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두농사 관련 잘 아시는 분

hap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20-02-07 15:44:51
5000평에 400그루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요? 
수익이 괜찮은 건지도 궁금하네요. 
일이 많이 힘든가요? 

소개해 달라는 남자가 저걸 한다네요. 
농사 1도 모르는 도시 아가씨한테 소개하는 건 아니지 싶고... 
말로는 농사일 말고 결혼해서 육아만 신경 써달라는데
그럴수 있는건지...
전망은 있나도 모르겠고 중간에서 상황 파악이 안되서요. 

농장은 시골에 있고 쉬는 시기가 있나본데 
그땐 서울집에서 지낸다네요. 
암튼...호두농사 잘 아시는 분 답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IP : 115.161.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은
    '20.2.7 3:49 PM (121.179.xxx.235)

    서울분인가요?

    그럼 그 호두 농사 하는분은
    같은 농사하는분 만나시라고 그냥 놔두세요

    여튼 제생각은 그래요.

  • 2. 답은아닌데
    '20.2.7 3:54 PM (121.155.xxx.30)

    수익이나 전망을떠나서 남자가 농사를 지으면
    같이 도와야 살지 살림 육아만 할수 없어요.. 절대로!
    지금말이야 육아만 하라죠...;;;
    참고하세요...

  • 3. 고군분투
    '20.2.7 3:56 PM (211.192.xxx.148)

    제 친구가 농업하는 부자집 맏며느리인데
    그 집에서 같이 살면서 농사일을 돕지 않을 수가 없으니
    애 핑계대고 근처 대도시에 혼자 집 구해서 나가 살았어요.
    친구가 강하니까 견뎠지 보통 여자였다면 농사일 돕느라 ㅠㅠ

    그런데 동창들도 쟤 없을 때 욕해요.

    또 하나 제 친구도 농업하던 집안 딸인데
    농촌으로 시집갈까봐 전전긍긍 죽어도 싫대요 힘들다고.

  • 4.
    '20.2.7 4:13 PM (122.46.xxx.71)

    왜 편한 일, 좋은 직업 가진남자만 만나려하남.
    농사가 어때서.
    그러니 김치년 소리나 듣지들~!
    ㅎㅎ

  • 5. 원글
    '20.2.7 4:14 PM (115.161.xxx.24)

    아 상황이 그렇군요.
    철썩같이 농사는 신경 안쓰게 한다는 걸
    강조한다던데 결혼하고 현실은 또 다를 수 있겠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6. dddd
    '20.2.7 4:19 PM (49.196.xxx.49)

    직접 만나서 물어보셔야..
    울 남편도 로망이 과실수 키우는 건데...

  • 7. ㅁㅁㅁ
    '20.2.7 5:00 PM (221.142.xxx.180)

    시댁이 농사 짓는데 일철만 되면 자식인 남편은 주말마다 불려가고 덩달아 저도 가고 그래요
    그나마 저는 아이가 어리다고 좀 빠지기하는데 그래도 가야될땐 가구요.....
    시어머니 그러세요
    돈 주고 일하는 사람 불러서 쓰는게 다가 아니라 주인이 얼마나 또 있고 하느냐에 따라서 일하는 사람들 일하는 속도가 다르다고 하면서 암수술 하시고도 수확철에 나가서 일하시는데 저 환장 하는줄 알았습니다^^;;
    어째 저러실까 싶어서요....
    그만큼 농사짓는집에 안 주인이 농사일에 나는 몰라라 하기....힘들지 않나요^^;;

    그리고 농사 짓는 지역이 어딘지 몰라도 김천이 호두가 유명한데 거기서도 요즘 호두값이 많이 좋질 않아서 정부에서 나무 캐내면 돈주는 식으로 조절한다 들었어요
    예전엔 꽤 호두가 돈이 됐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구요

    남자한테 한번 물어 보세요
    정확하게 일년 수익이 얼마나나
    저 크기 밭에 약값에 일꾼비에 이것저것 떼고 나면 얼마 안되지 싶은데^^;;

  • 8. 원글
    '20.2.7 5:12 PM (115.161.xxx.24)

    역시나 82님들께 묻길 잘했네요.
    정말 저 남자가 농사일 안시킨다 해도
    바쁜 철엔 염치 없는 사람이 되는 거겠어요.
    왜 도시 여자에게 저런 제안을 했나 의문이지만
    일단 알수록 아무나 가는 자리가 아니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농사 짓는 분들 정말 대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4510 코로나 8월은 괜찮아 지겠죠? 2 ... 2020/02/12 1,463
1034509 정신건강에 도움됐던거 하나씩 공유할까요? 28 저는 2020/02/12 5,780
1034508 이기적인 울 아들 고3 9 2020/02/12 3,273
1034507 이사할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글 1 .. 2020/02/12 1,268
1034506 기생충 프랑스에서는 더빙으로 상영하나봐요 19 봉쥬르 2020/02/12 3,950
1034505 세탁기 먼지 거름망.. 드럼세탁기에도 잘되나요? 3 베베 2020/02/12 1,463
1034504 명문대 남자 지방대 소개팅 왜못해요 55 잘만한다 2020/02/12 8,318
1034503 소지섭은 17살 연하 여친이랑 결혼 안하나요? 6 ㅇㅇ 2020/02/12 5,553
1034502 요즘 판매하는 저렴한 매트리스 써보신 분 어때요~ 3 ... 2020/02/12 1,172
1034501 시금치가 많은데 뭐해야할까요? 13 시금치 2020/02/12 2,168
1034500 경로당 임대제의가 들어왔는데요 19 궁금하다 2020/02/12 2,832
1034499 부부중 한사람이 돈 잘버는집은 대체로 화목한가요? 21 ㄱㄷㅅㅇ 2020/02/12 4,979
1034498 눈밑지방재배치 예약하고왔어요,,, 12 동안 2020/02/12 3,582
1034497 사먹는 김치는 왜... 11 비전맘 2020/02/12 3,661
1034496 문대통령,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을 위해 홍삼액 30박스 구매! 8 역시 2020/02/12 1,856
1034495 고등학교 매점.. 요즘 고등학교 매점에서 뭐 파나요..?? 2 고등학교 매.. 2020/02/12 1,588
1034494 저 못나지 않았는데 왜이리 자존감이 낮을까요ㅜㅜ 11 ㅇㅇ 2020/02/12 3,193
1034493 남편이 별로면 가르쳐서 살아야한다는 생각 36 Y 2020/02/12 4,370
1034492 커튼과 블라인드 고민중 입니다 6 이사 앞두고.. 2020/02/12 1,912
1034491 마스크 끼고 일하니 의외로 편하네요 11 마눌 2020/02/12 4,126
1034490 제 아이는 밤이 주식이예요. 24 다람쥐 2020/02/12 7,388
1034489 고혈압 약값 매달 얼마 드나요?? 11 진짜 2020/02/12 3,813
1034488 신속 진단시약 1개 추가 승인…1일 공급량 '5천→1만명' 늘어.. 1 .. 2020/02/12 670
1034487 우한폐렴에 아가들도 죽어 나가는데 영상이 사실일까요 15 슬퍼요 2020/02/12 3,177
1034486 요양병원에 계시는 환자들..가끔 자녀들이 집으로 모셔가기도 하나.. 10 외출외박 2020/02/12 3,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