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가 세질려면

.... 조회수 : 4,239
작성일 : 2020-02-07 14:19:51
뭐하는게 좋을까요
항상 어딜가던지
착해보인다(=만만해 보인다)
는 소리만 듣고 사네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귀신같이 알아봐요
기세고 강강약약인 사람들이요
복싱이나 배울까요 ㅎㅎ
IP : 112.165.xxx.13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가 세게
    '20.2.7 2:2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태어나야 합니다.
    길러지는게 아님

  • 2. 저는
    '20.2.7 2:22 PM (182.208.xxx.58)

    하다못해
    안경집 아저씨가
    검은 테 넓은 걸로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제가 쓰던 가느다란 반쪽 테는 더 만만해 보인다며..ㅠ

  • 3. ㅎㅎㅎ
    '20.2.7 2:25 PM (175.223.xxx.28)

    그게 다시 태어날만큼의 당해봄을 격어보면
    오기로 생기기도 하는데....
    그냥 유순하게 한 세상 살수있으면 그게 복이지요.
    저는 후천적 파이터인데,
    솔직히 극악무도한 싸패,범죄자들 아니면
    보통 사람들은 왠만하면 평정합니다.
    오늘도 점심먹다가
    고래고래 가짜뉴스로 ㅂㄹㅂㄹ하던
    태극기할줌마 한팀 쫒아냈네요.ㅡㅡ
    그래도 무서운건요.
    내가 모르는 세상을 사는
    그들이 있다는거고
    솔직히 무서워요.
    극악무도한 범죄자.
    평온한 척 하는 열등감 덩어리들
    그리고 세력화된 적폐.

  • 4. ..
    '20.2.7 2:29 PM (49.169.xxx.133)

    기가 약한 분들은 착하신거랑 같은가요?
    제 남편이 기가 좀 약한 거 같은 데 남한테 싫은소릴 못해요.
    전 마음의 소릴 좀 하는 편인데 기가 쎈건지..

  • 5. 저는
    '20.2.7 2:31 PM (121.161.xxx.182) - 삭제된댓글

    기가 매우 강한 사람인데
    예의 바르게 대하고 말 곱게 하니까
    기 약한 사람인줄 알고 만만히 대하다가
    제가 한번 발끈 하면 마치 자기에게 기어오른거라 여기더군요.

    그래서 말투 곱게 하는 것까지 바꿀 필요도 없고 잘 바꿔지지도 않기에,
    불편한 상황 반농담으로 말을 하든 아니면 관계에 거리를 둬서 어떻게든 표현을 합니다.
    그냥 참거나 넘어가지 않아요.

    내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 6. ㅎㅎㅎ
    '20.2.7 2:35 PM (210.0.xxx.31)

    윗분이 저하고 같은 사례네요
    저도 후천적 파이터입니다
    저 역시 '솔직히 극악무도한 싸패,범죄자들 아니면 보통 사람들은 왠만하면 평정합니다.' 2222222222222
    특히 남자들에게 강합니다

    기가 세지려면 일단 누구하고라도 개싸움을 한번 해봐야 합니다
    기라는 것은 복싱같은 물리적인 힘이 아니거든요
    개싸움으로 '착함'이라는 알껍질을 깨야만 기가 살아나는 겁니다

  • 7. ....
    '20.2.7 2:53 PM (223.62.xxx.52)

    웟님들 말씀도 맞는데요.개싸움 여러번 해보니까 굳이 개싸움 할필요 없던데요. 착하게 살려고 친절베푸니까 말 그대로 똥파리같은 인간들만 꼬이길래..남에게 호의베풀시간에 자기개발하고 푹쉬고 좋은건 내 입에 넣었어요. 내 모습이 밝고 당당해지니까 사람들이 예의를 지키구요. 뭘하던 내가 하고 싶은것만 해요. 그리고 어둡고 추레한..이른바 첫인상이 순박한 사람들 옆으론 안가요. 결핍이 큰 사람들은 언제 결핍이 사고로 터지든지 꼭 터져요. 옆에있다간 파편맞아요

  • 8. ....
    '20.2.7 3:01 PM (223.62.xxx.52)

    예전엔 까탈스러운 사람들 이기적이라 싫어했는데 베프먹어보니까 세상편하게 살더라구요. 주변에 선넘는 사람은 진작에 정리하고 남은 사람들은 서로 성격아니까 친하지도 나쁘지도 않게 지내요.

