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염 심하고 코감기 잘 걸리는 아이 어찌 키우셨나요?

. .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20-02-08 16:17:58
아이가 절 닮아 코쪽이 약해요ㅠ
콧물이 계속 죽죽 나거나 아님 코뒤로 넘어가서 목까지 넘어가는 그릉그릉한 상태요ㅜ
작년에 유치원 처음 갔을때 두세달간 콧물때문에
이비인후과 병원다니고 약 먹여도 차도도 없더라구요
이비인후과는..참 나을때까지 다니래서 계속 갔더니
두세달지나도 안 나으니까 비염이라 어쩔수가 없다나
작두콩 차니 그런것도 먹여봤고 온갖 영양제 먹이구요
항생제도 2주 먹여도 코가 계속 뒤에 남아있구요
이번에도 그래서 코로나도 있고 해서
일주일 내내 따뜻한 집에만 데리고 있었더니 그나마 콧물 죽죽 나는건 좋아졌는데 여전히 코맹맹이 소리나고...결국 집콕이 답인건지...
찬바람쐬면 또 안좋아질듯 해서 밖엘 못 나가겠어요
방한마스크 늘 쓰는데도 그렇구요
유치원 개학하면 또 걱정이에요.
집에만 데리고 있자니 아이는 또 놀러 유치원 가고싶어하고요.
이 콧물도 1월부터 계속 되는건데
벌써 봄에 환절기되면 계속 콧물 나고 이럴일이 걱정이네요
이런 아이 키워보신분 계세요?
IP : 223.38.xxx.1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8 4:20 PM (124.5.xxx.148)

    잘 때 뜨듯하게 아침마다 과일채소주스
    마스크 목도리 잘하기로 그나마 나아짐요.

  • 2. 7세때
    '20.2.8 4:22 PM (115.143.xxx.140)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편도수술 시키라고 대학병원 소견서를 두번이나 써줬어요. 신촌 세브란스에서 CT까지 찍고 편도 크다고 하면서도 수술은 안해줬어요.

    식염수 넣어서 하는 코세척만 시켰네요. 근데 점점 나이먹으며 나아졌어요. 남편은 군대 다녀오고부터 알레르기 비염 심했는데, 역시 신기하게도 몇년 전부터 환절기를 가볍게 지나가요.

    이유를 도통 모르겠어요. 운동도 영양제도 시술도 한약도 아무것도 안했어요.

  • 3. ..
    '20.2.8 4:23 PM (223.38.xxx.103)

    밤에 아무리 이불덮어줘도 뻥뻥 차내는거 모자라 그 이불을 깔고 자요. 그러니 그거 다시 끄집어서 덮는것도 일이라 아주 옷을 두겹씩 입혀서 재우는데ㅜㅜ
    목도리마스크도 필수고요
    찬바람 좀만 들면 바로 아프더라구요

  • 4. 비염은
    '20.2.8 4:24 PM (218.238.xxx.44)

    대체로 소화기문제에요
    원글님도 소화 잘 되시나요?
    몸 따뜻하게 해주고 통목욕 매일 시켜주고 된장국 김치 등 소화잘되는 거 먹이고 자기 전 최소 2시간은 먹이지 말구요
    애아빠가 지독한 비염에 장 안좋구요
    아이도 그런데 저렇게 관리해주니 2달 가던 콧물이 서서히 한달 이주 일주 삼일 이런식으로 줄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심할때도 후비루는 없어요
    즉 흐르지 않을 정도의 콧물은 없다는 거죠

  • 5. 위로가 될지...
    '20.2.8 4:24 PM (14.52.xxx.98)

    우리 아이도 그랬는데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저절로 좋아졌어요.

  • 6. ..
    '20.2.8 4:30 PM (223.38.xxx.103)

    소화기 문제요? 전 소화기 약한거 같긴 한데
    딱 적당량 먹으니 탈 나진 않아요
    예전에 예민할땐 체하고 그랬는데...
    아이도 그래서 유산균도 먹이고 하는데 된장국 김치를 안먹어요. 과일은 좋아하는데...
    집은 따뜻하고 뭔가 민간요법은 이제 신빙성이 안가요ㅠㅠ이것때문에 유치원 그만두게 하고싶을 정도에요
    코로나때문에 예민한 시기니 애도 콧물 나고 하니 데려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열도 없는데도요
    3월도 이럴것 같아 걱정돼요.
    편도수술얘기는 이비인후과에서 못듣구요ㅜ

