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사선 치료 많이 힘든가요?

오래된 며늘 조회수 : 3,524
작성일 : 2020-02-07 12:54:20
올해 89세 시어머니가 암입니다.
병원에서는 수술도 항암도 불가하고 방사선치료를 매일 6주간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방사선 받을 동안 저희집에서 모실 예정인데,
방사선 치료가 많이 힘든가요?
치료중 일상생활 할만큼 견딜만한지...

주변에 경험자가 없어서 예상이 힘드네요.
IP : 110.70.xxx.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세도
    '20.2.7 1:03 PM (58.237.xxx.103)

    많으신데 굳이 하셔야 하는지.. 해 가지고 더 나빠진 케이스도 많은지라..흠

  • 2. .......
    '20.2.7 1:08 PM (211.250.xxx.45)

    본인이 원하시면 방사선이라도 하시는게좋을거에요

    저 아는분 시아버지도 후두쪽인데 수술은 위험했고 방사선 받으셨대요
    아마 심리적으로도 뭔가 치료를하니 아에 안하는거보다는 낫죠
    방사선은 항암처럼 부작용이 많거나하진않으니까요
    매일 가셔야하니 그게 더 힘드실거같아요

  • 3. ㅂㅂ
    '20.2.7 1:10 PM (211.177.xxx.17)

    할아버지가 90세 넘어서 말기암 진단 받고 수술받으시고 항암치료 받으셨는데요. 수술받고도 끄떡없이 일상생활하시던분이 방사선치료 30번 중 20번도 안되서 거동이 불가능해지셨어요. 그 후로 대소변도 못보시고 누워서만 3-4개월 고생 엄청하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지금 다시 선택하라고 하면 방사선치료는 안할것 같아요. 어짜피 가망도 없고, 삶의 질이 너무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 4. 띠로리
    '20.2.7 1:13 PM (183.103.xxx.30)

    x레이 찍듯이 별거 아닌 줄 알았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몸이 피곤해지고 두통에 시달렸어요
    저는 유방암 입니다

  • 5. 저 예정
    '20.2.7 1:15 PM (112.150.xxx.63)

    곧 20회 예정인데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부작용 없는사람도 있고
    두통 어지럼증 식욕부진이 오는경우도 있고.
    방사폐렴이 오기도 한대요.ㅜㅜ
    피부상태가 많이 안좋아지는경우가 제일 많아서 저는 방사 즉시 알로에젤 발라주고
    집에와선 고수분 크림 잘 발라주려고요.
    연세가 많으시니 더 걱정되시겠어요.

  • 6. 저예정
    '20.2.7 1:19 PM (112.150.xxx.63)

    띠로리님 저도 유방암이예요.
    두통ㅜㅜ 무섭네요. 흡

  • 7. 초~~
    '20.2.7 1:27 PM (175.201.xxx.173)

    방사선 치료 하면
    피로감이 엄청납니다
    단백질류 잘 먹어 주어야 하고요
    갑자기 픽~~~~~~~~~쓰러져 잡니다.
    음식 잘 먹어야합니다 골고루

  • 8. 어렵지는
    '20.2.7 2:08 PM (221.163.xxx.68)

    않았어요.
    5분이면 끝나고 아무 느낌이 없어 괜찮은데 쬐는 부분을 씻지 못하는게 더 힘들었어요.
    샤워는 하는데 그부분은 물도 거의 안닿아야 해요.
    피곤함은 저는 2년이 지났는데도 너무 피곤해요.
    운동 열심히하고 단백질 신경써서 먹는데도 체력회복이 더디네요.

  • 9. .......
    '20.2.7 2:32 PM (125.136.xxx.121)

    저 40중반인데 방사선치료할땐 몰랐는데 끝나고나서 완전 체력바닥났습니다. 1년이 지나도 체력안올라와요.피곤함이 장난아니에요.
    젊은 저도 체력한계를 느꼈는데 그 연세는 무리이지 않을까싶어요

  • 10. 사람마다 달라요
    '20.2.7 3:08 PM (211.243.xxx.238)

    첨에 별거 아닌것같아도
    받다보면 힘들어지는것이 방사선이에요
    전 한번받고부터 힘들었구
    나중엔 걷기도 힘들지경이었구
    방사선받다 방사선땜에 먼저 죽겠구나
    더하면 죽을것같다 생각한 시점에 끝났어요
    반면 방사선 똑같이 받아도
    아무렇지않다는 분도 계셨음

  • 11. 저예정
    '20.2.7 4:23 PM (112.150.xxx.63)

    아이고..댓글본니 더 걱정 되네요ㅜㅜ

  • 12. 표독이네
    '20.2.8 10:08 PM (125.185.xxx.158)

    89세이심 정말 고민하셔야 합니다. 마음아프지만 아무 치료하지않는것이 후유증 덜하고 덜 고통받고 더 오래 사시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3384 굴소스없이 냉동차돌박이 숙주볶음 만들고 싶은데요.. 6 갸르릉 2020/02/09 3,550
1033383 100억이 있어서 건물 살 수 있다면, 어디에 사겠어요? 11 ........ 2020/02/09 4,693
1033382 두명 더 확진자 발생 3 꿈먹는이 2020/02/09 2,273
1033381 '일본 크루즈'라는 표기도 못한다네요 ㅎㅎㅎ 17 참내 2020/02/09 4,882
1033380 25번째 환자 며느리가 중국인이네 11 ㅇㅇㅇ 2020/02/09 7,074
1033379 선택해 주세요 1 저녁 2020/02/09 454
1033378 온수매트 퀸사이즈를 싱글에 깔고 써도 되나요 2 00 2020/02/09 1,029
1033377 새차 샀으면 버티는게 그나마 손해 덜 보는거죠? 5 G 2020/02/09 2,515
1033376 하루한문장영어 책좀도와주세요 성공하고싶어요 5 ar 2020/02/09 1,200
1033375 코로나는 미국의 음모 15 세상에~ 2020/02/09 4,435
1033374 선물 받은거 양도가 가능한가요? 2 카카오톡 2020/02/09 1,845
1033373 20년 된 아파트의 북쪽방..히터 추천해주세요~ 11 북쪽 2020/02/09 2,274
1033372 2명 추가네요.. 15 ... 2020/02/09 3,120
1033371 대체 왜 총기를 허용할까요? 3 ㅇㅇ 2020/02/09 1,252
1033370 40대후반 머리카락들 안녕하신가요 12 . . . 2020/02/09 5,804
1033369 콘플레이크를 우유대신 타먹을것 있나요? 14 우유 2020/02/09 5,219
1033368 제조업 덮친 '신종 코로나 쇼크'..납품 중단·수출 지연 현실 2020/02/09 765
1033367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못하는가? 피아니스트 키신의 결혼 7 .. 2020/02/09 5,133
1033366 아이클레보 로봇청소기 괜찮은가요,? 1 홈쇼핑 2020/02/09 867
1033365 울먹인 진중권 "조국, 어떻게 그렇게 살고 사회주의자 .. 51 진중권 2020/02/09 6,896
1033364 자연스럽게 보는데 한 냄비에 5명이 숟가락 넣고.. 2 ... 2020/02/09 2,677
1033363 미국 직구 물품이 안옵니다. 2 기다리다지쳐.. 2020/02/09 1,574
1033362 딱 맞는 단어가 생각이 안 나는데 3 국어가딸려 2020/02/09 796
1033361 삼풍백화점 다큐가 하네요 11 벌써20년이.. 2020/02/09 3,406
1033360 미니멀라이프 힘드네요 3 미니멀라이프.. 2020/02/09 4,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