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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다음주에 정관수술해요..

하트비트01 조회수 : 5,949
작성일 : 2020-02-07 17:23:53
아이 계획은 끝나구요.
다음주에 수술 하러 가기로 했는데

수면마취를 하면 50만원
비수면 30만원 이래요.

20만원 차이가 커서
비수면으로 일단 예약은 하였는데..
(돈이 넉넉한 집안은 아니라..)

비수면으로 하면 많이 힘들까요?

친구가 소개해줘서 경기남부 지역까지
가는데 거긴 수면으로 유명하대요.
굳이 수면으로 유명한데가서 비수면 하는것도 좀 그렇죠?


남편이 운전해서 혼자 다녀올 예정이에요.
엄살이 많은 편은 아닌데
걱정을 조금 하더라고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59.12.xxx.11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0.2.7 5:25 PM (70.106.xxx.240)

    이십만원 더주고 수면하세요
    다른데서 아끼구요
    비수면 해도 될거같긴 한데 남편이 겁이 많다셔서 ㅡㅡ

    여자는 뭐 더 힘든 애도 낳는데 ..
    정관수술 잠깐이에요.

  • 2. 20만원이
    '20.2.7 5:27 PM (1.230.xxx.106)

    어디에요
    비수면으로 해보라고 하세요
    맛있는거 사준다고 하시궁....

  • 3. 어휴
    '20.2.7 5:27 PM (211.243.xxx.115) - 삭제된댓글

    그거 이십만원 뭐라구요.수면으로 해주세요.

    김대희 정관수술 얘기하는 거 라스에서 찾아보세요. 아프대요.

  • 4. 원글
    '20.2.7 5:29 PM (59.12.xxx.112)

    아..많이 아프군요. 정보가 없어서요.

    친구 남편이 유일한데
    수면으로 해서 모르겠다고 하고.

    그렇죠? 한숨 자고 일어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가
    20만원이 크다고 생각되었다가..
    왔다갔다해요..

  • 5. 수면
    '20.2.7 5:31 PM (124.53.xxx.107)

    거 200도 아니고 20인데 없어도 살아집니다
    큰 결심하셨는데 고통없이 수술받게 해주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 6. ..
    '20.2.7 5:32 PM (223.38.xxx.200)

    20년전에는 비수면으로 거의다 했어요
    수면얘기는 들어본적이 없어서..

  • 7. 엥?
    '20.2.7 5:33 PM (221.147.xxx.118)

    15년전 비수면으로 했어요.
    진짜 잠깐이고 하나도 안아프다고했는데요
    마취크림같은걸 발랏던건지..
    가격도 비싼더같은데...
    30-40인곳도 많아요.

  • 8. 용기
    '20.2.7 5:33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 20만원에 혼자 가서 하고 온 거 보면 비수면인것 같은데 마취주사 놓고 금방 끝났다고 했어요.
    제 남편도 겁이 많은 편인데 아프다는 말은 없었어요. 3주후에 결과 검사도 해야해요. 저희도 금액 아낄려고 몇군데 전화해서 물어보고 가격 잘 맞췄어요.

  • 9. 50
    '20.2.7 5:34 PM (221.147.xxx.118)

    너무 비싸요
    세네면 같이가면20이다 소리 들었던거같은데..

  • 10. 원글
    '20.2.7 5:37 PM (59.12.xxx.112)

    30이 비싼거군요.
    비교 안 해보고 추천으로 그냥 예약한거라.
    앗..이럴수가

  • 11. ...
    '20.2.7 5:39 PM (211.253.xxx.30)

    남편이 비수면으로 했는데 간호사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어서 부끄러웠고, 소독할때 민망....마취했는데도 뭔가 잡아당길때(이게 아마 묶는 작업인듯) 2번정도 아팠다고 하더라구요..마취하니까 다른건 안 아팠는데 이때는 아프더라네요..참을만하니 비수면으로 하겠죠....남편한테는 마취해서 하나도 안아프다고 하세요...애도 낳는데 뭐 이정도가지고

  • 12. 원글
    '20.2.7 5:39 PM (59.12.xxx.112)

    포경도 안했는데
    같이 하라고 할까요?
    그냥 하지말고 살까요?

