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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초혼 결혼하신 언니분들 질문 있어요

ㅇㅇ 조회수 : 12,107
작성일 : 2020-02-08 16:07:49
곧 50될 40후반 미혼으로서 다른 분들은 어떤가 궁금해서요. 
지금껏 직장생활 하다가 독립해서 화력 집중 시켜 사업을 
일궈야하는 중요한 시기이고요. 
빨리 이뤄도 50되거나 넘겠어요 제 나이가... 

사실 결혼할 기회도 있었는데 엎을만큼 사연도 있었고 
그 사람만 너무 긴시간 만나다 헤어지니 제 청춘만 다 갔네요. 
나이는 점점 먹어져도 간간이 좋은 사람도 만났었지만 
제가 당시엔 결혼할 마음이 다시 안나더라고요. 

게다가 키도 170이 넘다보니 비슷한 또래 만날 총각은 
다 나보다 작거나 비슷하니 이성으로도 안끌리는 사람들뿐... 
첨으로 맘먹고 만나본 이혼남은 외모만 근사하지 쌍욕 쓰는 
가방끈 긴 무식자였어요 ㅎㅎ 

암튼 일만 몰두해서 전념하리라 맘먹다가 인생의 반려자는 
만나고 싶다는 바람도 놓진 못하겠네요. 
50넘어서 초혼하신 여자분들...좋은 분 만나 결혼해서 얘기 
들으며 저도 마음을 좀 간접적으로라도 위안 받고 희망 갖고 싶어서요. 

혹시라도 주변서 보신 케이스 얘기라도 해주시고요. 
.
.
.
아네, 좋은 글 주신 분들 감사하고 숙고하고 참고하겠습니다.
사업은 내노력 여부에 따라 확실히 보장된거고
반려자 찾기는 노력 여부와 상관 없는 것 같아서요.
두가지 병행은 에너지만 분산되니까 비효율적이기도 하겠고요.
사업이라도 확실히 해두고 반려자 찾아도 기회 있을까 50대
다른 분들 경우도 듣고 팠어요.

물론 건강도 계속 관리 하려고요.
난임병원 유명한 의사샘께 주기적으로 검진 해요.
일반 산부인과 다닐만큼 현실직시 못하지 않고요.
다행히 좋은 케이스라고 해주셔서 출산의 꿈도 안놓고 있네요.

헬스 트레이너가 머슬매니아 나가자고 자꾸 권해서 고려중이기도 하고요.
아이가 늙은 엄마 소리 안듣게 하려고 잔잔히 시술로 티안나게
관리도 하고 있고 다행히 동안이기도 하고요.
헛된 망상이 아니게 진짜 두루 노력중이예요.

글중에 그나마 나이부심,결혼부심 이라도 부리고 싶은지
50되면 여자도 아니고 그나이까지 결혼 안했음
못한거지 하자 있다는 부류들 역시나 있군요.

아무나 남자가 필요한게 아니라 반려자를 찾으려니 어렵단 거예요.
결혼 앞두고 엎을만큼 남자네 여자식구들이 82 자주 오르는
온갖 나쁜 점 다 모아둔 인간들이었고 당한만큼 트라우마 컸네요.

50이나 된 여자가 사업도 성공하고 좋은 반려자 만나
출산까지 해서 잘사는 스토리는 도저히 용납 안되는
사람은 지나가면 될것을 굳이 댓글로 어깃장 놓는 심보로
세상 참 잘도 살겠군요...이글에 필요충분한 댓글 조건
계산도 안되는 걸 뭐 더 말하겠어요.
82는 계속 할거라 나중에 내가 어떤 후기를 쓸지...
그때는 뭐라 댓글 달지 기대되네요 ㅎ
IP : 115.161.xxx.2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리라
    '20.2.8 4:09 PM (180.69.xxx.126)

    저는 그냥 미혼인데요 50에 제대로된 남자 만나기힘들고 포기하고 연애하다보면 기회가 오지않을까싶어요 총각이든돌싱이든 남은 남자가 별로없자나요

  • 2. ㆍㆍ
    '20.2.8 4:12 PM (117.111.xxx.239)

    40대 후반에 동갑 남편 만나 결혼하신 분 알아요. 51세에 초산하셨으니 놀라운 일이죠. 저는 부인이 아닌 남편분이랑 건너건너 아는 사이구요.

