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춘스케치 이규형 감독 타계 (향년 62세)

.. 조회수 : 4,502
작성일 : 2020-02-08 15:09:57

영화 '청춘스케치'의 이규형 감독이 7일 타계했다. 향년 62세. 

8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 감독은 7일 저녁 10시 30분 강남 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 이 감독은 담도암으로 수술을 받은 후 투병 생활을 이어왔으며, 최근 암이 재발해 타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은 1980년대 다채로운 청춘문화를 선도한 재주꾼이자 천재였다. 

1957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그는 1986년 천호진, 조민수 주연의 영화 '청(블루 스케치)'로 첫 메가폰을 잡았다. 

이 감독은 이듬해인 1987년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를 연출해 그해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면서 청춘문화의 뉴 웨이브시대를 연 인물이다. 제26회 대종상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공룡선생, '헝그리 베스트5', '어른들은 몰라요', '굿모닝 대통령' 등을 연출하며 1990년대까지 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배우 허준호, 독고영재, 천호진, 조민수, 김세준 등 스타들을 발굴했다. 

이 감독은 작가 겸 소설가로도 활동했다. 또 신문잡지의 칼럼니스트 겸 저술가였다. 베스트셀러가 된 저서만 20여권이 넘는다. 스포츠서울 도쿄주재 통신원을 지내기도 했다. 

IP : 182.224.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0.2.8 3:10 PM (117.111.xxx.19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자운영
    '20.2.8 3:12 PM (118.222.xxx.22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 ..
    '20.2.8 3:12 PM (182.224.xxx.120)

    저 젊었을때 각광받던 감독이었는데 그뒤로 소식 별로없다가 일본 지하철안에서
    그 많은 사람속에서 제 옆에서 서서가는거 보고 속으로 참 반가웠었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삼가
    '20.2.8 3:15 PM (222.121.xxx.11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
    '20.2.8 3:1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너무 일찍 가시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 ㅇㅇ
    '20.2.8 3:19 PM (211.36.xxx.119)

    일본거주하셨던분들 건강이 우려되네요.
    일본여행자주다니던 허지웅도 혈액암에,
    이분도 일본 장기 거주.

  • 7. 헐..
    '20.2.8 3:19 PM (58.237.xxx.103)

    넘 일찍 가셨네요. 고딩 때 이상은에게 폭 빠졌을 때 영화 주연 나오고 저분이 감독하셔서 몇 번을 돌려봤는지..ㅠㅠ

    R.I.P

  • 8. 고딩때
    '20.2.8 3:29 PM (1.237.xxx.156)

    오빠가 보던 청춘스케치 같이 읽으며 킬킬대던 생각나네요.
    아까운 나이에 가셨군요.
    일본 한번도 안가보고도 암으로 가신 울엄마 같은 사람이 훨씬 더더더더 많은데 ㅇㅇ님 같은 사람은 만나고 싶지 않은 종류네요.

  • 9. ㅇㅇ
    '20.2.8 4:19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 ...
    '20.2.8 5:07 PM (106.102.xxx.165) - 삭제된댓글

    211.36.xxx.119 입 놀릴때 아닐때도 못 가리네 참...

  • 11. 뭥미
    '20.2.8 9:24 PM (219.254.xxx.109)

    일본안가본 사람도 당연히 암 걸리죠..문맥을 이해못하고 글 적으면서 저런사람 안보고 싶다고 하면 그게 더 웃긴듯..원래 방사능국 위험해요 당연히 암도요.그러니 당연 할수 있는걱정인데..울엄마는 한국에서걸렸어 이래버리면 이건 논리도 없고 뭐도 없고..댓글보다가 넘 우껴서 글 달음.

  • 12. ////
    '20.2.9 3:19 PM (221.165.xxx.159)

    고딩때/ 난독증이 있으신 듯.
    일본여행을 해야만이 암에 걸린다는 뜻이 아니라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일본에 안 가 보고 암에 걸린 사람들이 더 많죠.
    뭐 이런 당연한 이야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026 공인중계사 학원or인강 뭐가나을까요 3 제목없음 2020/02/11 1,138
1034025 방법.. 꼬마가 한명 나오는데요 1 ........ 2020/02/11 979
1034024 지금 ebs요리비결유재석씨나와요 ㅇㅇ 2020/02/11 997
1034023 기생충 조여정역 김민희도 잘어울렸을듯요 92 ... 2020/02/11 17,617
1034022 한재미나리무침 좀 알려주세요 2 경상도지역분.. 2020/02/11 809
1034021 실금 간 뚝배기 버려야 하나요? 5 진주 2020/02/11 3,007
1034020 부모님이 다니는 치과가 너무 불친절해요. 9 ., 2020/02/11 2,358
1034019 중딩아들 여유증 고민이예요 2 .. 2020/02/11 1,176
1034018 요즘에는 과학 사교육 안하면 안되는 분위기인가요~? 3 ..... 2020/02/11 1,604
1034017 봉준호 장르가 되다..해요 1 123 2020/02/11 884
1034016 새벽에 빌라 옆집 들어가..'막무가내' 소주 2병 마신 30대女.. .... 2020/02/11 1,784
1034015 보통 영화가 흥행하면 배우가 조명 받지만 이번엔.... 1 .... 2020/02/11 1,013
1034014 롱코트 앞자락 정전기ㅠ 제거 제품이나 방법 추천 부탁드립니다~ 말려서들림ㅠ.. 2020/02/11 846
1034013 손더게스트 박일도 16 손더 2020/02/11 2,433
1034012 미키 리 (이미경)은 누구인가? (펌) 21 ㅏㅏ 2020/02/11 6,302
1034011 생리늦추는약 2 2020/02/11 603
1034010 외국인도 우리나라 만족도 높나요? 12 2020/02/11 2,126
1034009 확진자 1명 또 추가! 26 꿈먹는이 2020/02/11 4,630
1034008 증세한답니다 64 정부 2020/02/11 5,554
1034007 일산가구단지 에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3 가성비 2020/02/11 853
1034006 원형 식탁 쓰고 계신 분 있나요 18 식탁 2020/02/11 2,762
1034005 이것도 피싱인가요? 4 급질 2020/02/11 1,022
1034004 산업디자인 디자인공학 1 .... 2020/02/11 936
1034003 폰영어 추천해주세요 5 ㄱㄴ 2020/02/11 382
1034002 조여정은 할리우드에서 더 빛나네요 74 .. 2020/02/11 2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