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먹자골목을 통과하면 있는 아파트라서 매일 지하철역에서 먹자골목을 통과해서 가는데요.
몇년동안 몰랐던걸 어제 깨달았어요.
노래방이 엄청 많은데 그 앞에 다 봉고? 밴같은게 저녁마다 서있어요. 근데 거기서 우르르 아주머니들이 나오시거든요
한 나이는 40~50세 사이? 제가 40에 가까운 사람인데 저보다는 훨씬 늙어보이니까 그럴것 같은데
그냥 화장은 했는데 정말 평범. 겨울이니 다들 패딩입고.. 그냥 수더분? 한 스타일들인데
동네 목욕탕에 많으실것 같은 그냥 약간 촌스럽고 늙은.. 여성분들
노래방으로 우르르 들어가시고 .. 또 어떤 분들은 우르르 나와서 그 밴에 타고 그러는거에요.
무심결에 그런 사람들은 뭐야? 그랬더니 동료가 노래방 도우미들이 보도차 타고 다니는 거라고 하네요..
아니.. 그런 분들이 매춘...을 한다는게 놀랠 노자에요. 매춘이 뭐 성행위를 팔고 사는 것도 있지만 어쨋든 남자 옆에 앉아서 술따르고 노래하고 뭐 그러면 매춘 아니겠어요?
겉모습 보면 진짜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런 분들하고 같이 술을 먹으려고 돈을 지불하는 남자들도 무슨 심리인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