  • 9. ..
    '20.2.7 3:01 PM (112.140.xxx.73) - 삭제된댓글

    기본 법률 상식 도 알면 도움되더라고요..

  • 10. 본인이 잘 아는
    '20.2.7 3:02 PM (211.36.xxx.227) - 삭제된댓글

    큰 불행으로 결핍있는 사람 옆엔 안가는것도 방법

    결핍이 큰 사람들은 언제 결핍이 사고로 터지든지 꼭 터져요.
    옆에 있다간 파편맞아요222222

  • 11. ...
    '20.2.7 3:0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전 별로 기 안센데.... 근데 주변사람들이 다들 무난해서 딱히 그사람들 떄문에 스트레스 받아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윗님말씀대로 결핍 같은거 별로 없고 그냥 무난한 사람들만 만나고 살아도 딱히 그런일은 없을것 같은데요....

  • 12. ...
    '20.2.7 3:07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전 별로 기 안센데.... 근데 주변사람들이 다들 무난해서 딱히 그사람들 떄문에 스트레스 받아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윗님말씀대로 결핍 같은거 별로 없고 그냥 무난한 사람들만 만나고 살아도 딱히 그런일은 없을것 같은데요..아무한테나 기가 센 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냥 사람 봐가면서 날 호구로 생각할것 같은 사람은 그냥 차단시키면 되죠...

  • 13. 그런데
    '20.2.7 3:07 PM (223.38.xxx.12)

    세상에 결핍이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결핍운운은 좀 웃기네요

  • 14. 나를
    '20.2.7 3:07 PM (211.206.xxx.52)

    기가 세다는건 당당한거 같아요
    아쉬울게 없는 상태여야해요
    내면이 단단하고 내자신이 능력이 있어야해요
    지식이든 뭐든
    소소한것부터 욕구충족하면서 성공경험을 쌓아야 효능감이 생기며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그러다보면 누구의 말에도 휘둘리지 않고
    내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하며 거절할수도 있고
    사람들이 만만하게 안봅니다.

  • 15. 그렇군요
    '20.2.7 3:10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당당하다는 거
    그거군요
    맞는거 같아요

  • 16. 기가 세지려면
    '20.2.7 3:15 PM (223.38.xxx.234)

    만고풍상을 다 겪어야하더군요
    제 주변에 팔자가 기구한 분들이 기가 쎄요

  • 17. 이건 좀
    '20.2.7 3:15 PM (121.161.xxx.182) - 삭제된댓글

    어둡고 추레한..이른바 첫인상이 순박한 사람들 옆으론 안가요. 결핍이 큰 사람들은 언제 결핍이 사고로 터지든지 꼭 터져요. 옆에있다간 파편맞아요

    이 말은 좀 이해가 안 가요.

    어둡고 추레한 사람이 순박한 사람과 동의어가 될 수 없구요.
    결핍이 있는 사람들과 순박한 사람도 동의어가 될 수 없거든요.
    어둡고 추레한 사람과 결핍이 있는 사람들도 다른 의미의 사람들이에요.

    그냥 행색 가난해보이고 표정 어두운 사람 가까이 안 간다는 말 같은데,
    그거랑 여기 기 약한 거랑은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에요.

  • 18. 연륜
    '20.2.7 3:31 PM (211.36.xxx.221) - 삭제된댓글

    제 주변 산전수전공중전 기가 쎄더군요.

  • 19.
    '20.2.7 3:34 PM (218.48.xxx.98)

    기약하면 원글님 복싱못해요
    저처럼 기쎈사람은 잘맞았네요 복싱이

  • 20. ...
    '20.2.7 4:30 PM (125.186.xxx.164)

    당한만큼만 똑같이 해준다

  • 21. 저도
    '20.2.7 7:02 PM (76.122.xxx.78)

    저도 후천적 파이터 입니다 333333333
    내안에 정의가 있어야 자신감이 세지고 당당해 집니다.
    내가 떳떳하지 못하면서 어디서 큰소리 치고 기 센척하는 사람들은 뒤에서 비웃음 감이고요.

