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설 안 읽히는분 계신가요

나름 애서가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20-02-07 14:19:50
책 좋아합니다
근데 소설류가 안 읽힙니다 ㅠㅠ

사회과학도서나 인문서적은 아주 좋아하구요
수필도 나름 괜찮은데
소설은 끝까지 읽은게 손에 꼽을정도예요
유명하다는소설 평이 좋은소설 재있다는 소설
다 마찬가지예요

가장 출판이 많이되는 소설류를 못읽고있으니
또하나의 재미를 놓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소설 어떻게 읽어야할까요ㅠㅠ
IP : 110.70.xxx.7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7 2:22 PM (106.102.xxx.140)

    제가 그래요ㅋㅋ
    학생땐 소설 많이읽었는데
    소설읽다 주인공에 몰입하는게심하고
    감정급변하는게 힘들어서
    안읽기시작했더니
    이제.진짜 멀어짐.
    근데 굳이 소설읽어야하나싶어요.
    대신 전 시 읽는 즐거움읃 만끽하고싶어요.

  • 2. ~~
    '20.2.7 2:23 PM (182.208.xxx.58)

    전 수필이 안 읽혀요 ㅎ

  • 3. ...
    '20.2.7 2:24 PM (220.116.xxx.156)

    저는 시가 재미없어요 읽어도 감흥이 없고요. 그래서 저도 안 읽어요
    원글님 무슨 마음인지 알겠는데요. 세상에 소설 재미 말고 다른 재미 많으니 그냥 그걸로 퉁 치세요.
    소설이 어떻게 읽어야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나한테 재미없으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어느날 인연이 되면 우연히도 원글님 마음에 꽂히는 소설이 나타날 수도 있지요.
    억지로 부담가지고 대하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 4. 의무감
    '20.2.7 2:25 P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

    필요 하나요? 난 추리와 벨만 봅니다.

  • 5. 의무감
    '20.2.7 2:26 PM (58.237.xxx.103)

    필요 하나요? 좋아하는 장르만 보면 돼죠. 난 추리와 벨만 봅니다.

  • 6. ...
    '20.2.7 2:27 PM (108.41.xxx.160)

    전 소설 매니아지만
    안 읽히는 걸 뭐하러 읽어요.
    그냥 사회과학책 읽으면 되지요.
    성격이 드라이 해서 그럴 겁니다.

  • 7. 전 수필만
    '20.2.7 2:29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읽히는데요..
    예전엔 소설을 정말 좋아했어요.
    장미의 이름 읽으면서 넘 재밌어서 책 읽다 죽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었는데..
    나이드니까 소설이 안읽혀요.. 집중이 안되요
    세부 묘사가 짜증나요;; 외모 품평도 짜증나고;;
    수필이나 실용서적만 읽고 있어요
    저도 소설 읽으며 다시 기쁨을 느끼고 싶네요...

  • 8. 저랑 같음
    '20.2.7 2:33 PM (110.10.xxx.74)

    그나마 소설은 그렬려니 읽을(?)수는 있는데

    수필은 안읽어요.

  • 9. 대학때까지
    '20.2.7 2:38 PM (61.105.xxx.161)

    소설 좋아해서 어지간한 국내외 고전 현대소설 다 섭렵했는데 요즘은 영 안봐지네요 수필류 자기개발서 드문드문 보고 희안한게 시를 안좋아해서 교과서 나오는거 아니곤 쳐다도 안봤는데 자꾸 시가 좋아요 맘에 콕 와닿는다고 해야하나

  • 10. dd
    '20.2.7 2:44 PM (152.99.xxx.38)

    저도 그래요. 젊을땐 많이 읽었는데 30후반부터는 소설이 너무 안 읽혀요. 이상하게 나이드니까 딱딱한 류의 책들만 읽히네요.

  • 11. ....
    '20.2.7 2:45 PM (108.41.xxx.160)

    수필은 안 읽어요.
    소설 읽고 시 읽고

  • 12. ....
    '20.2.7 2:46 PM (108.41.xxx.160)

    수필은 문학이라 보기도 사실은 좀 애매한 거 같아요. 그래서 신춘문예에 없는 건지...

  • 13. tt
    '20.2.7 2:54 PM (223.62.xxx.183)

    어렸을 땐 시는 안 좋아했어도
    소설들은 잘 읽었는데
    30대 이후론 아예 볼 생각조차 안 들어요.
    이건 영화도 마찬가지.
    영화 관람 즐겨했었는데 영화 보기 넘 따분하고
    웬만한 영화엔 감흥도 없고
    그나마 우주 소재 영화만 챙겨봐요.

    아무래도 지어낸 이야기, 픽션이라는 게 원인인 듯.
    픽션에 몰입이 안돼요ㅠ

  • 14. ....
    '20.2.7 3:45 PM (223.62.xxx.226)

    안타깝네요...
    좋은 소설에는 웬만한 인문학 서적이 따라올 수 없는 철학이 녹아 있는 건데...
    보다 보면 감탄이 나오죠. 이런 생각을 이런 방식으로 풀어나갈 수가 있구나. 그것도 좋은 문장으로, 정제된 언어로 써 내려갔으니 철학인 동시에 예술이기도 하고요.
    안 읽히는 이유가 소설이 꾸며낸 거라는 자각 때문인지 그냥 그 문장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게 픽션이 아닌 철학서다, 생각하고 한번 읽어 보시면 어떨까요?
    좋은 소설을 읽지 못하고 세상을 산다는 건, 아, 너무 안타까운 일이에요.

