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왜 화를 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나이는 45살 5~6년전부터 그렇게 월급 받기 시작해
저도 워킹맘입니다 연봉 3000정도 됩니다
남편 손재주 없고 집에서 설겆이 애들 케어라 말하긴 하지만
숙제 체크 못하고 밥 챙겨주는 정도 요리 못합니다
라면은 잘 끓여요
미래를 위해서 타일이나 페인트 칠하는 학원 좀 다니라 했더니
그게 해서 뭘 먹고 사냐고 난리입니다
제가 일을 아침 9시에 나가 저녁 8시에 옵니다
판매직이라 좀 피곤합니다
늙어서 저는 베트남이든 라오스든 한국이든 혹시 모르니 쓸모가 있는 일이 될수 있을거 같아 좀 배우러 나가라고 하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
저보고 답답하다하는데
애는 6학년이고 알아서 잘 합니다
뭘 좀 배우러 나가라고 하는게 그렇ㄱㅔ 성질 낼 인가요
자기가 집에서 노는게 배아푸냐고 제 심보가 그렇다는데
화낼일 아니고 남편 스스로가 고민하고 방법 찾아야 하는게 아닌지요
1. 흠..
'20.2.7 1:41 PM (175.223.xxx.167)몇년전이지만 인테리어업자 지인에게 듣자니
타일 숙련공 일당이 40만원이라던데요..
3일에 한번만 나가면 400만원이네요.2. ...
'20.2.7 1:42 PM (175.192.xxx.178)놀고 있는 것도 아닌데... 듣기 싫을 순있죠.
본인도 편치 않을 테니 못난 사람 지적하면 열내는 건 당연해요.3. 능력
'20.2.7 1:42 PM (223.39.xxx.185)미친 눔
남자가 사지 멀쩡해서 게을러 터짐
어찌 됐든 나가서 더 벌 생각 안 하고
속 터짐
능력 없고 게으르고
혼자살지 결혼은 왜 해서는
내가 부처가 되는 수 밖에4. 왜 같이
'20.2.7 1:43 PM (175.223.xxx.131)사세요.
식충이네요.
주제에 어따 대고 화를 낸답니까.5. 에효
'20.2.7 1:43 PM (117.111.xxx.127)남편에게 바라지 말고 님이 능력을 더 키우는편이 빠르고
이혼을 하더라도 유리하지요.6. ㅇㅇ
'20.2.7 1:44 PM (49.142.xxx.116)여기에 아마 반대 입장으로 글이 올라오면 그렇게 뭐 배우라 하는 배우자 찌질하다 할걸요.
그리고 애들 케어 별로고 집안 살림 못한다 그런것도 다 기준이 달라서 그런것이라고 쉴드치고요.
와이프가 격일제 근무로 200 벌고 남편이 연봉 3천인데 와이프가 애들 공부도 제대로 안봐주고, 살림도 내가 원하는 정도로 안해줘서
뭘 배워보라 했더니 화를 내더라 이랬다면 뭘 못했냐 애를 안봤냐 살림을 안했냐 돈을 안벌었냐
다 할거 하는데 왠 말이 많냐.. 3천도 12개월로 나누면 2백 초반대다 이러면서요.7. ㅇㅇ
'20.2.7 1:45 PM (49.142.xxx.116)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 격일로 일나가는데 거기다 대고 뭘 또 배우라 하는건 너무하신듯..
8. ㅎ
'20.2.7 1:45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윗님처럼 계산하면 모든 기술자가 부자되게요
일이 매일 있는것도 아니고 그 일당이 하루이틀로 되는 문제도 아니고 업체에서 돈 못받는 경우도 수두룩해요9. ㅇㅇㅇㅇ
'20.2.7 1:46 PM (211.196.xxx.207)나 현재 직장 20년 이상 잘 다니고 있는데
엄마가 정년퇴직 후에도 먹고 살아야 된다며
제빵학원 같은 거 다니라고 했을 때 개짜증나는 기분일 듯.