  • 13.
    '20.2.7 5:41 PM (211.177.xxx.34)

    진짜 격세지감입니다. 30년 전만 해도 무료아니었나요?

  • 14. ㅇㅇ
    '20.2.7 5:47 PM (183.97.xxx.54)

    그래도 조심해야 해요.
    제 친구는 남편수술한거만 믿다가??

  • 15.
    '20.2.7 5:47 PM (118.131.xxx.228)

    수면할 필요 없어요.
    다들 비수면 하지요. 비수면도 그 부위엔 마취한답니다.

  • 16. ..
    '20.2.7 5:49 PM (1.237.xxx.138)

    옛날엔 정관수술하면 무료수술일뿐아니라
    아파트청약에 가산점도 줬죠.

    20만원 중요한데 썼다생각하시고
    수면으로 해주세요
    그돈 없어도 살지만 심리?정신적인건 영원히 남아요.어쩌면 와이프가 그돈아꼈지 기억하면 섭섭할수도요.
    그게 남자들한테는 꽤 큰결심인거예요
    울남편도 예약해두고는 몇번을 미루고 못가더라고요. 물어보니 무서워서 못가겠다라고.ㅠ
    결국 셋째낳고 나서 가서 수술하고왔는데
    같이 가줄까?했더니 혼자가겠다며 하고왔는데 지지직 살갛지지는 냄새..연기 ..이런걸 기억하더라고요ㅠㅠ 얼마나 무서웠을까싶어요

  • 17. 윗님
    '20.2.7 5:54 PM (70.106.xxx.240)

    여자는 애도 낳잖아요 ㅡㅡ
    진짜 저도 셋인데 낳을때마다 뭐 새로웠죠
    확실히 이런거 보면 남자들이 더 겁많고 고통역치가 낮은듯

    이러는 저희도 수술예약했어요
    원글님 서두르세요 저처럼 조만간 애 넷 되기 전에요.

  • 18. 아이고
    '20.2.7 5:56 PM (223.39.xxx.53)

    자기몸아니라고 비수면해라 20년전 30년전 타령하네요
    할매들 30년전 밭매다 애낳았다 타령좋아요?

  • 19. 헐....
    '20.2.7 5:56 PM (92.110.xxx.166)

    남자들 그걸 못참나요? 너무 무서워서 못간다라 ㅎㅎ 아기 낳고 사경을 헤메며 병원신세 지다 나온 사람으로서 좀 황당하네요.. 여자들 출산 고통은 당연한거고 남자들 그짧은시간 찔끔 아프고 마는 거 엄살은 돈 더내가면서 받아주라는 일부 분들 사고에 놀라고 갑니다.

  • 20. ᆞᆞ
    '20.2.7 6:00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수면 후에 운전못하지않나요?
    위내시경 대당내시경 후 꼭 당부하던데..
    안전때문에라도 비수면하시고 비용은 용돈하라고 주세요...

  • 21. 찔끔
    '20.2.7 6:02 PM (223.33.xxx.135)

    아픈지 해좠데요. 애낳는것도 사람차라 이렇게 낳으면 열명도 낳겠다 하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요. 요즘 애도 무통맞고 악소리 안나와요.

  • 22. 용기
    '20.2.7 6:03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그게 부인이 억지로 시켜서 하는 수술도 아니고 다들 비수면으로 하는데 나중에 무슨 후회를 하고 원망을 해요?!
    제 남편 말 들어보니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여자간호사는 안들어온다고 했어요.
    그리고 3주후에 검사결과를 꼭 해야하는데 이게 거리가 멀면 가기가 귀찮아질거에요. 그러니 집 주변 비뇨기과 몇군데 전화로 금액 물어보세요. 수술 하고 나니까 부부간에 너무 편해요. 걱정하지 말고 잘 하고 오라고 격려해주세요^^

  • 23. 택시타면되죠
    '20.2.7 6:11 PM (223.62.xxx.4)

    운전타령은 뭐죠?

