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신념을 가지고 채식하는것도 아니고 요 몇년사이 식생활이 엉망이고... 외식 특히 고기 성애자고 케익과 베스킨 라빈스 싸랑해요... 다만 건강식도 하는데 오트밀이나 과일, 견과류, 무지방 요거트등등... 불량식7이라면 건강식이 3정도라 어제 비건식을 한번 해보았어요.. 저녁에 인도음식점 가서 채식메뉴인 파닐 시금치 마커니 이게 시금치 카레네요.. 먹은다음 빵순이라 계란, 버터, 밀가루를 넣지않고 쌀가루랑 아몬드가루, 미강, 율무가루, 무설탕두유. 황설탕 등이 들어간 꽤 큰 빵을 3개집어서 그걸 다 먹어버렸네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빵은 칼로리가 높은데... 쌀가루라 그런지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 밤늦게 먹었는데도 소화가 너무 잘되서... 더 먹게되는 단점이 있네요...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속이 편해서 신기했어요... 매일은 못하겠지만 조금씩 채식을 늘리고 책도 보고 블로그도 보면서 이왕이면 비건식도 맛나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러시아쪽 음식이나 돼지국밥등 기름기 많은 음식빼고 인도식, 중동식, 그리스식 한식, 나쁜음식 좋은음식 비교적 골고루 입맛이 길들여지다보니 안좋은 음식먹다가도 건강에 좀 이상생기면 오트밀이나 다른 건강식으로도 대체가 빠르다 보니... 이건 편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