    어렸을때 기 약하다고 별의 별 취급 다 당하고 큰 사람입니다. 원글도 할수있다!

  • 22. 일단
    '20.2.7 11:00 PM (223.38.xxx.109)

    운동해서 근력.체력 키우시구요
    성악 수업듣거나 목소리 클리닉 등록해서 목소리 키우세요 쩌렁쩌렁하게
    이것만 돼도 자신감 생깁니다

  • 23. 별로
    '20.2.8 9:10 AM (1.241.xxx.109)

    기 세지고 싶지않던데,그냥 타고난대로 사는게 젤인듯 싶어요.뭔가 억울한일이 있어서 기 세지고 싶으신건지..
    시시껄렁한 말에 대답 안하고,하기 싫은일 조용히 거절해보세요.무례하게 굴면 바로 뭐라 하구요.남에게 잘보일려고 노력안하고 내위주로 살면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706 호두농사 관련 잘 아시는 분 8 hap 2020/02/07 1,685
1032705 콧속이 넘 건조한데 식염수 스프레이 뿌려도 되나요? 7 훌쩍 2020/02/07 1,423
1032704 고1 참고서요(공부 포기했던 아이) 4 ... 2020/02/07 1,182
1032703 담주에 임플란트 식립하러 치과 가야하는데 1 코로나 2020/02/07 1,102
1032702 종로는 개인 후보간 대결이 아냐 12 쫄보 2020/02/07 1,304
1032701 4살 인생 , 처음으로 쌍둥이를 본 딸래미가..링크 5 엄마,애기가.. 2020/02/07 3,549
1032700 "미국은 재판 후 공소장 공개"라던 추미애가 .. 27 사기꾼 2020/02/07 1,318
1032699 마스크 수량부족 5 마스크 2020/02/07 2,302
1032698 사랑의불시착 동네서 촬영중 19 촬영 2020/02/07 7,921
1032697 47살인데 직업상담사2급따서 취업가능할까요? 12 47 2020/02/07 5,059
1032696 황교안 지금 얼마나 열받아 부들거리고 있을까요 17 .... 2020/02/07 4,074
1032695 82님들의 도움을 구해봐요~ 이럴경우... 5 시간아 멈춰.. 2020/02/07 767
1032694 이 와중에 일본 출장 가게 생겼어요 6 we 2020/02/07 1,838
1032693 진중권 "'문재인씨' 논란? 北인가…자기들은 '이니' .. 43 2020/02/07 2,203
1032692 남편이 용돈 안올려준다고 삐져 1월부터 말을안한다고 23 라디오사연 2020/02/07 4,844
1032691 CNN 보도, 미국 독감 1,9백만명 감염 사망자 10,000명.. 2 ... 2020/02/07 1,839
1032690 박유천 진짜 대단하네요...끝까지 돈은 벌고 싶나봐요 13 ..... 2020/02/07 21,119
1032689 인도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장난아니네요 5 아침 2020/02/07 2,253
1032688 전세를 준 집이 만기가 되어 매매를 할려고 하는데 3 집주인 2020/02/07 2,162
1032687 백화점 인터넷쇼핑 고객관리 대응, 저 진상인가요? 11 ........ 2020/02/07 3,152
1032686 대학 합격한 자녀들 요즘 뭐하고 지내나요? 5 * 2020/02/07 1,983
1032685 서울대생이 만든 공소장 요약...요약 잘 했네요^^ 72 ㅎㅎㅎ 2020/02/07 6,865
1032684 저 비티에스 봤어요 8 ... 2020/02/07 3,173
1032683 日 4차 전세기 '우한 철수' 198명…중국인 국적 가족도 포함.. 3 ..... 2020/02/07 1,692
1032682 세탁기구매 고민~(트윈워시) 4 해피 2020/02/07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