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신입생들 요즘 머합니까..
삼수하고 이번에 대학 갈 아들
이때껏 안한 게임 한다고 진짜 날밤을 샙니다.
낮에는 당연히 자지요.
진짜 보기 힘듭니다.
명절에 받은돈으로 게임 아이템 산다고 난리치다
결국 샀나봅니다.
콧구멍이 두개니 숨쉬고 삽니다.
다른집 아이들은 머합니까
저렇게 대학생활이 궁금하거나 하고 싶은게 없을까요?
참 ...컴퓨터 학원은 요즘 안갑니까 대학가기전에.
난중 리포터나 쓸까 싶습니다.
관심을 안가져야지.모른척해야지 하면서도 속터집니다.
1. 어휴
'20.2.6 7:11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말마세요
손에서 폰을 놓은적이 없어요 무슨말을 해도 듣지를 않아요
안 들리겠죠 ㅠㅠ2. ㅇㅇ
'20.2.6 7:17 PM (121.131.xxx.82)총쏴요.. 컴퓨터로..
3. 아니..
'20.2.6 7:18 PM (39.123.xxx.72)저랑 동년배 혹은 조금 많으실듯 한데 컴퓨터학원이요?
리포터..? 쓰는법 배우러요?
초딩때부터 엑셀 워드 파포 다할줄 알고요..
나가서 노는 대신 모여서 겜하는게 요즘 어린친구들 낙이죠
주작글이거나 아이들 생활에 진정 관심 없으신 분이거나..
저희 애는 4월졸업 9월말 입학이라 5개월 밤마다 오락하고 낮에는 자다 유학 갔어요
가서 잘 합니다..4. ...
'20.2.6 7:19 PM (112.154.xxx.96)알바해서 돈버는 재미를 알아버렸어요...
통장에 잔고 쌓이는 거 보면서 엄청 흐뭇해합니다
동생한테도 좀 쏘고요
개강 연기되서 더 할수 있다고 좋아하네요5. 반수예정
'20.2.6 7:37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반수할거라 입학전 수능과목 개념 한번 돌리고 간다고 독서실 다니며 인강듣고 개념공부 12시까지 하고와요.(물론 늦게 일어나 게임 하고 놀다가 3~4시쯤 독서실가요 ㅋ)
이번에 들어간 과 (공대)1학기는 다닐거라 일반물리도 책 사서 유튭보며 공부 동시에 진행하느라 더 힘들긴해요. 한번에 원하던 곳 갔어야하는데 좀 아쉬워 한번 더 도전할려는걸 보니 안쓰러우면서 그래도 기특해요. 공부하던 가락이 있어서인지 고3때처럼 12시 넘어까지 공부하고오네요.
참..카튜사 지원때 쓸려고 1월에 토익시험 봐서 940받아놨어요. 친구들이랑 외국 여행도 갔다왔고 수술도 몇가지 해서 꽤 바빴네요.6. me
'20.2.6 7:37 PM (220.72.xxx.73)얼굴보기 힘듭니다
초저녁에 나가 안들어오기 일쑤
이걸 죽여 말어 하고 있습니당~7. 집순이
'20.2.6 7:44 PM (116.37.xxx.130)집순이 딸인데 과외 중고등학생 과외하러 나가는거 외에는 방에서 뭘하는지 안나오고 나오면 무도봐요.
8. ...
'20.2.6 7:45 PM (58.140.xxx.36) - 삭제된댓글학원알바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쉬기도 하고
친구들 만나 여러가지 술을 접하고 있네요9. 시차
'20.2.6 7:50 PM (1.11.xxx.219)해외로 학교 갈 것도 아니면서(시차적응 연습도 아니고...) 새벽까지 총쏘고 오후 늦게 일어납니다.ㅠㅠ
자기가 술이 이렇게 쎈지 몰랐다며 술집 찾아다니구요. 이럴 수 있는 시기가 지금 밖에 없다며 냅둬달라네요. 근데 왠지 학교 가서도 이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ㅠㅠ10. 다시 신입생
'20.2.6 7:51 PM (115.139.xxx.135) - 삭제된댓글수시 반수해서 점핑한 딸래미
작년에도 오지게 놀더니 앞으로 2년더 오지게 놀 모양이예요 의대인데 예과가 3년이 되었네요
일주일 2일 과외 나머지 5일 방구석에 있던지 집에 없던지 ...대화도 못해요
1달 호주 여행 다녀온 이후로 얼굴보기도 힘들어요
작년에는 과외비로 옷 사고 여행하는데 다 쓰더니 올해는 여행도 안갈거고 웬일로 적금 들었어요11. ..
'20.2.6 7:53 PM (221.138.xxx.33)정시보고 잠만 자서 용돈 안준다고 했더니 알바 구해 어제부터 다니네요.. 아침엔 운전면허학원 다니라고 하려구요..
12. ㅇㅇ
'20.2.6 8:16 PM (106.102.xxx.77)운전면허 따러다니고 운동하고 놀고 책읽고 자전거타고 그러고 지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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