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주 서울대병원에 진료예약 되어있는데

주니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20-02-07 23:03:39

정말 고민되어서  여기에라도 풀어봅니다.

매번 갈때마다 ktx타고 지하철타고 이동을 했는데 가도 되는지 마음이 참 불안합니다.

면역언제제, 소량의 항생제등 약을 끊지 못하고

 저번에 약 용량을 변경해서 꼭 검사를 하고 체크해야하는  상황이라 안갈수도 없어요


 제가 생각해 본  방법은

  1.  남편이 직접 차를 몰고 서울까지 간다

     (여기 지방 경북- 남편이 저질 체력이라서 피곤해할까봐 미리 걱정)

  2. ktx타고 가서 버스나 택시를 탄다

      -  물론 마스크 3번정도 교환할 분량 준비하고

          휴대용 손소독제  준비하고

          알코올 미스트 용기에 넣어서 가지고 가고

          ( 귀가시 현관에서 옷이나 신발 핸드백 등에 뿌릴려구요 )

          손은 씻고 얼굴쪽으로는 손 안대는것 철저히 지키고

          점심은 병원식당 안가고  도시락 준비할 예정   


  에휴  2번으로  밀고 나갈 것 같은데  내내 걱정입니다.

IP : 59.24.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7 11:11 PM (58.143.xxx.95)

    2번이요.

  • 2. 오버같아요
    '20.2.7 11:13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전 암4기환자인데
    화요일은 지하철 1시간 타고 신촌역내려서
    셔틀타고 세브란스가서
    외래보고 주사실가서 3시간 표적치료제맞았어요 4인실 침대방에서요
    귀가도 지하철1시간타구요
    오늘은 지하철2시간타고 아산병원가서 외래보고 2시간지하철로 귀가했구요
    아참 점심은 1시쯤 을지로입구에서 내려서 롯데백화점서
    베태랑칼국수먹었는데...
    2시에 백화점문닫았대요 23번째확진자가 다녀가서...
    아무튼 마스크는 착용하고 다녔네요

  • 3. 주니
    '20.2.7 11:14 PM (59.24.xxx.156)

    위 점세개님 저랑 같은 의견임을 알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 4. ㅁㅁ
    '20.2.7 11:14 PM (121.161.xxx.182) - 삭제된댓글

    기차, 버스, 택시 수많은 사람들이 다 이용하고 있어요.
    님은 그동안 집 밖에 아예 나오지 않고 사신건가요?

  • 5. 주니
    '20.2.7 11:16 PM (59.24.xxx.156)

    제가 걱정되어서 외출 자제하고 그러고 있었거든요
    오버라고 말씀하시니 오히려 마음이 놓이네요
    감사합니다.

  • 6. 어쩌겠어요.
    '20.2.7 11:19 PM (111.118.xxx.150)

    전 다음주 성모병원인데 5월까지 자리가 안난데서 가야죠

  • 7. ...
    '20.2.7 11:26 PM (175.192.xxx.240)

    2번이요.
    운전 너무 힘들어요. 장거리면 더군다나요.
    개인 위생 신경 쓰시고 대중교통편 이용하시길 추천해요

  • 8. ?
    '20.2.7 11:37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지난주에 입원했다 퇴원했는데요.
    코로나환자들 병동은 건물 자체가 다릅니다.
    출입도 철저하게 통제하고요.
    환자 의료진 아니면 들어갈 수도 없어요.
    입원병동 의료진들도 그 병동 상황은
    잘 알지도 못해요.
    그만큼 공간적, 업무적으로 격리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진료받으러 가셔도 됩니다.

  • 9. Ktx
    '20.2.8 12:27 AM (211.215.xxx.96)

    타고 택시탄다요 오늘 서울대병원 다녀왔는데 병원이라 마스크쓰고 비닐장갑도 끼고 다녔어요

  • 10. ㅇㅇㅇ
    '20.2.8 12:56 AM (125.187.xxx.25)

    서울대 그 환자들 있는데는 일반인들은 거의 모르는 구석지고 외진데 있어요. 본관 지하 구석에 있고 복도가 매우 긴데 의료진 제외 들어갈 수도 없어서 오히려 병원이 안전해요. 저도 거기 다녀요. 마스크 꼭 잘 쓰고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3879 서지혜씨 참 이쁘지 않나요? 33 ㅎㅎ 2020/02/10 8,174
1033878 인테리어 된집과 안된집중에 고르라면 32 2020/02/10 4,761
1033877 르네젤위거에 말걸러 슬쩍 다가가는 봉준호.gif 14 빵터지는 영.. 2020/02/10 15,236
1033876 면접 치열하게 준비했는데 떨어지면 2 쿠키앤크림 2020/02/10 1,128
1033875 모51 캐시미어15 나머진 폴리,아크릴, 나일론.. 3 ... 2020/02/10 1,095
1033874 알 깨고 나온 병아리?가 처음 만난 존재를 엄마로 인식 6 답답 2020/02/10 1,769
1033873 이 분들 정말 .. 봉감독일화.. 3 .. 2020/02/10 4,438
1033872 우한교민 3차 수용시설 '국방어학원' 지정에 지역주민 ".. 6 감사 2020/02/10 1,562
1033871 김밥을 쌌는데 다음날까지 보관가능할까요? 14 통나무집 2020/02/10 4,964
1033870 방탄팬만) 지민이 예쁜행동 좀 보세요.(컨셉포토추가) 11 2월 21일.. 2020/02/10 2,676
1033869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6 창의수학 2020/02/10 1,000
1033868 위층에서 애기가 뛰어요 ㅠ 5 .... 2020/02/10 2,130
1033867 암보험 어떤 부분을 잘 봐야할지 ㅜㅜ추천 부탁드려요 4 alsk 2020/02/10 1,666
1033866 자유한국당은 정신차려야 6 ㅇㅇㅇ 2020/02/10 1,139
1033865 영재학급과 영재원의 차이가 뭔가요? 7 콩콩 2020/02/10 2,320
1033864 제과 제빵 취미나 직업이신 분들 계시면 조언좀.. 8 .. 2020/02/10 2,062
1033863 봉준호, 장르가 되다.. 지금 방영 중입니다.OCN 들어가세요 2 봉감독 2020/02/10 1,497
1033862 오늘같은 경사에 한우넣은 짜파구리 먹고싶네요 9 돈없다 2020/02/10 1,840
1033861 OCN 봉준호 장르가 되다 1 .. 2020/02/10 854
1033860 기생충과 부재의기억 2 ㄱㄴ 2020/02/10 1,052
1033859 질문> DNA 주사 2 ... 2020/02/10 900
1033858 선식보관법요 2 선식 2020/02/10 948
1033857 기생충 작품상 일본 반응 5 재미로 2020/02/10 4,906
1033856 봉준호의 수상이 더욱 통쾌했던 게... 7 7번째줄 2020/02/10 6,007
1033855 호두과자 냉동 가능한가요? 4 2020/02/10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