판정.....하아.. 47 무개념 2020/02/24 13,609
1039916 1월말에 대구로 중국인관광객들 많이 갔군요 56 .. 2020/02/24 4,669
1039915 내일 대학병원을 가는데요. 5 . . 2020/02/24 1,660
1039914 토요일 광화문 광장 박원순 시장과 전광훈 8 23일 2020/02/24 1,186
1039913 신천지 신자는 연락 안될 수가 없다해요. 고로 그런 말은 거짓말.. 14 JPPP 2020/02/24 4,687
1039912 엄마한테 간이식 해준 신천지 딸 근황.jpg 66 움마나ㅠ 2020/02/24 27,184
1039911 봄비 9 노래 2020/02/24 1,379
1039910 자동차 운행후 시동이 안꺼져요 5 현대차 2020/02/24 3,122
1039909 의사도 마스크를 못구하네요. 의료용 마스크요. 34 .. 2020/02/23 5,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