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점심먹을때..조언구해요;;
귀찮으면 컵라면이나 편.도또는 김밥한줄먹을때도 있고..
유독 한분이
제가 컵라면 먹을라치면 본인 밥데워 라면나눠먹자하고..
편.도같은거 사오면 자구 제 반찬에 젓가락을 대시는@@
나눠먹는거 안좋아하고 입에 들어갔던 젓가락 제반찬에 닿는거 싫은데...
말을 못하겠어요 ㅠㅠ
말하면 치사하고 유별나게 보일듯...
현명한 처신법 없을까요?
1. ..
'20.2.6 11:24 PM (218.155.xxx.123)멀리 앉으세요 젖가락 닿지않는곳에. 컵라면 나눠먹자면 요즘 코로나때문에 신경쓰여서 불편하다고 얘기하세요. 집에 아이없나요? 아이 있으시면 아이 핑계대면서 조심하는 중이라고 말하시면 좋을텐데..
2. 인원이
'20.2.6 11:27 PM (1.248.xxx.163)적어서 멀리 앉기 어려운 상황이구요;;
저도 코로나핑계대며 슬쩍 말해볼까 싶은데....
첨에 라면 나눠먹자했을때 호의로 받아들인개 실수인거 같아요 ㅠㅠ
그냥 얌통머리없는 컨셉으로 나가야할까요??3. 사과
'20.2.6 11:28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1.약속있다고 하고 나가서 혼밥(편.도 or식당)
2.한그릇 컵밥이나 비빔밥 종류(들고 먹을수 있는)
3.당분간 굶고 중간중간에 에너지바나 초콜릿, 바나나등을 먹는다(다이어트 핑계)4. ....
'20.2.6 11:30 PM (110.10.xxx.239)주말에 병원 갔더니 헬리코박터균 있다고 음식 나눠먹지 말라고 했다 하세요.
5. 먹는거
'20.2.6 11:32 PM (125.178.xxx.70) - 삭제된댓글가지고 인간 조잡하게 하지말고
라면 한개 다 먹을건데
원하신다면 새거 하나 드릴게요 라고 하고 주세요
컵라면 한개 줘도 괜찮아요
반복되면 뭔가 깨닫게 되겠죠6. 아
'20.2.6 11:34 PM (125.178.xxx.70) - 삭제된댓글비형 간염 보균자 였었다고
지금 잘 모르겠다고 ㅎㅎ7. ..
'20.2.6 11:34 PM (218.155.xxx.123)싫은 건 싫다고 말하고 싶은데 말하기가 참 어렵죠. 특히나 그런 분들은 오지랍떠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원글님이 유난떤다고 말하고 다닐 확률도 높구요..
밥먹을때 자꾸 기침하세요. 평소에 일할때도 자꾸자꾸 기침을 하고 코도 막 푸세요. 감기걸렸다고 막 광고하세요. 그럼 안건들지 않을까요?8. ..
'20.2.7 12:05 AM (222.233.xxx.186) - 삭제된댓글헬리코박터균 핑계 좋네요. 그 사람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도 안 나눠먹을 수 있어요.
9. ㅇㅇ
'20.2.7 12:15 AM (39.7.xxx.8) - 삭제된댓글초반에 거절하세요 서로 길들여지기 전에~
나중에 늦게 거절하면 할수록 뒤통수 더 따가워집니다10. ...
'20.2.7 12:39 AM (106.102.xxx.210) - 삭제된댓글저 그런 사람 잘 다루는데 하실 수 있겠어요?
라면을 2개 사온다
같이 먹자고 하면 3초간 뚫어지게 빤히 응시
한 마디 없이 라면 내민다
말없이 내꺼 다 먹는다
이쯤되면 왠만해선 감히 뺏어먹을 생각 못하고
뒷담화는 원래 10살 때도 신경 안 쓰던 사람이라
아무렇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할 용기도 없는 주제들이 뒤에서 지껄이는 건 아무 의미 없어서 ㅋ
아주 눈치없거나 초진상은 발끈할 수 있는데
귀찮으면 냉정하게 밟아주거나
짜증나면 마구 할말 다하는데
어쨌던저쨌던 저런 단계까지는 잘 안 와요.