  • 3. ..
    '20.2.8 4:1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그런케이스가 있다고 해도 그건 정말 소수일테고.. 원글님이 그케이스가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거기에서 왜 위안을 받고 희망을 얻는지.... 솔직히 그나이까지 남아 있는 남자 자체가 많이 없지 않나요..???

  • 4. ...
    '20.2.8 4:18 PM (175.113.xxx.252)

    근데 그런케이스가 있다고 해도 그건 정말 소수일테고.. 원글님이 그케이스가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거기에서 왜 위안을 받고 희망을 얻는지.... 솔직히 그나이까지 남아 있는 남자 자체가 많이 없지 않나요..???솔직히 조금이라도 괜찮은 매력을 가진 남자라면 그전에 다른 여자들이 벌써 채갔겠죠..

  • 5. 원글
    '20.2.8 4:19 PM (115.161.xxx.24)

    아네 이미 50대 초혼인 여자분 자체가 드물죠.
    그러니 주변서 듣기가 쉽지 않아 82에 묻네요.

    ..님이 말하듯 내게 기회가 보장되서가 아니라
    그런 케이스에 희망 걸려는 거예요.
    그럼 안돼나요? ㅎ

    . . 님 51세 초산 정말 감사한 정보네요.
    안그래도 산부인과에서도 건강이랑 홀몬 체크 늘
    하며 아이 갖는 꿈도 갖고 있거든요.
    의사샘이 신랑만 빨리 데려오라고 하실만큼 관리해요.

    결혼도 출산도 참 늦되는 경우겠지만 결론이 해피엔딩이길
    희망하는거죠.

  • 6. ㅂㅅㅈㅇ
    '20.2.8 4:20 PM (114.207.xxx.66)

    글도 부지런히 노력하면 짝 나타날껄요?

  • 7. ㅂㅅㅈㅇ
    '20.2.8 4:22 PM (114.207.xxx.66)

    30대같은 46세 동안 여자분 50세 교수남친도 있다고 여기서 어떤분 글 올리셨잖아요

  • 8. ㅇㅇ
    '20.2.8 4:22 PM (182.227.xxx.57) - 삭제된댓글

    건강관리 잘하시고 난자냉동해 두심 되지 않을까요? 저는 40초반에 결혼했어요.

  • 9. ..
    '20.2.8 4:25 P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40대 초 미혼녀인데 원글님 같은 여자분들 보면
    고구마 먹은 거 같아요
    사연 없는 사람 없다고 결혼은 30대 중반까지 노력하고
    안 되면 내려놓는 게 지혜로운 거 같아요
    제주변에 50되면 원글님처럼 될 30대 후반
    징징대는 동생들 있는데 본인 삶에 남자의 공간을 60 이상
    비워두고 살더라구요
    그렇다고 좋은 사람과 충분한 연애를 한 경험이 있었던 것도 아니구요

  • 10. 조바심 내지 말고
    '20.2.8 4:27 PM (210.179.xxx.205)

    맘 편히 가지세요. 초조하게 되면 결혼하지 못 하느니만 못한 남자 만날수도 있어요.
    아직 때가 아니라서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생각하고 하는 일 잘 하다보면
    좋은 사람이 옆에 와 있을거예요.

  • 11. ..
    '20.2.8 4:2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윗분의견 동감요~

  • 12. 나이들수록
    '20.2.8 4:31 PM (180.69.xxx.126)

    40대나이들어 결혼한 케이스 주변에요 ...남자외모능력이 30대에 만난 남자보다 더 떨어지고..저희엄마친구의 딸이 결혼했는데 다들 결혼식서 한마디했대요 외모좀 맞춰서 결혼하지라구요..그냥 결혼한거아니고 한창포기하고 결혼한거에요 ..나이들어서 결혼이란게 그런거져 40되서 선보러나가면 죄다 하위1%외모에요 그와중에 남자들은 여자 나이 외모 포기안해요 ..그냥 그렇게 미혼으로 늙어가더라구요 서로서로 포기안되면 그냥 결혼못하는거져

  • 13. 오래 만난
    '20.2.8 4:33 PM (112.167.xxx.92)

    남자와는 왜 헤어진거에요? 오래 만났단건 정도껏 님과 맞는 부분들이 있단얘긴데 유부남 아니고서야 결혼을 왜 안한건지

    나이먹어 만날 기회가 많이 떨어지는데 말이죠 남아있는 괜찮은 남자 자체가 그나이까지 있덜 않으니
    있다고 해도 상대녀 엄청 가려요 이것저것 그러니 내차지 되기가 힘든여정이고

