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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문제점을 알았어요..

영이 조회수 : 3,670
작성일 : 2020-02-06 17:09:41

제가 주변인들에게 감정적으로 서운함을 마니느끼는거같은데..
최근 제 성격의 포인트를 알았어요.

저는..자주안보면 소원해지더라구요.
갑자기 남같고 친밀감이 떨어진달까.
그 불안애착형인가? 왜 그..엄마가 방에놔두고 나가면 울다가
엄마가 다시오면 방긋거린다는게 안정형이라는데
저는 아마도 다시들어오면 더 미워하고 불안해하고 더 엉엉우는?

그래서 늘 소통하던 사람이 좀만 오래단절되도 거리감이 심하게
생기고 안정을 못찾는거같아요.
제친구는 그냥 친구라는게 오래되면 될수록 덜불안하다는데

저는 좋다고 말하거나 표현해주지않으면 점점
나를 싫어하고있다라는 생각을 마니하는거같더라구요.

실제로 아무일도없는데 미움받는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예민하게 감정적으로 군적이많은듯해요.

이건 왜 그런걸까요??
그리고 내가 상대를 좋아하는지는 잘 못느끼겠고
자꾸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지에 신경이 쏠리는거같아요.
그래서 상대의 말한마디한마디에 휘둘리는데
실제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그닥 많이없는것도 문제이긴한듯요..

이런부분 고쳐보신적있으세요?.문제가 파악이되서
이제좀 실마리가 보일까싶어 기쁜데..
IP : 118.35.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6 5:14 PM (175.192.xxx.178)

    알았으면 그게 아니구나 하면 돼죠

  • 2. ....
    '20.2.6 5:14 PM (210.0.xxx.31) - 삭제된댓글

    성장과정에 애종결핍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해결책은 상대에 대한 기대를 버리는 겁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고 상대에게 예민하게 굴 필요도 없거든요

  • 3. 원글님
    '20.2.6 5:15 PM (211.245.xxx.178)

    이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거 아니예요?
    전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부담스러워하는 성향이거든요.
    만나도 덤덤하게 만나는게 좋지 난 니가 정말 좋아 친구야하는 사람은 불편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제가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는거였어요.
    전 단둘이 만나는것도 싫어해요.
    셋 이상이 더 편하구요

  • 4. ....
    '20.2.6 5:15 PM (210.0.xxx.31)

    성장과정에 애정결핍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해결책은 상대에 대한 기대를 버리는 겁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고 상대에게 예민하게 굴 필요도 없거든요

  • 5.
    '20.2.6 5:21 PM (210.99.xxx.244)

    본인이 알았음 고치면 되죠. 모르는게 문제

  • 6. 고치는 것도
    '20.2.6 5:53 PM (58.237.xxx.103)

    쉽지 않죠. 집안 곳곳에 쫙~ 써서 붙여놓으세요. 결심 안 흔들리기에...

    글구 본인이 사랑받아야 한다...이런 마인드를 없애세요.
    누구나 자신은 특별하고 이 지구의 중심이라고 생각들 하죠. ㅎㅎ
    그걸 깨뜨리고 나와야만 자유로워 집니다. 스스로가 만든 억압에서도..

    그리고 배려를 키우세요. 그렇다고 마구 퍼주란 건 아닙니다.
    그럴 수도 있단 맘을 늘 되뇌어 보고 이해 하려고 노력을 하세요.
    남이 내게 서운한 행동을 하더라도 그에 대해 화 낼 필요도 속으로 쌓아둘 필요도 없이 그저 그럴 수 있지..하며 가볍게 넘기고 님의 생활을 하면 됩니다.

  • 7. 애정
    '20.2.6 6:07 PM (223.62.xxx.168)

    애정결핍이요

  • 8. 애라서 그래요
    '20.2.6 7:32 PM (211.184.xxx.28)

    자라지를 못해서
    윗분 말대로 자기가 세상의 중심인 줄 아는거죠
    모두가 각각 세상의 중심인데 그걸 모르고 나만 바라봐주길 원하고 나만 사랑받길 원하고 나만 이해받길 원하고
    아기처럼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 걸 떨쳐버리세요
    어차피 다시 태어나서 사랑받으면서 자라는 거 불가능한데 다 큰 어른이 애처럼 앙앙대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여기 엄마들도 다 엄청 사랑하는 자식이지만 힘들어 죽겠다고 푸념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냥 당분간 내가 나를 키운다고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애정을 줘보세요

  • 9. 전 베프와
    '20.2.6 7:53 PM (175.119.xxx.209)

    일년에 통화 한번도 안하는데...

    그냥 2-3년에 한 번 만나나봐요.

    둘 다 귀찮은 걸 싫어하고

    전화로 수다떠는 것도 싫어해서

    불만 없어요.

  • 10. 윗글
    '20.2.6 8:12 PM (175.119.xxx.209)

    글이 잘렸네요...

    하여간 제가 님과 달리 저렇게 여유로운 상태인 이유를
    생각해보니, 저는 진짜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강해서,
    다른 사람이 날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가 정확한 거 같아요.
    저도 좋아하는 사람이 몇 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친한 친구가 다른 친구들이랑 더 잘 지내고 어울려도
    아..요즘은 쟤들이 더 재밌나보다 생각하고 기다려요.
    무의식엔 서운함이 있고 방어기재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런 습관이 오래되서 그냥 서운한 게 없어요.

    원글님도 친구가 연락이 뜸하거나 소원해지면,
    요즘은 다른 게 더 재밌나보다. 라고 생각해보세요.

    원글님도 그 친구 생각만 하는게 아니니까...

    좀 편안해지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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