  • 24. 다들
    '20.2.7 6:15 PM (223.39.xxx.79)

    비수면으로 한다고요?
    요즘 다 수면해요.
    남편 원하는데로 해주세요
    애낳을때 다들 무통없이 하는데
    넌별나게 무통한다 하는 남편 웃기지 않나요?
    본인이 결정하면되죠
    이걸 하지도 않는 여자들이
    애도 낳는데 넌
    이런얘기 불필요해요
    여자애낳는 고통 느끼라 남자는 수술때 너도 찢어지는 고통느껴라 마취 하지마 할여자들이네

  • 25. 새옹
    '20.2.7 6:24 PM (112.152.xxx.71)

    엥 어디인가요 저는 서울 광진구인데 20에 마취에 레이저로 했는데...많이 비싸네요

  • 26. 10101
    '20.2.7 6:24 PM (121.151.xxx.192)

    삼십년전에 무료로 했는데...
    비싸네요
    친구 남편이랑 둘이 하러 갔다가 친구남편은 실핏줄 하나를 못잡았는지 붓고 난리났어요
    병원 입원해서 재수술하고, ,
    같이 간 남편은 죄인처럼 미안해하고..

  • 27. 비수면
    '20.2.7 6:25 PM (211.37.xxx.83)

    남편 잠깐했어요 ㆍㆍ 하고난뒤 6개월정도는 피임하셔야해요
    남아있는 질긴애들이 ㆍㆍㆍ

  • 28.
    '20.2.7 6:26 PM (1.230.xxx.106)

    수면 : 비수면 현재스코어 7 : 7 인가요~

  • 29. 결론
    '20.2.7 6:29 PM (118.38.xxx.80)

    의료진 만나 상담해보고 결정하세요.

  • 30. ㆍㆍ
    '20.2.7 7:23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233.62님
    원글에 남편이 운전해서 혼자 다녀온다니 한 말이예요..
    운전타령이라니요...

  • 31. ㆍㆍ
    '20.2.7 7:30 PM (221.141.xxx.78) - 삭제된댓글

    남편 3년전에했는데 부분마취하고 했다네요.
    지금물어보니.
    전신마취한다니 놀라는데요?
    병원가서 의사선생님과 상의해보세요.

  • 32. ㄷㄷ
    '20.2.7 7:35 PM (223.38.xxx.10)

    그걸 수면으로 한다는 걸 처음 들었네요. 내시경 방식으로 흉터 없이 하기 전, 그냥 칼로 째고 할 때도 그냥 부분마취만 했어요. 그냥 하면 됩니다.

  • 33. 돈도 아끼고
    '20.2.7 7:37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건강도 아끼고
    비수면이 나을듯요
    전신마취하면 몸에 무리갈 거 같아요

  • 34. 2년전에
    '20.2.7 7:59 PM (182.218.xxx.45)

    늦둥이낳고 2년전에 남편 수술했는데

    그때만해도 수면 이런거없었어요. 큰병원이었는데, 아예 선택지가없었어요.

    2년사이 생겼나봐요.

    저라면 수면해줄거같아요. 그땐없어서

    남편말로 막 느낌났대요 무슨 갈고리같은걸로 휙하는

  • 35. 우리남편
    '20.2.7 8:06 PM (125.31.xxx.117)

    죽는줄 알았다고..엄살 심한
    사람 아닌데 많이 아팠나봐요.
    그땐 수면이 없던때라..

  • 36. ..
    '20.2.7 9:41 PM (65.189.xxx.173)

    위장 내시경도 보통 수면인데 20만원 아끼려고 뭐하러 고통을...

  • 37. 제경우
    '20.2.8 10:21 AM (182.209.xxx.230)

    제왕절개수술도 비수면으로 했는데 정관수술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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