    지금 40대미혼녀 60미혼녀 보면 결혼생각은 있는 사람들이에요 외모는 평타거나 이하거나인데 그본인들이 생각하는 괜찮은 남자 만날 기회가 점점 희박해지니 그렇게 나이만 먹은거죠 특별한 외모나 경제적능력도 아닌데 거기에 나이만 먹었으니 딱히 내세울 조건이 없는거 이럴바엔 2030대때 적당한 남자를 만났어야

    진심 보일거 없는 사람은 나이가 재산이고 내세울 조건이되요 젊은 나이란 자체가!

  • 14. ㆍㆍ
    '20.2.8 4:35 PM (117.111.xxx.104)

    나이를 돌이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이 나이 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게 원글님한테 무슨 도움이 되는지?

  • 15. 원글
    '20.2.8 4:37 PM (115.161.xxx.24)

    조언주신 분들도 계시고 고구마글이라는 분도
    계시고 그렇네요.

    ㅂㅅㅈㅇ 님 그러게요...당장은 일하느라 노력?
    이란 걸 좀 못할 거 같아요 ㅎ
    감사합니다.

    ..님 내가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고 싶다는 게 왜
    님 고구마 먹이는거죠? 어디 징징대는 거죠?
    분명 그나이까지 혼자면 가망없다 이상한 여자 취급하거나
    왜 혼자냐 묻는 글 있겠어서 미리 사전 설명한 거예요.
    ..님은 혼자 살아요...누가 말려요?
    그리고 여자 몇살 이상은 혼자 살라 님이 정한 기준을 왜 따라야하죠?
    남자 자리라뇨...파트너 구한단 글로 보여요?
    반려자요 반려자를 구한다고요...의미 몰라요?
    지금이라도 남자 아무나랑 나 좋다는 중에 결혼은 해요.
    해피엔딩이란 표현 쓸만큼 서로의 반려자를 만나려 포기않고
    건실하게 사는 사람에게 할 말은 아니네요.

    조바심...내는 건 아니고요.
    그랬음 아무나 다 만나고 다니겠죠.
    당장은 일에 전념할 때라 좋은 사람은 좋은 때에
    만나지려니 주변 얘기를 듣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

  • 16. 아는분들
    '20.2.8 4:46 PM (211.252.xxx.184) - 삭제된댓글

    50대에 초혼이신분들 두분이 결혼을 하셨어요
    두분다 재혼자리
    한분은 가셔서 5-6년정도 사시다가 이혼하고 혼자 사세요
    한분은 가신지 지금 3-4년차인데 잘 사시는듯하고요
    다들 애들 다 큰집이었어요
    두번째분은 성격이 좋아서 잘 사실듯해요
    첫번째분은 그냥 그랬고요
    결국 본인 성격이 두리뭉실하냐 안하냐 차이인듯해요
    상대들도 그렇지요
    상대가 두리뭉실하면 같이 잘 어울리고, 뾰족하면 힘든거구요
    나이들어서 그렇게 만나는것도 괜찮다 보여져요

  • 17. 이뻐요
    '20.2.8 4:46 PM (223.38.xxx.94)

    40대에 연하남 만나서 아기 갖고 결혼한 경우 봤어요

  • 18. 현실을
    '20.2.8 4:46 PM (112.167.xxx.92)

    님이 너무 몰라요 보니

    50에 만나 출산하는거 1%에요 그래봤자 굉장히 희박한 사례를 경청할 필요가 없죠 쉽게 말해 그사람도 됐는데 나도 된다 이건 님만의 50%확률인데 그사람과 님만 세상에 존재하는게 아니잖음

    솔직히 얘기할게요 형편이 어느정도되는 50대남자는 50대여자 여자로 취급도 안해요 40대 찾더구만
    이게 앞에 4자와 5자는 갭 굉장히 큼

    저기 윗님이야기처럼 딱 나가면 외모 많이 떨어지는 나이든 남자들만 나와요 그러니 남았지 하는 남자들 외모도 안되는데 경제적 형평마저도 안좋고

    여긴 중년 중에 괜찮은 미혼남 많다 하는데 많긴 어디가 많아요 많길ㅉ 씨가 마를지경이더구만 있다면 진짜 1%죠 1%를 내가 어떻게 만나냐구요 만나 결혼하면 전생에 뭣이 있었을듯

