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이라고 왠지 액귀타파를 해야할듯해 나물 8 가지를 했어요.
다 하고났더니 홀수로 해야한다고 ㅜ
왠지 재수가 없다했어요.
나물좋아하는데 8가지 하며 기름 냄새 맡았더니 먹기 싫어요.
다른 식구들은 나보다 더 싫어해요 나물
왜 했을까요
식탐인가
어쩐지 불안하고 우울해 술마셔요 ㅋ
대패삼겹에 김치 쪼매 넣어볶았더니
나물보다 잘넘어가요.
고3 10시에 마치니 그때까지만 마실라고요 ㅎ
재밌어요. 유쾌한 분인듯. 우울해하지 말아요. 인생은 원래 그런 것을. 술을 받아들이듯이, 인생도 그렇게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요? 쓰고 달콤한 술처럼, 인생도^^
술 못먹는데 부럽네요
울 남편도 효도나 하러가지 옆에서 걸리적...
맛있게 드세요~술도 위로가 되죠~ 어릴때 얘기지만 ㅜ
혼시 해유 ~~
혼자 드라마 시청 ㅋㅋㅋ
쇠주 맛있어요 나물 이왕 8가지나 했으니 양푼에 밥과 나물 넣고 고추장 푹떠서 막 비벼보세요 그거 크게 한입 먹고 쇠주 마심 천국따로 없다는ㅎ
옴마 댓글보니 더 의기양양해져요.
소주다마셨고 가볍게 맥주로 입가심 할래요.
아 82쿡 따랑해요.
다들 코로나따위 이겨내시고 좋은 주말 보내시길요 ㅎ
다시마에 초장찍어서..꼬북칩이랑 사랑의불시착보며.
나도 막걸리랑 마른김 준비하고
스토브리그 기다려요.
부러워요. 감기가 심해서 엄두도 못내요
시레기 나물 딱 한가지 했네요.
남편은 소주1병하고 자고 있고요.
온다는 아들이 안들어와서 기다리는 중인데요.
저도 아들 오면 맥주 1잔 해야겠어요.
딸아이 고딩일 때 공부하는데 매일 술먹는 모습 보여주기 뭣해서
머그잔에 따라마시던 생각이 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