기술 가지라는 게 무슨 잘못이냐고 버럭버럭
틀린 말 아닌데, 알지만요.....10. 이혼각
'20.2.7 1:47 PM (211.36.xxx.94) - 삭제된댓글쥐뿔도 없으면서 아주 꼴값을 떠네요
11. dd
'20.2.7 1:49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남편이 아내한테 그랬다고 입장 바뀌어 글 올리면
욕 엄청 먹어요 원글님이 능력을 더 키우든가
원글님이 배우세요
남을 변화시키는것보다
본인이 변화하는게 훨씬 빠르죠
괜히 싸움하지 말구여12. 00
'20.2.7 1:52 PM (115.94.xxx.219)타일이든 페인트든 배우는것과 돈이 되는것은 별개인것 같아요. 우리 형부도 타일 배워 인테리어 가게 차렸는데 돈 못벌어요. 사업수완 좋고 감각좋고 뭔가 다른 비빌언덕이 있거나 해야지. 자격증은 자격증일뿐.. 하루 일당비 비싸다고 해도 일거리자체를 못물어 오더라구요
13. ...
'20.2.7 1:55 PM (123.243.xxx.92)그럼 남편이 격일 근무에 살림까지 하시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욕을 먹을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직장다니는 남편이 살림하는 부인한테 나가서 뭐라도 배우라고 뭐라 그러면 내가 집에서 그냥 노냐고 따지실 분 있을것 같은데요.
14. ᆢ
'20.2.7 2:02 PM (121.167.xxx.120)원글님 포기 하세요
신경 쓰다간 속터져 암 걸려요
지가 알아서 배우겠다고 해야 하는데 억지로 떠밀어도 안 배우겠다고 하면 대책이 없어요
애들 공부 안하고 빈둥거리는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런 남편이랑 살아서 원글님 마음 알아요15. 1111
'20.2.7 2:04 PM (114.30.xxx.161) - 삭제된댓글본인이 노력하세요...
여기서 남편에게 쌍욕하는 사람들은 참...16. 1111
'20.2.7 2:05 PM (114.30.xxx.161)본인이 노력하세요...
여기서 남편에게 쌍욕하는 사람들은 참...
일반적인 커뮤는 아무리 무개념이어도 남의 배우자 욕은 자제하는데
82쿡은 진짜 남의 남편 욕은 함부로 뱉어냄..17. 그래도
'20.2.7 2:08 PM (117.111.xxx.127)착한남편이라면 딴짓거리,안하고 성실한 남자라면 님이,더,노력하세요.
18. 시작
'20.2.7 2:08 PM (211.210.xxx.103)원글님, 원글님이 쓰신 글을 잘 보세요.
원글님이 말씀하셨지요. '남편 손재주가 없어서~~것 못 한다'
그런 남편이 타일 잘 붙일 확률은? 나이가 들면 미세한 작업 능력이 떨어지는데,
지금도 손재주 없고, 타일붙이는 일이 미래가 유망해 배워야겠다는 스스로의 의지가 없는 사람에게 그런 것을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좀 그런 것 같아요.
둘이 벌어 5천만원 큰 돈 아니지만, 그래도 남편이 아이들 봐주기 때문에 가능하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 자꾸 고마워하세요. 그래서 집에 온기를 불어 넣으셔요.
남탓 전에 내가 먼저 쥐어 짜듯이라도 해보세요.
님이 판매직이라고 하니 어떤 물건이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는 상품이 무엇인지 남들보다 빠르게 파악할 가능성이 많아요. 항상 그 물건 만드는 회사에 대해 검색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그러다 보면 길이 보일겁니다.19. ///
'20.2.7 2:09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그쪽직업 제동생이 인테리어랑 건설쪽에서 일해서 잘아는데 잘되면 돈은 엄청 벌어요....보니까 그쪽 분야에서 소문나면 각 공정들 마다 돈은 잘 벌겠더라구요.. 그대신 엄청나게 바쁘고 쉬는날 거의 없고 자기 적성에 잘 맞고 하니까 하는거죠... 그러니 그거는 본인이 노력을 했을때 일이구요... 자기가 하기 싫으면 별수 있나요..
20. ...
'20.2.7 2:13 PM (14.42.xxx.140)평양감사도 지 싫으면 못하는건데
격일로 쉬는 남편 돈 더벌어오라 등떠미는 것처럼
생각될것 같아요.
말이 격일로 쉰다뿐이지 밤샘근무후 쉬는걸텐데
일반 직장일들이 주말이나 공휴일에 쉬는것보다
훨씬 휴식의 질이 떨어져요.
몇년동안 익숙해져서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몸 축나는거 쌓여서 나이 더 먹으면
건강 무너지는거 한 순간입니다.
스트레스 주지말고 쉬는날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라던가 건강 챙기게 하심이 돈버는거예요.21. ..