  • 19. ㆍㆍ
    '20.2.8 4:52 PM (122.35.xxx.170)

    이미 원글님이 나이 얼마라고 밝혔는데 나이, 나이 느낌표까지 쓰며 강조하는 112님의 의견은 퍽이나 경청할 필요가 있겠네요ㅋㅋ 그럼 나이를 젊어지게 할 능력이라도 있으신가요? 대체 어쩌라구요. 그냥 사십대후반 오십대에 결혼한 사례 못 봤으면 지나치면 그만 아닌가요?

  • 20. 실현
    '20.2.8 4:52 PM (73.241.xxx.160)

    님의 꿈이 잘 실현되길 바랍니다.

    제 경험상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요. 대체적으로 산부인과 의사쌤들은 임신가능성 이런 거 거의 잘 몰라요. 놀라울만큼요. 임신가능성, 임신을 위한 관리 이런거는 난임병원 의사한테 가서 물어보셔야지 제대로 나와요. 이 부분에 대해 더 궁금하시면 꼭 난임병원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래요.
    산부인과 의사들은 임신에 성공한 사람들, 즉 임산부들을 다루는 분들이라, 임신 자체에 대한 노력은 잘 모릅니다.

    제가 이것때문에 온갖 고생하고, 금전적으로는 10억 이상 인생에서 손해봤기 때문에 말씀드려요.

  • 21. 현실은
    '20.2.8 4:57 PM (120.136.xxx.187)

    제가 44살에 임신했더니 다들 뜨악한 표정을 감추질 못함.ㅠㅠ.
    금전적이거나 건강,환경 문제 아니고 그냥 나이때문에.
    남의 말 들으면 인생 피곤합니다.

    인생은 내가 계획한데로 흐르질 않구요.

    임신이야 확률은 낮지만 또 될수도 있고.

  • 22. 오십에
    '20.2.8 4:59 PM (117.111.xxx.203)

    아이 가질생각을,한다는게 비현실적..애도 님도,고생.
    초혼는 없을테고 돌싱이라도 남자 50이면 쓰레기 싸이코 만날 가능성 다분...전,마음,편히 살겠네요.남자,싸이코들,넘 많기에

  • 23.
    '20.2.8 5:08 PM (121.167.xxx.120)

    50대에 초혼 초혼 만나기는 드물고 여자 초혼 남자는 사회에서 안정된 재혼 만나는 경우는 많이 봤어요

  • 24. ..
    '20.2.8 5:08 PM (175.223.xxx.16)

    이런글에서 원글이 무시하듯 함부로 가르치려 드는 사람들은
    외모도 경제적능력도 내세울거 하나 없는데 젊을때 나이 하나로 남자 잡아서 결혼한게 인생에서 유일한 내세울거리인 사람인가?
    주변 보니 결혼 진짜 잘하고 행복한 사람들은 저런식으로 얘기 안하고 꼭 불행하게 살지만 능력 없어서 결혼에서 벗어나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결혼부심 부리며 미혼들에게 그렇게 얘기하던데
    솔직히 눈만 낮추면 개나소나 다 하는게 결혼인것을
    본인이 뭐나 된마냥 미혼보다 우위인냥 말해대는게 우습네요

  • 25. ㅡㅡ
    '20.2.8 5:16 PM (121.139.xxx.219)

    하려고 맘있으면 지금도 연애시작하고 결혼도
    고려 할수있는거지
    사업핑계는 아닌 것 같아요. 왜 굳이 앞자리 5 만들때까지 인가 싶어요.

  • 26. 아무래도
    '20.2.8 5:16 PM (180.68.xxx.100)

    여자 초혼, 남자 재혼인 경우 둘 봤어요.
    한 분은 재혼해서 남편 아들 결혼도 시키고
    까칠한 대학생 딸과도 우여곡절 끝에 잘 지내고
    마치 본처 같이 살림 열심히 하고 생활력 강해 곱던 미모가 한물 갔지만 남편분과 재미있게 지내세요.
    이제 십년 되었으니 60이 가까운 나이가 되었고

    한 분은 그렇게 결혼 하려고 애써도 안 되더니
    50이 넘어 아이들 다큰 재혼남과 결혼했어요.
    집은 아이들이 살아서 그런지
    언니네 원룸에서 알콩달콩 사나봐요.
    얼굴 표정이 정말 좋아졌어요.
    남편이 장모를 알뜰살뜰 살피더군요.

