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하는게 너무 이쁜 남편

ㅠㅠ 조회수 : 4,946
작성일 : 2020-02-06 15:41:55
제가 돈을 벌어야하는데
다른 공부가 하고 싶어서 요 몇달 끙끙댔어요
좀전에 남편이 전화와서
직장 구한다니 말리면서
하고 싶은거 하세요
내가 더 열심히 벌게
당신이 행복한게 난 젤 좋더라...하는데 눈물이 핑 도네요
불우하게 사랑도 못 받고 큰 사람인데 말 한마디가 얼마나 이쁜지 참 고맙고 감사하네요
직장은 구해야겠어요
울 신랑하고 불금에 술 한잔 하는게 젤 좋은데
이제 내가 맛난거 사줘야겠어요
IP : 210.218.xxx.1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20.2.6 3:45 PM (211.179.xxx.129)

    충성을 다하고 싶게 만드는 남편이네요.
    저도 좀 배워야겠어요.
    행복하세요~~~^^

  • 2. ..
    '20.2.6 3:46 PM (1.236.xxx.76)

    원글님 전생에 이웃을 구하셨군요 ㅎㅎ

  • 3. ㅎㅎ
    '20.2.6 3:50 PM (1.53.xxx.163)

    좋으시겠어요^^

  • 4. 아우
    '20.2.6 3:50 PM (116.32.xxx.73)

    예쁜 부부입니다 제가 다 기분좋네요
    훈훈하다~~~

  • 5. 에고
    '20.2.6 3:51 PM (1.245.xxx.212)

    나보고 일하라고 자기 살림하겠다고 하는 남의편

  • 6. ....
    '20.2.6 4:17 PM (121.179.xxx.151)

    제 남편 말투와 비슷하시네요..
    님 남편도 성향이 착하고 바른분일 거 같아요.
    두 분 행복하시길요^^
    말투와 성향은 일치하더라구요

  • 7. 마음은 태양
    '20.2.6 4:37 PM (121.135.xxx.110)

    두 분 다 서로 따뜻한 마음을 가지셨네요!!
    눈물 핑!!~~~~

    그래서 옛부터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지요!!
    그만큼 남편 분 말은 진정 감동을 주는 말!
    두 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8. 따뜻한시선
    '20.2.6 4:39 PM (211.206.xxx.55)

    에고님 ㅎㅎㅎ 어째요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건데
    이쁜말 고운말 좋은말 하고 살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걸 남편들은 몰라요

  • 9. 행운
    '20.2.6 4:46 PM (211.36.xxx.215) - 삭제된댓글

    늘 말을 예쁘게 하는제 남편을 보는듯해요~

    원글님도 더욱더 행복하세요^^

  • 10. 정말
    '20.2.6 6:29 PM (115.21.xxx.11)

    정말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457 일본차 요즘 근황.jpg 8 와우 2020/02/06 3,590
1032456 패스트푸드 감자튀김 식은거 다시 해주나요? 4 ㅇㅇ 2020/02/06 1,786
1032455 첫 확진 중국인 국내 의료진에 감사 편지 15 속보 2020/02/06 2,881
1032454 어린 아이들은 코로나 감염이 극히 드물다네요. 8 ㅇㅇ 2020/02/06 3,669
1032453 신종 코로나, 아이들은 잘 안 걸려..사스·메르스와 비슷&.. 2 다행이네요... 2020/02/06 2,315
1032452 추미애..노무현 뜻 거스르며 거짓말까지 33 탄핵추 2020/02/06 2,473
1032451 주변에 인공관절 하신분~ 20 걱정 2020/02/06 3,131
1032450 뭐? 코로나가 감기수준이라고? 19 올슨 2020/02/06 5,433
1032449 우한입국자 왜 일부러 연락두절한건가요? 5 ㅇㅇ 2020/02/06 2,358
1032448 여중생 스타킹 레깅스? 5 ... 2020/02/06 1,799
1032447 요즘 대학 동기생 호칭문화가 궁금합니다 10 동기생 2020/02/06 2,206
1032446 상가 도우미 괜찮은 일일까요? 18 장례식 2020/02/06 6,882
1032445 여행의 목적이 뭐였나 2 직딩아즘 분.. 2020/02/06 1,492
1032444 '거리의 만찬' 새MC 김용민, 시청자 반발에 결국 하차 45 다행이다. 2020/02/06 6,702
1032443 벤앤제리 아이스크림은 수도권 GS편의점만 있나요? 6 벤앤제리스 2020/02/06 3,203
1032442 생들기름으로 부침 하면 안되나요? ㅜ 12 두부둡 2020/02/06 4,062
1032441 훌쩍 떠나고 싶어요 1 ㅇㅇㅇ 2020/02/06 895
1032440 속보/안철수 신당' 명칭 못쓴다…선관위 유권해석 15 하이고 2020/02/06 2,325
1032439 23번 확진자 서대문구 게스트 하우스 ... 14 으휴 2020/02/06 7,343
1032438 스탠드형 티비를 벽걸이로 바꿔보신분?? 10 ㅡㅡ 2020/02/06 2,933
1032437 저 라면 끓일껀데 18 .. 2020/02/06 4,492
1032436 홈쇼핑 김하진 갈비탕 2 ,, 2020/02/06 3,659
1032435 갑자기 이런 증상은 왜 그런건걸까요... 5 똘똘이 스머.. 2020/02/06 2,679
1032434 국거리 소고기를 썰으니 그 안이 동그랗게 거무스레해요 2 고기 2020/02/06 2,033
1032433 대학신입생 등록금 7 ... 2020/02/06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