처음부터 싫은티 안 숨겨요. 저는
그래도 저 좋아하는 사람 많고 인간관계 길게도 넓게도 유지합니다. 오히려 앞뒤 똑같고 뒤로 재고 흉보고 하는 거 없으니 편안해하고 좋아하죠.
관계가 불편할까봐 두려워마세요. 저런 진상하고 관계 맺어봤자 좋을 거 없습니다. 너랑나랑 라면같은 거 나누는 사이 아니다 정확하게 알려줘야죠.11. 궁금
'20.2.7 12:39 AM (175.192.xxx.113)원글님~
편.도 가 뭐예요?
웃으면서 "그냥 각자 자기꺼 먹어요~"하세요!
아님 "감기기운이 있어 나눠먹는건 곤란해요~"
"요즘 음식 나눠먹는거 아니래요!"
하고 그냥 무시하고 드시든지요^^
진짜 얌체같은 사람이네요.
밉상밉상~12. 뭐였더라
'20.2.7 1:23 AM (211.178.xxx.171)편도는 편의점 도시락인 듯
13. 당분간
'20.2.7 4:54 AM (182.208.xxx.58)점심은 샌드위치로~~
서브웨이처럼 통째로 먹는 걸로요 ㅎ14. 젓가락
'20.2.7 5:13 AM (91.48.xxx.24)첫댓글님 젓가락이요.
원글님 그냥 치사하고 유별난게 아니고
저사람이 잘못한거에요.
그냥 돌직구 날리세요.
나눠먹자면 싫어요. 싫은데요. 이유 말하지 말고 그냥 한마디 하고 계속 드세요.15. ᆢ
'20.2.7 6:23 AM (211.224.xxx.157)벼룩의 간을 내어먹지 도시락 안싸와서 대충 라먼 사다 때우는 걸 건드린다고요? 양 많아서 이걸로도 부족하다 웃으며 사실대로 애길 하세요. 이거 하나 다 먹어야 먹은것같지 뺏어먹으면 밥먹은것 같지가 않다고.
16. ..
'20.2.7 7:23 AM (70.79.xxx.153)그냥 말하세요. 음식 나눠먹는거 싫어한다고. 그 사람이 이상한거지 원글님이 이상한게 아니에요.
"전 그냥 제꺼 먹을래요. 제가 원래 음식 나눠 먹는거 안좋아해요" 그럼 다음부터 안 물어볼거에요.
겨우 라면 하나 먹는데 나눠 먹자니 --; 먹고 싶으면 그냥 자기껄 챙겨오던가.17. ?
'20.2.7 9:08 AM (175.223.xxx.215) - 삭제된댓글삼각김밥을 드세요.
18. 동글이
'20.2.7 9:54 AM (117.111.xxx.175)감기 걸려서 전염 우려되서 안된다고 하세요 구질구질하네요 그사람 그래도 자꾸 달라하면 그냥 혼밥하세요 같이 먹지말고 미드 본다고 하고 책상에서 드세요
19. 제목없음
'20.2.7 10:23 AM (125.186.xxx.133)진상진상 진짜 싫네요ㅠ
20. .....
'20.2.7 11:40 AM (49.1.xxx.232) - 삭제된댓글간염있다고 하세요
21. ...
'20.2.7 12:21 PM (211.197.xxx.7) - 삭제된댓글또 같이 나눠먹자고 하면...이젠 다 먹고싶어요...나눠먹으면 나중에 금방 배고파져서요...저 보기보다 양 많아요. 하고 확실하게 거절해야지 안그러면 계속 당하십니다.
22. ...
'20.2.7 1:48 PM (211.253.xxx.30)당분간은 계속 본인이 도시락 싸 오세요...김치볶음밥 같이 나눠먹을수 없는것들로요...그렇게 하다보면 습관 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