  • 7. baby2
    '20.2.8 5:29 PM (125.176.xxx.36)

    정도의 차아는 있지만 그 나이만할때 아이들 대부분 감기.달고 살아요. 저희 아이도 그렜어요. 함소아에 피지오머에 프로폴리스...뭐 좋다는건 다 해주면서 키웠어요. 시간이 가서 그랬는지 그것들이 도움이 되었는지 초등학교가니 서서히 좋아져서 점점 안아파요.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그냥 그럴때구나. 하고 마음편히 키우세요. 저도 아이가 기침만하면 가슴이 시려 잠 못잔 날이 많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나 싶어요.^^ 힘내세요

  • 8. ....
    '20.2.8 5:31 PM (1.237.xxx.189)

    우리애도 비염있는데 학교든 학원이든 잠바를 안벗고 지내면서 증상이 완화됐어요
    덕분에 소매가 맨들맨들 새까매져요
    잘때도 바닥이라도 따뜻하게 그냥 전기매트 틀어요
    바닥이 따끈한거랑 그저그런거랑 차이 많이 나요
    저도 전기매트 없음 감기 달고 살아요

  • 9. 으음
    '20.2.8 5:43 PM (59.25.xxx.149)

    가열식 가습기 꼭이요 하고 계시겠지만...
    아침에 깨면 바로 따뜻한 물부터... 아침식사는 따뜻한 걸로

  • 10. ..
    '20.2.8 10:36 PM (118.222.xxx.21)

    차가운물 먹이지마세요. 울집은 한여름도 정수만 먹어요. 이상민 광고하는 노즈스위퍼랑 병원병행하니 좀 빨리 좋아지네요. 코세척이요.음양탕도 좋을듯하고 족욕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809 시상식에서 yesterday 부른가수 누구에요? 7 오늘 2020/02/10 4,279
1034808 9:30 더룸 1 본방사수 2020/02/10 686
1034807 펭수 노래 만드는 천재작곡가 새노래 방금 올라왔네요. 6 ㆍㆍ 2020/02/10 2,087
1034806 뒷담화는 굉장한 예의라는 말 34 ... 2020/02/10 8,486
1034805 혹시 용의눈물이라는 중국노래 아시는분 안계시겠죠..? 중국노래 2020/02/10 505
1034804 디카프리오 옆 여자요 1 302호 2020/02/10 3,999
1034803 가끔 엑셀,브레이크 헷갈려요 19 걱정 2020/02/10 4,561
1034802 기생충 대만 영화포럼 반응 4 재미로 2020/02/10 5,045
1034801 ... 133 .. 2020/02/10 23,796
1034800 시얼샤로넌과 엠마왓슨 중에 10 ㅇㅇㅇㅇ 2020/02/10 2,835
1034799 직접적으로 며느리에게 아기 가지라고 하세요? 23 ..... 2020/02/10 4,682
1034798 박소담 핑크 드레스 괜찮은데요? 21 /// 2020/02/10 7,094
1034797 기생충수상으로 좋았던 점 중 하나가 있다면 12 .... 2020/02/10 5,702
1034796 강남역 위내시경 highki.. 2020/02/10 573
1034795 맘에 드는 패딩이 가격이 많이 내렸는데요. 6 여러분이라면.. 2020/02/10 3,814
1034794 제주도 가실건가요? 14 .... 2020/02/10 4,003
1034793 로렉스시계잘아시는분 계시나요? 9 궁금 2020/02/10 2,693
1034792 최수지 서지혜가 닮았나요??? 39 .... 2020/02/10 4,778
1034791 mbc 스트레이트 같이 봐요 3 카라멜 2020/02/10 1,336
1034790 봉준호표 멜로영화 한번 보고 싶네요 4 2020/02/10 1,928
1034789 40대초반 이 가방 어때요? 5 가방 2020/02/10 4,940
1034788 같은 이야기 계속 반복하는 엄마 23 엄마 2020/02/10 8,119
1034787 아이 자랑 1 .... 2020/02/10 978
1034786 AB형 혈소판 헌혈 가능하신 분 계실까요? 8 .. 2020/02/10 1,811
1034785 아카데미 시상식 재방합니다. OCN 2 봉준호 2020/02/10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