    결혼은 결혼 인연이 있는 사람을 만나야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 27.
    '20.2.8 5:17 PM (1.244.xxx.132)

    저 아는분 친한 친구 이야기인데요. 40대 후반에 짝 만나서 진짜 눈꼴실 정도로 뜨겁게 짧게 연애하다 우쩐일로 바로 결혼 맘먹고(둘다 그냥저냥 세월가며 싱글로 살던 노처녀노총각) 현재 7년째 잘살고 있답니다. 나이에 안맞는 깨쏟아짐으로 원성도 산답니다..

    그런데 님은 최근에 만나신 그 이혼남은? 그래도 성격적인 어떤 점이 좋아서 만나셨던건 아니고요?

  • 28. 있겠죠. 근데
    '20.2.8 5:18 PM (58.236.xxx.195)

    오지랖 심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게 싫어
    얘기 안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마음 비우고 계시다보면 좋은 인연을 만날수도...

  • 29. 지금은
    '20.2.8 5:25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독립해서 화력 집중시켜
    사업을 일궈야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하니

    사업을 시작하고 나면 거래도 터야하고
    자연히 여러사람들을 만날기회가 많아지니 신ㄹ후보군이 모여들겠네요.

    인연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니 인생은 살아볼만하다는..

  • 30. --
    '20.2.8 7:32 PM (210.218.xxx.159) - 삭제된댓글

    50 이후 결혼은 정말 신중해야 될 것 같아요. 특히 경제적 여유가 있는 독신일 경우 결혼해서 정말 안타깝게 망한 케이스 많더라구요. 남자 볼 줄 몰라서 노후파산으로 말 그대로 빈곤 독거노인....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신중하게 오래 살펴서 시작 하세요.

  • 31. ....
    '20.2.8 7:58 PM (58.238.xxx.221)

    사람만나는게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니 결혼생각있으심 지금부터라도 만나는 사람들 꼼꼼하게 잘 살피고 인연 찾아본다 생각하심 좋을거 같아요.
    아무나 말고 정말 나와 맞는 사람이라면 안놓친단 생각으로...
    시기보다 어떤 사람인지가 젤 중요하더라구요..

  • 32. 왕포도
    '20.2.8 8:44 PM (110.10.xxx.70)

    이왕할려면,,젊을때 결혼도 공부도 사업도 해야 되지요,

    나이든 사람 건강한 사람도 있지만,,걷은 멀쩡해도,,연식이 오래되면,,,몸을 정상이지 않아요,
    최악의 경우 병수발로,,,남은 인생을 보낼수도 있어요.

    지금하는일 최선다해 하시고,,사람 만나서 뜻이 통하고 말이 통하면,,결혼하세요,
    어중간 한 사람만나 어중간하게 인생조지지 마시고,,

    짧은인생 모든걸 다누릴순 없어요,,집중하세요^^

  • 33. dma..
    '20.2.8 9:03 PM (183.96.xxx.55)

    저 50대 싱글입니다만.
    갱년기 시작되면 체력이 훅가고.
    일에 집중하고싶어도 체력생각해가면서 움직여야 합니다.
    아직은 체력이 괜찮아 모르시나보네요.
    그와중에 결혼까지 생각하시는거보니....

    그리고 50대이상의 남아있는 남자싱글들? 글쎄요.....

  • 34. ㅇㅇ
    '20.2.9 4:20 PM (1.239.xxx.164)

    제 주변 여자초혼, 남자 재혼이고 깨 쏟아지게 잘 사는 커플 세부부가 있습니다. 남자초혼인 경우는 못 봤고요.
    이상하게도 40이후 싱글남들 괜찮은 사람들을 못 봤습니다.
    보기에 멀쩡해 보이는데 알면 알수록 그래서 결혼을 못했구나..
    이상한 사람들 대부분이었습니다.
    남자 재혼이어도 아이들 다 크고 성격 원만한 분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여러가지 가능성 염두해 두시고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 35.
    '20.2.9 5:49 PM (118.176.xxx.83)

    50넘어 초혼 결혼한 두 분 아는데 두 분다 남자는 재혼이었어요
    두 분다 잘 사셔요~ 아이는 안 낳으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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