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오늘 확진 판정을 받고 퇴원할 예정이다.
6일 인천시의료원에 따르면 35세 중국인 여성인 1번 환자가 오늘 오후 6시 이후 퇴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 환자가 입원치료 당시 가져온 물품들을 소독하는 과정 중에 있다.
조승연 인천시의료원 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지난 3일과 4일에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한 바이러스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퇴원 절차를 밟고 물건 소독도 해야 해 오늘(6일) 저녁쯤에 퇴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