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 받으면 꼭 갚어야 마음이 편해져요.

ㅇㅇ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20-02-07 17:03:48
누가 밥을 사면 저는 커피라도 사야.. 아는 언니가 물건을 물려주면 밥이라도 사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1을 받으면 꼭 그걸 갚아야 하는 성격이에요. 빚지는 거 같아 싫더라구요.

그래서 누가 자꾸 제가 해 주는 걸 당연히 생각하고 자기는 갚지 않으면 끊어버리는 성격이에요.

이런 성격 별로인가요?
IP : 223.38.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2.7 5:07 PM (106.102.xxx.186)

    저도 그래요.
    하나받으면 하나반의반을 줘야 편해요..
    이것도 병인가봐요.
    좋은거 주고 쓰레기 받은적도 많아요.
    좋은거 나눠야된다고 배웠는데
    지 필요없는거 나눈다고 배운여자랑 얽혀서 맘 많이 상했었네요.

  • 2. 정상입니다
    '20.2.7 5:09 PM (175.209.xxx.73)

    선의에 대한 고마움이 왜 문제가 되나요?
    전 오히려 여러번 밥을 얻어먹어도
    저 사람이 자기와 친하게 지내려고 밥 산다는 제 지인을 보니 헐!!!했어요
    다른 진상은 돈자랑하려고 밥 샀다고 헐!!!
    그 뒤로 밥 사기 싫어졌어요

  • 3.
    '20.2.7 5:13 PM (211.248.xxx.251)

    그래서 전 별 이유없이 뭘 받는게 부담스럽고 안달가와요.
    저도 갚아야 한다는 생각에요.
    내가 필요없는거 필요한사람 물어보고
    나눠주면 뭐 안받아도 안서운하고
    밥은 더치페이가 제일 좋아요

  • 4. 외사촌
    '20.2.7 5:38 PM (211.36.xxx.171) - 삭제된댓글

    하나를 주면 하나반을 줘야 편하다는 글에 쓰러집니다@@

  • 5. 외사촌
    '20.2.7 5:40 PM (211.36.xxx.171) - 삭제된댓글

    하나를 주면 하나반의반을 줘야 편해요.@@ 쓰러집니다

  • 6. 윗님
    '20.2.7 5:42 PM (175.209.xxx.73)

    소심한 사람은 그래요
    저도 작은 것이라도 받으면
    뭐라도 더 얹어서 보답합니다
    그렇다고 받은 것을 폄하하지는 않습니다
    감사의 보답이 다른 걸 뭐라고 하지마세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자기한테 필요없는 물건을 선물이랍시고 주는 인간부류가 있더라구요
    저는 선물은 가장 귀한 것을 주는 것이라고 배웠는데
    그런 사람들은 선물은 필요없는 것을 돌리는 것이라고 배웠나봅니다.
    결혼해서 시가에서 명절 선물 받은 것을 돌리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어요
    저희 집에서는 있을 수 없는 행동이라...ㅎㅎ
    하지만 적어도 선물을 안주면 말지 필요없는 것을 주는 것 아닌 것 같습니다.

  • 7. 외사촌
    '20.2.7 5:43 PM (211.36.xxx.65) - 삭제된댓글

    하나를 받으면 하나반의반을 줘야 편해요..@@.글에 쓰러집니다

  • 8. 호이
    '20.2.7 6:00 PM (222.232.xxx.194)

    자존감이 낮다고 그러대요 ㅠㅠ 이제 받고 입싹닫고 그래야겠어요

  • 9. ...
    '20.2.7 6:24 PM (58.141.xxx.124)

    입 싹 닦는 것보다 천만배 나아요

  • 10. 저두요...
    '20.2.7 6:28 PM (110.10.xxx.74)

    뒤가 자꾸 어색해서 그냥 주고(혹은 더주고)말라야 속편해요..

    앙? 자존감낮아서 그런가요?ㅠㅠ

  • 11. 여기도
    '20.2.7 9:32 PM (175.199.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꼭 갚아야하는 성격이라
    이제 받는게 부담스러워요
    빚으로 느껴져서 ㅠ
    인간관계도 이젠 귀찮고 피하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3724 교통사고를 냈는데 배가 아프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4 해피 2020/02/10 1,248
1033723 내용증명이 반송되었을땐 어찌해야하나요? 2 봉!! 2020/02/10 1,107
1033722 오스카가 변한게 아니구요 18 지나친 2020/02/10 5,687
1033721 살인의 추억 최고라고 생각하는데...해외에서도 통할까요? 17 봉준호 2020/02/10 4,115
1033720 대깨문님들 이와중에도 편가르기 39 ........ 2020/02/10 1,324
1033719 일반 실비보험 과체중 들 수 있나요? 5 궁금해요 2020/02/10 1,336
1033718 괴물 설국열차 봉준호 일낼줄 알았죠 8 운명 2020/02/10 1,764
1033717 백만년만의 신차 구입 4 한참 2020/02/10 1,385
1033716 전기차는 뭘로 보고 알 수 있나요~ 8 .. 2020/02/10 1,100
1033715 오스카4관왕 축하) 봉준호 감독의 멋진 수상소감 다시 볼까요? 11 기분좋다 2020/02/10 3,383
1033714 낼부터 일본 방송 예측하건대.. 30 .. 2020/02/10 4,216
1033713 내년아카데미 시상식에는 봉감독 또는 관계자가 시상하러 나가는건가.. 1 .. 2020/02/10 1,439
1033712 봉준호, 윤석열짜장황제에게 소환당한다~~ 12 ,,, 2020/02/10 3,262
1033711 자궁폴립.한방치료 될까요? 6 .. 2020/02/10 1,433
1033710 기생충 작품상 오스카 두개는 누구에게? 3 프로듀서 2020/02/10 1,777
1033709 이와중에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서 부러워하는 일본인 13 꺄~ 2020/02/10 2,649
1033708 외국다녀보면 우리나라 최고에요 42 엄지척! 2020/02/10 6,467
1033707 문화를 지배하는 나라가 세계를 지배한다 3 ㅇㅇㅇ 2020/02/10 833
1033706 옆나라 일본도 오스카 작품상 탄 적은 없죠? 13 ㅇㅇ 2020/02/10 2,450
1033705 최순실 'CJ 이미경, 좌파 성향이라 XX년' 12 2020/02/10 4,469
1033704 박근혜 시절 봉감독 인터뷰 발언ㅋㅋ 14 ... 2020/02/10 6,116
1033703 봉준호 감독, 대단하고 자랑스럽네요 4 봉봉 2020/02/10 1,265
1033702 오늘 수상기념으로 기생충 한번 더 보실분~? 11 있겠죠? 2020/02/10 1,903
1033701 교대들 추합도니 입결 우수수 무너지네요 17 ㅇㅇ 2020/02/10 6,631
1033700 아카데미 재방 언제 어디서 하나요? tv조선 빼고 4 ㅠㅠ 2020/02/10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