  • 15. happ
    '20.2.7 4:07 PM (115.161.xxx.24)

    수필 안읽어요
    남일에 관심이 없어서요
    소설도 안읽혀요
    이게 허구지 하고 생각되니 부질없다 싶고 ㅎ

  • 16. 저도
    '20.2.7 4:55 PM (222.109.xxx.200)

    소설 수필 역사책 사회학등등 잡식으로 다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신문읽기 ㅎ
    시를 못읽어요. 읽어도 별 감흥이 없어요.

  • 17. 저도요
    '20.2.7 5:46 PM (1.225.xxx.79) - 삭제된댓글

    책 많이 읽고 사랑하는데, 거의 인문학 사회과학 역사 경제 과학
    이런쪽이네요 신문도 시도 수필도 사랑하는데
    소설읽기가 힘들어요 까라마조프 이건 잘 읽었는데
    나미야잡화점 정말 꾹 참고 읽었어요
    심지어 시를 읽다가 눈물을 주룩 흘려요
    사람심리 이런 거 싫어해요
    그래도 드라마 보면,
    대부분 스토리가 예측되어 남편이 드라마작가해보라고
    (82에도 이런 분들 엄청 많으시죠)
    그리고 드라마 보고, 한장면만 봐도 막 울어요

  • 18. 저요
    '20.2.7 6:00 P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인문학책이나 철학책 심리학책 그런거만봐요
    소설은 안읽은지 오래됐어요

  • 19. 동감
    '20.2.7 6:03 PM (223.62.xxx.241)

    원글님과 너무 비슷해서 댓글답니다.
    저도 책읽는거 매우 좋아하는데 읽는건 모두 사회과학 역사 시사관련이에요 시, 수필, 소설 전혀 안봅니다. 허구라서 몰입이 안돼요
    저는 제가 저를 소개할때 늘 드라이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윗 댓글님중 드라이해서 라고하셔서 저도 깜짝 놀랐네요
    그런데 꼭 책을 모든 쟝르 다읽어야할 필요가있나요 책도 취미인데 본인이 읽고싶은책 보면 되는거 아닐까요
    전 이세상에 있는 역사책 사회과학서적 끝도없이 다읽어보는게 꿈이에요

  • 20. yjyj1234
    '20.2.7 9:16 PM (123.212.xxx.106)

    저도 소설읽기가 힘드네요
    저만그런줄알았는데

  • 21.
    '20.2.8 8:41 AM (211.104.xxx.144)

    드라이해서.. 저랑 너무 딱맞는 표현이라 깜짝 놀랬네요
    성향인가 봅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인연이 되는 책이랑만 사귀는걸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503 피부과 처방 기미약 오래 먹어도 되나요?? 피부과 07:26:30 41
1653502 미끌거리는 느타리버섯 버려야 되나요? 06:55:51 118
1653501 대학생이 앱 개발해서 돈 벌기도 하나요? 4 앱개발 06:52:28 720
1653500 유성온천역 근처 숙소중 가성비 좋은곳? 3 유성온천역 .. 06:45:20 271
1653499 한동훈 부인 맘카페에서 여론 조작하다 퇴출 8 진은정 변호.. 06:19:35 1,720
1653498 미슐랭 가보고 느낀점 1 ... 06:11:00 1,152
1653497 130조 미임대기업상륙 17 ... 05:26:20 2,200
1653496 굿모닝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8 굿모닝 05:15:03 721
1653495 저만 두려운건가요? 8 .. 04:57:01 3,266
1653494 추위를 잘 타서 인삼 먹으려는데요 인삼 04:49:00 332
1653493 KBS 수신료 해지 간편 요령 2 쇼츠 04:46:18 1,393
1653492 오징어게임 시즌1 다시 봤는데 여전히 재밌네요 2 ..... 04:45:25 633
1653491 올겨울 무거운 습설, 국지성 폭설 자주 내린다 ㅇㅇㅇ 04:35:20 677
1653490 '이자 갚기도 버겁다' 대기업 20% 잠재적 부도위기 8 ... 04:25:02 2,491
1653489 진짜 82 공지는 개나 줘라 마인드 6 .. 03:45:26 824
1653488 중2딸 아이와 뜬금없는 해외단기 살기 조언 11 뜬금 03:24:04 1,506
1653487 진은정 보니 김건희가 좀 낫네요 11 ㅇㅇ 03:06:27 2,899
1653486 왜 이 시간에 안자는거예요? 21 ㅇㅇ 02:44:32 2,192
1653485 대통령실 “민생 문제 땐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 ㅋㅋㅋ 15 도랐 02:14:48 1,869
1653484 외국인 카드결제시 신분증 확인 6 ??? 01:51:28 959
1653483 이른바 엄마표 14 ... 01:48:56 1,882
1653482 호떡 2500원이 요즘 시세 맞나요.. 9 ... 01:41:22 2,173
1653481 옥씨부인 13 힘들어요 01:32:57 3,950
1653480 부부간에 불만이 있어도 말 하지 않는것은 4 ㅇㅇ 01:28:00 1,912
1653479 오래된 광파오븐.. 먼지냄새가 나요. 2 허엉 01:11:48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