'20.2.7 2:13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그쪽직업 제동생이 인테리어랑 건설쪽에서 일해서 잘아는데 잘되면 돈은 엄청 벌어요....보니까 그쪽 분야에서 소문나면 각 공정들 마다 돈은 잘 벌겠더라구요..그대신 엄청나게 바쁘고 쉬는날 거의 없고 자기 적성에 잘 맞고 하니까 하는거죠.. 근데 원글님 남편은 손재주가 없네요..ㅠㅠ
근데 저직업은 손재주가 있어야 되는 직업이거든요... 제동생도 어릴때부터 손재주하나는 타고났어요.. 뭐 하나 집에 고치면 다른 사람 뒤에 손 안가게 진짜 야무지게 잘 고치고 했거든요.....누나인 제가 봐두요...
그러니 그업계에서도 소문이 제대로 나더라구요....그리고 자기가 하기 싫으면 별수 있나요..
저도 진짜 여기서 남편에게 쌍욕하는 사람들은 참...
일반적인 커뮤는 아무리 무개념이어도 남의 배우자 욕은 자제하는데
82쿡은 진짜 남의 남편 욕은 함부로 뱉어냄..22222222. ...
'20.2.7 2:14 PM (175.113.xxx.252)그쪽직업 제동생이 인테리어랑 건설쪽에서 일해서 잘아는데 잘되면 돈은 엄청 벌어요....보니까 그쪽 분야에서 소문나면 각 공정들 마다 돈은 잘 벌겠더라구요..그대신 엄청나게 바쁘고 쉬는날 거의 없고 자기 적성에 잘 맞고 하니까 하는거죠.. 근데 원글님 남편은 손재주가 없네요..ㅠㅠ
근데 저직업은 손재주가 있어야 되는 직업이거든요... 제동생도 어릴때부터 손재주하나는 타고났어요.. 뭐 하나 집에 고치면 다른 사람 뒤에 손 안가게 진짜 야무지게 잘 고치고 했거든요.....누나인 제가 봐두요...
그러니 그업계에서도 소문이 제대로 나더라구요....그리고 저기 윗님말씀대로 사업수완도 있어야 되구요...
그리고 자기가 하기 싫으면 별수 있나요..
저도 진짜 여기서 남편에게 쌍욕하는 사람들은 참...
일반적인 커뮤는 아무리 무개념이어도 남의 배우자 욕은 자제하는데
82쿡은 진짜 남의 남편 욕은 함부로 뱉어냄..22222223. 그냥
'20.2.7 2:39 PM (211.206.xxx.52)님이 찾는게 더 빨라요
답답해도 그냥 격일 나가고 200 버는거에 만족하나봅니다.
배우자로 무척 답답한데 어쩌겠어요
본인이 그 생활에 만족하는데24. ...
'20.2.7 2:44 PM (119.70.xxx.47)손재주 없는 사람이
그 나이에 뭔 기술을 배워서 돈을 벌겠어요
입장 바꿔
백수도 아니고
현재 돈 벌고 있는 님에게
남편이 자꾸 더 수입 좋은 일 배우라고 등 떠밀면
기분 어떨거 같나요?
님 남편에게 욕질하는 저런 저급한 댓글에는 화 안나요?25. ㅇㅇ
'20.2.7 2:54 PM (180.230.xxx.96)두분 성격이 안맞는거죠
한분은 부지런하고 다른사람은 좀 게으른편이라
서로 힘들겠어요
남편이 부지런하다면 그정도면 뭐라도 찾아서 했을듯26. ....
'20.2.7 3:11 PM (221.157.xxx.127)직장 안다니는것도 아닌데 타일페인트라니 그것도 아무나 하는것 아닌데
27. 그냥
'20.2.7 3:12 PM (223.38.xxx.12)애 클때까지 애랑 같이 있어주는 전업이라 생각하고 사세요 애 크면 각자 사는것도 괜찮을듯
28. 아니
'20.2.7 3:34 PM (112.164.xxx.214) - 삭제된댓글여자들이 전업을 하는것은 괜찮고
남편이 노는것도 아니요, 격일제로 한달 200 이나 벌어 오는건 ,,,
그러지들 마세요
본인들이나 잘하세요
남자들은 돈버는 노예인가요
나이들어서 일 없으면 여자던 남자던 나가야지요
남자니깐 돈 더 버는거 배워라,29. 타일
'20.2.7 4:52 PM (223.38.xxx.39) - 삭제된댓글나이들면 힘들어요.그건 아세요? 그리고 님3000이나 실수령 200이나 뭐 크게 차이나지도 않는데 너무 몰아부치지 마시고요. 지금 하는일 최대한 길게 할수있나 그런거나 점검 해보시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